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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역대급 신메뉴에 사회공헌..bhc치킨 성장向 잰걸음

최근 4년간 해마다 외형과 손익 공히 사상 최대치 갱신 이어져
가맹점 상생 및 신메뉴 등 영리와 공헌 앞세워 지속 성장 노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18년부터 4년간 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각종 사회공헌과 역대급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4일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한 2022 전국 가맹점 협의회를 개최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데 이어 13일에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은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주관하는 장애 아동을 위한 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쳤고,  

이어 28일에는 뿌링클의 인기를 이어갈 2022년 역대급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를 출시하고 전국 매장을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영리활동을 동시에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4년간 매해 실적 최대치 행진..."가맹점과의 동반성장 노력 주효"  


먼저 bhc치킨의 최근 4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실로 놀라움의 연속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한 차례의 예외도 없이 매해 매출과 영업이익 공히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며 승승장구중이다.  

지난 2018년 2376억 원의 매출과 607억 영업이익에서 2019년엔 3186억과 977억, 코로나가 덮친 2020년에도 4004억과 1300억에 이어 지난해에는 4771억의 매출과 1538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성장속도와 기울기가 가파르게 상승해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대해 bhc치킨 측은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이 크게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에 올해도 상생경영과 고객중시 경영, 품질경영 강화로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bhc치킨의 다짐과 전략은 지난달에도 어김없이 전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국 가맹점 협의회 개최에 비대면 봉사 이어 역대급 신메뉴 앞세워 지속 성장 추구


먼저 지난 4일 개최한 ‘2022 전국가맹점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영업성과를 공유하고 마케팅활동과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올해도 고객중시 경영과 품질경영을 더욱 공고히 해 고객 신뢰 확보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자는 데에 뜻을 같이했으며 특히 코로나19에서 일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매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13일에는 ‘해바라기 봉사단’ 6기 2조 단원들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주관하는 장애 아동을 위한 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장애인의날을 맞아 장애 아동의 교통사고 예방과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활동으로, 사전에 준비된 제작 키트를 활용해 만든 ‘걱정인형 리플렉터 키링’을 유관 기관에 전달해 앞으로 장애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bhc치킨은 영리활동에도 적극 나서 히트 메뉴인 ‘뿌링클’의 인기를 이어갈 역대급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를 지난달 28일 출시하고 전국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첫 신메뉴인 ‘치퐁당 후라이드’는 바삭하게 튀긴 치킨 위에 새우와 마늘 향이 가득 밴 독창적인 후레이크를 듬뿍 올려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이색 메뉴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풍당 새우(다진 마늘과 빵가루를 튀겨 새우튀김 위에 뿌린 요리)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치킨에 퐁당 빠지다’라는 의미를 더해 탄생한 ‘치퐁당 후라이드’는 한 마리, 윙(날개), 콤보(날개, 다리), 스틱(다리) 등 4종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넉넉하게 뿌려진 후레이크의 활용성도 눈에 띈다. 치킨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떡볶이, 쌀밥, 볶음면 등 후레이크를 토핑으로 활용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쌀밥에 곁들이면 양념이 아닌 후레이크가 버무려진 신개념 치밥이 완성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더불어 새로운 사이드 메뉴 ‘분모자 로제 떡볶이’도 선보였다. 카사바(탄수화물이 풍부한 열대지방 작물) 전분과 감자 전분이 들어간 국내산 분모자만 사용해 탄력 있는 식감이 강점이며, 

특히 토마토 소스에 우유 크림, 치즈 등을 더한 로제 소스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한껏 끌어올린다. 
 
bhc그룹 김충현 상무(R&D센터장)는 “독창적인 메뉴 개발로 치킨 카테고리 지평을 넓혀 온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동향을 반영한 이번 신메뉴를 고안했다”며 “뿌링클이 시즈닝으로 메뉴 다변화를 꾀했던 것처럼 치퐁당 역시 이색 후레이크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장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메뉴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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