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창사 최대 실적을 일궈낸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창사 28주년 기념사를 통해 기본으로 돌아가 기하급수 성장을 이어가자고 주문했다.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패밀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사 28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밝힌 것. 윤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준말로 위험 속에서 기회를 찾아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BBQ의 DNA"라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위험' 속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칙을 바탕으로 한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를 단단히 해야한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실현을 통해 '기회'를 캐치해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앱 리뉴얼, 차세대 POS 도입 등 ‘DT’ 앞세워 급변하는 환경 돌파하자” 그 일환으로 우선 이달 새롭게 재탄생하는 BBQ앱에 신규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해 패밀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는 패밀리들의 편의성과 업무 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와 라보에이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와 배우 박지후를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각각 전개한다. 먼저 두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를 통해서는 배우 박지후와 함께 ‘두피는 두피가 잘안다’는 콘셉트의 영상을 앞세웠다. 영상은 두피와 소통하는 능력을 가진 박지후 연구원이 라보에이치 연구소에 입사해 일주일 만에 연구소장으로 승진한다는 설정으로, 대표 제품인 두피강화 샴푸(탈모증상완화)의 특장점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라보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 샴푸는 아모레퍼시픽이 10년에 걸친 독자적 연구로 특허 출원한 녹차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약해진 두피를 튼튼하게 하고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두피도 피부라는 관점에 착안해 페이셜 클렌징폼의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이 두피와 모발을 잘 케어해주며, 또 라보에이치 캡슐 트리트먼트에는 비타민 캡슐과 단백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실리콘 오일 성분 없이 두피부터 모발 끝까지 영양을 공급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어 씨드 테크 기반의 피부 장벽 솔루션 브랜드 ‘프리메라’를 통해서는 걸그룹 르세라핌의 '사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 나뚜루와 동서식품 모기업 ㈜동서(대표 김종원)가 제각각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롯데웰푸드가 나뚜루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에서만 맛보던 디저트를 모티브로 개발한 성수컬렉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를 선보이자, 동서도 미국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헤일로탑 인터내셔널(이하 헤일로탑)'의 신제품 ‘헤일로탑 바닐라’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은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롯데웰푸드 나뚜루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는 ‘시크릿가든’ 스페셜 메뉴인 ‘스모그네이처’를 재해석해 개발한 넛츠커피 아이스크림이다. 또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넛츠(너티크림)커피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최초로 콘셉트로 채용해 제품화 했다.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가 재해석한 ‘스모그네이처’는 연기가 은은히 피어나는 유리볼 위에 견과류가 뿌려진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 에스프레소를 부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유리볼 안에는 이끼와 돌 등으로 꾸며져 있어 자연 속에서 디저트를 먹는 듯한 분위기를 주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커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의 신규 카페 프랜차이즈 ‘메타킹 커피’가 ‘Return of the King’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대치은마사거리점’(서울 강남구 삼성로 238)을 오픈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달 10일 ‘광운대점’, 14일에는 ‘부산미남역점’ 오픈에 이어 26일에는 대치은마사거리점을 차례로 선보이며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 대치은마사거리점은 대치역, 한티역에 가까운 역세권 매장인만큼 접근성이 좋은데다 높은 유동인구를 보유한 학원가 사거리에 위치해 좋은 입지 조건에다가, 멀리서도 매장이 보일 수 있도록 브랜드 컬러인 비비드 그린을 외관 전면에 배치하고, 음료를 마시는 고릴라 ‘메타킹’ 캐릭터를 활용해 메타킹 커피만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외관과의 일관성을 유지한 매장 내부는 잘파 세대 학생들을 타겟팅하여 ‘힙 & 키치’를 테마로 잡고, 강렬한 시각적 장치를 곳곳에 갖춘 점이 눈에 띈다. 즉, LED 전광판에서는 메타킹 캐릭터의 미디어 아트 영상이 송출되며, SNS 인증샷을 부르는 팝 아트 스타일의 포토존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스마트 쇼케이스 기업 ‘빙고’와 손잡고 자사 고객사 대상 무인 판매 플랫폼 도입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사물 인터넷(IoT) 스마트 쇼케이스 개발 및 운영 기업 ‘빙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빙고’의 스마트 쇼케이스는 냉장 및 냉동고에 전자태그(RFID) 상품 인식 센서, 결제 키오스크,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등이 탑재돼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에 빙고의 스마트 쇼케이스를 제공,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무인 식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사가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무인 판매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골프장, 리조트, 오피스 등 여러 사업장에서 스마트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례로 한 골프장의 경우 판매 직원이 별도로 없는 ‘그늘집’에 스마트 쇼케이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이 빠르게 취식할 수 있는 간편식 중심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8월 30일 오후 6시, 펭수와 콜라보한 베스트셀러 &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탐앤펭수 8월 쇼핑LIVE’에 초대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이번 쇼핑라이브에서는 ‘탐앤펭수 프로틴 워터’가 처음 공개된다. 이 제품은 1회 제공량(320ml) 당 22g(1일 영양성분 기준 40% 충족)의 단백질을 보유한 고단백질 음료로, 유당·지방·콜레스트롤의 함유량이 적은 분리유청단백질(WPI)를 사용했다. 여기에 필수 아미노산 3종(류신, 이소류신, 발린) 4,900mg, 비타민 6종, 미네랄 2종, 저분자 피시콜라겐 등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또한 부드러운 목넘김의 달콤한 복숭아맛을 구현하여 부담 없이 수분 충전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펭수 굿즈들도 지난 6, 7월에 진행된 쇼핑라이브 인기에 힘입어 다시 선보인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탐앤펭수 얼음틀부터, 젊은 소비층의 제로슈거·0칼로리 니즈에 맞춘 ▲스파클링워터 ▲제로사이다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7개입), 여기에 기존 서핑 에디션과 더불어 ‘빙하 에디션’이 새롭게 추가된 ▲탐앤펭수 시리얼 머그 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장수 빙과 브랜드 ‘돼지바’가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SNS 채널에서 돼지바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로 공개했던 ‘도야지바르송’을 실제 굿즈로 제작해 팬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게 한 것. 도야지바르송은 ‘도야지(돼지)+바’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느낌이 나는 ‘르송’ 조합의 재치있는 네이밍으로 MZ세대와 재미있게 소통하기 위해 콘셉트만 준비된 가상의 브랜드. 티저 및 화보 공개 후 뜨거운 반응에 소량을 제작해 이벤트 참여 소비자에게 증정한다. 도야지바르송이 공개한 굿즈는 돼지바의 특징인 세 가지 색상(브라운, 화이트, 레드)을 올 가을 트렌드에 알맞게 재해석한 점이 눈에 띈다. 종류는 ▲돼지바의 다크 브라운 컬러에 방수 기능이 더해진 실용적인 트렌치코트, ▲돼지귀가 장식된 귀여우면서도 감각적인 볼캡, ▲돼지발 모양에 딸기잼이 연상되는 레드 도트무늬의 타비슈즈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9월 24일까지 SNS 채널서 인증샷 참여 시 추첨 통해 굿즈 증정 이 굿즈는 오직 이벤트 참여만으로 얻을 수 있는데, 돼지바와 함께 탄생 40주년을 축하하는 인증샷을 찍은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이벤트 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함께 하는 새로운 고객가치 커머스 토크쇼인 ‘럭키호이쇼’를 27일 오전 10시에 처음 방송한다. 럭키호이쇼는 LG생활건강의 전신인 ‘럭키’와 프로그램 MC 김호영의 애칭인 ‘호이’를 합쳐 만든 명칭으로, 럭키(Lucky)라는 역사적인 이름을 앞세운 만큼 지금까지는 없었던 행운 가득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김호영이 고객으로서 직접 사용해보고 만족한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라이브로 소개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첫 방송에서는 김호영이 좋은 샴푸를 고르는 자신만의 방법과 헤어 관리 비법을 공개하면서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탈모 기능성 헤어 케어 브랜드인 ‘닥터그루트’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을 소개한다. 신제품 닥터그루트 밀도케어TM와 스칼프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닥터그루트 라인을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닥터그루트 인스타그램으로 접수한 고객들의 다양한 모발 관련 고민에 대해 김호영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럭키호이쇼만의 행운 가득한 혜택으로 김호영이 직접 써본 닥터그루트 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기업 이니스프리와 닥터지가 폭염의 끝자락 8월을 보내며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뷰티템을 선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최대 70% 할인 ‘8월 빅세일’ 진행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니스프리가 오는 28일까지 최대 70%할인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8월 빅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레티놀 흔적 앰플, 비타C세럼, 그린티 씨드 세럼, 블랙티 앰플 등 브랜드의 대표 제품과 무더운 날씨와 바캉스로 지쳐 있는 피부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8월 빅세일’에서는 할인율을 더욱 빅(BIG)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별 단 하루 동안만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데일리 특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마이투고쿠션 퍼프’, ‘컨투어링 브러시’, ‘1/2화장솜’ 등 자사 뷰티툴 제품을 최대 70%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며, 핸드크림, 바디 헤어 품목을 비롯한 선케어,클렌징,메이크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들도 혜택이 적용된다. 더불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 고객을 위한 ‘만원의 행복 기획전’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마이탐 카드 1만원권에 아메리카노 쿠폰 2장을 추가한 특별 구성으로, 약 47% 할인된 99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후 문자로 발송되는 일련번호를 ‘마이탐’에 등록하면 전국 탐앤탐스 매장에서 간편하게 해당 금액권과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만원의 행복’ 기획전 구매자 중 5명을 추첨, 쿨럭 미니 마사지기S를 증정한다. 쿨럭 미니 마사지기S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해 스마트폰이나 PC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늦더위에 시달리는 고객들께서 시원하게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현재 직·가맹점에서도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 속 커피 한 잔의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아메리카노 4잔 쿠폰을 1만원에 즐기는 ‘만원의 행복 챌린지’가 동시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18일 쌀의 날을 보내며 쌀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막걸리부터 이색 샘플링 키트까지 유통업계의 다양한 ‘米(쌀 미)식 제품’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은 단순히 밥을 짓는 재료라는 옛 인식에서 벗어나 주류와 과자, 조미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대표하는 주재료로서 그 활용처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건강에 대한 관심과 K-콘텐츠 열풍이 맞물리면서 가공식품용 쌀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RICE UP LIFE UP’ 매거진에 따르면 식음료 제조업체가 제품 원료로 쌀을 소비한 양은 56만 9,647톤으로 전년 대비 4만2,936톤 증가(8.2%)했고, 또 10.1%의 수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하얀 쌀로 빚은 뽀얀 막걸리 서울장수의 ‘장수 생막걸리’ 쌀로 만든 대표적인 술을 생각하면 쌀 본연의 맛에서 배어 나오는 풍미가 일품인 막걸리가 떠오르는데, 서울장수에서 출시한 ‘장수 생막걸리’는 막걸리 어원인 지금 ‘막’ 거른 신선한 술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제조일로부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이 줄기차게 이어지자, 식품업계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해줄 ‘속 시원한’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냉육수, 냉만두, 과일 베이스 에이드 등 더위에 지친 입맛도 찾고 속까지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냉요리용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식품이 선보인 간단요리사 ‘시원한 채소육수’는 제주산 겨울 무와 국산 대파, 마늘을 우린 동치미 국물 육수로, 집이나 야외에서 요리를 손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인기다. 실제 수요도 증가 추세다. 시원한 채소육수의 올해 2분기(4~6월) 판매량은 지난 1분기(1~3월) 대비 약 380%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육수를 내기 위해 식재료를 손질하고 끓이기까지의 복잡한 조리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더운 여름철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몇 가지 주재료만 준비하면 냉면부터 묵사발, 초계국수 등 시원한 여름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해태제과는 최근 ‘여름 냉만두’를 선보였다. 여름철 별미로 즐기는 초계탕을 간편한 만두 요리로 구현한 제품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