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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3분기 영업익 2307억원, 정제마진 회복으로 흑자전환

매출 6조 2,345억원, 순이익 516억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이 국제 정제마진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적자를 딛고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은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S-OIL은 23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9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조2345억원, 영업이익은 2307억원, 당기순이익은 516억원을 실현했다. 유가와 정제마진이 높아 호조세를 보였던 지나해와 비교하면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보다 13.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9%, 순이익은 무려 77.6% 감소했다.

하지만 정제마진이 배럴당 1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며 적자가 났던 2분기 적자에서 탈피했다.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이 3분기에 3.9달러로 오르면서 S-OIL의 영업이익도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아로마틱 올레핀 석유화학 제품, 고품질 윤활기유 등 비정유 고부가가치 제품이 큰 역할을 했다. 이들 제품은 매출액 비중이 22%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에서는 57%로 정유사업보다 많은 이익을 냈다.

S-OIL 2019년 3분기 영업실적    (단위 : 억원)



정유 부문은 유가 급등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강화된 IMO 규제 시행을 앞둔 재고비축으로 견조한 수요세가 역내 설비의 정기 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와 맞물리며 정제마진이 상승, 3분기 99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역내 대규모 신규 설비의 가동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됐다. S-OIL은 전분기에 진행한 #2 PX 등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 완료 후 정상 가동률을 유지하여 7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아시아 시장 내 제품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고품질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며 51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S-OIL 2019년 3분기 사업부문별 영업실적         (단위: 억원)


 S-OIL은 4분기 시황 전망에 대해, 정유 부문은 동절기 난방유에 대한 계절적 수요와 함께 IMO 황함량 규제 시행을 대비한 재고 확보 수요로 정제마진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석유화학 부문은 아로마틱 계열: 역내 한계 PX사업자의 가동율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류부문 시설의 정기보수로 인한 수요 둔화 등으로 파라자일렌 제품 스프레드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일것으로 예상했다. 벤젠 스프레드는 중국 하류부문의 수요 둔화와 연말로 예정된 신규 설비의 가동 개시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레핀 계열의 시황에 대래서는 역내 설비의 정기 보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연말 가정용 전자제품과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폴리프로필렌(PP) 스프레드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화프로필렌(PO)은 예정된 역내 설비 증설의 지연으로 스프레드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기유 부문 시황은 고품질 윤활기유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윤활기유의 원료인 고유황유(HSFO)의 가격이 IMO 2020 영향으로 하락하며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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