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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기부·축구대회·채용..유통가, 장애우와 행복 동행나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 이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섰다.

20일 유통가에 따르면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내재돼 있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의 따뜻하고 행복한 동행에 묵묵히 나서는 기업들의 소리 없는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와 스타벅스, 이니스프리, 본아이에프, 맥도날드 등이 일시적 금전 지원이 아닌 근본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직원으로 채용에 나서는가하면, 먹거리 제품 기부와 축구대회, 감사선물 증정 등을 통해 이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앞장서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롯데제과, 지역 장애인 복지단체 6곳에 제품 기부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 복지단체 6곳에 과자 2천여박스를 기부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사용될 과자를, 한국시각장애인섬김복지회,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부산성우학교, 홀트아동복지회 등 총 6개 지역 단체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아름다운가게,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빼빼로 사랑나눔 특별 판매전’을 열며 7년째 나눔 행사를 이었고, 6일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약 500박스의 제품을 전달하여 구호활동을 돕기도 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전개하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비롯, 놀이 및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스위트홈’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 10년 이상 근속 장애인 직원에게 감사 전해

맥도날드는 10년 이상 근속중인 장애인 직원 20여명에게 조주연 사장 명의의 감사 메시지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맥도날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장애인 직원 고용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187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률은 3.49%로 민간사업주 장애인 의무고용률(2019년 기준 3.1%)을 상회한다. 

특히 다른 기업에서 채용이 어려운 중증 지적 장애인들을 주로 채용하는데, 이들에게 적합한 업무를 배정하기 위해 레스토랑 내부 청결을 유지하고 시설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Maintenance)’ 직무를 개발하기도 했다.

본아이에프&본사랑, ‘본죽컵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 진행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사회 공헌 단체 ‘본사랑’은 지난 19일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26회 ‘본죽컵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진행했다. 

이는 체육활동을 즐길 기회가 많지 않은 뇌성마비인들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대회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다. 매년 대회 상금 지원과 행사 당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본아이에프 및 본사랑 임직원 240여명이 참가해 친선경기를 펼치며 함께 응원하고, 간식 부스 등을 운영하거나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 
 
한편, 본아이에프와 본사랑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전국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를 7년째 후원중이며,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활동과 식사를 지원하는 ‘쪽방촌 문화교실’을 8년간 실시하는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문화 체육 활동 지원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스타벅스, 2019년 2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법정 장애인 의무 고용률(3.1%)을 뛰어넘는 4.3%의 높은 장애인 고용률을 기록중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4월 25일까지 2019년 2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입사 희망자는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또는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 내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이후 최종 평가를 거쳐 6월 중에 입사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4월 현재까지 청각, 지적, 지체 등 36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651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4.3%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중증은 291명, 경증은 69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50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 중이다.

이니스프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MOU) 체결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섰다.  

일련의 교육 및 훈련 과정을 이수한 총 6명의 중증장애인이 올해 이니스프리 본사에서 근무할 예정으로, 먼저 사내 식물 관리 담당 지적장애인 2명을 우선 배치했다. 

이어 오는 7월 네일케어 담당 4명 추가 채용을 위해 맞춤 훈련을 공단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로서의 소명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니스프리는 장애인 직원의 원활한 직무 적응을 위해 장애인 고용 프로세스를 전담하는 사회복지사도 별도 채용했다. 장애인 직원의 근무관련 고충을 수렴할 뿐 아니라 공단, 복지관, 보호자와의 면담을 진행하며 적응을 세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비장애인 직원들의 장애 인식 고취를 위해 기존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전 직원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오프라인 연간 2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연내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맞춤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비장애인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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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브랜즈그룹, 산불 이재민 돕기 2억 원 상당 지원 나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최근 사상 최대의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2억 원 상당의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먼저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의 후원금과 약 2만 5천세트의 간식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될 후원금은 이재민 대상 생필품 및 주거 지원,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작업, 지역사회 재건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부시맨 브레드와 음료로 구성된 간식 세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간식 후원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북도 청송·영양군 등의 지역에 총 2만 5천여 세트가 전달되며, 더불어 피해 지역 단전, 단수 등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bhc 치킨 및 큰맘할매순대국 가맹점주들을 위해서는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