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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의 배달음식 1위는 '치킨'

"위생과 청결상태 확인할 수 없어 찜찜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밀레니얼세대로 대표되는 19~34세 남녀는 배달음식으로 '치킨'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이들은 주로 토요일에 배달음식을 많이 먹으며 배달음식의 위생과 청결상태에 대해 '찜찜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밀레니얼 세대의 식생활 인식에 대한 이해를 위해 전국 만 19~34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배달음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발표했다.




◇배달음식의 대명사는 치킨… 짜장면, 피자 뒤이어 

이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세대는 ‘배달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치킨(56.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은 ‘짜장면(19.4%)’, ‘피자(7.9%)’ 순이었다.  

또, 밀레니얼 세대의 93.8%가 최근 6개월 이내 배달음식을 먹었고, 이들 중 44.3%가 주 1회 이상 배달음식을 먹는다고 답해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빈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배달음식을 주로 먹는 시간대는 ‘저녁 6~9시’가 55.8%로 1위였고, 그 다음은 ‘저녁 9~12시(28.8%)’로 나타났다. 배달음식을 먹는 요일은 ‘토요일(68.4%)’, ‘금요일(56.6%)’, ‘일요일(42.3%)’ 순으로 주말에 집중되어 있었다. 

◇“배달음식은 청결 수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찜찜해” 

평소 배달음식에 대해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위생 및 청결을 확인할 수 없다(36.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가격이 비싸다(27.0%)’, ‘인공조미료를 많이 사용할 것 같다(19.4%)’가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배달음식을 먹지 않은 비경험자의 경우 ‘가격이 비싸서(35.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배달음식의 주요 진입 장벽은 ‘합리적이지 않은 가격’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김금희 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배달음식은 특별한 날에 주문하는 음식이 아니라, 주말 저녁을 대체하는 식사 방법으로 자리 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1인 가구 등 가구구성형태나 월평균 가구소득에 따라 배달음식을 먹는 모습과 인식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도 흥미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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