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빙그레, 환경경영 통했다..ISO 14001 인증 획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빙그레가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빙그레 남양주공장에서 박병구 빙그레 생산 본부장,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힌 것인데,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기업의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전반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빙그레는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친환경 제품 패키지 개발 및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는 것. 

구체적으로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를 비롯, 요플레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를 진행해 왔고, 

또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는 수축 라벨 같은 친환경 포장재로 패키지를 변경했다. 수축 라벨은 접착제를 사용한 일반 띠 라벨과 달리 필름에 열을 가해 수축시켜 포장하는 방식으로 절취선을 넣으면 재활용 시 분리배출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라며 “환경경영뿐 아니라 ESG 경영 활동 강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이 전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