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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세 “K3 6%↑, 쏘렌토 3%↑, QM6 5%↓"

르노삼성, 쌍용, 쉐보레는 철수설 등 악재로 약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와 르노삼성의 중고차는 희비가 엇갈렸다. 


더뉴 K3, 더뉴 쏘렌토 등 기아자동차의 신 차 모델들은 시세가 전월보다 오른 반면, 르노삼성, 쌍용, 쉐보레는 철수설 등 악재로 인해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다.


중고차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이딜러가 공개한 5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기아차 3개 주요 모델의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를 살펴보면, 준중형급 더 뉴 K3 차량이 5.5% 상승했으며, 뒤이어 더 뉴 쏘렌토가 2.5%, 올 뉴 K7 차량이 1.2%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또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SUV 주요 모델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파업,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 QM6는 5.1%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 4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중고차를 기준으로 조사했으며, 2018년형 모델,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이 같은 시세변화에 대해 헤이딜러는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 발표와 K8·EV6 같은 모델 출시가 중고차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철수설이 나오는 르노삼성·쌍용·쉐보레는 악재 해소 전까지 중고차 시세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내차 팔기 앱 헤이딜러는 매월 5만 대의 개인 차량이 등록되고 50만 개 이상의 중고차 딜러 매입견적이 제시되는 국내 최대 내차팔기 견적 비교 서비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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