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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아이디어 '톡톡' 껌시장 공략법 2종 눈길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 롯데자이언츠에 선수용 맞춤 껌 제공
마스크 장기 착용 찜찜함 탈피 자일리톨껌 ‘마우스워터’ 출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의 시류를 반영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껌시장 공략법 2종을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우선 지난달 국내 프로야구시즌 개막에 맞춰 롯데자이언츠 소속 선수들의 개인별 맞춤형 껌을 제작해 선보이는가하면, 

이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의 장기화로 입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이 늘면서 입 안을 마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껌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연속해 선보인 것. 

이는 국내 껌시장 개척자이자 강자인 롯데제과다운 행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달 29일 롯데중앙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 롯데자이언츠에 선수용 맞춤 껌을 특수 제작해 제공했다. 

롯데제과는 작년 11월부터 선수 개개인의 껌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물성의 강도, 맛, 크기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한 후 롯데중앙연구소에 껌 제작을 의뢰했고, 롯데중앙연구소는 각 선수에 맞는 껌을 연구진이 직접 하나 하나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조사에서 김원중 선수는 스피아민트 향과 둥근 사각형의 껌을 선호했으며 적당 크기(2g)의 껌을 원했고, 박시영 선수는 상큼한 레몬 맛의 큰 사이즈(4g)를 좋아했으며, 구승민 선수는 달콤한 혼합과일 맛의 작고(1.8g) 납작한 판껌을 선호했다는 것. 

롯데제과는 현재 이들 선수를 포함해 5명의 껌을 제작하여 제공했으며 향후 껌 제작을 의뢰하는 선수들에게도 맞춤 껌을 제작, 제공할 계획이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범용적으로 자이언츠 선수들이 선호하는 껌을 별도 제작하여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골프선수단에도 선수들의 기호를 반영한 맞춤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8일에는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입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이 늘면서 입 안을 마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껌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일리톨 마우스워터’를 새로이 선보였다.

‘자일리톨 마우스워터’는 침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함유된 마우스워터링 향을 사용한데다 레몬라임민트 향을 첨가하여 상큼한 맛을 더했다.

또한 치아에 잘 달라붙지 않는 껌 베이스를 사용해 의치를 가진 사람들도 마음 편하게 껌을 씹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특히 이 껌의 베이스는 롯데만의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것으로, 우리 회사의 오랜 껌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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