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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실적 호조 롯데푸드, 지속 성장 이끌 새 兵器 2종은?

930억 투입한 김천 공장 증축 가동..올해 19% 늘어난 2410억 매출 목표
‘이.달.먹’ 구독 서비스 3차례 조기 완판..커피·간식으로 확장 예정 기대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푸드가 올해 매분기 실적 개선 유망주로 증권가의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2가지 신병기가 윤곽을 드러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1분기 외형과 손익 모두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와 비교해 호조세를 기록한 롯데푸드가 지난 4월 김천 공장을 증축(HMR 생산 라인)을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최근 식음료업계 대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빙과류 ‘구독서비스’가 3차례 모두 조기 완판 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향후 커피와 간식류 등으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설 것임을 밝힌 것. 

김천 공장 증축과 ‘정기 구독서비스’ 대상 품목의 확장 추진 등 2가지 병기가 최근의 실적 호조세에 얼마만한 기여를 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전 분기 대비 1분기 매출 4.3%↑, 영업이익 흑자 전환...증권가 호평 잇따라


그렇다면 롯데푸드의 올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와 비교해 어떠했고, 이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 및 전망, 또 이들 2가지 새 병기에 쏠리는 기대감은 무엇일까?

먼저 이 회사의 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약 4132억 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4092억 대비 1.0% 가량 신장했다. 더욱이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의 3963억 대비로는 4.3%가 늘어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손익은 더 빛났다. 올 1분기에 약 108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99억 대비로는 8.2% 신장했고, 직전 분기에 기록했던 영업 손실 5억 보다 약 112.4억을 개선시키는 선전을 펼쳤다. 

이에 대해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사업구조 개선 목적의 일시적 비용(약 29억 원) 발생에도 불구하고 육가공부문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보다 더 주목되는 부분은 향후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예상이 긍정 평가 일색이라는 점이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올해 매 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며,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빙과, 유가공, 육가공, HMR 부문이 수익성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2분기엔 전년 동기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37.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도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 4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신영증권 김정섭 연구원은 과감한 저 수익처 디마케팅과 외식채널 B2B수요 회복, 신제품 및 온라인채널 확대를 통해 올 한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8%, 영업이익은 24.6%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김천공장 증축에 따른 기대 효과는 얼마고 또한 ‘정기 구독서비스’의 향후 전개 과정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김천공장 증축 간편식 라인 본격 가동 효과 및 구독서비스 확대 전략 


우선 지난 4월 완료한 김천공장 간편식 라인 증축 효과부터 살펴보면, 기존 공장은 2층 규모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해왔지만,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간편식(HMR) 생산 확대를 위해 총 930억 원을 투자해 3층에 생산동을 새롭게 증축했다. 

공사는 2019년 3월 시작해 올해 4월 완공됐으며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생산 라인은 만두 라인, 튀김 라인, 소시지 라인. 기존에 외주로 생산하던 만두와 튀김을 자체 생산으로 변경했으며 김천공장 1층에서 생산하던 소시지도 3층에 추가 라인을 설치해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물량으로 생산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번 증축 라인 가동을 통해 총 생산규모(CAPA)는 약 30%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7월에는 추가로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푸드의 HMR 매출은 지난해 2031억 원에서 올해 2410억으로 약 380억 증가해 19% 가량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당사 HMR 브랜드를 재정립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당사와 중앙연구소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3일에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진행한 ‘이.달.먹(이 달엔 뭐 먹지)’ 3차 구독 서비스가 오픈 이틀 만에 준비 물량 200개를 완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달.먹’은 매월 정해진 시기에 일정한 구독가로 다양한 롯데푸드 제품들을 받아 볼 수 있는 푸드 큐레이션 서비스로, 2020년 9월에 진행한 1차 이달먹 서비스와  2020년 12월에 진행한 2차 서비스는 각각 준비된 100명분, 200명분을 모두 완판시킨 바 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롯데푸드는 이달먹에 들어갈 제품 품목을 다른 카테고리로 확장해 신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이.달.먹 4차 구독 모집도 올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종합식품회사답게 향후 커피, 간식 등 카테고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2가지 신병기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분유시장 과열 경쟁과 중국 사드 사태로 수출이 감소하고,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식자재, 유지, 유가공 등 B2B 매출이 감소하면서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겪어온 롯데푸드의 실적 개선에 얼마만한 기여를 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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