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예년보다 이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올 여름에도 기록적 폭염이 예상되면서 유통업계에 ‘아이스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 잡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유통가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상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했던 제품들을 냉동고에 차갑게 얼려서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 점에 착안한 유통업계가 올 여름에는 손쉽게 얼려서 먹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일명 ‘아이스 마케팅’에 집중하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종전 시원하게 즐기던 과일 주스나 음료 요거트 등을 꽁꽁 얼릴 수도 있게 하거나, 액체 상태로 사용하던 스킨, 수분크림 등을 냉동고에 얼려 마치 셔벗과 같은 제형으로 사용하는 등 여름을 한층 시원하고 트렌디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꽁꽁 얼려서 즐기는 썸머 디저트! 햇빛이 내리쬐는 폭염 속에서 마시는 음료로는 해결되지 않는 갈증이 있다. 이때 제품을 영하의 온도에서 차갑게 얼리면 사각사각 씹는 식감과 제품이 녹으면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한 슬러시 같은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고용이 줄고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30대그룹의 종업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과 2018년 종업원수 증가폭은 이전보다 더 컸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포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산 순위 상위 30대 그룹의 2018년 말 종업원 수는 135만4731명으로 조사됐다. 30대그룹의 종업원수는 지난 5년 동안 미미하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5년 전인 2014년에는 128만명이었지만 다음해에는 1.3% 증가한 129만명이었으며 그 후로도 1% 내외의 증가폭을 보이며 계속 증가했다. 특히 2018년에는 직전 년도보다 2.3% 증가하면서 최근 5년 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6년 0.9%를 저점으로 2017년과 2018년 증가폭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 제조업이 절반 차지...임대·시설관리업, 금융보험업 등 크게 늘어 30대그룹의 종업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시설관리·임대업과 금융보험업의 종업원수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관리·임대업은 5년전인 2014년 5만854명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인기 가요만큼이나 힙하고 중독성 강한 CM송(광고음악, Commercial Song)이 브랜드의 흥행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자, 소비자의 귀를 사로잡기 위한 CM송 대전에 불이 붙었다. 중독성 강한 친근한 멜로디는 어느 순간 귓가를 맴돌며 시시때때로 생각이 나고 마침내는 마음 깊은 곳까지 훅 파고들기 마련. 잘 만들어진 CM송은 긴 생명력을 가지고 구전처럼 전해지며, 팔도 비빔면이나 짜파게티처럼 하나의 브랜드를 대중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1등 공신이 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광고 속 모델이 직접 CM송을 불러 주목을 받는가 하면, 인기 가수와의 콜라보로 정식 음원 못지않은 높은 음악성에 재치있는 가사로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CM송이 등장하며 소비자의 귓가를 공략하고 있다. 롯데제과 ‘설레임’, 배우 정인선 발탁...CM송 열창 CF 공개 롯데제과는 자사 스테디셀러 ‘설레임’의 광고모델로 배우 정인선을 발탁, 지난달 14일 새로운 광고를 전격 공개했다. 정인선은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MC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특유의 순수함과 밝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번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많은 경제지표가 하향 곡선을 그리며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경제활력이나 청년일자리와 직결되는 제조업의 설비투자는 최근 2년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지난해 국내 제조업 설비투자액은 157조원으로 2017년보다는 1.6% 감소했지만 2년 전인 2016년보다는 13%나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설비투자 규모는 2017년 159조원과 더불어 최근 10년래 가장 큰 규모로 최근 2년 새 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을 보여준다. 10년 전인 2009년 제조업 설비투자는 100조원이었지만 2010년 22% 증가하면서 120조원으로 올라선후 2013년까지 120조원대에 머물렀다. 이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은 130조원을 넘기며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커다란 성장세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하지만 2년전인 2017년 설비투자는 14%나 증가하면서 150조원을 넘어 160조원에 육박하는 급증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6% 감소하긴 했지만 157조원으로 여전히 160조원에 근접하는 투자가 이뤄졌다. 최근 제조업의 투자가 증가한 것은 반도체와 정유화학, 건설 등 최근 2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한화건설이 중동지역의 정치안정으로 해외사업에서 원활한 진행을 보이고, 국내에서도 대형 개발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최근 국내 주택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건설이 주택이 아닌 다른 사업부문에서 좋은실적을 내자 업계가 부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화건설이 시장에 공시한 2019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분기에 매출 9640억원, 영업이익 894억원, 당기순이익 559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이익률이 9.3%로 건설업계는 물론 상장사 전체에서도 눈에 띄는 수익성과를 보였다. 한화건설의 최근 3년 분기 영업실적 추이를 보면 2018년 이전에 회사는 매출도 영업이익도 들쑥날쑥한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2018년 이후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영업이익도 적자 없이 계속 흑자를 냈다. 이익 규모도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실현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2년과 2015년 이라크의 비스마야 신도시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공사비가 11조원이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단일 프로젝트로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였다. 하지만 시리아 전쟁이 이라크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사업이 수시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4.1%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발효유시장을 둘러싼 유가공업계의 시장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발효유 생산업체들이 단순 유산균 함유 제품 카테고리를 넘어 유당불내증 환우를 겨냥한 차별화된 신제품은 물론, 홍삼, 마, 복분자, 노니, 알로에 등 건강식품이나 탄산을 가미한 신제품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동유럽, 인도, 스페인의 맛을 담은 이색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하고 또 인기 스타를 앞세운 CF는 물론 팬 사인회까지 개최하는 등 약 1조원 가까이 성장한 발효유 시장 선점을 향해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8년 소매 매출, 2015년 대비 12.4% 증가...연평균 4.1%씩 규모 키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발효유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유산균이나 효모로 발효시킨 것, 또는 이에 식품 및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을 말한다. 소매시장에서는 '요구르트', 혹은 '요거트'로 판매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소매시장 규모는 9987억 원으로 2015년 8887억 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7월 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사고로 지난해 4분기 731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SK건설이 올해 1분기 62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예년 실적을 내면서 위기를 빠른 시간에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건설이 시장에 공시한 2019년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SK건설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7132억원, 영업이익 626억원, 당기순이익 538억원을 실현했다. 최근 3년 SK건설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이러한 실적은 결코 작지 않은 실적이다. 3년간 2 개 분기를 제외하면 가장 큰 영업이익이다. 라오스 사고가 터진 지난해 7월 이후 SK건설은 3분기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해서 사실상 이익을 못냈고 4분기에는 충당부채를 560억원 쌓고 라오스 도급액을 413억원 적게 인식하면서 결국 731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사고규모가 워낙 커서 일각에서는 배상 규모가 70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물론 사고의 원인과 책임소재가 규명될 경우 추가 비용을 인식해야 할 수도 있지만 사고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이른 시간에 회사가 정상적인 궤도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 플랜트 중심 사업구조...최근 플랜트 수익성 감소 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경쟁사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나홀로 성장'을 해오던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분기부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476%가 증가하면서 수익규모를 5배 가까이 확대했다. 당기순이익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LG유플러스의 이러한 성장세가 눈에 띄는 것은 같은 기간 동안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는 영업실적이 지지부진 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같은 5년 동안 매출은 7.3% 성장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12.5% 감소하며 뒷걸음질을 쳤다.KT도 매출이 2.1% 감소해 외형이 줄었고 영업이익은 13.7% 증가에 그쳤다.이러는 사이업계 막내로 영업이익이 경쟁사의 10분의 1 수준이었던 LG유플러스가 형들의 턱밑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이렇게 높은 성장세를 보이던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말부터 경쟁사들 처럼 영업실적이 제자리 걸음을 하더니 올해 1분기에는 그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는 추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에 매출 3조 204억원, 영업이익 1946억원, 당기순이익 1326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가공업계가 이색 우유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지난 2017년 성장세가 꺾인 우유시장 되살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지난 3월말 발간한 식품산업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우유 소매시장 규모는 2조494억 원으로 2015년 1조9687억 원에 비해서는 4.1% 증가했지만, 2016년 2조879억 보다는 약 1.8%가 감소해 성장세가 꺾이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그 배경으로는 저 출산 트렌드 고착화로 인해 주 소비층인 초중고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급식 시 우유지급 감소와 더불어 우유를 대체할 두유나 견과류인 아몬드 활용 음료의 대거 등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유가공업계는 보고 있다. 이런 저런 사유야 어찌됐던 우유 제조업체 입장에서 이처럼 판매 규모가 준다는 것은 해당 공장 가동률 저하에 따른 생산성과 수익성 저하는 물론, 회사 전체의 외형 축소로 이어져, 수입 기반이 감소된다는 의미여서 그 심각성이 적지 않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지적이다. 식품공전에 따르면 우유는 우유류, 가공유류, 산양유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이중 소매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유류란 원유를 살균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보험회사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분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982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1억 원이 줄어 6.2% 감소율을 나타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회사분류별로는 생명보험사가 1조264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9억 원 늘어난 2.6% 증가율을, 손해보험사는 같은 기간 7189억 원으로 1620억 원이 줄어 18.4% 감소율을 나타냈다. 부문별 영업수익은 보험영업부문에서 생명보험이 5조7857억 원이, 손해보험이 1조613억 원의 손실이 각각 발생, 두 회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123억 원과 3582억 원의 적자확대로 이어졌다. 반면, 투자영업부문에서는 생명보험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6조2564억 원을, 손해보험은 같은 기간 6.9% 늘어난 2조666억 원의 수익이 각각 발생해 보험영업부문의 적자확대를 메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익 감소는 장기보험 판매경쟁에 따른 사업비 2428억 원이 증가했고 손해율 상승 등의 원인으로 –6.2%라는 큰 폭의 감소율을 불러왔다” 며 “투자영업이익 증가는, 이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3~4년 주택호황에 맞춰 주택사업 비중을 늘려 온 롯데건설이 지난해 말부터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있는데도 주택사업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결국 매출과 이익은 감소세를 보이고 말았다. 롯데건설이 시장에 공시한 2019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는 지난 1분기에 매출은 1조1928억원을 기록해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 27% 줄었다. 영업이익도 1074억원을 실현해서 7% 감소했다. 외형은 많이 감소했지만 이익은 그러저럭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지만 무엇보다 지난 3~4년 간의 상승세가 감소세로 돌아 선 점이 눈에 띈다. 롯데건설은 2013년과 2014년에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보인 이후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도 이익도 큰 상승세를 보였다. 5 년 전인 2014년만해도 매출은 4조원, 영업이익은 1461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의 손실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이 6조원대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5140억원으로 3.5배나 성장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부터 주택시장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롯데건설의 호조세도 2분기 연속 이익이 감소하면서 상승세가 꺾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국내 수입차 선호도가 줄어들면서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이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올해 월별 판매량으로는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국내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6.7% 줄어든 1만9548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4월 달 보다는 7.3% 증가했으나 누적판매량은11만 6798대로전년 동기 보다 23%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누적판매량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2만6484대, BMW 1만4674대, 렉서스 7070대로 5천대 이상 판매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도요타 4935대, 혼다 4883대, 볼보 4358대, 포드 3899대, 지프 3829대, BMW사의 미니 3804대, 랜드로버 3587대 순으로 3천대 이상 팔려 나갔다. 브랜드별 점유율은 벤츠가 29.5%로 지난해에 이어 'top‘을, 이어서 BMW 16.3%, 렉서스 7.9%, 도요타 5.5%, 혼다 5.4% 순으로 5% 이상을 기록했고 볼보 등 나머지 18개 브랜드가 35.5%를 차지했다. 누적감소율이 큰 브랜드로는 폭스바겐이 1147대 판매로 가장 큰 폭인 66.6%를 줄였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