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등 유통업계가 요즘 잘나가는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기업들이 자사의 인기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알리기 위해 해당 제품 등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뉴메릭마케팅' 열풍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 기법은 해당 제품이 인기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가능해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2030 세대가 스타벅스에서 ‘블랙 햅쌀 고봉 라떼’를 찾는 이유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1월 1일부터 선보인 ‘블랙 햅쌀 고봉 라떼’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50만 잔을 넘어서며, 간편한 식사대용 및 가치 소비를 이끄는 음료로 2030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에스프레소 샷과 흑미 소스, 오트 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차별화된 미식경험 위한 ‘순후추팝콘’을 선보인데 이어 자사가 지향하는 ‘스위트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윷놀이 옐로루즈 에디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에 나섰다. 먼저 오뚜기는 지난 17일 CGV와 손잡고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를 선보였다.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는 자사의 헤리티지를 담은 스테디셀러를 새로운 맛으로 구현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된 제품으로, ▲순후추팝콘 1개 ▲크림스프 1개 ▲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레트로 감성을 살린 순후추팝콘 전용 패키지와 크림스프 전용 컵홀더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해당 콤보는 17일부터 전국 125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메인인 ‘순후추팝콘’은 알싸한 맛의 특제 후추 시즈닝과 짭짤한 팝콘의 조화가 일품으로, 부드러운 크림스프에 퐁당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오뚜기는 새해 첫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 출시를 기념해 총 2,023개의 컵스프를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1일부터 24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점점 설차림 먹거리 문화가 간소화되는 추세를 겨냥한 다채로운 간편식 밀키트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명절이나 신년회같이 손님을 대접하는 자리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복잡한 재료 손질 과정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갔던 요리들도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맛은 기본, 편리함을 더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명절 대표 음식인 떡국을 비롯해 만둣국, 수육전골 등 육수가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 있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구수한 사골육수’는 12시간 동안 사골의 핏물을 제거해 잡내를 없애고 12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내어 24시간의 정성을 담았다. 무, 마늘, 파, 소금으로 알맞게 간을 맞춘 구수하고 깔끔한 맛으로, 느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우러진다. 이외에 국내산 채소로 깔끔한 국물맛을 낸 온요리용 ‘담백한 채소육수’도 있다. 두 제품 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월드비전 후원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월드비전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폴 바셋 김용철 대표와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이 참석해 도너월(Donor wall)에 엠즈씨드 현판을 부착하고, 점등하는 행사를 연 것인데, 사실 폴 바셋은 2014년부터 월드비전의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여해 1점포당 1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1Shop=1Child’활동을 이어왔다. 이는 커피생산국인 에티오피아 아동들과 인연을 맺고 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폴 바셋은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 중 최장기 후원자이자, 가장 많은 아동을 후원한 기업이라고 폴 바셋 측은 밝혔다. 폴 바셋 김용철 대표는 “스페셜티 커피 생산 농가는 지속적인 투자로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일반 커피 생산 농가는 아직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폴 바셋은 커피 전문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커피 생산국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후원을 시작했고, 이 아이들이 만들어갈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19시,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거주하는 알렉산더와 안드레아 캄파냐씨 부부에게 1년간 BBQ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했다. 캄파냐 부부는 지난달 23일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눈폭풍과 폭설로 뉴욕 주 Williamsville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과 버스운전자 등 10명을 집으로 초대하고 따뜻한 음식과 쉴 공간을 제공하는 등 친절을 베풀었다. BBQ 관계자는 “낯선 외국인들에게 선뜻 선의의 손길을 건넨 이들 부부의 용기와 선행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제공했다”며 “캄파냐 부부는 "한국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연말 추억을 만들었고, 이 추억을 말미삼아 한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도움을 받은 한국인 관광객 일행들은 부부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자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 여러 한식을 조리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캄파냐 부부는 평소 한식을 좋아해 재료와 조리도구를 구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명품, 전자제품 전문 매장 등 유통업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해피 뉴이어’ 기획 행사를 줄줄이 선보이며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어가고 있고 고물가 상황 지속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상황이어서, 기왕이면 필요한 물품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서 관심이 간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로 건강해지고, 100% 당첨 이벤트와 선물까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의 경품 기획전을 선보이고 다양한 레시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새해맞이 대규모 선물 이벤트를 선보였다. 먼저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 플러스친구 채널을 친구로 신규 추가하는 고객은 100% 경품 당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세트부터 어메이징 오트 모바일 상품권 등이다. 이와 함께 어메이징 오트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었던 스폐셜 메뉴인 어메이징 오트 몰트라떼/위스키 레시피와 영상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이어 '숨겨진 키워드를 찾아라' 이벤트에서는 초록창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1일 토요일부터 1월 24일 화요일까지 4일간 ‘즐거운 설날, 농원으로 토끼자!’ 주제로 계묘년 설맞이 행사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를 위해 상하농원은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널뛰기, 투호놀이, 굴렁쇠) 체험과 우리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생활 체험 기구들을 준비했다. 나아가 전통 체험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 풍성한 선물도 제공한다. 또한, 계묘년을 맞아 농원 내 검은 토끼를 찾아 SNS에 게시물을 인증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그 중 3분을 추첨해 파머스빌리지 스파 이용권 증정과 행사 기간 동안 토끼띠에 해당하는 고객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와 귀성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설을 맞이해 정성 들여 준비한 선물세트와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농원을 찾아 주신 분들이 즐겁고 가슴 따뜻한 설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파머스빌리지에서의 휴식을 통해 한 해의 시작을 온 가족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은 해태 아이스크림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으로 ‘2022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사운드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이로써 펜타클은 부라보콘 단일 캠페인으로 국내 4대 광고제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앞서 부라보콘 캠페인은 국내 최고 권위 광고제인 ‘2022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대상과 공익광고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브랜드 캠페인을, ‘2022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는 디지털 영상 대상과 프로모션·통합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3년 만에 시상식을 개최한 제20회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유일한 영상 광고제다. 한 해 동안 선보인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최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광고제에서 부라보콘 캠페인은 사운드 부문 수상 이외에도 ▲공공서비스 광고(PSA) ▲브랜디드 콘텐츠 ▲디지털 ▲브랜드 경험 사례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는데, 특히 해태 아이스크림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이적, 이영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지난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오리온과 함께 하는 겨울 프로모션 ‘치즈 홀릭 탐’에 초대했다. 행사 기간 동안 탐앤탐스의 인기 디저트인 ‘이탈리아노 프레즐’ 5종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오리온의 신제품 '꼬북칩 크런치즈맛’ 1봉(30g)을 무료 증정하는 내용이다. 탐앤탐스의 이탈리아노 프레즐 5종은 ‘꼬북칩 크런치즈맛’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주문 즉시 제조하여 따끈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인데,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에 신선한 개별 재료를 조합한 ▲페퍼로니 프레즐 ▲불고기 프레즐 ▲고구마 프레즐, 달콤한 스위트 콘에 깊은 맛의 체다 치즈가 어우러진 ▲콘 프레즐, ▲피자도그 프레즐 등 5종이다. 이들 메뉴 모두 든든한 한 끼 식사대용 브런치로 각광받고 있는 탐앤탐스의 베스트셀러 디저트이기도 하다. 또한 ‘꼬북칩 크런치즈맛’은 2017년 첫 선 이후 제과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국내 최초 네 겹 스낵 ‘꼬북칩’의 새로운 맛으로, 빠삭한 크런치 식감을 자랑하고, 네 겹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는 체다 치즈가 고소하면서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도 관련 이벤트가 동시 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2023년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손색이 없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화장품과 생활용품 선물 세트를 제안했다. 먼저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후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선물세트를 살펴보면, 최고급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는 왕후의 고귀함을 상징하는 궁중 건축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설을 맞아 ‘후 비첩 로얄 안티에이징 듀오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과거의 헤리티지를 보존하며 미래를 생각하는 후의 철학을 기반으로 후만의 미학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 기법을 결합하여 궁중 건축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했다. 절제되면서도 섬세하게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어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민감 피부를 위한 뷰티 리추얼,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스페셜 기획’을 내놨다.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숨마 엘릭서 에센스’와 로시크숨마 전 라인을 경험해볼 수 있는 스킨, 에멀전, 아이크림, 크림, 클렌징폼이 내장됐고, 골든 엘릭서TM을 담아 광채 탄력 케어가 가능한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 미니어처와 타임에너지 핸드크림 정품까지 풍성하게 구성했다. 또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2023년 설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갓성비 설 선물대첩’을 통해 어메이징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실속 있는 상품만 골라 구성한 선물세트를 1~3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품목은 어메이징 오트, 매일두유, 아몬드 브리즈, 상하목장, 요미요미, 매일야채 등 새해 건강관리를 도와줄 영양 듬뿍 고함량 선물세트 로 준비하였다. 먼저 어메이징 오트 선물세트로는 190ml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각각 16개씩 총 32개입으로 구성된 혼합 구성 선물세트 및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와 폴 바셋 커피스틱, 어메이징퐁, 톡톡오트밀 등이 함께 구성된 어메이징 오트 카페 기획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기획세트는 지난해 팝업 스토어로 운영한 성수동 ‘어메이징 오트 카페’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을 재구성했다. 기획세트에 포함된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도록 바디감을 강화한 제품이다. 100% 식물성 음료로 라떼 커피를 먹지 못했던 소비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입자가 고르고 미세해 부드러운 거품이 형성된다. 이와 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왕후의 숨결이 고스란히 깃든 궁중문화 예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공간인 ‘후 디지털 뮤지엄’에 초대했다. 후는 한국의 공예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환유 국빈세트를 선보여 왔으며,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궁중 화장품 브랜드로서 왕후와 궁중의 미를 알리고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지난 3일 선보인 이번 뮤지엄은 나전, 화각, 자수 등 궁중 공예 예술의 가치가 담긴 국빈세트를 중심으로 후의 헤리티지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메인홀’과 ‘히스토리홀’로 구성됐으며,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경복궁과 경회루의 미적 감각을 후 브랜드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호수 위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메인 홀은 당해 연도의 국빈세트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최소한의 장식으로 마감된 미니멀한 분위기가 평화로움을 선사하며, 둥근 파빌리온 형태의 히스토리 홀은 역대 국빈세트를 전시하는 공간이며 유리 너머 보이는 외부의 풍경이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이러한 공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