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비즈니스센터 업체인 HJ비즈니스센터가 서울 강북 광화문역에 위치한 광화문빌딩(동화면세점 빌딩)에 ‘프리미엄 1인 사무실’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HJ비즈니스센터 광화문점은 작년 4월에 오픈하여 1인실부터 10인실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 공간과, 4인부터 60인까지 수용 가능한 회의실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프리미엄 1인 사무실’은 저가의 코워킹스페이스, 소호사무실과는 다르게 최고의 업무시설을 갖춘 사무실이다. 퇴직한 대기업 임원이나 CEO가 입주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무집기가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다. 특히 업무의 피로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국내 유명 가구 브랜드인 퍼시스의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였고, 별도의 회의실이 없더라도 미팅이 가능할 수 있도록 4인용 회의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있는 것도 다른 소호사무실과는 다른 차이점이다. 그 밖에 다른 입주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으로 라운지와 캔틴이 마련되어 있으며, 오전에는 조식스낵이 준비되며 원두커피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릴렉스룸에 비치된 최고급 안마의자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HJ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앞으로는 수도권 광역전철 급행노선이 신설 · 확대되어 출퇴근 시간이 빨라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내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 · 경원선 · 장항선(이상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경의선 등 광역전철 5개 노선에 대해 총 34회의 급행전철을 신설 또는 확대하여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노선확대는 그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의 급행 신규 추가에 초점이 맞춰 졌으며 이를 통해 연간 480만명(일평균 1만3000명)의 수요증가와 이동시간 62만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확대 노선은 열차운행에기반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열차 변경을 통해 즉시 투입이 가능한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수요와 차량 및 시설여건을 종합검토해 선정했다. ■ 노선별 전철 확대 세부 시행계획(횟수는 1일 기준) 경인선(용산~동인천)은 현재 낮 시간대만 18회 운행하고 있는 특급전동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8회 신규추가 운행한다. 이 열차는 전체 26개역 중 9개역만 정차하여 동인천에서 용산까지 일반전철 대비 20분, 급행전철 대비 7분의 시간단축 효과가 있다. 지난해 7월 급행 확대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4년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재벌)들의 일감몰아주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당 내부거래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고 규제대상을 피하기 위해 지분율을 낮춘, 이른바 사각지대 부당 내부거래는 더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새로운 기준시점인 2014년 2월 이후 내부거래 실태 변화에 대한 분석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대상은 총수일가의 주식지분율과 내부거래현황이며 공개 자료를 중심으로 조사했다. 총수지분율 30%이상인 경우 일감몰아주기 부당행위 규제대상이나 30% 미만인 경우 규제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사각지대로 분류된다. 기간은 2014년~2017년 4년 동안 대상업체의 상품․용역 내부거래 규모와 비중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제도시행 이후 규제대상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초기에 일시 하락했다가 증가세로 반전됐고, 사각지대 회사들은 처음부터 내부거래 비중이 규제대상 회사를 상회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들의 내부거래 비중은 같은기간 11.4%에서 14.1%로 2.7%P가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 내부거래 규모(2017년 기준)는, 규제대상(203개 회사)의 경우 약 7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국내 30대그룹 상장사의 근로자 1인당 영업이익이 한동안 내리막길을 걷다가 2017년 급반등하며 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30대 그룹 상장사 182개사의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영업실적과 근로자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그룹 상장사의 근로자 1인당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 5년 동안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매출액은 지난 5년 간 계속 감소하면서 2016년 9억4248만원까지 하락했지만 지난해 10억1815만원으로8.0%상승하며5년 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됐다. 1인당 영업이익은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0대그룹 상장사의 1인당 영업이익은 2017년 1억606만원을 기록해2016년 6260만원 보다무려69.4%나 증가하며 매출 증가율의 8배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개사의 영업이익이 16.7조원에서 48.2조원으로 189%나 증가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82개사의 2017년말 근로자수는 84만3765명으로 한 회사당 4636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치권과 시민단체로부터 부패집단 인식으로 해체대상에 거론되면서 주요회원사 탈퇴로 이어지며 경제단체로서 대표성도 인정받지 못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기피대상으로전락하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참석하는7월 2일 경제단체장과 조찬 간담회 자리에는 전경련 포함 6개 경제단체장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간담회에 김부총리가그간 우리사회 적폐대상을초청한 것으로 알려지자 한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개혁연대는 22일,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전경련은 정부의 대화·협력의 상대가 아니라 청산의 대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기재부에 전경련 초청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김 부총리 취임 후 경제단체장과 첫 만남으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위한 자리로 알려져 있다. 개혁연대는 부총리가 각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협조를 구하는 것은 ‘소통’ 강화 측면으로 볼 수 있겠으나, 그 상대가 전경련인 것에 대해서는 반기를 들었다. 그동안 전경련은 문재인 정부주최 행사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동국제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7월 1일부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동국제강은 조직 슬림화를 통한 업무 효율 증진과 영업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본부 체제에서 기능별 조직 체제로 전환했다.이에 따라 5본부 2실(구매, 봉강, 형강, 후판, 냉연사업본부, 지원실, 전략실)에서 1본부 4실(영업본부, 전략실, 재경실, 인재경영실, 구매실)로 조직을 정비했다. 영업본부는 열연영업, 냉연영업, 마케팅 담당으로 나뉘게 되며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전문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인재경영실’과 ‘노사화합팀’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동국제강 경영방침 중 하나인 인재경영을 강화하고 동국제강의 강점인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내실을 다지기 위함이다. 동국제강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 COO(Chief Operating Officer) 역할을 수행하는 사장 직책을 신설했다. 후판사업본부장 김연극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영업과 생산을 총괄하도록 했다. 이밖에 4명의 임원에 대해 승진 및 신규선임을 실시했다. <신규선임> ◇이사 ▲인재경영실장 김지훈 ▲당진공장장 김지탁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메세나(Mecenat) 활동인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오는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6월 28일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본사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총 1189편의 작품이 응모해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했으며. 이중 58편이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선정돼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아모레퍼시픽의 진정성있는 후원...신인 영화감독 등용문으로 위상 한국 영화의 기초 자산인 단편영화의 대중화를 위해 탄생한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지난 17년 동안 국내 신인 영화감독의 등용문으로서 그 위상을 입증해왔다. 한국 영화사상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명량’의 김한민, ‘곡성’의 나홍진,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등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 감독들의 산실이 되어온 것. 게다가 2002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처음 시작되었던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올해 다시 용산으로 이전한 아모레퍼시픽의 신본사 (용산구 한강대로100)에서 개최되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후원은 하되 관여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 속에 진정성 있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한국증권거래소가 상장심사 때 대상 회사의 정관에 포함된 문제성 조항의 심사를 매우 소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경제개혁연구소의 분석결과 나타났다. 연구소는18일, 집중투표제, 임원책임제한과 재무제표 승인권 등을 중심으로 상장(신규 및 재상장) 회사의 정관에 다수의 문제성 조항이 포함된 내용에 대한 거래소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연구소는 이 결과를 발표하면서 거래소가, 상장심사에 질적심사 항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한국거래소의 상장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때 상장심사는 재무적인 심사 이외에 질적 심사도 포함하고 있다. 회사가 인적분할을 하는 경우 분할 신설회사의 재상장 역시 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심사의 내용은 신규상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러한 질적 심사의 유효성을 살펴보기 위해 보고서는 2015.1.1~2018.4.30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또는 재상장된 79개사를 대상으로 정관에 문제성 조항이라고 판단되는 ① 이사 선임 시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② 임원의 책임을 일정한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조항 ③ 재무제표를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서식을 억제하는 엘리베이터 문, 건축 내장재가 국내에서도 양산돼 세균에 민감한 사람이나 청정 공간이 필요한 사업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동국제강은 14일 국내 최초로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서식 등을 억제하는 항균 컬러강판 개발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약 1년 간의 연구 끝에 항균 컬러강판 개발을 완료하고 럭스틸의 서브 브랜드인 ‘럭스틸 바이오 코트’를 런칭했으며, 6월부터 판매를 위한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한다. ‘럭스틸 바이오 코트’는 ‘바이오 코트 premium’과 ‘바이오 코트 Microban’ 등2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및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균 인증 업체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바이오 코트 Premium’은 국내 항균 인증 기관 FITI에서, ‘바이오 코트 Microban’은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에서 각각 인증을 받고 마크를 획득했다. 기존에도 항균 컬러 강판을 표방하는 유사 제품은 시장에 존재했으나 자체 실험 결과에 의존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며, 엄격한 세계 기준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 없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규 채용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예탁원은 올 6월까지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고졸 및 대졸 일반직원 등 총 23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했으며, 파견직으로 운용하던 직종 20명(비서 8, 운전 12)을 정규직으로 변경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20~25명 정도 신규채용 예정이며, 시설관리ㆍ환경미화 등 약 100여명의 용역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채용과 정규직 전환은 채용 공정성의 모범 사례로 구직자들이 공정 경쟁을 통하여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예탁결제원은 이러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노력을 통하여 지난해 34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올해 중으로 200명 이상의 직접적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병래 사장은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 위축을 야기 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큰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라면서 "예탁결제원이 이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 다 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가 20일까지 서울 소재 8개 직영주유소에서 ‘고급휘발유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5만원 이상 일반휘발유를 주유한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고급 휘발유 40리터를 일반휘발유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오는 7월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 사용 기한까지 고급휘발유를 다시 구매한 고객에게는 고급에탄올 워셔액도 제공한다. 고급 휘발유는 기능성 연료첨가제가 추가 투입돼 일반휘발유 대비 옥탄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옥탄가는 엔진의 불완전 연소를 막아주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일반 휘발유는 보통 옥탄가가 91,92 수준이며 94이상이면 고급휘발유로 분류된다. 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하는 고급휘발유 옥탄가는 100으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는 엔진을 보호하고 출력을 향상시켜 차량 소음과 떨림 현상을 대폭 줄여준다. 대부분의 수입 차와 일부 고급 국산 차 엔진은 불완전 연소가 자주 일어나게 설계돼 있어 고급휘발유 사용이 권장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급차량 증가에 맞춰 고급휘발유를 취급하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용문턱을 낮추기 위해 체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업 10개 사 중 4개사는 경력직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조회 결과 때문에 채용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입사를 보류시켰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했다. 잡코리아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378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평판조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인담자 중 39.9%가 평판조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별로 △외국계기업(58.6%)이 평판조회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기업(51.6%), △중소기업(38.0%) △공공기관/공기업(26.9%) 순으로뒤를 이었다. 평판조회 방법은(*복수응답) △이전 직장의 직속상사(팀장)에게 문의(43.0%)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인사담당자에게 문의(37.7%), △개인SNS 방문(27.2%), △전 직장 동료에게 문의(21.2%) 등의 방법으로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조회 이유로는(*복수응답) △면접 중 지원자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51.6%), △이력서 내용의 진위 파악을위해서(37.8%)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36.2%), △평판관리도 능력의 일부라고 생각해서(29.4%) △직접 묻기 어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