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건설, SK이노베이션, KT 등 주요 대기업 CEO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재계 수장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와 새해 첫 행보를 통해 2019년 주요 경영방향을 밝히고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올해 재계 수장들이 보내는 메시지에서 이전과 달리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유난히 '실패'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점이다. 물론 실패에 대한 언급은,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추진하라'는 맥락이다. 하지만 이전 신년사에서 보기 힘들었던 '실패'라는 단어를 많은 CEO들이 언급한 것은, 그만큼 올해 우리 기업들이 처한 경영환경이 어렵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건설적인 실패를 격려하는 기업문화와 과감한 도전과 투자"를 강조했고, 이재용 부회장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은 자리에서 5G와 관련해서 "새로운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를 언급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서의 실패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올해 처음으로 시무식을 이끈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실패를 회피하고 비난하는 문화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기해년 새해를 맞이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시무식에서 솔로몬이 다윗왕의 반지에 새겨준 글귀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소개하며 “승리에 자만하지 말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현재의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경영 키워드로 작년에 이어 ‘부국강병’을 유지했고, 장세욱 부회장은 “부국강병의 핵심은 임직원 여러분의 경쟁력으로, 2019년 힘차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은 장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스탠딩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새해 포부와 소망 등의 주제로 장 부회장과 편하게 얘기를 나누었으며, 다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돼지띠 직원들은 미리 촬영한 영상을 통해 행사에 함께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후 장 부회장과 직원들이 함께 시청한 특별영상에서는 14년 동안 매일 왕복 9km를 달려 출퇴근하는 한 직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직원 개인의 14년과 동국제강의 14년 역사가 오버랩되며 참석자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 강달호)가 우리 쌀 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식량정책 유공자 표창’에서 현대오일뱅크는 지역 쌀 수매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오일뱅크는 2003년 대산공장이 있는 서산 지역 쌀을 수매해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해 온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만 톤, 시가 216억 상당의 서산 지역 쌀을 수매했다. 2006년부터는 주유소 경품 이벤트와 연계해 전국 2300여개 주유소 및 충전소를 중심으로 568만 명의 고객에게 지역의 햅쌀을 제공해 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문성철 상무는 “지난 십여 년 간 구매한 쌀은 대한민국 5천만국민 전체가 한끼를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쌀 사랑과 지역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쌀 수매 외에도 벼 포장용 톤백 및 제설기 지원, 어민들을 위한 우럭치어방류 등 서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인 2018년 한국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6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경기심리는 1년 동안 더욱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 전문가들은 수출의 성과가 서민경제로 옮겨 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수출이 반도체 등 일부 산업에 편중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모두 우리 경제의 순환구조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사상 최대 수출 실적...세계 6위 무역 국가로 발돋움 지난해 한국의 기업들은 6055억 달러(한화 약 676조원)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948년 첫 수출 이후 한국 수출 역사상 최대 실적이다. 2017년에도 5737억 달러를 기록해 신기록을 세웠는데, 올해 다시 5.5% 증가하며 신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2년 연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출 실적에 힘입어 한국이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를 기록하며 세계 무역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각 국의 수출실적(2018년 3분기 기준)과 비교해 보면, 중국이 1조8266억 달러로 1위, 미국 1조2433억, 독일 1조1839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18년 12월 31일 일몰과 2019년 1월 1일 일출을 현장 생중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전문 온라인 보도채널인 'SKinno News'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채널을 통해한 해의 첫날 일출과 마지막 날의 일몰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생중계는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생산 거점을 활용해, 31일 일몰은 SK인천석유화학 제3부두에서, 내년 1일 일출은 SK울산CLX 원유저장지역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한반도의 일출을 가장 먼저, 일몰을 가장 늦게 접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들에게는 올해를 돌아보는 동시에 신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일출, 일몰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해안에 근접한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원유 정제를 통한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수출에 최적화 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 인천 등 동해와 서해를 대표하는 항구 도시를 성장 거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 11월까지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량도 1억 9천만배럴에 육박한다. 이는 작년 전체 수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구도일 패밀리 캐릭터로 꾸민 ‘구도일패밀리 드림 빌리지’를 운영한다. 서울 코엑스와 부산·울산 KTX역에 구도일패밀리 트리와 캐릭터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새해 희망을 전한다. 서울 코엑스 동문 앞 로비에 80평 규모로 꾸며진 ‘구도일패밀리 드림 빌리지’는 산타와 루돌프 복장을 하고 있는 구도일 캐릭터 인형, 구도일 마을 조형물,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설치되어 올해 연말까지 동화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S-OIL은 코엑스 겨울축제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중 미니콘서트, 마술쇼, 개그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며, 구도일과 구미소 탈인형이 고객과 함께 사진을 찍고,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S-OIL은 코레일과 함께 내년 1월17일까지 KTX 부산역과 울산역에서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구도일패밀리 트리’를 운영한다. 화려한 조명과 장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1미터의 구도일패밀리 조형물로 구성된 ‘구도일 패밀리 트리’는 기차역을 설렘과 즐거움이 넘치는 공간으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고급 휘발유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오크밸리 리조트 숙박권과 스키 리프트권 등을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가진다. 고급 휘발유를 취급하는 전국 85개 주유소가 대상이다. 행사 기간 중 7만원 이상 고급휘발유를 주유한 고객 전원에게 스키 리프트권 2매를 즉시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7만원 넘게 두 번 이상 주유한 보너스카드 고객 6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 1매와 테마시설 이용권 2매를 증정한다. 대상 주유소 위치와 경품 관련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www. oilbankcard.com)에서 찾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수입차 및 대형 승용차가 늘어남에 따라 고급 휘발유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고급 휘발유 판촉 행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기업 이미지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에 대한 상장유지 결정에 대해 논란이 일면서 비난여론이 커지고 있다. 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 심의결과 “경영의 투명성과 관련해, 일부 미흡한 점에도 불구, 계속성·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삼바의 행위가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짓고 즉시 거래정지 조치한 바 있다. 그런 상황에서 삼바는, 거래정지 조치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시장에서 버젓이 재거래 됐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삼바는 지난달 27일에 증선위가 조치한 재무제표 수정과 감사인 지정 등 관련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 재무제표 수정 등 이행조치도 현재까지 않고 있다” 며 “그런데도 기심위가 이에 대한 진상과 규명도 없이 상장유지 결정을 내린 것은 임의적 판단” 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서, 이러한 거래소의 무모한 결정에 분노를 표하면서 그 결정의 잘못된 점도 낱낱이 지적했다. ■ 제일모직 사업 가치 6.9조원으로 맞춰‥모직-물산 합병의 합리화 수단으로 그 내용은, 삼바 분식회계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3년 유가가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정유사들도 사상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었지만 최근 유가가 급락하자 정유사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정유사들이 아무리 사업다각화를 해도 결국 정유사들의 이익은 유가변동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하락하자 중국과 일본의 정유사들이 정유생산량을 감축하면서 정유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는 분위기다. 아무래도 시장에 공급물량이 줄어들면 수요와 공급에 민감한 정제마진이 커져서 지금의 호황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이다. ■ 유가 등락 따라 들쑥 날쑥한 정유사 영업실적 2014년 하반기 부터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국제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든데다 중동지역의 정쟁과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 등 정치적인 이유때문이었다. 이렇게 유가가 하락하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이익도 급락해 2014년 4분기에는 한 분기에만 4사 합계 1 조원이 넘는 손실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2015년을 저점으로 최근까지 3년 동안 상승세를 타자 이에따라 정유사들의 이익도 급등했다. 2016년 정유사들은 역대 최고이익 행진을 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진수 회장)와 SK에너지(대표 조경목 사장)가 10일, 주유소 기반 스마트 보관함 서비스 ‘큐부(QBoo)’를 공동 런칭한다. 큐부는 주유소를 거점으로 활용한 택배 서비스 ‘홈픽(Homepick)’에 이은 정유업계 1∙2위 기업의 두 번째 협력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양사가 추진해 온 주유소 물류 허브화 작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큐부는 ‘큐브(스마트 보관함)야 부탁해’의 줄임말로, 고객이 주유소 내에 설치된 스마트 보관함을 활용해 택배 보관, 중고물품 거래, 세탁, 물품 보관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비즈니스다. 스마트 보관함 서비스는 기존 대면 거래 시 당사자 간에 시간과 장소를 맞춰야 하는 가장 큰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없애,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해 준다. 큐부를 이용하는 고객은 무인 택배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고물품 거래 시 상대방과 직접 만나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세탁소가 문을 열지 않은 시간에도 세탁물을 맡기고, 개인 물품을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유소 입장에서는 유입 고객 증가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림그룹에서 전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대림에너지가 해외 전력사업에서 잇달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글로벌 전력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대림에너지는 지난 9월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 사업을 위해 국제금융공사(IFC)로 부터 800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해 사업이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힌바 있다. 이 풍력발전소는 약 12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금융공사로부터 조달된 800억원 이외의 금액은 대림에너지와 한국남부발전이 공동으로 투자하게 된다. 이렇게 투자된 금액은 생산되는 전력을 요르단 국영 전력공사에 20년 간 판매해 회수하기로 하고 양측은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에서 풍력발전사업 가동에 들어간 대림에너지는 3일에는, '칠레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2 달 간격으로 해외에서 전력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는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은 스페인 에너지회사인 그리너지로부터 '칠레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전한다. 이 사업에 소요될 사업비는 약 1억 8천만 달러(한화 2천억원)로 대림에너지가 약 5천만 달러(한화 570억원)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서해안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6.5km)이 왕복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오늘부터 넓어진다. 국토교통부가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 10.3km 중, 상습 지정체 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6.5km, 왕복 6→10차로)에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27일 14시에 조기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6→8,10차로) 10.3km: 2014년 10월~2019년 12월 잔여구간(3.8km)은 예정대로 내년 12월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23km/h(66→89km/h) 빨라져 연간 약 1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행 쾌적성 향상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하여 포장 시공 하였으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 디자인한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노력했다. 국토부 이용욱 도로정책과장은 "오늘 개통으로 인해 서평택 부근의 교통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며 “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