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 외형 2위 bhc치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 2조가 서울 은평구와 구로지역에서 각각 사회봉사를 전개했다. 먼저 2조는 지난달 19일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이하 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펼친데 이어 24일에는 1조 단원들이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우산 만들기 봉사를 각각 전개한 것. 이는 교촌치킨, BBQ와 더불어 치킨업계를 이끄는 리딩기업으로써 영리활동은 물론, 상생과 봉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임하는 행보여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 은평구 일대서 친환경 봉사 펼쳐 먼저 봉사단 5기 2조는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이하 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복지단체 사단법인 세상아이(이하 세상아이)에서 주관하는 ‘모스 액자 만들기’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세상아이의 ‘모스 액자 만들기’는 폐기 처분되는 동화책과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완성한 액자를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기부하는 내용이 골자로, 봉사자들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가 사회공헌과 함께 지구 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기업의 지속성 유지에 필수적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일절을 맞아 독립 문화유산 보호 및 독립 유공자 자손의 장학 기금 조성용 MD상품을 선보이는가하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식물기반 푸드 상품 4종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일절 기념 2021 무궁화 머그, 텀블러, 카드 출시...수익금 일부 독립유공 사업 기부 먼저 스타벅스(대표 송호섭)는 삼일절을 맞아 무궁화 디자인 기반의 ‘머그’와 ‘트로이 텀블러’, ‘카드’를 1일 전국 매장을 통해 선보였다. 올해 출시한 머그와 텀블러는 무궁화의 아름다운 형태와 색감을 조화롭게 표현한데다 무궁화를 통해 삼일절의 의미를 떠올릴 수 있도록 "무궁화 우리나라 꽃" 이라는 문구를 각 상품 후면에 새겨 넣었다. 이중 ‘21 무궁화 머그 355ml’는 음각의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며, 리드는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 머그를 덮거나 컵 받침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21 SS 무궁화 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3월 대학가 개강 시즌을 맞아 오프라인 매장, 탐앤탐스몰, SNS를 통해 준비한 3색의 응원 이벤트·프로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탐앤탐스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손잡고 3월 1일부터 ‘탐앤탐스 X 페이코 캠퍼스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도권 대학교 근처 탐앤탐스 20개 매장에서는 페이코 앱의 ‘페이코 캠퍼스 인증’을 실시한 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페이코 앱 일반 결제시에는 5% 적립,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할 때엔 10%의 적립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프로모션 기간은 학기가 끝나는 6월 30일까지로, 2021년 1학기 내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대학가 카페가 친목 공간, 휴식 공간 외에도 스터디 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모션이 대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프로모션 참여 매장은 탐앤탐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오는 3월 1일까지 탐앤탐스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는 ‘텀블러 각인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 학기 필수템 텀블러를 10% 할인 받아 구매하고, 무료 각인 서비스로 ‘나만의 문구’를 새겨 넣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대표 조용민)이 올해 봄, 여름 명품 패션업계를 이끌 트렌드를 공개하고, 오는 4월 9일까지 ‘21SS 머스트잇 매거진’ 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들을 제안했다. 먼저 트렌드와 관련해서는 의류 품목의 경우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이지웨어 상품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에서도 맨투맨은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이너로, 초여름에는 하나만 걸치기 좋은 상의로 활용도가 높아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머스트잇에서 2020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맨투맨 판매량이 88% 증가했으며, 지난 10일 메종키츠네 프리오더 진행시에는 오픈 2시간 만에 맨투맨이 전량 품절에 가까운 판매 결과를 기록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에 따라 기획전에서는 활동성과 스트리트 감성을 동시에 갖춘 오프화이트의 마스크페이스 맨투맨을 5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깔끔한 렌즈 와펜 디테일로 남성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CP컴퍼니의 렌즈 와펜 라이트 플리스 맨투맨은 50% 할인된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최근 급부상중인 원마일웨어 트렌드에 슈즈 품목에서는 가벼운 외출을 위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제과업계 1위와 제지업계 1위가 의기투합해 친환경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한솔제지(대표 한철규)가 손잡고 카카오 열매 성분이 함유된 친환경 종이포장재인 ‘카카오 판지’를 개발한 것. 이는 롯데제과 입장에서는 생산 중에 발생하는 카카오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한솔제지 또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종이 생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원료인 목분을 대체할 수 있게 되는 등 양사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 판지는 롯데제과, 롯데 중앙연구소와 한솔제지가 공동 개발한 종이 포장재로, 초콜릿 원료로 사용된 후 버려지는 카카오 열매의 부산물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재생펄프와 혼합해서 만든 친환경 종이다. 양사는 지난 해 6월부터 카카오 판지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개발 초기 발생했던 카카오 오일 적합성 문제,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를 양사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7개월 만에 신 포장재를 개발하게 됐다. ’카카오 판지’는 봄 시즌 기획 제품 2종(가나 핑크베리, 크런키 핑크베리)의 묶음 상품에 적용됐으며 추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롯데제과는 친환경 포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올해도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와 손잡고 식품산업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8일 한양여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형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체결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힌 것인데, CJ프레시웨이는 앞서 지난 2018년부터 한양여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식품영양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교육 프로그램은 ▲CJ프레시웨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JUMP-UP 특강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등 사업별 현장 실습 ▲다양한 직무 체험이 가능한 인턴십 등 이론부터 실무까지 직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 대신 온라인을 통해 특강 등을 진행했으며, 이 중에서도 CJ프레시웨이에서 각각 다른 업무를 맡고 있는 식품영양학과 출신 직원들의 멘토 프로그램,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외식 트렌드 캐칭 특강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CJ프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들이 한손엔 취약계층 식사지원, 또 한손엔 점포 확장용 비대면 창업설명회 개최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우리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과 동시에 기업 본연의 존재 목적인 영리활동을 위한 사업망 확충에도 소홀함 없이 가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더욱이 기부나 사회공헌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도외시 한 체 오로지 영리활동에만 올인하는 일부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주목받을 만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본도시락&본설렁탕, 코로나극복 비대면 창업설명회 진행 먼저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과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은 지난 16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창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창업설명회 진행이 불가해진 상황 속에서도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창업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브랜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본도시락과 본설렁탕은 모두 배달 중심 브랜드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농심과 오뚜기가 신축년 새해 2번째 라면 신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승부에 또 다시 돌입했다. 이번엔 용기면 싸움이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업계 2위 오뚜기다. 지난 16일 게이머들로 이루어진 가상 왕국에서 펼쳐지는 요리대회를 컨셉으로 한 ‘게이머즈컵’(GAMER’Z CUP) 브랜드를 새로이 론칭하고 1탄으로 ‘게이머즈컵힐러 고기짬뽕’ 용기면을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1위 농심도 다음날(17일) 쌀국수 브랜드의 용기면 신제품 ‘농심쌀국수 소고기장국’을 내놓으며 맞불을 논 것.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려줄지, 또한 그로 인해 양사의 라면시장 점유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뚜기, 게임할 때 추천하는 라면...‘게이머즈컵힐러 고기짬뽕’ 출시 먼저 ㈜오뚜기는 지난 16일 큼직한 고기와 진한 불맛에 영양까지 더한 ‘게이머즈컵힐러 고기짬뽕’ 용기면을 출시하고 게임할 때 드셔볼 것을 추천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게이머즈컵’(GAMER’Z CUP)은 게이머들로 이루어진 가상 왕국에서 펼쳐지는 요리대회로, 가정 내 게임, 미디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는 2021년 정기 주주총회에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前 駐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추천하고, 사내이사로는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을 추천했다. 이들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후보는 이날 ‘이사후보추천및운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되었다. 유영숙 사외이사 후보는 생화학 박사이자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환경 분야 전문가로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과학기술정책연구소 전문위원을 거치며 전문성과 고위공직 행정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UN기후변화총회와 같은 국제기구 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회사의 ESG전문성 강화에 역할이 기대된다. 권태균 사외이사 후보는 아시아개발은행, 駐 OECD대표부 경제참사관,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장,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조달청 청장을 역임하였으며, 駐 아랍에미리트대사관 대사를 지낸 후 현재 국내외 투자 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금융·투자 분야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이사회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화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대외협력실장, PR실장, 포스코건설 CR센터장, 포스코 홍보실장, POSC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지난해에 이어 새로운 프리미엄 굿즈(goods) 2탄을 내놨다.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 ‘꼬뜨-게랑(Côtes Guerang)’을 활용해 스카프 1종과 넥타이 3종을 새로이 선보인 것. 이중 100% 이태리 직수입 실크를 사용한 스카프 제품은 기업 SNS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빙그레 왕국’을 새겨 넣었고, 고급스러운 붉은 색상에 빙그레 왕국을 대표하는 제품 이미지와 문장을 패턴화해서 다채롭고 조화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넥타이 3종 역시 100% 실크 트윌 원단을 사용했으며 빙그레의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캔디바의 패턴을 적용하여 재미와 디테일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빙그레의 이번 프리미엄 굿즈는 무신사 스토어의 래플을 통해 판매되는데, 1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1일 오전 10시까지 72시간동안 래플 응모를 접수한 후, 22일 오전 11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22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구성은 굿즈와 함께 빙그레 제품(아카페라 스페셜티 2종, 요플레 프로틴 드링킹 2종)이 포함되는데 스카프 세트는 59,000원, 넥타이 세트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이 지난해 점포환경 개선을 위해 100억 원을 쾌척한데 이어 이번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육계 매입비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60억원을 추가 투입, 기존의 가맹점 공급가 유지를 통한 가맹점 지원에 또 나서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육계 시세 상승으로 인한 매입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AI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가맹점에게 인상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공급가로 납품하고 있는 것. 이러한 공급가 유지를 통해 본사가 부담한 가맹점 지원 규모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약 2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bhc치킨 관계자는 “현재 육계 시세가 안정화되지 않고 있어 3월까지는 공급가 유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른 지원 규모는 약 6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며 “이번 육계 공급가 유지 정책으로 가맹점의 추가 부담을 없애 AI 위기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AI 확산과 부분육 메뉴 인기에 따른 날개, 다리 등 부분육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bhc치킨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에 공감, ‘4R’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앞세워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여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과 재사용이 쉬운 원료를 선택하고, 리필 가능한 제품 품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7일 대한화장품협회가 선언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업계와 함께 적극 동참하는데 그치지 않고 ▲Recycle(포장재와 용기의 재활용성 향상), ▲Reduce(석유 기반의 플라스틱 사용 축소 및 불필요한 플라스틱 절감), ▲Reuse(플라스틱 용기의 재이용성 제고), ▲Reverse(화장품 용기의 회수율 및 재활용률 제고) 등 ‘4R 전략’을 세우고, 여러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Recycle분야에선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메탈프리(Metal-Free) 펌프를 적용하거나 쉽게 탈착할 수 있는 라벨을 부착한 제품들을 점차 늘리고 있다. 내용물의 토출을 돕기 위해 사용해 온 금속 스프링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다 쓴 뒤 별도의 분리 작업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