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빕스, 제일제면소, 크리스탈제이드 등 유명 외식브랜드 소속 셰프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아낸 다양한 테이크아웃 및 배달 메뉴가 봇물을 이뤄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소비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유명 외식브랜드 소속 셰프의 테이크아웃/배달 메뉴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가정식 백반 메뉴에 우동 같은 다양한 한식 요리는 물론 이탈리아 파스타, 짬뽕과 각종 덮밥 등의 중식 요리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 더욱이 이들 메뉴는 단순히 셰프의 조리법(레시피)만을 적용해 조리 기계를 통해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간편식(HMR)의 한계를 넘어 각 브랜드 소속 현지 셰프들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아낸 수제 먹거리여서 더욱 더 눈길이 간다. 현지 셰프의 맛과 정성 담아낸 테이크아웃 메뉴 봇물...“뭘 먹지?”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매일유업 관계사 ‘크리스탈 제이드’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1인 셰프 박스 4종을 지난달 30일 선보였다. 이는 외식업계에 불어온 언택스(비대면) 소비 열풍으로 인해 음식을 주문하고 이를 찾아오는 테이크아웃 언택트 소비에 발맞춘 상품이다. 특히 ‘Chef at h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자사 인기 제품에 대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식음료기업들이 요즘 잘 팔리는 제품이나 메뉴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 마케팅' 열풍이 해를 거듭할수록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는 것. 수년전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시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bhc치킨 ‘콤보 시리즈’ 190만개 누적 판매 돌파...월 판매 2위 등극 bhc치킨은 지난 5월 자사 메뉴 월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콤보 시리즈’가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메뉴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킨 결과로 콤보 시리즈가 단순 유행에 그치지 않고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탈코르셋’에 대한 담론이 일반화되면서 ‘여성의 몸을 옥죄는 속옷’에 대한 거부감이 브래지어에서 팬티까지 확장되면서 최근 ‘사각 드로즈(네모팬티)’가 인기속에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여성 팬티는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너무 작다.’ ‘Y존 압박으로 답답하다’ ‘팬티 라인이 도드라져 신경 쓰인다’ ‘사타구니에 착색이 생긴다’ 등 여성 소비자들의 삼각팬티에 대한 고민과 불편은 부정적이고 다양했던 것이 사실이다. 남성의 경우 트렁크, 삼각 또는 사각팬티 등 다양한 형태 중 선택이 가능했지만 여성들에게는 선택지가 손바닥(?)만한 삼각팬티와 고작해야 얇은 끝으로 구성된 T 팬티 정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사각 드로즈인 네모 팬티의 열풍과 함께 여성들의 팬티에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추세가 두드러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달 기상청이 발표한 ‘2020년 6~8월 여름철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23.6도)보다 0.5~1.5도가량 더 오를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여성용 네모 팬티의 인기는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폭염 일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피자업계가 대박 흥행 기대감을 반영한 신제품 출시에 가격할인, 또 1+1 행사까지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티몬블랙딜’을 통해 클래식 피자 1+1 행사를, 파파존스 피자는 요기요 주문 7천 원 할인 이벤트를, 한국피자헛에서는 스위스 명품 라끌렛 치즈, 부드러운 크림치즈, 쫄깃한 모짜렐라 등 3가지 치즈를 주머니 모양의 차별화된 엣지에 담아낸 야심작 ‘얼티밋 치즈포켓’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선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이들 중 어느 프로모션에 더 매력을 느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터피자, “7월 12일까지 클래식 피자 1+1 만나보세요” 미스터피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오는 7월 12일까지 타임커머스 티몬의 대표 특가매장인 ‘티몬블랙딜’을 통해 포장 주문 시 사용 가능한 클래식 피자 1+1 쿠폰을 판매한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17,900원, 라지 사이즈 23,900원이며, 한 판 가격에 두 판을 구매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피자 종류는 ‘불고기피자’, ‘콤비네이션피자’, ‘포테이토피자’ 등 클래식 피자 베스트셀러 3종과 최근 새로이 선보인 ‘스윗고구마피자’ 중에서 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진출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맞수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버거 신제품 야심작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돌입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맥도날드가 지난 15일 3장의 패티와 3장의 치즈가 들어간 ‘트리플 치즈버거’를 먼저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지난 22일 정통 싱가포르의 맛을 내세운 ‘칠리크랩통새우’, ‘칠리크랩버거’ 2종과 사이드메뉴인 ‘칠리크랩 치즈프라이’를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토종 브랜드 롯데리아, 맘스터치와 더불어 소비자 쟁탈전에 여념이 없는 양사의 어느 제품에 소비자들이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장의 패티와 3장의 치즈...맥도날드,‘트리플 치즈버거’ 출시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맥도날드다. 지난 15일 소고기 패티의 풍미와 육즙, 치즈의 부드러운 맛을 3배로 풍성하게 살린 한정판 신메뉴 ‘트리플 치즈버거’를 출시한 것. 트리플 치즈버거는 진한 육즙의 순쇠고기 패티 3장과 신선하고 고소한 치즈 3장이 상큼한 피클, 양파, 머스터드, 케첩과 심플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기와 치즈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름처럼 세 장의 패티와 치즈로 구성된 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발걸음에 분주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심각한 판매부진 극복을 위해 각 업체마다 나름의 전략을 기획해 선보이는 등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들은 인기스타를 새로이 브랜드 모델로 영입하는가하면 뷰티 컬리지 수강생 모집에 나서기도 하고, 또 각종 신상품과 콜라보 상품 출시에 이벤트까지 나름대로의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 발길 잡기에 혼신의 힘을 경주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니스프리, 브랜드 모델로 안효섭 발탁..광고 티저 영상 공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는 배우 안효섭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 22일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2X’ 광고 영상 티저를 공개했다. 안효섭은 올해 종영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서우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이니스프리는 안효섭과 함께하는 첫 번째 캠페인으로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2X’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안효섭은 흰 셔츠를 입고 모공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아현/북아현 뉴타운 개발로 고품격 주거타운이 형성된 마포에서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를 26일 부터 분양한다.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공급되면서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강점도 가지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유무 및 주택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군별 중복청약 및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는 4억9,400만원에서 8억8,900만원으로 예정되었으며, 청약은 2020년 7월 2일 ~ 3일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군별 1인 1건, 청약신청금 100만원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7월 8일 예정이며, 계약일은 7월 9일 ~ 10일까지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는 사이버견본주택과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동시에 개관하며, 오프라인 견본주택의 경우 사회적거리두기에 맞추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이 37.5도인 경우에만 내방객 사이에 간격을 둔 상태로 관람이 가능하다.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는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27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지하 6층~ 지상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사이버 견본주택을 26일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14개동, 전용면적 32~84㎡, 총 1,1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 가구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 4가구 △59㎡ 58가구 △74㎡ 63가구 △84㎡ 272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의 분양가를 3.3㎡당 평균 1,925만원으로 책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의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럽다"고 말했다. 대금납입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되며, 중도금 대출의 경우 기존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시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며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청약접수는 오는 6월 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30일(화) 1순위 당해지역, 7월 1일(수)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7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한 장만으로 이너웨어부터 에슬레져웨어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편안함을 갖춘 ‘브라탑 컬렉션’을 강화한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자사 시그니처 상품인 ‘브라탑(Bratop)’은 브라컵이 부착돼 따로 속옷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 데일리웨어는 물론, 라운지웨어와 에슬레져웨어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웨어로, 특히, 여성들의 신체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오랜 연구에 기반해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브라컵이 가슴에 부드럽게 밀착해 활동하기 편안하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의 말이다. 이처럼 한 장만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뛰어난 실용성으로 인기가 갈수록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신상품을 줄줄이 선보이는 등 브라탑 컬렉션 강화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은다. 먼저, 봉제선이 없는 디자인으로 두께가 얇은 옷을 입어도 티가 나지 않아 인기가 많은 ‘심리스 라인업’은 기능성 소재인 ‘에어리즘(AIRism)’ 뿐만 아니라 코튼과 레이스 소재로 출시해 데일리웨어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대표 상품인 ‘에어리즘 심리스 V넥 브라캐미솔’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어깨끈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차별화된 세척 성능에 디자인 혁신을 더한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를 18일 출시한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12인용 제품(3~5인 가구에 적합)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줄 7가지 색상의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했다. 적용 색상은 글램 화이트, 글램 핑크, 글램 베이지, 글램 네이비, 글램 딥 차콜,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등이다. 이 제품은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이사를 가거나 주방 리모델링 시 패널만 따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 주방 분위기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는 데 유용하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국내 최초의 4단 세척 날개로 ‘입체 물살’을 구현해 사각지대 없이 강력한 세척을 해 주고 ▲눌어 붙은 밥풀이나 양념도 깔끔하게 씻어내는 ‘스팀 불림’ 등 한국형 맞춤 옵션 ▲한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오목한 그릇 수납에 용이한 ‘3단 한국형 선반 시스템’ 등을 적용해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해 개발됐다. 또한 위생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은 물론 ▲75도의 고온수를 사용하는 ‘살균세척’ 옵션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빙과 성수기를 맞아 ‘엄마의 실수 망고’와 ‘설레임 레몬에이드’, ‘라이트 엔젤’ 2종 등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이중 ‘엄마의 실수 망고’는 망고의 왕이라 불리는 ‘알폰소 망고’ 퓨레를 사용해 고급 망고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엄마의 실수’는 2006년 출시됐던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 버린 엄마의 실수’를 최근의 뉴트로 열풍을 반영시켜 리뉴얼한 제품인데 지난 2월 출시 이후 2백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따른 후속작이다. 또 ‘설레임 레몬에이드’는 여름철 대표 음료인 레몬에이드 맛을 살린 제품으로 시칠리안 레몬을 사용하여 상큼한 신맛과 부드러운 끝 맛이 좋다. 시칠리안 레몬은 지중해의 고온 건조한 기온과 온화한 해풍을 받으면서 자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트 엔젤’도 새로운 2종의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상큼한 요거트 맛이 특징인 ‘라이트 엔젤 요거트’과 콜롬비아산 커피 농축액을 사용해 달콤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라이트 엔젤 커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제품의 칼로리는 동일 유형(아이스밀크) 대비 절반 수준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6월 2주차를 보내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먹거리 신제품과 가격 할인 이벤트, 스타 마케팅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신개념 스낵 ‘에어 베이크드’ 출시와 함께 블랙핑크 ‘제니’를, 또 피자알볼로는 스타 이병헌을 모델로 발탁하고 스타 마케팅에 나서는가하면 동서식품은 신제품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초코'를, 또 큰맘할매순대국에서는 여름 별미 국수 3종을 선보이며 지속 성장向 바쁜 일정을 보낸 것. 이외에도 가격할인 이벤트를 앞세운 업체들도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와 원할머니 보쌈 족발과 뚜레쥬르는 가격할인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몰이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제과, ‘에어 베이크드’ 출시..‘제니’ 앞세운 공격 마케팅 예고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신개념 스낵 ‘에어 베이크드’를 선보이고 기존 스낵에 도전장을 던지는 한편,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발탁, CF와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했다. 신제품 ‘에어 베이크드(Air Baked)’는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 브랜드.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으며 바삭바삭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