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여러 기능 성분을 보강한 다양한 어린이 영양식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좀처럼 진정될 기미 없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아이들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부모들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업계는 유산균이 들어간 비스켓, 성장기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어린이 균형영양식 드링크를 선보이는가하면 기존 제품에다 맛과 영양성분을 보강한 카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앞세워 부모들 심리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끈다. 엠디웰, 어린이 균형영양식 ‘페디아드링크 바나나맛’ 출시 매일유업과 대웅제약이 함께 설립한 의료영양전문 기업 엠디웰은 지난 11일 맛있고 간편한 어린이 균형영양식 ‘페이다드링크 바나나맛’을 출시했다. ‘페디아드링크 바나나맛’은 특수의료용 용도식품으로 기존 분말 형태의 ‘페디아파우더’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액상 형태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만 1세 이상부터 섭취 가능하며, 영양이 부족할 때나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울 때 필수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실제 바나나과즙 농축액을 넣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홈타입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롯데푸드에서 60년 제조 노하우를 담아낸 고품격 아이스크림, 프리미엄 바닐라 아이스크림 ‘프라임’을 출시했다. ‘프라임’은 가정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900ml 용량의 홈타입 아이스크림으로, 최근 ‘집콕’ 생활 확대로 홈타입 아이스크림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증가한데 발맞추어 출시됐다. 롯데푸드의 홈타입 아이스크림 판매량은 1~7월 기준 전년 대비 25%나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출시된 ‘프라임’은 풍성한 바닐라 향과 우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엄선된 우유, 바닐라 등 프리미엄 급의 원료를 사용하고, 높은 유지방 비율을 구현해 한층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완성했다. 특히 유지방 비율을 10%까지 끌어올려 더욱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비율이 높을수록 입안에서 녹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콘 아이스크림 제품들의 유지방 비율은 약 6% 수준이다. 여기에 바닐라 향은 인공 바닐라향이 아닌 천연 바닐라향을 사용해 한층 풍미를 높였다.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에서 추출한 향을 사용해 깊고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2500만 원 상당의 캠핑카 증정, 가격할인, 1+1, 100% 당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 여기에 고질적인 소득 양극화 심화 등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출시 20주년 캠핑카 증정 이벤트 전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자일리톨껌 출시 20주년을 맞아 ‘자일리톨 씹고 자작나무숲으로 캠핑 가요!’ 이벤트를 전개한다. 자작나무에서 추출된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자일리톨껌의 특징이 연상되도록 이벤트 콘셉트를 ‘자작나무숲으로 떠나는 캠핑’으로 정하고 캠핑과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마련한 것. 특히 1등(1명) 경품으로 선정된 2500만원 상당의 캠핑카 ‘레이 로디 프리미엄’이 눈길을 끈다. 올해 출시된 ‘레이 로디 프리미엄’은 국내 첫 경차 캠핑카로 차안에 TV, 싱크대, 테이블 및 무시동 히터 등이 구비돼 있다. 2등(10명) 경품은 인제 자작나무숲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일부 기업에서 임직원 재택근무를 재 운영함에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배달 및 간편식(HMR) 홈술 안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뚜기, 냉동안주류 ‘오감포차 새우감바스, 칠리치즈소시지’ 출시 오뚜기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간편식 냉동안주류 ‘오감포차’ 2종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오감포차 새우감바스’와 ‘오감포차 ‘칠리치즈소시지’ 2종으로 출시됐으며 이국적인 맛의 안주를 느낄 수 있는 데다, 올리브유와 칠리소스 등을 더해 이국적이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빵 등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이중 ‘오감포차 새우감바스’는 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스페인식 정통 타파스요리인 감바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올리브유에 매콤한 마늘과 새우를 듬뿍 넣어 맥주는 물론, 와인 등 다양한 주류와 잘 어울리는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오감포차 칠리치즈소시지’는 맥주에 제격인 소시지에 매콤한 칠리소스와 치즈 토핑을 더한 제품이다. 육즙 가득한 소시지에 푸짐한 각종 재료를 더해 씹는 맛을 살려 더욱 맛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달(moon)과 관련된 에디션을 잇따라 출시했다. 달의 매력에 푹 빠진 모양새여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달 12일에는 ‘오휘’ 브랜드를 통해 인도 군주와 스페인 무용수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더 퍼스트 제너츄어 셀 에센셜 소스 로맨틱 에메랄드 에디션’을 출시한데이어 지난 6일에는 ‘숨’을 통해 ‘2020 아트 콜라보레이션 골든문 에디션’을 연속해 선보인 것. LG생활건강에서 전해온 자료에 의거, 과연 달의 어떠한 매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제품인지를 들여다봤다.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셀 에센셜 소스 로맨틱 에메랄드 에디션’ 출시 오휘의 ‘2020 Time for Love Collection’의 세 번째 에디션으로 선보인 ‘더 퍼스트 제너츄어 셀 에센셜 소스 로맨틱 에메랄드 에디션’은 인도의 왕이 사랑한 연인에게 달이라도 따다 주겠다는 한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인도의 한 마하라자(군주)는 스페인의 무용수의 아름다운 춤 선에 반해 열렬한 구애 끝에 신분 차이를 넘어 그녀를 왕비로 맞아들이며 부부로서의 결실을 맺었다는 것. 특히 이번 에디션은 그가 사랑의 증표로 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매각설이 돌고 있는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뚜레쥬르의 여름시즌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한 음료와 빙과류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1+1’행사를 진행하는가하면, 요즘 대세인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낸 포근하고 쫄깃담백한 식사용 빵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선 것. 최대 라이벌 파리바게뜨와 치열한 생존게임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매각설까지 나돌고 있는 뚜레쥬르의 이번 프로모션이 어떠한 성과를 안겨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포근·쫄깃·담백 굿브레드 등 여름시장 공략용 신제품 다양하게 출시 뚜레쥬르는 이달 초 포근하고 쫄깃한 ‘굿브레드’ 등 8월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굿브레드’는 포근하고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빵으로, 기존 식빵이나 하드 계열의 유럽빵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독자적인 식사빵 제품이다. 바로 먹어도 맛이 좋지만,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에 구우면 쫄깃한 식감이 더욱 살아나 올리브유나 버터를 곁들여 빵 본연의 맛을 즐길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태블릿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 사전 판매를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정식 출시는 9월 3일이다. 역대 갤럭시 태블릿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인 12.4형을 탑재한 '갤럭시 탭S7+'와 11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S7'은 'S펜'을 활용한 다양한 앱과 강력한 멀티 태스킹 기능으로 업무와 학습, 여가생활까지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 완벽한 필기감의 'S펜'과 새로워진 '삼성 노트(Samsung Notes)' 우선, '갤럭시 탭 S7·S7+'의 'S펜'은 전작 대비 80% 빨라진 반응 속도를 지원해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해 보다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도 새로워졌다. PDF 파일을 불러와 그 위에 'S펜'으로 바로 메모할 수 있으며 '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내용을 PDF, 워드파일 뿐 아니라 파워포인트 파일로도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S펜'으로 기울어지게 작성된 필기도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며,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등록된 스마트폰과 PC에도 자동 저장 및 동기화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건강을 앞세운 다양한 주스 제품을 새로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바이러스 예방법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체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전통 발효식품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식음료기업들이 이번엔 건강 컨셉의 다양한 주스 신제품을 출시, 관련 소식 알리기에 너도나도 나서고 있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 출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를 지난달 23일 출시했다. 건강주스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ABC주스를 간편히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1 : 0.3 : 1(농축액기준)의 황금 비율로 담은 건강주스다. 각 원료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딴 ABC주스로 불리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헐리우드 스타의 몸매관리 비법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식이섬유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맞수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초로 발명한 ‘쿠션’ 화장품 신제품을 제각각 선보이며 미모를 뽐내고 싶은 여심을 저격하기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업계와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쿠션 화장품이란 파운데이션의 일종으로 기존의 바르는 타입 화장품이 아니라 쿠션 형태의 스펀지를 도장처럼 피부에 찍어 바르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으로 세계 최초로 우리가 개발한 발명품이다. 지난 2008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최경호 연구원이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만들며 세상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균일하게 액체를 밀착시키는 발포 우레탄 폼 스펀지를 만들어낸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이후 파운데이션을 머금고 있는 쿠션은 불티나게 팔렸고, 화장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선블록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파우더를 가지고 다니며 수정을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쿠션 팩트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 화장 단계가 줄어들면서 시간은 절약됐고 파우치는 가벼워졌다. 현재는 콧대 높던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도 쿠션 제품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럭셔리 브랜드 ‘라네즈’와 에스쁘아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최근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일상에서 자사 브랜드를 접하는 소비자나 예비 마케터를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아무 영상을 공모하는가하면 영업 및 홍보에 앞장설 마케터 및 서포터즈 모집에 나서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비자와 교감 나누기에 힘을 쏟고 있다. 업체들의 이 같은 행보는 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회사나 제품 홍보는 물론, 소비자와 우호적 관계 형성을 통해 지속 성장을 꾀하려는 경영활동의 한 방편이라는 평가다. ‘탐탐 덕후 모여라!’...탐앤탐스 20기 탐리포터 모집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오는 16일까지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20기 ‘탐리포터’를 모집한다. 2014년부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탐리포터’는 탐앤탐스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회사 소식을 누구보다 먼저, 정확하게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탐리포터는 다양한 커피 문화를 체험해보고,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은 콘텐츠기획(기획, 영상)과 콘텐츠 운영(일반)의 2개 분야로, 기획 분야에서는 주로 영상 콘텐츠 제작 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마송택지개발사업지구 B-2BL(마송리 58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를 8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마송택지지구 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13일만에 완판을 달성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에 이은 마송택지지구 내 두번째 단지다. 지하 1층~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53~59㎡, 총 544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3㎡A 202가구 ▲53㎡B 107가구 ▲59㎡A 183가구 ▲59㎡B 52가구로 전 가구 전용면적 59㎡이하의 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마송택지지구 內 1차 흥행에 이은 두번째 단지 대림산업은 이미 지난해에 마송택지지구에서 한 차례 아파트를 공급해 D+13일만에 분양을 마친 경험이 있다. 지난해 분양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은 대림산업만의 혁신 주거평면을 적용했다.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합리적 가격으로 김포 지역 수요자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등 광역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는 지난 1차와 달리 소형 면적으로만 구성했다.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해, 내 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인기 스타 세정과 남주혁, 안효섭, 박서준을 앞세운 최신 CF와 화보, 동영상이 최근 공개돼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LG생활건강 자회사 해태htb는 신제품 탄산음료 ‘썬키스트 과일사이다’의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세정을 발탁, 상큼 발랄한 광고를, 또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는 전속 모델 남주혁을 앞세워 2020 가을 시즌 화보를 선보였고, 이어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모델 배우 안효섭과 함께한 첫 광고 캠페인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2X’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에서는 박서준을 앞세워 국물요리 신제품 차돌육개장과 진국설렁탕 영상과 지면 광고를 제각각 공개한 것. 이들 스타를 내세운 마케팅이 과연 각 업체의 영업실적에 얼마만한 기여를 해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태htb, ‘짜릿 상큼’ 매력 세정 ‘과일사이다’ 모델 낙점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해태htb는 탄산음료 신제품 ‘썬키스트 과일사이다’의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세정을 발탁, 촬영한 첫 번째 동영상 광고를 유튜브를 통해 지난달 28일 공개했다. 세정은 가수로 데뷔해 연기자와 예능인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