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새해 해맞이에서 새로운 한 해의 첫 해가 떠오르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19년 1월 1일을 포함한 새해 첫 주간날씨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가 시작되는 다음주는 전국이 맑거나 가끔 흐릴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1월 1일 화요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중부, 호남은 가끔 흐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강원도와 영남은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전국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도 이번 주말의 한파가 풀리면서 새해 첫 날,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7, 춘천이 영하 11도, 중부가 영하 6도로 여전히 춥겠지만 영호남은 영하 4~1도로 추위가 풀리겠다. 최고 기온은 1월 1일 부터 낮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된다. 서울, 강원이 영상 1~5도, 영호남은 영상 3~6도 까지 오르겠다. 제주도는 낮기온이 영상 8도로 포근할 것으로 예상됐다. 새해에는 날씨가 풀리지만 올해 마지막 주말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춘천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전국을 강타한다. 제주에는 28일 많은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확대됐고 바람도 강해 항공편 운항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병보석 선고 이후, 이 전회장의 잦은 흡연과 음주가 곳곳에서 목격되자,시민과 재야단체 등이크게 반발하며서법원의보석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금융정의연대와 민주노총 등 11개 노동 ·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태광그룹 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12일 서울고등법원(서초동 소재)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법과 정의 짓밟는 이호진 전 회장의 황제보석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 전 회장은 2011. 1. 태광그룹 회장 당시 1천억 원대 횡령과 배임 등으로 기소, 1 · 2심에서 4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상고했다. 이후 이 사건은, 파기환송심에서 3년 6개월로 감형 받았고, 지난 10월 25일 대법원은 ‘절차 위법’을 이유로 재차 서울고법으로 파기 환송된 바 있어,12일부터 재 파기환송심 첫 공판(서울 고등법원 제6형사부, 서관 제302호)이 열리게 됐다. ‘재’ 파기환송 사유는, ‘금융사 지배구조법상 조세포탈의 경우, 대주주의 의결권 제한은 금고 1년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범죄혐의와 분리해 심리·선고하라’는내용이었다. 이와 관련,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마련된 '유치원 3법'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이 정기국회 마감일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이 끝내 반대했다. 자유한국당이 유치원 3법을 반대한 핵심 내용은, 정부지원금만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학부모로부터 받은 유치원 원비는 공개하지 말자는 것. 한국당을 제외한 각 정당들과 학부모들은 "결국 학부모 돈은 유치원 원장들이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냐"고 반발하며 "정부 지원금도 학부모 원비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써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한국당이 유치원 3법을 반대하는 또 다른 항목은, 교육비의 교육 목적 외 사용에 대한 처벌을 차등화 해야한는 것이다. 즉, 학부모가 납부한 원비를 교육목적 외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처벌을 완화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한국당의 주장에 대해서, 학부모들은 "학부모들이 내는 원비를 원장들이 임의로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속셈에 지나지 않는다"며 한국당이 비리를 저지른 유치원 원장들을 감싸고 있다고 비판했다. 7일 국회처리가 무산되자 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은 지원금과 원비의 회계를 이중화해 지원금 회계만 공개하고 원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겨울 한파가 본격적으로 밀려온다. 한파는 금요일부터 시작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절정을 이루고 이후 조금씩 풀리겠지만 화요일까지도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충청과 전라 서해안은 대설주의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금요일 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을 것으로 예보했다. 춘천은 8일 최저 기온이 영하 14℃까지 떨어지며 서울도 영하 1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을 정점으로 추위는 풀리지만 월요일 서울이 영하 7℃, 화요일 영하 3℃로 예보돼 화요일까지는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남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도 내려졌다. 7∼8일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 서해안, 제주 산지, 서해 5도, 울릉도·독도 2∼7㎝, 충남 내륙과 전남 내륙 1∼5㎝로 예보됐다. 전북 서해안의 적설량은 최대 10㎝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3일부터 4일 오전까지 내린 비가 그치고 나면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밀려오고 5일부터는 기온도 뚝 떨어져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상청은 4일까지 강원 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 5∼40㎜ 비가 내리고,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울릉도와 독도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이 비는 4일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어 4일 새벽 중부지방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도 황사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 일부에서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어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에게 황사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4일에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내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5일 부터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평년 기온을 훌쩍 웃돌 것으로 보이지만 비가 그치고 난 뒤인 5일 부터는 겨울 추위가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해안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봄과 더불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겨울 시즌을 맞아 조금이나마 그 피해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팁(방안)을 제안했다. 이들 업체는 고객들이 찾는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가하면, 몸속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먹거리들을 소개하는 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미세먼지 제로에 도전하는 스타벅스...공기청정시스템 도입 매장 확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미세먼지에 대비한 공기청정 시스템 운영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환경에 대비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5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집과 사무실을 떠난 제3의 공간으로서 더욱 쾌적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지난해 1월 시작한 바 있다. 당시 식음료 매장에 일반적인 냉난방기 외에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어서 연구개발을 의뢰한 LG전자와 1년여 동안 협력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에 최적화 시키기 위한 공기 정화 효과와 기술 테스트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특히 실내공기 질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그간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논리를 대변해 온 자유한국당에 대해, 아이·부모·교사 등으로 구성된 사회단체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37개 시민단체의 규탄 과 비판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17일 한국당 당사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의 행위가 대다수 시민들의 요구를 짓밟는다며 '퇴장카드' 퍼포먼스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이 4천여 명 원장 비호를 멈추고 50만명의 아이들을 위해 유치원 비리근절 3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한국당은 지난 1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개최한‘사립유치원 이대로 지속가능한가’ 토론회에서 “법이 잘못된 거지 여러분이 잘못한 게 뭐 있나" 며 “정부지원금으로 명품백을 사는 것은 죄가 아니다”라면서비리 사립유치원을 노골적으로 두둔했다. 더구나, 국회 교육위 한국당 소속 위원들은 한 발 더 나아가 기자회견에서, 비리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박용진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도 있다. 이에 분노한 시민과 각 분야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은 이날 모여, "한국당이 비리 근절을 위한 법 제정은 회피하면서, 오히려 비리 세력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유치원 원장들의 비리와 횡령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유치원 원장들의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해 그 배경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당은 당초 유치원 사태가 불거졌을 때 비리 유치원 원장에 대한 엄벌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주최한 '사립유치원 이대로 지속가능한가' 토론회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한유총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고, 15일과 16일에는 한국당 지도부가 한유총과 같은 논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14일 국회 토론회를 주최한 홍문종 의원은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불편해지면 다 그 사람들(학부모) 아들딸에게 간다”며 한유총을 비판하는 학부모를 사실상 협박하는 의미의 발언을 던졌다. 또, 이날 토론자로 나선 현진권 전 자유경제연구원장은 "정부지원금으로 명품백을 사면 안됩니까?"라며, "정부 지원금은 학부모에게 주는 돈이기 때문에 이를 받은 사립유치원이 어디에 쓰든 자유"라고 목소리를 높여 참석한 유치원 원장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토론회에 이어 15일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무턱대고 적폐로 모는 비리 단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담뱃갑에 부착된 끔찍한 경고 그림이 더욱더 강해져 담뱃갑을 보는 시민들의 혐오감이 더욱 상승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의 흡연경고 그림과 문구를 더욱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 따르면 흡연경고 그림과 문구는 24개월마다 변경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 특히 이번에는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경고 그림과 문구가 부착될 예정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흡연경고 그림은 현행 그림보다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 그림도 흡연자나 비흡연자 모두 눈살이 찌프려지는데 앞으로는 더욱 담뱃갑을 들여다 보는게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흡연경고 문구는 현행보다 더 간결하고 명료해진다. 현재는 담배에 포함돼있는 화학물질과 성분이 나열돼 있지만 새로 부착될 문구는 흡연의 피해를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흡연경고 문구는 '구강암 위험, 최대 10배! 피우시겠습니까?' 또 '어른의 흡연, 아이를 병들게 합니다?' 등으로 지금보다 간결하게 바뀐다. 궐련형 전자담배 제조·수입업자는 오는 12월 23일부터 전자담뱃갑에도 새로운 경고 그림과 문구를 부착해야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동일한 경고그림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직원들은 물론 가족에게도 폭력과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난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7일 체포됐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수사팀은 이날 오후 12시 10분쯤 경기도 분당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진호 회장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추가 압수수색하고 양 회장을 압송했다. 경찰은 하루 전날 양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고, 양 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것으로 예상돼 체포에 나선 것으로 전한다.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상해), 강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가지다. 양 회장은 음란물을 인터넷상에서 유포하고, 다른 한편에선 몰카피해자에게 동영상을 삭제해주는 영업을 해서 '병주고 약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수시로 폭력을 행사하고 가족들에게도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한다. 양 회장에게 폭행을 당한 한 직원은 "양 회장의 사무실에서 그를 포함한 양진서(양 회장 동생), 양진서 친구 등 5명이 집단으로 구타했다. 침을 뱉고 가래를 닦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차별화된 ‘굿즈’ 제작으로 프로모션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음료를 일정 수량 구매하면 덤으로 증정되는 굿즈는 단순 사은품의 개념에서 벗어나 브랜드 고유의 행사로 자리잡을 만큼 그 퀄리티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실용적이거나 차별화된 사은품 제작으로 구매를 유도할 뿐 아니라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에 중점을 둔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년 연말이면 사은품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제품의 퀄리티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사은품도 단순히 미끼 상품이 아닌 고객에게 차별화된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담은 기획 상품화 돼 충성고객 확보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니즈 겨냥한 취향저격 굿즈 인기 최근 소장가치는 물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겨냥한 굿즈 마케팅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겨울철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해 실용성과 브랜드 정체성 두 가지를 담아낸 사은품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차는 티 음료 전문 브랜드라는 브랜드 차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가을이 깊어짐에 따라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 케어에 도움을 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마스크팩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로 거칠어진 피부 관리를 위해 마스크팩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제 마스크팩은 셀프 뷰티족의 증가로 홈케어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이에 뷰티업계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기능성은 살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제형의 마스크팩을 선보이며 소비자 마음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제품은 미용기기와 합쳐져 미스트 형태로 분사해 즉각적인 사용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스크부터 손쉽게 뽑아 쓰거나, 물에 녹는 제품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돼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트 형태로 뿌린다...‘리파 미스트 앤 리파 쥬얼 마스크’ 코리아테크의 ‘리파 미스트 & 리파 쥬얼 마스크(ReFa MIST & ReFa JEWEL MASK)’는 미용기기에 화장품을 접목시킨 뷰티 유나이티드 제품이다. 특히 탄산을 활용한 뷰티케어법을 구현한 제품으로 탄산 미스트와 젤 화장수가 배합된 ‘고농도 탄산 이너마스크’라는 것이 업체 측 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