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테오화랑이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3주간 열리는 김청정 작가의 ‘eco echo’ 전시에 초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청정 작가의 ‘message’ 연작과 ‘eco echo’를 비롯한 디지털 페인팅(digital painting) 작품과 중요 입체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청정은 일찍이 한국 아방가르드 협회(AG)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작품세계를 열었고, 1970-80년대 전통적인 추상 조각에서 1990년대 미디어를 이용한 혼용적인 설치,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회화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새로움과 뜨거움의 작가 정신을 견지해온 작가이다. 특히 그의 디지털 회화는 비물질성과 물질성, 영겁의 개념과 현대적인 시사 등 작가의 기존 주제를 승계하면서도 새로운 표현 방법을 작가가 찾아 나선 결과로, 그의 작품에서는 ‘디지털’이라는 단어와 상반되게 아날로그적인 물질성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작가는 비물질적이고 추상적인 시간의 개념을 역설적이게도 디지털 회화의 불투명하고 물질감이 강조된 색면을 통하여 표현하며, 또한 그의 디지털 회화는 특정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이야기와 함께 현대사회의 주요한 사상적 주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영·호남 지역을 각각의 주된 영업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지방은행금융지주 3사 중 JB금융지주의 주가가 DGB금융지주를 제치고 대장주에 등극하는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사의 지난 7일 기준 종가가 JB금융지주는 7250원, DGB는 7150원, BNK 6320원을 각각 기록, JB가 이들 3사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장을 마쳐 ‘대장주(株)’로 올라선 것. 더욱이 기존 대장주였던 DGB금융지주와는 연초만 해도 1월 평균가격에서 1100원 가량 뒤져있었지만 서서히 간격을 좁히더니 3,4,8월 등 3차례는 JB가 또 1,2,3,6,7,9월 등 6차례는 DGB가 우위를 보이는 등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접전을 펼쳐왔다. 하지만 10월 들어 4일과 7일 이틀 연속 JB가 우위에 나서는 선전을 펼쳐 과연 연말 폐장까지 우위를 지켜가며 대장주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BNK금융지주의 경우 지난 7일 종가가 6320원으로 양사에 비해 800~900원 가량 뒤쳐져 있어 3개월 정도 남은 연말까지 대장주로 등극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증권가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0월 할로윈 시즌을 맞아 맛과 유쾌한 비주얼을 컨셉으로 내세운 ‘Tom’s Midnight Halloween‘ 음료 2종을 출시하고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할로윈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이들 음료 중 먼저 ▲블러디 고스트 탐앤치노는 유령을 형상화한 익살스러운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달콤한 단호박과 새콤한 딸기 스무디를 중심으로 마시멜로를 곁들였고, 부드러운 풍미를 위해 트랜스 지방 0%의 라떼를 추가했다. 또한 ▲블러디 뱀파이어 에이드는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논 알코올 레드 뱅쇼, 민트 시럽으로 오묘한 색감을 내고 상단에 체리 장식을 더해 뱀파이어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미각적으로 재현한 에이드 음료다. 탐앤탐스는 할로윈 신메뉴 출시기념으로 매장 프로모션과 SNS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먼저 직영점 23곳에서는 ‘Tom’s Midnight Halloween‘ 음료를 1종 이상 구매시 선착순으로 ‘뒤뷔페展’ 티켓 1인 2매를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또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의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뒤뷔페展 티켓(3명 추첨)을 얻을 수도 있다. 뒤뷔페展은 창의력을 자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각종 할인 행사로 인해 이젠 제값 주고 사면 호갱 취급받는 요즘, 색다른 이벤트가 출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재고전문몰 리씽크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88% 할인 해주는 ‘끝!장보기’ 기획전을,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는 창립 18주년을 맞아 18년전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또 맥도날드는 100%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원더랜드’ 이벤트를 각각 선보인 것.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7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지출 챌린지(지출을 하지 않는 소비 형태)’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욜로, 플렉스 등의 소비태도 보다 절약하는 소비현상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는 인식이 70.6%에 달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에는 국내 유통 대기업 또한 매장 내 중고 상품 전문관을 오픈하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등 중고 상품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에게도 범세계적인 고물가 행진 지속과 소득 양극화 심화 속에서 점점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때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전세계 프리미엄 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바셋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바리스타 세계 챔피언을 역임한 폴 바셋이 3년 만에 한국을 방문, 제주도 용담 DT매장에서 커피 추출 행사를 개최해 고객들과 소통을 나눈데 이어 지난달에는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멤버십 비회원에게도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 도입과 가을시즌 메뉴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어 지난 5일에는 할로윈 시즌을 앞두고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전용 음료 3종을 출시하는 등 기업 본연의 영리 활동은 물론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친환경 경영에 이르기까지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지난해 코로나 파고 극복하며 매출 35.9%, 영업이익 594.7% 급증...역대 최대치 엠즈씨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폴바셋의 지난해 실적은 외형과 손익 공히 창사 이래 최대치를 시현하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매출은 직전연도 733.4억 원 대비 약 35.9%가 증가한 996.8억 원을 시현, 코로나19 발발 직전인 2019년에 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전 세계적으로 뷰티업계에 비건 열풍이 거센 가운데 국내시장 역시 기존의 스킨 같은 기초 화장품을 넘어 이제는 색조 부문으로 그 열기가 옮겨 붙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윤리소비가 확산되면서,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고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비건 제품이 주목받게 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163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연간 성장률은 6.3%로 나타났다. 나아가 오는 2025년에는 약 20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기초 화장품이 주를 이루던 비건 뷰티 시장도 색조 화장품까지 확대됐다. 비건 색조 제품은 지속력과 발림성 등의 기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건강하면서 뚜렷한 컬러감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비건 뷰티 시장에 지각변동 조짐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를 추구하는 ‘라카(Laka)’는 최근 고기능성 비건 색조 화장품으로 MZ세대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첫 번째 비건 제품인 ‘소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외식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식부터 중식, 양식에 이르기까지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가을 미식여행을 제안해 식도락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크리스탈제이드는 푸른 바다의 기운을 담은 ‘청해진미’ 컨셉 신메뉴를, CJ푸드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를, 국밥전문 ‘육수당’은 가을 단풍 색깔을 닮은 빨간 국물 메뉴 3종과 할인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 유치전에 나선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메뉴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크리스탈 제이드, 푸른 바다 기운을 담아낸 신메뉴 4종 선봬 먼저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는 ‘청해진미’를 컨셉으로 풍성한 가을, 푸른 바다의 기운을 담아낸 가을 미식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제철 식자재인 꽃게와 새우를 활용한 ‘싱가포르식 활 칠리 크랩’ ‘서해안 꽃게 탕면’ ‘꽃게장 볶음밥’ ‘씨리얼 새우’ 등 4가지 한정 메뉴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가을 시즌의 주인공인 꽃게는 풍부한 알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서해안 꽃게를 사용하여 맛의 깊이는 물론 영양까지 잡았는데, 각종 신선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출간한 세계 라면시장 규모 및 우리 주요 교역(수출입) 상대국인 미국, 중국, 일본의 라면시장 특성에 관한 조사보고서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업계가 국내 라면시장이 인구 구조 및 생활패턴의 변화로 인해 양적 저성장 추세에 있어 제품의 편리성 강화 및 고급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국내 수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의 전략 수립에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세계 라면시장 416억불 2017년 대비 21.3%↑..2026년까지 26.6% 성장 전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 식품시장뉴스레터:2022년 9월4주)에 따르면 세계 라면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16억 달러로 2017년 343억 달러 대비 약 21.3% 성장했으며, 이어 5년 후인 오는 2026년에는 2021년 대비 26.6% 증가한 527억 달러를 시현, 지속적인 성장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다면 지난해 기준 국내 라면류 수출부문 1~3위에 랭크된 중국, 미국, 일본의 시장규모와 소비 특성은 각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