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올해 상반기 개인컵 사용량이 35만 건 이상을 기록하여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약 34% 이상 증가한 수치인데, 최근 3년간 연간 개인컵 사용량을 보면 2020년 약 26만 건이었으나 2021년 약 36만 건으로 10만 건 이상이 증가했고, 2022년에는 약 59만 건 이상으로 전년 대비 62% 이상 증가한 수치를 달성했다는 것. 폴 바셋은 개인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500원의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업계 최대 할인 혜택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기업으로서 텀블러, 다회용 컵 사용 시 300원, 전자영수증 발급 시 100원의 포인트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 바셋 관계자는 “할인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일회용품 사용,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개인컵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폴 바셋은 개인컵, 전자영수증 사용 장려와 더불어 앞으로도 소비자의 높아진 환경에 대한 인식에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12월 22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념해 마련한 꽝 없는 ‘Tom’s Black Friday 룰렛데이’ 이벤트에 초대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멤버십 앱 ‘마이탐(My TOM)’의 스마트오더 기능 또는 선불카드로 3,900원 이상 구매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 9월 출시 이후 자사 시그니처 베이커리 메뉴로 떠오르며 SNS상에서 먹부림 인증이 이어지고 있는 ‘프레즐베이글’ 주문시 추가 1회의 룰렛 참여 기회가 횟수 제한 없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룰렛데이는 펜데믹 이후 고품질의 홈 스튜디오 시청각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 트렌드를 반영해 글로벌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 ‘피아톤’과 콜라보한 점이 눈에 띈다. 소음을 완벽 차단하는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 적용 및 12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피아톤 보노버즈 무선 이어폰(색상 랜덤)이 경품 리스트로 제공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더불어 마이탐 쿠폰 5종(▲아메리카노 프레즐 세트 쿠폰, ▲무료 음료 쿠폰, ▲레볼루션 음료 쿠폰, ▲아메리카노 쿠폰, ▲멤버십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신규임원 선임 7명 등을 포함한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마케팅, R&D, 영업 등에서 디테일과 실력을 지닌 인재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부 인사 내용 및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 전무 승진 : 3명이명석(李明昔) CFO/CRO정철용(鄭哲鏞) 생산총괄권도혁(權渡赫) CDO ■ 신규임원 선임 : 7명손남서(孫南書) 화장품연구소장정승아(鄭丞娥) 법무실장전호준(田鎬準) 중국마케팅부문장최남수(崔南守) ESG/대외협력부문장양정익(梁禎益) HDB.TM부문장임철우(任哲雨) 음료영업총괄박한석(朴漢錫) Beauty.CBD총괄 <전무 승진자 프로필> 이명석 전무- 1971년생- 서강대 수학/경영학 학사- 2017. LG화학 전지.경영관리.수주관리팀- 2018 ~ 현재 LG화학 경영기획담당 정철용 전무- 1966년생- 충남대 식품공학 학사- 2018. LG생활건강 청주 생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투명경영 부문 대상과 함께 자사 디지털 ESG 경영진단 플랫폼인 ‘클릭 ESG’가 ‘아소시오 ESG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아 싱글벙글 하고 있다. 24일 SK㈜ C&C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디지털 ESG 경영진단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아소시오 ESG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22일에는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22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투명경영대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연이어 밝힌 것. 이는 SI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동안 꾸준히 펼쳐온 다양한 ESG행보가 두루 인정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다. 먼저 ‘투명경영대상’ 부문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ESG, 온실가스, ISO인증 분야 국내 대표 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진흥하는 목적으로 매년 진행하는 종합시상제도다. 2002년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했는데 ▲투명경영 ▲그린경영 ▲탄소중립경영 ▲품질경영 등 총 12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명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과 카누 커피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사회공헌과 친환경 행보를 잇따라 전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인천 상정초등학교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오케스트라 단복, 악기 보관함 등의 물품을 선물한데 이어 22일에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카누커피의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잇따라 밝힌 것. 이는 커피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20일, 인천상정초등학교(교장 이숙경)에서 ‘제16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메세나 활동으로, 동서식품은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6년간 여러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찾아 총 4억5천만원 상당의 악기 후원과 연주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올해 수혜처로 선정된 인천 부평구 소재 인천상정초등학교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는 상정초 재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로, 2011년 창단 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3분기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런치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단체급식 사업과 식자재유통 사업 선전에 힘입어 창사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국내외 인플레이션 지속과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에 발목을 잡히며 전년 동기대비 줄어든 것으로 밝혀져 대조를 보였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측은 “매출은 식자재 유통과 푸드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등이 실적을 이끌며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4.2% 줄었다”고 자평했다. 3분기 연결매출은 7.6%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4.2% 뒷걸음 ‘대조’ 그러면 동사의 3분기 실적이 어떠하였기에 회사 측에서는 이 같은 평가를 내린 걸까? CJ프레시웨이가 최근 공시한 잠정실적 IR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3분기 매출은 약 8090억, 영업이익 302억 원을 시현, 지난해 3분기 매출 7517억 대비 약 573억이 늘어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2억 원에 그쳐 전년 동기 352억 대비 약 14.2% 감소했다. 여기서 외형(8090억 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지난달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에 이어 지난 17일 ‘더 히스트리 오브 후’와 ‘숨37˚’, ‘오휘’의 립세린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기능성 립케어 시장’ 공세 강화에 나섰다. 이는 최고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인 ‘더 히스트리 오브 후’와 ‘숨37˚’, ‘오휘’ 까지 립세린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기능성 립 케어 시장의 고급화를 주도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립세린은 입술 피부 5대 고민인 각질, 주름, 보습, 탄력, 윤기를 관리하는 3세대 기능성 립 케어로 휴대성과 사용성, 기능성이 최적화된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이다. 기존의 립 밤과 립 마스크의 효과를 그대로 살린 ‘듀얼 기능’에, 입술뿐만 아니라 입 주변도 관리할 수 있는 ‘멀티 유즈’ 립 케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즉, 입술과 입가에 수시로 바르며 직접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어, ‘슬로 에이징’을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 회사 측 설명에 의거해 이번 3개 브랜드의 제품 면면을 살펴보면 ‘더 히스토리 오브 후’(더후)는 순도 99.5%의 순금과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를 함유한 ‘더후 로얄 에센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 bhc그룹 해바라기봉사단, BBQ 등 식음료업체들이 4900원 스테이크 특식제공에 해변정화 활동, 요양원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행보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인제대 학생식당서 4900원 스테이크특식 제공 CJ프레시웨이는 인제대와 함께 지난 16일 경남 김해 인제대 학생식당에서 점심 메뉴로 스테이크 특식(300인분)을 4900원에 제공했다. 스테이크 특식은 채끝살 스테이크, 새우버터구이, 마크니커리, 갈릭버터난, 감귤젤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판매 시작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며 특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제대에 급식 식자재를 공급중인 CJ프레시웨이는 학생복지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특식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특히 CJ프레시웨이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스테이크 특식을 조리해 제공하고 특식 메뉴 컨설팅부터 후식 메뉴 제공 등 풍성한 특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인제대가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여주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이벤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질의 식자재를 공급해 인제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