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대한항공이 유가와 환율변동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적자로 돌아서면서 지난해를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작년 실적(잠정)을 발표하면서 매출은 7.2% 성장한 12조6512억원, 영업이익은 27.6% 감소한 692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손익에서는, 유류비 증가와 외화환산손실 확대에 따라, 2017년 9079억원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80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2592억원)은 , 전년(3467억원)대비34%가 줄었다. 같은 기간 손익도+3530억원에서 -2522억 원으로 적자전환 된 바 있다. 이후, 3분기 반짝 상승 후 4분기 또다시 959억원의 결손을 맞이했다. 결국, 지난해 손익은 유가와 환율변동에 따라, 분기별 흑·적자를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해 손익을 각 분기별로 보면 1Q 233억 원 → 2Q –2755억 원 → 3Q 2678억 → 4Q –959억 원으로 흑·적자를 반복한 후, 연간 최종실적은 적자(당기순손 803억 원)로 마감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상반기는 글로벌 유가의 유가의 가파른 상승((WTI 기준, 17년 상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새해들어 은행권이 고객친화 정책에 분주하다.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을 대신해 1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KB국민은행은 고객이 PC화면에서 곧바로 외환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를, 신한은행은 새학기 20대를 위한 이벤트을 내세웠고,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은행권에불고있는이미지 개선과 고객에 다가서는 친화정책 소식들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해 본다. ■ 우리금융지주, 1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 우리금융지주는 이 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지난 해 6월부터 약 8개월에 걸친 지주회사로의 전환 작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창립 120주년이자, 지주회사 출범 첫 해로서 역사적인 신규상장일인 이 날, 손 회장을 비롯한 금융지주 경영진과 사외이사도 자사주를 매입했다. 경영진 및 사외이사의 자사주 매입규모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 지주회사 관계자는“신규 상장일에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책임경영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대내외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한국GM의 내수시장(수입차 포함)판매량·점유율이지난해 10월부터4개월 연속 최하위를 이어가고 있는 나타나지엠의 향후 대응에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GM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5053대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35.6%를 기록, 5社 중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엠의 이 같은 판매량은 직 전월(12월 1만428대)과 비교할 때, 한 달 만에 절반이하(52%↓)로 주저앉은 수치다. 이로써, 지엠은, 지난해 10월 국내시장에서 8273대를 팔아 꼴찌로 내려앉은 이후, 지난달까지 계속된 폭락세로 판매량 최하위를 이어갔다. 이러한 지엠의 판매부진 연속은, 지난달 내수시장 점유율(수입차 포함)마저도 3.7%까지 끌어내려, 꼴찌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 월평균 판매량 (17년) 1만1천대 → (18년) 7천8백대 → 지난달 5천대로 '추락' 지엠은 2017년(2월) 사드사태에도 불구, 월평균 판매량이 1.1만대 이상으로 점유율 7.4%를 차지, 현대·기아차에 이어 내수시장 3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엠은 지난해(2월) 군산공장 폐쇄선언을 기점으로 내수시장에서 3위를 내주고 4위. 5위를 반복하다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우리은행이 당기순이익 33.5% 증가, ROE 9.6% 기록하는 등 지난해 好실적에 웃고있다. 우리은행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지난해 (연결기준)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익은직전년 대비 33.5% 증가했고, ROE는 9.6%수준을기록했다. 이 같은 好실적은 2018년 우리은행이 중점 추진했던 “지속성장 기반 구축”의 결과로 全부문 고른 실적 향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은행측은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6.5% 증가해 자산성장을 이끌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5.9% 증가하며 향후 수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비이자이익은신탁 및 수익증권 등의 확대된 성과로 수수료이익이 4.8% 증가했고 기업투자금융(CIB)과 파생상품 분야도전체 비이자이익 성장을 도왔다. 또한, 글로벌 부문은19.7% 증가한 약 2천억원의 순익을 시현해 지속적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분기 중 명예퇴직 실시과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에도, 이는 손태승 은행장 취임 이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자산관리, 글로벌부문 및 CIB 등으로의 수익원 확대전략과 철저한 건전성 관리의 결과” 라며 “올해는 금융지주 출범에
[산업경제뉴스김소산 기자]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이 대립적 노사관계 ·고비용 생산구조 등에 기인해 세계 7위로 밀려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지난 10일, 작년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우리나라의 車생산량은 10대생산국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감소, 멕시코에 이어 세계 7위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협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402.9만 대로 나타났다.이에 따라세계 차 생산량에서 한국의 생산 비중도 0.1%p 감소한 4.1%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은 407만 대 → 411만 대로 1.0% 증가세를 보였고, 인도 또한 임금수준 대비 높은 생산성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국의 차 생산량 순위는 2016년 인도에 5위 자리를 내준지 2년 만에 또다시한 단계 하락, 세계 7위로 밀려났다. 중국은 지난해 전년비 4.2% 감소한 2781만 대를 생산, 28년 만에기록한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 10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생산량 2위는 미국이, 이어서 일본,독일,인도,멕시코,한국,브라질,스페인,프랑스 등의 순으로 뒤를 따랐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정부의 재벌개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5%가 ‘경제성장에 도움’ 된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1년 전 같은 조사결과에 비해서는 9.4%p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경제연구소(소장 :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지난달 8일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2019.1) 결과」 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재벌개혁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 한다’ 는 응답이 55.0%로 집계됐다. 이번에는 이 응답자들이 평가한 점수를 바탕으로 학점기준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전 또는 반기조사 때와 비교해서 A·B학점은 줄어든 반면, 부정적 결과인 C·D·F 학점은 늘어났다. 즉, 응답자중 50.5%가 재벌개혁이 경제성장에 도움 된다는 긍정평가(A·B학점)를 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조사 때와 비교해서는 13.8%p 줄어든 반응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응답자가 D·F학점으로 평가한 부정적 반응은 17.5%로 9.4%p 증가했다. 이는 재벌개혁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사무/전문직 계층에서 부정적 여론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이는 최근 정부가 혁신과 규제개혁에 무게를 둠으로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 대변되는 국내 완성차 회사의 지난해판매량이 국내·해외(생산·수출 포함, 이하 해외) 가릴 것 없이, 최근 3년 연속 동반하락세를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부문의 부진이 전체 판매량 감소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무역 분쟁 등 향후, 다가 올 악재 등을 감안할 때 미래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완성차 5社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외 총 판매량은 823만대로전년 대비 보합수준(+0.4%)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에서 발생한 (미세한)반등마저도 사드사태(2017년 3월 발생)에 기초한 기저효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산업경제뉴스는 지난해 판매량(국내·해외)을 토대로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 추이를 비교·분석해 봤다. 지난해 실적은 3년 전(2015년) 총 판매대수와 비교할 때 77.5만대가 줄어든 부진한 성적표로 마무리 됐다. 이를 부문별로 나누면 국내에서 3.1만대, 해외에서 74.4만대가 줄어, 국내·해외 할 것 없이 판매부진을 겪은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5년 901만대에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이 새해 들어 시작된파업위기를 무사히 벗어나며 국제무대에서 낭보가 날아들고 국내에서 공헌활동에 나서는 등이미지 개선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 3년 연속선정 국민은행은 7일 미국 뉴욕 소재 ‘하버드 클럽’에서 개최된 글로벌 파이낸스誌 선정 'Best Private Bank Awards 2019'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밝혔다. 이 賞(상)은’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세계적인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가 매년 주관, PB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은행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영예의상이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엄정한 심사과정을거친 후 선정되는이 賞 의 수상자로 3년 연속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GOLD & WISE 브랜드 철학을 내세워, 전국 21개 PB센터와 67개 GOLD & WISE 라운지를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50개는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운영,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의 WM(자산관리)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이번 수상은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