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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1년 앞당겨 손익분기 통과

생산 조기 안정화로 가동후 2년만에 흑자 270억원 달성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동국제강이 브라질 철광석을 현지에서 값싸게 조달해 슬래브를 생산할 목적으로 건설한 CSP제철소가 올해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CSP제철소는 그동안 가동 초기 비용 등 때문에 적자실적이 이어졌지만,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270억원의 흑자실로 전환됐다. 


2016년 하반기에 시설을 첫 가동할 때만 해도 초기 비용 및 생산 안정화 등에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2019년이나 돼야 손익분기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생산 안정화가 예상보다 조기에 달성됐고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당초 계획보다 1년이나 앞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CSP 제철소는 올해 상반기 총 142만톤의 슬래브(철강 반제품)를 생산해 지난해 동기 130만톤 대비 9.2% 생산성이 증가하면서 공장 전체가 풀캐파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회사는 올해 연말까지는 300만톤 수준의 생산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국제 철강 반제품 시황 호조로 CSP의 제품 판매가격이 톤당 500달러 중후반까지 올라간 것도 CSP 영업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어서 "CSP 제철소가 수익 구조를 안정화 시키고 수익성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포스코, 브라질 발레(VALE) 등 주주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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