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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시간 배터리 장착 'LG 2018 그램' 노트북 출시

8세대 쿼드코어, 지문인식 버튼 장착, 145~200만원 책정



LG전자가 15일부터 31일까지 초경량 노트북 2018년형 ‘LG 그램’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2017년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충전기를 들고 다닐 필요 없는 노트북’을 시판했다. 2018년에는 사용 시간을 넘어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다시 한번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LG 그램’은 배터리 용량이 72와트(Wh)로,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13.3인치 제품 기준으로 최대 31시간(자사 측정기준) 사용 가능하다. 동영상 재생 시간도 최대 23시간30분에 달한다. 사용자는 배터리가 방전될까봐 휴대하던 충전기를 들고 다닐 필요없다. 

‘LG 그램’은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무게는 기존과 비슷한 수준이다. 13.3인치 제품은 965g으로 기존보다 25g, 14인치 제품은 995g으로 25g, 15.6인치 제품은 1095g으로 5g 늘어나는 데 그쳤다. 

LG전자는 ‘LG 그램’에 저장장치인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파일, 사진 등을 저장할 공간이 모자라면 ‘LG 그램’에 SSD를 추가로 달 수 있다. 저장 용량이 작은 경량 노트북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내구성도 뛰어나다. ‘LG 그램’은 일명 ‘밀리터리 스펙’으로도 알려진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 7개 항목을 통과했다. ‘LG 그램’이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목은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 등이다. 

이 제품은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를 탑재했다. 성능이 기존보다 40% 좋아졌다. 영상 편집과 같은 그래픽 작업 처리속도는 9% 빨라졌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띄워주는 속도도 20% 빨라졌다. 

‘LG 그램’은 기존 제품보다 처리속도가 13% 빠른 최신 DDR4 메모리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메모리도 추가해 넣을 수 있도록 확장 슬롯을 적용했다. 메모리는 수시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지우기 때문에 빠른 처리 속도가 중요하다. 

눈에 띄는 것은 전원을 켜는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갖췄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전원 버튼을 누르면 동시에 지문을 인식해 로그인까지 한번에 완료한다. 사용자는 지문을 처음 한 번만 등록해 두면, 번거롭게 PC를 켤 때마다 로그인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LG전자는 두께가 19.9mm에 불과한 고성능 울트라 PC도 새롭게 선보이며 12월 말까지 예약판매 한다. 

‘LG 울트라PC GT(모델명: 15U780)’는 얇은 두께에도 NVIDIA사가 개발한 그래픽카드 GTX-1050을 적용했다. 이 그래픽카드는 뛰어난 영상처리 성능을 갖춰 게이밍 노트북에 흔히 쓰인다. 

이 제품은 무게도 1.9kg으로 가볍다.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은 무게가 2.5kg~3kg 수준이다. LG전자는 무겁고 투박한 기존 게이밍 노트북 틀을 깼다.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도 경량화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LG 그램’ 출하가는 사양에 따라 145~220만원, ‘LG 울트라PC GT’는 181~2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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