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배터리사업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고 분할 이유를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은 지난 2분기에 신규 판매물량 확대로 매출액 630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매출액 3382억원 보다 86%나 증가했다.
올해 1분기 5236억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5천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4분기에 1443억원으로 1천억대를 넘긴 뒤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6천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SK배터리사업은 처음으로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배터리사업은, 매출액 증가 및 올해 신규 가동을 시작한 중국 옌청 공장의 조기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전분기 1767억원에서 788억원 개선된 979억원을 기록하며 44.6% 개선됐다. 영업손실은 3분기 만에 1천억대 이하를 기록, 배터리사업의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고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2017년부터 시작한 친환경(Green) 중심으로의 딥체인지와 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라며, “배터리와 소재 등 그린 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키우는 동시에 기존 사업을 친환경 비즈니스로 전환해 파이낸셜스토리를 완성하기 위한 강력한 실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8월 3일 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의 분할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사회에서 분할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신설법인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와 ‘SK이앤피주식회사(가칭)’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배터리와 석유개발사업, 두 신설법인의 분할 안건은 80.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또 ▲지배구조헌장 신설 ▲이사회 내 위원회 명칭 변경 ▲이익의 배당은 금전, 주식 및 기타의 재산으로 할 수 있는 조항 신설 등 일부 정관 개정 안건도 97.9%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이미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들도 대부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및 석유개발 사업 분할과 정관 일부 개정 두 안건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1주일 주가 추이
한편, 사업분할이 확정된 16일,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하루만에 11,000원이 빠진 237,000원에 마감됐다. 전일보다 4.44%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 10일 250,000원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분할이 확정된 16일 특히 하락폭이 컸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스토리의 핵심인 ‘카본에서 그린(Carbon to Green)’ 혁신 전략의 추진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에서 탄소 중심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파이낸셜스토리’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의 독립경영을 통한 각 사업별 전문성 확보, 의사결정 속도 제고 및 가치 극대화를 위해 각각의 사업을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배터리사업은 이미 글로벌 선두권인 1,00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현재 연간 40기가와트시 수준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5년 기준 200기가와트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분사가 글로벌 성장 가속화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향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분사 결정은 새로운 주력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한편, 더 큰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제고하면서 사업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 결정에 따라 배터리사업은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등을, 석유개발사업은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CCS(Carbon Capture & Storage, 탄소 포집∙저장)사업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김준 총괄사장은 “각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며, “회사 분할을 시발점으로 각 사에 특화된 독자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질적/양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총 1억 원 규모의 의류 1만 장을 지원한다고 31 일 밝혔다. 탑텐이 공수한 의류는 영양, 안동 등 경상도 지역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영양군청, 안동시청, 굿네이버스 등을 통해 신속하게 현장에 전달될 계획이다. 지원 물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생상 잦은 교체가 필요한 티셔츠와 이너웨어 등 실용적인 일상복으로 구성됐다. 강석균 신성통상 패션 Biz총괄 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 주민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텐은 지난해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에는 발열내의 온에어를, 여름에는 냉감의류 쿨에어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23년과 2022년에는 각각 충북, 경북 지역 호우 피해 지역 및 강원도 산불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농심이 5월 서울 보라매공원에 자연을 존중하는 기업철학 ‘농부의 마음’을 담은 정원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농심은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심은 창업 초기 대방공장부터 현재 본사 사옥에 이르기까지, 지난 60년 간 보라매공원 옆에 터를 두고 있어 지역 주민과 공원 방문객에게 친숙한 기업이다. 농심은 본사 인근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힘을 보태고,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동행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농심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농부의 마음’을 라면 생산과정에 투영한 예술품으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인데, 정원 곳곳에 물의 흐름과 라면 면발, 젓가락, 컵라면 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배치,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라면과 연관된 다양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보라매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농심 기업동행정원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행복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영남권 이재민들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력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행보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구호에 동참하는 업계의 행렬은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서식품, 산불 피해 지역에 3천만원 상당 구호물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이재민 지원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커피믹스, 캔커피, 시리얼 바 등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키로 한 것. 구호물품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산불 피해 현장에 ‘행복의 버거’ 총 1,460인분 전달 한국맥도날드도 산불 피해 현장인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에 빅맥과 음료로 구성된 ‘행복의 버거’ 총 1,460인분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호품은 24일부터 사흘에 걸쳐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산불특수진화대원, 자원봉사자를 비롯, 산불 이재민 등에게 전달됐으며, 산불 피해 인근 지역에 위치한 맥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던힐', '켄트'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담배제조 유통 다국적기업인 BAT로스만스가 이달에도 친환경 행보와 사회공헌 활동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에게 위생 및 생활용품키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11일에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꽃밭을 조성해 담배꽁초 투기를 막기 위한 '2025년 꽃BAT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행보를 펼친 것. 이는 우리 사회에 대한 공헌은 도외시하고 오직 자사 영리만 추구하려는 일부 글로벌 기업들과는 대조되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BAT로스만스는 지난 6일,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들에게 위생 및 생활용품 키트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여성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회 및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키트는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필수 위생용품부터 온열패치, 핸드로션, 립밤, 바디케어 제품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이어 11일에는 서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다인어스’ 봉사단이 영케어러 아동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다인어스’ 전북 지역 봉사단이 지난 15일 전북 전주시 소재 야호 생태·숲놀이터, 폴짝폴짝 맹꽁이숲 등 도심 속 숲 체험 활동장에서 영케어러 아이들 6명과 함께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 이번 봉사는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케어러 아동들이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직접 교감하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영케어러 아동들은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공원 곳곳을 거닐며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를 관찰하고,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생태·환경 교육을 받았다. 또한, 숲 체험 활동장 곳곳에 배치된 놀이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등 스트레스도 풀고 소중한 추억도 쌓는 시간을 보냈다. 나아가 오는 29일에는 전주천년한지관을 방문해 전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지’의 역사와 제작 과정 배우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난 15일, 임직원과 가족, 석전동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호천 토닥길(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소재) 일원에서 ‘바늘꽃밭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참가자들은 씨앗을 심는 요령을 숙지한 뒤 하천변 200m 구간에 여러해살이 식물인 바늘꽃 씨앗을 나눠 심었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반송동지점 김소정 대리는 “봉사자들이 정성껏 심은 바늘꽃이 개화해 분홍빛으로 물든 삼호천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특히 ‘사랑과 추억’이라는 바늘꽃 꽃말처럼 삼호천 토닥길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영전략그룹 구태근 상무는 “지난해부터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BNK와 함께하는 토닥길(황톳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황톳길 조성뿐만 아니라 더 많은 지역민들이 찾을 수 있게 주변 환경정리와 꽃·나무 심기 등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10월에도 삼호천 일원 석전동행정복지센터 측면 300m 수변을 토닥길로 조성한 바 있다. 인근 주민들의 황톳길 조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져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그룹에 따르면 한세실업·예스24·동아출판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7일 여의도 일신빌딩 인근에 마련된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것. 한세예스24그룹은 국내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헌혈은 가장 손쉽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활동으로, 우리그룹은 헌혈운동의 선구자였던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유지를 이어받아 헌혈 캠페인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계열사와 함께 혈액 문화 정착과 혈액 수급 안정화 기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세예스24그룹은 지주사를 비롯해 계열사 모두가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