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하얀 얼룩송아지를 캐릭터화한 ‘말랑이’의 인기가 뜨겁다. 2021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기획 상품의 주인공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 말랑이는 롯데제과의 소프트캔디 브랜드 말랑카우의 캐릭터로, 진한 우유 맛의 제품 특징을 살리기 위해 하얀 얼룩송아지를 캐릭터화 했다. 특히 귀여운 모습과 표정으로 어린이와 여성층 선호도가 높으며 이미 인형, 핸드워시, 휴대폰 케이스 등에 활용되는 등 캐릭터로서의 상품성이 높은 것으로 입소문이 난 상태다. 이에 롯데제과와 GS리테일은 지난 1일부터 말랑이를 활용한 15종의 다양한 기획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제품은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디저트, 과자, 위생용품 등 식품과 비식품 카테고리에 걸친 총 15종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전해진다. 우선 ‘말랑카우 그랜드야쿠르트 딸기맛’을 시작으로 ‘말랑카우 밀크에이드’, ‘말랑카우 화이트초코라떼’, ‘말랑카우 밀크카우아이스크림’에 이어, ‘말랑카우볼’, ‘말랑카우 순우유케이크’, ‘말랑카우 물티슈’ 등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말랑이’의 캐릭터와 콘셉트를 활용해 간편하게 식사와 간식으로 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신축년 새해를 겨냥, 새로이 제품 모델을 발탁하는가하면 드라마 제작지원(PPL)에 나서는 등 소비자 소통 강화와 제품 홍보를 위한 '2021 스타 마케팅'의 테이프를 끊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안성탕면 모델로 강호동을, 롯데제과는 자사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의 ‘초유프로틴365’의 새 얼굴로 탤런트 이장우를, 또 파파존스 피자는 헨리와 미나를 재 발탁하고 피자 알볼로는 카카오TV 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각각 밝힌 것. 각 브랜드의 이미지나 판매실적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 스타 마케팅의 향배와 더불어 올 한해 어떠한 스타들이 등장하고 또 프로모션은 어떠할지에 대해 소비자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제과 헬스원, ‘초유프로틴365’ 광고모델로 이장우 발탁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은 ‘초유프로틴365’의 광고 모델로 배우 이장우를 발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장우는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 세련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롯데 헬스원은 최근 ‘초유프로틴365’의 가파른 상승세에 추진력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이 최근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단백질 건강식 셀렉스 멸균팩 출시에다 알로에 요거트, 저온 살균우유에 초콜릿 드링크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한데, 과연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동사의 최근 성장세에 기름을 붓는 전기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셀렉스 매일 마시는 프로틴' 멸균팩 출시 먼저 매일유업은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 뉴트리션’을 통해 일상에서 부족한 단백질을 음료로 만든 ‘셀렉스 매일 마시는 프로틴’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파우치에 담겼던 액상 제품을 멸균 테트라팩 용기에 담아 휴대와 음용을 간편하게 한 점이 특징. 특히 ‘매일 헬스 뉴트리션’의 50년 영양설계 노하우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근감소증 연구를 반영한 영양 설계 제품으로 섭취 후 체내 소화속도가 다른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최적의 비율(6:4)로 골고루 배합했다. 게다가 총 8g의 동·식물성 단백질은 동일 용량 우유의 2배에 달하는 양으로 평소 소화 때문에 우유섭취가 어려웠던 중·장년층이 부족한 단백질을 채우기에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뷰티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각양각색 에디션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제주 동백꽃의 붉은색 꽃잎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나 올해를 상징하는 ‘소’를 주제로 한 에디션, 또 겨울부터 봄까지 무드 있는 메이크업 연출에 힘을 보태줄 베이지 컬러 컬렉션 등 주류부터 미모를 뽐내고 싶은 여심 자극 화장품까지 다양한 한정판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니스프리, ‘2021 제주 컬러 피커 동백꽃 에디션’ 출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제주 동백꽃의 붉은색 꽃잎에서 영감을 받은 메이크업 컬렉션 ‘2021 제주 컬러 피커 동백꽃 에디션’을 지난 1일 출시하며 배우 신예은과 함께한 두 가지의 메이크업 룩 화보를 공개했다. ‘제주 컬러 피커’ 프로젝트는 제주의 자연 속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색을 찾아내는 이니스프리 메이크업만의 컬러 여정. 특히 올해 에디션에는 흰 설경 사이에 빨갛게 피어난, 크고 붉은 꽃잎이 따뜻하고 맑은 동백꽃의 컬러를 담아낸 5가지 제품군으로 구성해 출시됐다. ▲동백 블루밍 블러셔 2종과 ▲동백 치크 브러시 ▲동백 꽃잎 틴트 3종 ▲동백 아이 팔레트, ▲동백 릴리프 립 오일 등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자사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디저뜨와’의 SNS 이벤트 행사인 ‘홈카페 챌린지’에 초대했다. ‘홈카페 챌린지’는 ‘디저뜨와’를 활용해 다양한 감성 플레이팅 사진을 찍어서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심사 및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함으로써 홈카페 인테리어를 지원하는 이벤트다. 1등(1명)에게는 이케아 기프트카드 50만원권, 2등(3명)에게는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3등(10명)에게는 라탄 홈카페 세트, 4등(100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천원을 선사한다. 기간은 1월 17일까지며 당점자 발표는 1월 21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저뜨와’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홈디저트족’의 증가 추세를 겨냥해 개발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2백만개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맛은 수제 베이커리 수준이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냉장, 냉동 상태로 보관되는 일반적인 디저트류와 달리 상온에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 책상 서랍 등 가까운 곳에 두고 언제든 편하게 디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각기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주요 커피전문점 브랜드들이 가격 할인이나 텀블러, MD 같은 굿즈 상품 출시에다 2021 새해를 기념한 ‘뉴이어’ 메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 경쟁에 돌입한 것. 지난해 코로나19창궐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내 취식 행위가 수시로 금지되는 등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선보인 이들 프로모션에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떠한 화답을 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타벅스, 건강한 새해 메시지 담은 ‘뉴이어 시즌’ 프로모션 선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2021 신축년 새해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새해 시작을 염원하며, ‘홀 그레인 오트 라떼’를 비롯한 뉴이어 음료 3종, 푸드 5종, MD 상품 26종 등을 지난 1일 선보였다. 우선 ‘홀 그레인 오트 라떼’는 귀리, 현미, 보리, 흑미, 백태, 검정콩, 검정깨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곡물을 담은 오트밀크에 백앙금으로 달콤한 맛을 낸 음료로, 한끼 대용으로도 제격이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업계가 대망의 새해를 사흘 여 앞두고 ‘루즈(입술)와 아이(눈)’ 메이크업 관련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2021년 뷰티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2021 첫 신제품인 ‘NEW 루즈홀릭’을, 에스쁘아에서는 물빛 컬러로 촉촉하고 반짝이는 입술 연출에 도움을 줄 립 틴트 ‘꾸뛰르 립 틴트 샤인’ 및 ‘리얼 아이 팔레트 2종’을, 또 LG생활건강은 VDL을 통해 기능성과 섬세함으로 손쉽게 아이 메이크업 완성을 도와줄 ‘EYE FINE’을, 그리고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달바’에서는 커가는 남성용 스킨케어 시장의 확장을 겨냥한 스킨로션을 각각 선보이고 소비자 저격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 VDL, 새로운 아이 메이크업 라인 ‘EYE FINE’ 출시 LG생활건강은 뛰어난 기능과 섬세함으로 누구나 손쉽게 완벽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줄 VDL의 새로운 아이 메이크업 라인 ‘EYE FINE(아이 파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언제나 완벽하게 괜찮은 아이 메이크업’을 컨셉으로, 마스카라 2종과 아이라이너 2종, 아이브로우 1종 등 총 5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6월 야심차게 론칭한 스낵 전략브랜드 ‘에어 베이크드’의 초기 행보가 범상치 않다는 평가가 흘러 나오고 있다. 즉, 새우깡, 초코파이, 허니버터칩, 고깔콘과 같은 제과업계 빅 히트 상품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할 조짐이 보인다는 목소리가 업계 일각에서 솔솔 피어 오르고 있다는 것. 30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에어 베이크드'가 지난달 한국마케팅협회 주최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상품력과 시장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론칭 6개월도 안돼 ‘라이징브랜드’상을 수상하는가하면, 최근 4번째 신제품까지 선보이는 등 시장 공략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마케팅이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는 시상 제도로, 고객가치 중심의 브랜드 경영 활동을 통해 시장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개인의 사례를 발굴하고 알리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올해 시상은 개인부문, 전사부문, 리더십부문, 상품부문, 소비자조사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에어베이크드’는 상품부문에서 탁월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춘 상품에 수여하는 ‘라이징브랜드’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김용철)’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폴 바셋’이 평소와 다르게 이달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잇따라 전개하며 지속성장을 향해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9일 위탁급식 기업 푸디스트㈜와 카페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 이 회사가 운영하는 ‘고메이 플레이스’ 내 카페 브랜드에 양질의 원두를 납품하고, 원두 추출 교육을 지원하는 등의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가하면, 또한 지난달 30일 전주에 이어 지난 23일 제주시 아라이동에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일정을 보낸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평소 조용한 영업을 펼쳐왔던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내 영업이 수시로 제한을 받는 등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으로 본격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아라이동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 선보여 먼저 지난 23일 오픈한 제주도 내 드라이브스루 1호점(제주 아라 DT점)은 138석 규모(약 110평)의 내부 좌석을 갖춘 2층 매장으로, 아라동에 위치해 제주도민들 접근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을 비롯해 큰맘할매순대국, 창고43, 족발상회 등을 운영하는 bhc(회장 박현종)가 브랜드별 특색을 살린 성장동력을 장착, 영역 확장에 주력하며 종합 외식기업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치킨을 비교적 짧은 기간에 업계 2위로 도약시킨 자신감의 발로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bhc의 대표 브랜드인 bhc치킨은 지난해 본사 매출이 3186억 원을 돌파하며 1위 교촌을 위협하고 있는데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도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성장을 이뤄냈다. 게다가 올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했고, 3분기에도 가맹점 월평균 매출 35% 증가에다 최고 매출까지 기록하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고성장세의 비결로 bhc 측은 가맹점들은 본사 매뉴얼에 맞게 매장을 운영하고 가맹본부는 신메뉴 개발에 주력하는 등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R&R)에 충실해온 점을 꼽고 있다. 이에 bhc측은 가맹본사의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집결하여 큰맘할매순대국을 비롯한 다른 외식 브랜드에 힘을 실으며 사업 다각화 및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프리미엄 치약인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평가한 ‘2020 동아시아 FMCG(일용소비재) 최고 혁신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원료와 감각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사용감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꿰뚫었다는 평가다. 올해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 신제품은 닐슨이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출시된 신제품을 대상으로 ▲잠재성 ▲지속성 ▲브랜드 확장성 ▲카테고리 차별성 ▲영향력 등을 평가해 소비자와 의미 있는 접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제품을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0개, 홍콩 7개, 한국 6개, 대만 5개의 분포였고, 국내 6개 제품은 LG생활건강의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 ‘비비고 죽’, ‘풀무원 얇은피 만두’, ‘다우니 엑스퍼트 섬유유연제’, ‘테라’, ‘스타벅스 by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등이다. 닐슨은 이들 제품이 새로운 소비자를 유치하거나 소비 기회를 창출하는 등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통한 차별화로 해당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중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은 LG생활건강이 2018년 출시한 프리미엄 치약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각종 연말 모임이 제한되는 등 답답한 집콕 생활을 잠시 나마 잊게 해줄 다양한 랜선 영상을 줄줄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맛을 좀 아는 크리에이터 3인을 앞세운 맥주 시음 영상과 악성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매일클래식’과 스타 남주혁을 앞세운 크리스마스 랜선 홈파티 영상, 또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설화문화전’ 영상을 각각 공개한 것. 관련 업체 관계자는 “이들 영상이 현장감은 좀 떨어질지 몰라도 이를 보면서 잠시나마 우울하고 갑갑한 코로나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휴식과 위안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매일유업,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매일클래식’ 개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온라인 ‘매일클래식’을 열고 감상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클래식’은 매일유업이 2003년부터 펼쳐온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이다.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수도권 편중 공연 기회를 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해 전국을 순회했다. 17년 동안 전국 60곳 이상을 방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