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해 마지막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가 28일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형태으로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가 주말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청약은 오는 2019년 1월 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목) 1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일(금)에 발표되고, 계약은 1월 28일(월)~31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285가구 △84㎡ 593가구로 구성됐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단지 이름이 말해주 듯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다. 왕숙천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조성 예정인 선형공원(다산광장,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과 수변공원(왕숙천 풍경길, 맹마구리 마당) 등도 도보권에 있다. 왕숙천은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돼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산지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을 지향하는 CJ푸드빌 계절밥상이 여의도IFC점을 즉석조리와 생동감을 강화한 '라이브 스튜디오 8' 콘셉트로 리뉴얼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8가지의 각기 다른 코너에서 즉석 조리 서비스와 시설을 강화해 계절밥상이 추구하는 맛과 정성을 고객들이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직화구이 전문 '서울 통구이' 코너에서는 고기를 쇠꼬챙이에 끼워 돌려가면서 굽는 기구인 '로티서리(Rotisserie)'를 도입해 즉석에서 구운 닭고기와 돼지고기 메뉴를 상시 제공한다. 특히 저녁과 주말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등갈비와 소고기구이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온도의 다양한 고기 메뉴를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해산물 코너 '진미수산'은 석화, 꼬막, 골뱅이를 활용한 찜 요리를 제공한다. 석화 그라탕, 날치알 계란찜 등 젊은 입맛을 겨냥한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도 눈길을 끈다. '바로면방'은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 담으면 즉시 조리해 제공하는 '라이브 키친' 형태로 운영한다. 쌀 소면, 납작 당면, 칼국수 등 여러 가지 면과 다양한 야채와 토핑을 한우곰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고급 휘발유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오크밸리 리조트 숙박권과 스키 리프트권 등을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가진다. 고급 휘발유를 취급하는 전국 85개 주유소가 대상이다. 행사 기간 중 7만원 이상 고급휘발유를 주유한 고객 전원에게 스키 리프트권 2매를 즉시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7만원 넘게 두 번 이상 주유한 보너스카드 고객 6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 1매와 테마시설 이용권 2매를 증정한다. 대상 주유소 위치와 경품 관련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www. oilbankcard.com)에서 찾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수입차 및 대형 승용차가 늘어남에 따라 고급 휘발유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고급 휘발유 판촉 행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기업 이미지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찬란했던 귀족문화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블 한방화장품 브랜드 ‘秀(수)한방’을 론칭하고 이를 통해 한방화장품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설정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秀(수)한방’(이하 ‘수한방’)은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 럭셔리 브랜드인 ‘사가秀(수)’(이하 ‘사가수’)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수려한秀(수)’(이하‘수려한’)을 아우르는 패밀리 브랜드로, 향후 ‘秀(수)한방’이라는 이름으로 채널 및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한방화장품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지난 20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수한방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백화점, 방판 등 럭셔리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가수’와 보떼, 대형마트 등 프리미엄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려한’의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이 같은 ‘수한방 플래그쉽 스토어’를 추가적으로 선보이며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수한방’의 론칭에 따라 향후 신규출시 또는 리뉴얼하는 ‘사가수’와 ‘수려한’ 제품에 패밀리 브랜드인 ‘수한방’의 브랜드 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연말 시즌을 맞아 식음료업계에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업계와 인기 캐릭터간의 콜라보가 연말 시즌 마케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부터 캐릭터와의 협업은 꾸준히 지속되어 왔지만 대목인 연말을 맞아 캐릭터 활용 마케팅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인기 캐릭터를 활용할 경우 고객의 관심 제고와 함께 한정 판매 등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어 매 시즌 다양한 업체들이 관련 마케팅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피카츄, 라인프렌즈, 오버액션토끼, 헬로키티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 ‘줄출시' 이연에프엔씨의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연말 시즌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이자 게임인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피카츄를 활용한 캐릭터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캐릭터 행사는 1만 5천원 이상 결제 고객에 한해 피캬츄 인형 4천원, 쿠션 5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한촌설렁탕은 가족 고객을 겨냥한 캐릭터 상품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무민 캐릭터를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높은 관심과 함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21일 '위례포레자이'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지난 9.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돼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주어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돼 무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동대문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12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 분양 평형별 세대 수는, 전용면적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다.■ 서울 중심 청계천, 서울숲 인접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가장 큰 장점은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통해 종로 및 강남 일대의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청계천 복원사업과 함께 청계천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거래가 활발하고 가파른 시세상승을 주도 하고 있는 만큼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도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단지 반경 3㎞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인 ‘서울숲’이 위치한다. ■ 청량리역 재정비, 분당선 연장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5구역을 비롯해 분당선 연장의 직접수혜가 기대되는 청량리역 일대의 재정비촉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주)디케이아시아와 18일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이하 한들구역) 내 2개 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8,650억원(VAT 별도) 규모이며 대지면적 210,98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 총 25개동 4,800여 세대 아파트를 신축하는 공사이다.인천 한들구역 공동주택은 2019년 분양예정이다. ■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서울 접근성 우수 한들구역은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원이며, 대우건설은 사업구역 내 2개 블록에 공동주택을 시공한다. 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 13개동, 2-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 12개동 규모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들구역이 속해있는 인천 서구는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손쉽게 서울에 접근할 수 있고, 인천지하철 2호선을 통해 인천 시내 접근 또한 용이하다. 사업지 주변으로 산업단지 개발, 스타필드, 하나금융타운 입주 등 개발 호재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어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사업지 남측에는 정부의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인 검암역세권 개발이 예정되어 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자사 브랜드 앱을 활용한 고객감사 프로모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장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연말연시 업계에서는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사이즈업 등 다양한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것. 특히 2030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 앱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는 물론 고객 로열티(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드 앱을 활용한 프로모션은 신규 고객 확보와 동시에 고객의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쿠폰, 경품 등 리워드(보상)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브랜드,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브랜드 앱을 활용한 다양한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말 맞아 고객감사 프로모션 다양하게 펼쳐져 공차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평일 5일 연속으로 공차 밀크티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하는 ‘공차 멤버십 위크데이즈(WEEKDAYS)’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공차 멤버십 앱에 가입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평일 5일 내내 공차 밀크티를 1일 1회 라지 사이즈 가격에 점보 사이즈로 즐길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 이색 먹거리 출시 열풍이 불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등 본격 겨울 시즌을 맞아 소비자 취향과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는 매일매일 다양한 신제품들이 수도 없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평범한 제품이나 이름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의 시선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달 초 ‘왓따짱셔요’ 풀선껌, 헬시라떼, 3가지 메뉴를 타워에 제공하는 ‘어랏! 타워’, ‘미(米)라클 픽미픽미’ 수상 레시피를 활용한 이색 샐러드 등을 선보인데 이어 롤만두, 콘치즈교자,액상버터, 올치팝 등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푸드, “올 크리스마스·송년 파티는 ‘의성마늘 롤만두’와 함께” 크리스마스와 송년 시즌을 맞아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모임을 즐기는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며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파티 음식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롯데푸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의성마늘로 육즙과 풍미를 더한 ‘의성마늘 롤만두’ 겨울 에디션을 17일 선보였다. 라이스페이퍼 만두피를 사용해 작은 롤 모양으로 만든 이색 만두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후, 오휘, 비욘드, 빌리프, 더페이스샵 등 LG생활건강의 주요 뷰티 브랜드들이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차별화된 스페셜 에디션이나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 보습 등을 겨냥한, 저마다의 특색을 담아낸 신상품을 앞세워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후 공진향:미 궁중 팩트 스페셜 에디션’ 선봬 LG생활건강의 대표적 럭셔리 브랜드 후는 화려하고 섬세한 금세공 목걸이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담은 ‘후 공진향:미 궁중 팩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후’가 매년 연말 왕후의 궁중 유물과 스토리를 모티브로 해 선보이고 있는 특별한 디자인의 궁중 팩트 스페셜 에디션의 9번째로, 왕후의 아름다운 품격을 높인 장신구인 신라시대의 금세공 목걸이를 모티브로 해 궁중 예술의 극치를 느껴볼 수 있다. 화려하고 정교한 궁중의 금속세공 기술을 적용, 금빛 꽃잎을 한 잎 한 잎 수놓은 듯 섬세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마치 왕후의 보석처럼 빛나며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으로, 진주, 호박, 금 등 궁중 보석 성분을 함유해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피부를 표현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패션업계가 조만간 닥칠 본격적인 겨울 한파 대비 수요와 연말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겨울 상품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앞세워 연말연시 특수 공략에 나서고 있다. 먼저 가성비로 인기를 끄는 SPA 브랜드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겨울 의류 판매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다음달 31일까지 F/W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이는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수주 패딩’과 ‘이사배 코트’라는 애칭을 얻은 아우터 상품을 각각 69,900원, 99,900원에 판매하며, 경량다운, 스웨터 등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도 이달 27일까지 대표 상품들을 특별가에 제공하는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다른 테마 아래 금요일마다 프로모션 아이템을 공개한다. 오는 20일까지는 홀리데이 프로모션 3주차를 맞아 캐시미어,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램스울 등 유니클로의 3대 니트 상품을 최대 2만원 할인한다. 또한 올해 9월 국내 진출한 패션 브랜드 지유(GU)도 지난 14일부터 ‘해피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연말 선물로 적합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