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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분양, 8호선 다산역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GS건설, 29층 7개동 878가구 대단지, 민간참여 공공분양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해 마지막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가 28일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형태으로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가 주말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청약은 오는 2019년 1월 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목) 1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일(금)에 발표되고, 계약은 1월 28일(월)~31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285가구 △84㎡ 593가구로 구성됐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단지 이름이 말해주 듯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다. 왕숙천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조성 예정인 선형공원(다산광장,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과 수변공원(왕숙천 풍경길, 맹마구리 마당) 등도 도보권에 있다.

왕숙천은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돼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중심경관시설인 열상산수폭포, 등성이숲, 자락뜰 등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조성 예정인 진건지구 내 중앙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초등학교 계획부지가 있는 것을 비롯해 다산초(18년 3월 개교), 다산중(18년 9월 개교), 다산고(20년 3월 개교 예정)가 도보권에 있다. 



■ 알파룸 적용...입주민 취향에 맞춘 공간활용 가능  

단지는 남향 중심배치와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거리 확보, 전 동에 일부 필로티 계획 등으로 채광, 소음, 사생활 간섭, 동선 등을 최소화 했다. 

입주민들의 니즈를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우선, 전용 74㎡에 알파룸과 팬트리를 제공하며, 전용 84㎡A·B의 경우 옵션을 통해 알파룸과 팬트리로 사용하거나 혹은 넓은 방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발코니 면적 제공을 통해 확장시 중대형에서 거주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용 84㎡B와 84㎡C는 3면 개방형 설계로 발코니 면적이 전용면적의 절반을 넘어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 건폐율 13%대, 조경면적 44%대

단지는 13%대 건폐율과 44%대의 조경면적으로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다산마당이 조성되며, 맑은 수경시설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티하우스도 마련된다. 

자녀들과 건강한 채소를 함께 가꾸고 경험할 수 있는 ‘자이팜가든(텃밭)’과 어린자녀들이 맘놓고 뛰어놀 수 있는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3개소), 유아놀이터 등도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 내 외곽선을 따라 다산도래길(산책로)도 조성돼 입주민들이 조경시설을 감상하며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은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가능한 100% 지하주차설계가 적용되고, 주차구획도 기존 보다 넓은 2.5~2.6m로 설치돼 문콕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뛰어난 상품 설계, 여기에 공공분양에 따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전체 공급물량의 80%가 특별공급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1순위 물량이 적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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