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브랜드 ‘SK지크’와 신원그룹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가 콜라보레이션 홍보에 나섰다. 홍보업계에서는 전혀 다른 업종 간 협력 사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진행과정에 눈길을 고정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17일, 서울 성동구 피어59스튜디오에서 열린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 ‘리뉴얼 쇼 2019’에서 SK지크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크’, ‘지이크’ 등 발음이 비슷한 양사 브랜드명에 착안해 이뤄졌다. 또 윤활유 SK지크와 남성복 지이크의 잠재 고객층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전략적 판단도 작용했다. 이 날 행사는 지이크의 새로운 브랜드 컨셉과 2019 S/S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로, 지이크 파렌하이트 전속모델 장기용 외 정진운, 이재윤, 이태성, 류수영과 초청 고객 약 350명이 참석했다. SK루브리컨츠는 행사장에 SK지크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SK지크 레이싱 엔진오일 0W와 10W라인 제품을 전시했다. 부스 방문 고객들은 SK지크 윤활유 제품을 살펴보고, 엔진오일 기능과 관련 지식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양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친환경차 아이오닉이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내ᆞ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본 트림부터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ᆞ플러그인(plug-in)을 17일 출시하고 본격적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이 적용됐다. 그외,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를 사용가능 하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및기존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사양이었던 △전방 충돌 경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 이 차량의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지도, 공조, 음악, 날씨, 스포츠 등을 상시 표시하는 분할 화면이 가능하며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IT 사양을 탑재했다. 여기다가'차로유지보조'는 고속도로는 물론 국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고객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식품업계의 발길이 분주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SNS에 음식 사진을 올리는 것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음식에 있어 맛은 물론 시각적인 요소도 중요한 부분이 된 것. 이에 업계에서는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이색적인 색상의 메뉴로 소비자 눈길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숙성 된장의 감칠맛을 담은 황색 설렁탕부터 귤을 담아 주황빛을 띄는 우유까지 특별한 맛과 색을 더해 고객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색 메뉴 열전을 소개한다. “노란색 설렁탕부터 주황색 우유까지… 눈까지 즐겁네!”...이색 푸드 봇물 뽀얀 흰색 국물로 대표되는 설렁탕이 색을 입었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설렁탕 프랜차이즈 ‘본설’에서 순백의 육수인 ‘백설’ 외에도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색상의 설렁탕을 선보이고 있는 것. 청양고추와 본설의 특제 양념을 담아 매콤한 맛을 강조한 붉은색의 ‘홍설’, 3가지 숙성 된장을 담아 깊은 감칠맛을 구현한 노란색의 ‘황설’까지 총 3가지 육수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3가지 육수를 바탕으로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신동진 쌀’을 사용해 지은 밥을 곁들이는 기본 메뉴인 ‘설(백설, 홍설, 황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2019년 새해 벽두부터 이색 신제품과 각종 이벤트를 앞세워 먹거리 시장 공략 및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에 분주하다. 랍스터 칠리버터구이맛 스낵인 ‘에스키모밥’과 또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수제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황국쌀’ 등을 선보이는가하면 또 한편으로는 가격 할인이나 순금 돼지를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15일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롯데제과 나뚜루, ‘카라멜 크런치’ 파인트 출시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유통점 전용 파인트 아이스크림의 신제품 ‘카라멜 크런치’를 선보였다. ‘카라멜 크런치’ 출시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캐러멜 시럽을 사용하여 진하고 묵직한 캐러멜 풍미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게다가 중간 중간 씹히는 바삭한 비스킷 초코칩이 씹는 재미를 더해주며 고소한 맛도 전해준다는 것. 할인점 및 편의점, SSM 등 유통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번 ‘카라멜 크런치’ 출시로 나뚜루의 유통점 전용 아이스크림은 녹차, 바닐라 등 총 14종으로 확대됐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대표하는 외국 브랜드 스타벅스와 국내 토종 투썸플레이스가 새해를 맞아 ‘럭키백’과 ‘홈파티팩’을 각각 앞세워 고객 유치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첫 출시 이후 매년 다양한 품목을 전용 포장 박스 안에 담아내는 ‘럭키백’을, 또 투썸플레이스는 홈파티나 셀프파티 등 최근 인기 트렌드를 겨냥한 가성비를 갖춘 ‘파티팩’을 각각 선보인 것. 과연 소비자들은 스타벅스의 전통적 스테디셀러 ‘럭키백’과 최근 사회적 대세 트렌드에 맞춘 투썸플레이스의 ‘투썸 LOVE 파티팩’ 중 어느 제품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타벅스, 2019년 럭키백 1월 10일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9 기해년을 기념한 럭키백 세트를 지난 10일 전국 매장에 선보였다. 럭키백 전용 신상품과 에코백, 음료 쿠폰을 비롯해 텀블러, 워터보틀, 머그, 플레이트 등 총 9가지 품목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2019 럭키백’ 1만7000 세트를 제작했다. 1인당 1개씩 선착순 판매하며 세트당 가격은 6만3000원.(단, 백화점 및 마트, 쇼핑몰 내 입점 매장, 미군 부대 매장, 시즌 매장, MD 미판매 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코딩을 모르는 마케터, 공장 관리자도 손쉽게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가 지난 10일 클라우드 제트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AccuInsight+(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퍼블릭 서비스 8종’을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8종 서비스는 ▲ML모델러(Machine Learning) ▲DL모델러(Deep Learning) ▲데이터 인사이트(Data Insight) ▲BigQL(Big SQL) ▲클라우드 서치(Cloud Search) ▲DHP(Dynamic Hadoop Provisioning, 하둡 동적 배포) ▲배치 파이프라인(Batch Pipeline) ▲실시간 파이프라인(Real-Time Pipeline) 등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에 따라 비즈니스나 연구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기관·대학·연구소 등에서 값비싼 솔루션을 구매하지 않고도 빅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성하고,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시킬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제트 포털내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활용 가능하며, 이용을 위해서는 별도 설정 없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IT&E와 홈쇼핑, 백화점이 새해를 맞아 스키·레이싱·낚시의 가상 현실체험전과 ‘불금방송’ 해외패션대전을 각각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각사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현대IT&E, 겨울 스포츠 스키 등 VR 콘텐츠 선보여 먼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가 운영하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 VR을 비롯해 레이싱·낚시·슈팅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선보였다.또한 이 달 말까지 현대백화점 카드 및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인 H포인트 회원, 중·고·대학생 대상으로 ‘빅4’ 티켓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2019년 첫 ‘해외패션대전' 진행…최대 50% 할인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7개 백화점과 2개 프리미엄아울렛에서 2019년 첫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16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행사에는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10~50% 수준.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침체에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우리은행은 동절기 화재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과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 전라남도 목포 중앙시장을 포함해 화재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1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 받을 수 있다. 최대 1.3%포인트 대출금리 우대와 인터넷뱅킹 이용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지역 주민들도 개인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지역의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대출 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힘이 되고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후’,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아이오페와 보미라이 등 뷰티업체들이 기해년 새해 2주차를 맞아 새해맞이 빅세일에 멤버십데이 행사, 신제품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아리따움, 2019년 1월 새해맞이 빅세일 진행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인 아리따움은 오는 12일까지 ‘새해맞이 아리따움 빅세일’을 진행한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미용 소도구, 이너뷰티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하며, 아리따움 회원이라면 누구나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며 ‘겨울철 국민 토너’로 불리는 라네즈 크림스킨, tvN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일명 ‘박신혜 립스틱’으로 알려진 마몽드 크리미 틴트 라인 등 인기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2019년부터 아리따움에서 새로 구매하는 고객은 새로 개편된 멤버십 ‘아리따움 스마트 클럽’에도 무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1월 중 스마트 클럽에 가입하는 고객은 뷰티포인트, 할인쿠폰, 기프티콘 등 추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코카콜라, 스타벅스, CJ푸드빌 뚜레쥬르, 본죽 등 식음료업체들이 9일 스타 모델 발탁에 럭키백 행사, 신제품과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9일 식음료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CJ푸드빌 뚜레쥬르, 황금돼지해 기념 캐릭터 케이크 출시 CJ푸드빌(대표 정성필) 뚜레쥬르는 9일,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고 복을 기원하는 신년 케이크를 출시했다. 분홍색 돼지 캐릭터를 형상화한 ‘행복하면 돼지’는 귀여운 외관으로 눈길부터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딸기맛 생크림과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를 넣어 달콤·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황금 왕관 장식물로 화려함을 더하고,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 픽을 장식해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돼지해와 잘 어울려 신년 분위기를 살리기 적합하며, 돼지띠 아이나 생일파티 등에도 재미를 더해줄 아이템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본죽, ‘홍게 올린 죽’ 출시 기념 인증샷 이벤트 실시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에서는 오는 2월 6일까지 ‘홍게 올린 죽’ SNS 인증샷 이벤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의 주택상품 브랜드 푸르지오가 올해 아파트 2만 2,470가구, 주상복합 2,019가구, 오피스텔 1,218실 등 총 2만 5,707가구를 전국에 공급하며 주택 명가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 63가구, 지방에 5,64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조합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3,909가구에서 올해 6,432가구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검단신도시와 운정신도시에서 자체사업으로 2,250가구를, 수원 및 다산신도시에서 각각 LH 및 경기도시공사와 민관공동사업을 통해 2,143가구를 분양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당3구역 재건축, 홍제동 제1주택 재건축 등 370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운정신도시, 검단신도시, 인천 한들구역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하여 수원고등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분양하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대전 중촌동 사업과 같이 지역 내에서 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에 2019 설맞이 고객잡기 마케팅이 한창이다.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설날과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소비 변화에 따라 이른 시점부터 다양한 사전 예약 이벤트를 마련, 고객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식음료, 마트, 백화점에 부는 사전 예약 이벤트 모음 한촌설렁탕 등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 ‘이연에프엔씨’는 공식 온라인몰인 ’한촌몰’을 통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한촌몰 멤버십 고객들은 설렁탕 간편식 제품 포함 육류세트 전 품목을 2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설 선물세트 단체 구매 고객 특별 할인과 리뷰 고객에게 추가 1000포인트를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한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는 외식기업 ‘SFG그룹’도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전예약을 통해 다양한 육류선물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40%할인된 가격으로 선물세트 구입이 가능하며, 10세트 구입 시 1세트를 하나 더 받을 수 있는 혜택도 기다리고 있다.또한 선물세트를 구입한 모든 고객들은 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