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설화수, 아이오페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뷰티 브랜드들이 최근 각종 ‘진귀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들을 줄줄이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진귀한 적송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피부노화 케어 성분을 함유한 제품부터 제주 미역귀와 벌집, 또 슈퍼플랜트 만년송의 고농축 항산화 에너지를 각기 담아낸 제품에 이르기까지 희귀한 성분을 함유한 뷰티 신제품들을 출시, 이들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세 강화에 나서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니스프리, 제주 미역귀 성분 함유 ‘링클 & 리프팅 사이언스’ 출시 또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피부에 탄력과 영양을 선사하는 ‘링클 사이언스’와 ‘리프팅 사이언스’를 1월 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제주 미역귀에서 추출한 오메가 오일 성분을 담은 안티에이징 라인으로 깊은 주름, 잔주름, 눈가 주름 등 다양한 형태의 주름을 케어하는 ‘링클 사이언스 라인 3종(▲스팟 트리트먼트 ▲오일 세럼 ▲아이 크림)’과 함께, 테이프를 붙인 듯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는 신개념 리프팅 밴드 ‘리프팅 사이언스 안티에이징 밴드 4종(▲눈가 ▲팔자&입가 ▲이마&미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이틀 여 앞두고 식음료,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12일 유통가에 따르면 관련 업체들이 스페셜디너 코스를 마련 연인들 유혹에 나서는가하면, 한정판 패키지에 에디션 출시 및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밸런타인 특수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끈다. CJ푸드빌 N서울타워 엔그릴,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 코스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당일 저녁에만 한정 판매하는 스페셜 디너 코스를 출시했다.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푸아그라를 비롯해 랍스터, 다금바리, 한우 등을 활용한 총 8가지 코스 요리(스파클링 와인 2잔 포함)로 구성됐으며, 식전 한입 먹거리인 ‘아뮤즈 부쉬’에 이어 랍스타 토스트 브리오슈, 팬에 익힌 다금바리와 부야베스 소스, 한우 채끝 스테이크와 치즈뇨끼 그리고 디저트로 갈리아노 가나슈 초콜릿 크림 등을 차례대로 맛 볼 수 있다. 엔그릴은 밸런타인데이 당일 저녁 시간을 3부제(17시, 19시, 21시)로 운영할 예정이며 밸런타인데이 코스 이용을 위해서는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음료에 MD...스타벅스, 밸런타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 다양한 이색 먹거리 출시 붐이 일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 외식 등 수 많은 업체가 매일매일 이색 재료와 개성 있는 레시피를 적용시킨 새로운 먹거리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하루하루 수십 종류의 신제품이 지속 출시되는 상황에서 그렇고 그런 진부한 먹거리로는 소비자 시선조차 끌 수 없다는 냉혹한 현실 인식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새해 들어 루비초콜릿, 체리생맥주, 마약떡 등 이름만 들어도 “이건 뭐지?” 하는 이색 먹거리들이 출시돼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롯데제과, 루비초콜릿 ‘핑크 크리스탈’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최근 4세대 초콜릿으로도 불리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루비초콜릿, ‘핑크 크리스탈’을 선보였다. ‘핑크 크리스탈’은 기존의 핑크색 초콜릿과는 달리 인공 색소나 합성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 그대로의 핑크빛을 담은 루비초콜릿으로, 이번에 형태가 다른 두 가지로 출시됐다. 먼저 진한 핑크색 케이스의 ‘핑크 크리스탈’은 판(板) 형태의 정통 초콜릿으로 루비초콜릿 특유의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식음료업계가 인기 만점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에서 선보인 생딸기 주스가 한달 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자, 너도 나도 딸기를 활용한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새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속속 나서고 있다. 탐앤탐스, 리얼 스트로베리 레볼루션 출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국산 생딸기로 만든 ‘리얼 스트로베리 레볼루션’ 음료 4종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 달간 시즌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리얼 스트로베리 레볼루션은 주재료인 생딸기에 우유와 과일을 접목시켜 맛의 변주를 준 것이 특징이다. ▲생딸기 라떼는 딸기와 우유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음료로 생딸기를 듬뿍 담아 제철 딸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생딸기 복숭아 주스, ▲생딸기 한라봉 주스, ▲생딸기 청포도 주스는 향긋한 생딸기에 과일이 더해져 상큼한 주스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리얼 스트로베리 레볼루션은 신선 농산물을 생산하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탐앤탐스는 지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JYP와 함께 공연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Live 앱에서 실시하는 연습생 공채 15기 오디션 본선 인기상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 15일(금) 24시까지 U+아이돌Live 이용자가 직접 JYP 연습생 공채 15기 오디션 본선 진출자 중 한 명에게 투표해 인기상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본선 관람 티켓(1인 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U+아이돌Live에는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바로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JYP는 U+아이돌Live 앱을 통해 지난 12월 3일부터 JYP 연습생 공채 오디션 지원자를 받고 1월 5일(토)부터 20일(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 5개 지역에서 예선을 개최, 28일(월)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2019 S/S ‘Uniqlo U’ 컬렉션이 온·오프라인에서 출시 직후부터 인기행진을 벌이고 있다. 회사측은 여섯 번째 컬렉션인 2019 S/S ‘Uniqlo U’ 는 설 연휴를 앞둔 출시 당일(1일),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잠실롯데월드몰점, 신사점, 광화문 D-Tower점과 대구 동성로중앙점, 대전 둔산점 등 전 라인업 판매 매장에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오전 8시에 판매를 시작한 온라인스토어에서는 오픈 2시간만에 총 40개 제품의 일부 사이즈나 색상이 품절되기도 했다. 여성용 상품 중에서는 ‘리빙코랄’ 컬러의 제품들이 특히 좋은 반응을 받았으며, 봉제선이 없어 편안하고 아름다운 실루엣의 ‘3D 니트’ 상품들도 대부분의 수량이 품절됐다. 올해 트렌드인 와이드 실루엣을 반영한 남성용 ‘U 와이드피트 테이퍼드 진’과 여성용 ‘U 하이라이즈 와이드 스트레이트 진’ 도 인기 색상의 전 사이즈가 품절 되었으며, 크루넥 티셔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해 컬렉션은 역대 Uniqlo U 중 가장 화려한 컬러 매칭이 특징인 만큼 봄의 화사함을 미리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2월달이 들어서자마자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 자동차업계는 때 맞춰 신차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과 귀성여비 지원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을 발표했다. 업계에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진행하는 다양한프로모션을 한 곳에 모아소개하고자 한다. ■ 르노삼성,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 ‥신차 구매시 귀성여비 지급 등 혜택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설 귀성여비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모델(전기차, 마스터 제외)을 현금 또는 할부 구입할 경우 차종 별로 △SM6 50만원, △QM3, 클리오 30만원, △SM3, SM5, SM7, QM6 디젤(2018년 생산) 20만원의 귀성여비를 제공한다.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QM6(SE 트림 제외) 고객은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QM6 dCi RE 또는 RE 시그니처 트림 선택 시 매직 테일게이트 추가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QM6 SE 트림 고객에게는 현금 7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르노삼성 전 차종(QM6 가솔린, 마스터, 전기차 제외)을 대상으로 36개월 할부 구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파워풀한 동력성능과 하이테크 디자인, 가격경쟁력으로 무장한 3대세 쏘울 부스 터가 공식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스테이지 28(서울 강동구 소재)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쏘울 부스터’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차량은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최첨단 사양까지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만큼,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최고 출력 204마력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특징이다. 종류는가솔린 1.6 터보 와 EV, 두 가지로 선보인다. 특히 EV모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ADAS사양 △다양한 EV 특화 편의 사양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는 토종 브랜드 탐앤탐스 및 투썸플레이스와 미국 브랜드 스타벅스가 기해년 설을 맞아 각기 다른 컨셉의 ‘설 선물세트’와 ‘럭키 뉴이어 세트’를 출시하고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이들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탐앤탐스는 자사 인기 상품들로 구성한 가성비 세트를, 투썸플레이스는 ‘필(必)환경과 홈카페’ 트렌드를 반영한 세트, 또 스타벅스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과 무료 음료 쿠폰이 내장된 ‘럭키 뉴이어 세트를 선보인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투썸플레이스, 필(必)환경, 홈카페 트렌드 맞춘 선물세트 6종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는 필(必)환경과 홈카페 트렌드에 맞춘 ‘투썸 설 기프트세트’ 6종을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 핸드드립 커피, 스틱 커피, 커피 원두 등 다양한 커피에 텀블러, 모카포트 등을 함께 묶어 1만~ 4만 원대 상품으로 준비하고, 세트 판매가를 정상가 대비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하는 등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 것이 특징. 이중 ‘투썸 설 기프트세트 1호, 2호, 3호’는 핸드드립 커피, 스틱 커피에 각각 스텐 머그, 차량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인기 아이돌의 콘서트를 안방에서, 그리고 모바일에서 직접 현장과 연결해 시청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아이돌의 표를 구입하지 못해 매표점포와 콘서트장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던 팬들의 모습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회장 황창규)는 오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워너원 콘서트 [Therefore]’의 공연 실황을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단독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워너원’은 음원, 방송,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워너원’은 2017년 8월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콘서트를 개최했고,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콘서트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도 예매가 시작하자마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KT는 공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워너원 콘서트 생중계와 주문형 비디오(VOD)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단독으로 제공하는 VOD 패키지는 공연 영상뿐 아니라 ‘워너원’ 멤버별 개인 영상(직캠) 11편과 비하인드 영상으로 구성됐다.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까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최근 신년맞이에 곧바로이이지는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자동차업계가신년맞이 각종 이벤트와 설 명절 무료 시승식을 제공하는 등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량은 여행과 설 등 지역간 이동시 대표적인 수단인 만큼, 고객이 누릴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자동차업계가 전해옴에 따라, 고객을 즐겁게하는 선택의 기회를 한곳에 모아 이모저모를 소개하고자 한다. ■ 현대차, ‘설 명절 7박 8일 렌탈 시승 이벤트’실시 “기해년 새해, 현대자동차가 고객분들께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을 선물합니다!” 현대차는 설 명절을 맞아연휴 기간 동안 무상으로 총 250대의 차량을 귀성 지원하고, 고객성원에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무상 대여해주는 '설 명절 7박 8일 렌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싼타페 등 250대의 차량을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상자는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는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3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승을 원하는 차종, 지역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휴게소의 인기 메뉴나 김치찌개, 떡볶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토속 음식과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맛을 창조한 스낵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산업에서 아티스트, 캐릭터, 셀레브러티 등 다채로운 영역과 종류의 콜라보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과자업계가 기존의 틀을 깨는 맛의 콜라보레이션을 가장 적극적으로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휴게소 인기 메뉴를 접목한 감자칩을 선보이는가하면 떡볶이, 치킨, 김치찌개 같은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과의 조합을 통해 재창조된 스낵들을 줄줄이 출시, 신박한 맛과 이색적인 경험을 내세워 소비자 입맛 저격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휴게소 스낵 맛 담아낸 프링글스 감자칩 글로벌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여러가지 맛을 조합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프링글스만의 특별한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 국내 단독 한정판으로 선보인 ‘마늘 감자구이맛’과 ‘숯불 소시지향’은 최근 예능 방송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휴게소 인기 메뉴를 감자칩에 접목한 독특한 제품이다. 이중 ‘마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