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넥슨과 손을 잡았다.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진라면’과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가 콜라보 제품을 지난 7일 선보인 것. 이는 카러플을 주로 즐기는 연령층이 용기면의 주 소비층인 MZ세대라는 점에 주목한 협업으로, 지난 1988년 출시 이후 소비자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오뚜기의 대표 라면브랜드로, 카러플과의 시너지를 일으켜 젊은 세대에게 진라면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오뚜기는 우선 기존 패키지 디자인에 카트라이더의 대표 캐릭터를 적용한 ‘진라면 X 카러플’ 용기면과 컵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진라면 매운맛’에는 ‘배찌’를, ‘진라면 순한맛’에는 ‘다오’를 그려 넣어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게임 아이템 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되며,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진라면 X 카러플’ 제품에 기재된 난수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카러플 내에서 적용 가능한 진라면 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오뚜기는 지난달 26일 개막한 카러플의 첫 공식 리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진출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라이벌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2020 7월을 시작하며 새우를 활용한 신제품을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맥도날드가 통새우와 바삭한 양파의 조합이 조화로운 ‘슈니언 버거’를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순쇠고기와 새우 패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몬스터II’'를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국내 토종 브랜드 롯데리아, 맘스터치와 더불어 소비자 쟁탈전에 여념이 없는 양사의 이번 신제품 중 소비자는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 ‘슈니언 버거’ vs 버거킹 ‘몬스터II’ 격돌 ...당신 선택은?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한국맥도날드다. 지난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슈니언 버거’를 지난 1일 재출시하고 맥런치 라인업에 포함한다고 밝힌 것. 맥도날드 측 설명에 의하면 ‘슈니언 버거’는 통통하고 고소한 통새우 패티에 특유의 달달함이 특징인 바삭한 후라이드 어니언이 더해져 입안 가득 바삭함과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버거다. 여기에 매콤 달콤한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자랑하는데, 새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지난해 진행했던 ‘단지 세탁기’ 마케팅 활동으로 ‘에피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해 싱글벙글하고 있다. 에피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마케팅 시상식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참가하고 있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해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벌였는데,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넣으면 자동으로 세척을 하는 ‘단지 세탁기’를 통해 분리배출 방법을 재미있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단지 세탁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성수동에 연 ‘단지 세탁소’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바나나맛우유의 이번 수상은 ‘공익 브랜드 부문’ 금상, ‘브랜드 체험 부문’ 은상, ‘식품 부문’ 동상을 차지했으며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에는 파이널리스트까지 올랐다. 또한 ‘대한민국광고대상’, ‘앤어워즈’ 등 국내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바나나맛우유의 분리배출에 대한 메시지 전달은 ‘단지 세탁기’만이 아니다. 바나나맛우유는 2번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분리배출을 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품·뷰티 등 유통업계가 대세 판매·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마켓 컬리’ 등을 활용한 소비자 유치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모바일을 통한 제품 주문 비중이 증가하자 관련 플랫폼을 통한 판매 개척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시간이 흐를수록 이 같은 트렌드에 동참하려는 열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컴퍼니합, 마켓컬리서 최대 70% 할인 및 펫캉스 숙박 패키지 판매 경험소비 중심의 신개념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컴퍼니합(대표 최순호)은 마켓컬리와 손잡고 ‘소노호텔앤리조트 비발디파크’ 패키지 상품을 오는 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최대 7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레전드히어로즈, 앤트월드, 곤돌라, 양떼목장, 레일썰매, 오션월드 또는 인피니트풀 4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온돌 객실인 한실과 모던한 느낌의 양실을 포함하여 반려견과 함께 ‘펫캉스’가 가능한 반려견 동반 객실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반려견과의 휴가를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한 소노펫 패키지의 경우 ▲골드 패키지 ▲실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4잔 4색의 매력을 담은 비주얼 겸비 시즌 음료 ‘썸머 샤베트 레볼루션’을 지난 1일 선보이며 ‘탐탐으로 떠나는 입맛 피서’를 제안했다. 신메뉴 ‘썸머 샤베트 레볼루션’은 샤베트 얼음의 시원함과 상큼한 과일/와인 베이스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메뉴다. 패션후르츠의 향긋함과 망고의 달콤함을 혼합한 ▲망고패션 샤베트, 파인애플과 블루 큐라소의 청량함을 100% 살린 ▲블루파인 샤베트와 함께, 곡성 메론과 코코넛워터를 섞어 갈증 해소에 최적화된 ▲메론 코코 샤베트, 그리고 달큰한 레몬 샤베트에 진한 논알콜 레드와인 베이스를 넣어 깊은 달콤함을 선물하는 ▲와인 샤베트 등 4잔 4색의 매력으로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길 전망이다. 아울러 ‘썸머 샤베트 레볼루션’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썸머 샤베트 레볼루션 4종 중 1종 이상을 구매한 후 영수증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해 이벤트 정보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75명에게 모던 컨템포러리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CARIN)의 베스트셀러 선글라스 3종(오닐C1 / 오닐C2 / 헤일리C2) 중 1종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명작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후’의 헤리티지 정수, ‘환유 국빈세트’의 온라인 VR(가상현실) 전시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그동안 오프라인으로만 선보였던 이 세트를 온라인 VR 전시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후’가 문화재청과 함께 전개해오고 있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언제 어디서든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마련한 것.지난달 25일 ‘후’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온라인 VR 전시는 ’궁중자수, 왕후의 염원을 담다’를 주제로 경복궁 교태전에 전시한 ‘환유 국빈세트’와 장인의 궁중 자수 작품을 생생하게 담았다. 우선 왕실 여성의 공간인 교태전으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정성으로 수놓은 ‘환유 국빈세트 궁중 자수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최유현 장인과의 예술적 조우로 탄생한 ‘환유 국빈세트 궁중 자수함’은 왕실 여성의 혼례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화봉황문자수방석을 모티브로 봉황과 연꽃, 모란, 나비 등을 고급스러운 궁중 자수함으로 재해석했다.또 환유 국빈세트를 중심으로 왕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테마공원이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별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에 초대했다. 무항생제 닭가슴살로 만든 프랑크 소시지와 새싹귀리 분말, 삼계탕 등 건강 간편식 3종을 출시하는가하면 테마공원 내 파머스빌리지에서는 선데이 브런치뷔페 ‘여름별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하농원의 손익구조에 긍정적 역할로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소시지, 새싹귀리 분말, 삼계탕 등 여름 맞이 신제품 3종 출시 먼저 상하농원은 지난달 21일 한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홈쿡족’이 늘면서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제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세를 겨냥한 것으로, 자체 햄공방에서 직접 수제로 만들고,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닭가슴살 프랑크’와 고창에서 유기농으로 정성껏 재배한 ‘새싹귀리 분말’, 또 고창산 유기농 찹쌀을 듬뿍 넣고 푹 끓인 건강 보양식 ‘상하농원 삼계탕’을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바라며 준비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폴 바셋’이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잇딴 승부수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3일 자사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돌체라떼의 RTD제품을 선보이는가하면 지난 1일부터 쿨러백이 달린 캠핑의자를 증정하는 여름 e-Stamp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휴가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시즌 공략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평소 별다른 홍보활동 없이 조용히 영업 활동을 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으로 보고 있으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실적이 악화하는 등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 영업으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평가다. 친환경 요소 가미한 ‘돌체라떼 RTD’ 제품 선보여 먼저 지난달 23일 선보인 ‘돌체라떼 RTD’(Ready To Drink)는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자사 스페니쉬 라떼를 RTD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스페셜티 등급의 원두를 매일유업에서 특허를 출원한 ‘에스프레소 공법’으로 추출해 진한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연유가 함유되어 있어 부드러운 달콤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학교 급식을 통해 선보인 태극기 활용 디저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충일(6일)과 6·25 전쟁일(25일)을 앞두고 ‘태극기 쿠키’와 ‘태극기 케이크’, ‘밀리터리 버거’ 등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 것. 특히 이번 특식 및 디저트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현충일과 6·25 발발 일을 바쁜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한 점이 잔잔한 울림을 준다. 태극기 쿠키에는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태극 문양을 넣었고 케이크에는 모형 태극기를 포인트로 꽂았다. 6·25 전쟁일을 하루 앞 둔 24일 제공된 햄버거와 함박스테이크에는 고정 꽂이 끝에 태극기를 달아 호국영령들을 기릴 수 있게 했다. 태극기 쿠키와 케이크 합쳐 200여 학교에 약 9만개가 제공됐으며, 밀리터리 버거와 함박스테이크는 약 5000식이 제공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일상에서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CJ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이 백범 김구 선생 타계 72주기를 맞아 지난 26일 11시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린 참배 행사에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 절차와 규모를 축소해 추모식 대신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묘소 참배만 진행됐으며,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그 부인인 김구 선생의 친손녀 김미 씨가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창룡 경찰청장 등의 인사도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고인의 족적을 기렸다. 김구 선생은 1919년 3·1절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현 경찰청장)에 선임되었다. 이후 한인애국단을 조직하고, 한국광복군을 창설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으며, 이 같은 김구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커피전문점의 신메뉴 트렌드에 발맞춰 폭신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인 ‘버터스카치 라떼’를 출시, 고객 입맛 저격에 나섰다. 최근 다수의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버터스카치 라떼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탐앤탐스도 프리미엄 재료를 활용한 ‘버터스카치 라떼’의 진한 맛을 무기로 고객의 취향 사냥에 본격 나선 것. 탐앤탐스 측 설명에 따르면 ‘버터스카치 라떼’는 버터 캔디의 맛을 한 잔에 구현해 낸 아이스 음료다. 프랑스산 고급 이즈니 발효버터를 활용해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강조한데다, 탐앤탐스 스페셜티 에스프레소 샷과 우유, 흑당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특히 달콤하고 고소한 음료의 맛과 폭신하게 쌓인 크림 층의 부드러움이 색다른 입맛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전하며 이 음료에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기존 스페셜티 아메리카노와 프레즐, 브레드 등 대표 상품에 이어 차세대 인기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신메뉴 버터스카치 라떼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담은 고품질 신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아이스커피의 계절 여름을 맞아 새 버전의 ‘맥심아이스송’을 담아낸 TV CF를 선보이며 ‘써머리믹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여름엔~ 맥심 아이스'의 가사가 반복되는 명랑한 멜로디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맥심 아이스송'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는데,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아티스트 이승윤과 이무진이 편곡했으며 맥심 아이스송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한 점이 특징. 바쁜 일상에서 기분 좋은 휴식을 돕는 맥심 커피믹스만의 특별한 매력을 이들만의 신나고 흥겨운 리듬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동서식품은 자이언티, 헨리, 쿨 이재훈 등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제작한 다양한 버전의 맥심 아이스송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커피믹스의 색다른 재미를 전해왔다. 더불어 이번 TV 광고는 싱그러운 여름날 아이스커피를 즐기며 음악을 감상하는 이나영의 모습을 통해 시원한 맥심 아이스커피 한 잔으로 일상 속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낸 데다, 이승윤, 이무진이 맥심 아이스송을 열창하는 모습과 얼음잔에 커피믹스가 담기는 장면 등을 교차 편집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