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이동통신 1위를 차지했다. 최장 기간 1위를 차지한 SKT를 필두로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9년 연속,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SK ICT Family社가 한국표준협회 조사 대상 통신 서비스 전 업종을 석권하였다. 11번가 역시 e커머스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SKT는 작년 6월, 자사의 구독, 멤버십, 결합상품 등 각종 서비스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기자] KG 모빌리티가 최근 인수한 에디슨모터스의 회생절차 및 조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관련 임원들은 KG 모빌리티로부터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해 라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곽재선 회장은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 콘셉트 모델을 둘러보며 KG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구매소싱 협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그리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조직을 즉각 구성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하는 등 특유의 발 빠른 경영정상화 행보를 시작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라인업의 한계 극복을 위한 중/소형 트럭·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 통해 향후 에디슨모터스를 명실공히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3일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지난달 선보인 '펭-탐! 프리퀀시(Peng-Tom! Frequency)'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며 싱글벙글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펭-탐! 프리퀀시는 인기 캐릭터 펭수와 협업한 '탐앤펭수'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로, 참여자 수가 예년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품 소진 역시 빠르게 이뤄지는 등 강력한 굿즈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힌 것. 펭-탐! 프리퀀시 이벤트는 탐앤탐스 공식 멤버십 앱 ‘마이탐’으로 미션 음료 3잔, 일반 제조 음료 7잔을 주문하고 스탬프 10개를 적립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션 음료는 열대과일 원물의 매력을 살리고, 펭수 초코픽을 비주얼 포인트로 준 '펭-탐! 레볼루션' 4종으로 다회용 유리컵 ‘에코 드링킹자’가 무료 증정되며, 미션 완료 시에는 ▲탐앤펭수 얼음틀 ▲탐앤펭수 시리얼 머그 ▲탐앤펭수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로 구성된 ‘탐앤펭수 요거트 키트’를 경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중 ▲탐앤펭수 얼음틀은 펭수 모양 얼음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안전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아이스 트레이로 내구성이 강하고 세척이 간편하다. 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신한승 교수가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유해물질 위해평가 및 저감화 연구를 통해 식품과학의 학술진흥 뿐 아니라 식품안전분야의 정책 및 제도개선과 식품안전증진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했으며, 다수 산업체와 협력기술을 개발하고 식품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신한승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식품안전 및 독성학 분야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114편(국제 SCI(E)급 학술지: 91편, 학진등재: 23편), 특허 14건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은 (재)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동 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185여명의 대학생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약과 디저트’ 2종과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버터 팬케이크, 여기에 무더운 여름 시원 달콤하게 즐기기 좋은 ‘쉐이크’ 2종을 지난 4일 동시에 출시하며 더위사냥을 제안했다. 먼저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 간식 약과를 활용한 제품으로, 자사 ‘New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이디야 측 전언이다. 이중 ‘약과 크림치즈 쿠키’는 크림치즈를 가득 채운 쿠키 위에 꾸덕꾸덕한 식감의 약과를 올리고 집청 코팅을 입혀 달콤한 맛을 강조했고, ‘약과 버터바’는 바삭한 쿠키 크러스트 위에 쫀득한 버터 필링을 올려 구워낸 후 집청 코팅과 미니 약과를 올려 달콤·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 서비스, 이디야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 등을 통해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날 이디야커피는 무더운 여름 시원 달콤하게 즐기기 좋은 ‘쉐이크’ 2종과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버터 팬케이크’ 1종도 내놨다. 먼저 쉐이크 2종은 ▲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로 부품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최근 판매 신장을 보이며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舊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3사는 지난 6월 판매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기비 9.5%, 기아는 7.2% 그리고 KG모빌리티는 27.9%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6월, 국내 7만163대, 해외 30만495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총 37만511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9%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국내 판매 현대차는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1만1528대, 아반떼 5318대, 쏘나타 4113대 등 총 2만1450대를 팔았다. RV는 투싼 4441대, 캐스퍼 3900대, 싼타페 3353대, 팰리세이드 3164대, 코나 3162대 등 총 2만574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8250대, 스타리아는 350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5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718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이 일본 주식 전망 관련 분석자료인 ‘일본 주식 오마카세 6선’ 리포트를 발간했다. ‘일본 주식 오마카세 6선’에서는 30년간 글로벌 증시에서 소외당한 일본 시장의 충분한 잠재력을 판단해 일본 주식시장 전략과 일본 유망기업 6선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일본 주식시장 전략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일본 상품들의 높은 평판 ▲강한 고용시장과 소비심리 ▲BOJ의 정책 지원 지속 가능성 ▲일본의 주력 산업인 테크, 반도체와 일본 증시의 최대 업종인 IT와 산업재 ▲미-중 갈등 속에서 일본의 지정학적 가치 등 다섯 가지 이유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일본 유망기업 6선과 관련해서는 업종 내 선도적 지위를 보유한 6개 종목으로 어드밴테스트, 닌텐도, 패스트리테일링, 화낙, 파나소닉, 도요타를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증시에 관한 시의성 있는 주식 전략 및 시황 분석자료를 꾸준히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주식 오마카세 6선’ 리포트는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자사 비건 오트 음료인 ‘어메이징 오트’와 관련된 2가지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에 대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은 물론, 오트의 함량을 높여 고소한 맛을 더하고 오트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의 함량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새 브랜드 로고 또한 핀란드산 오트 원물 그대로의 색상인 오트 베이지와, 식물성 식품·친환경을 상징하는 비비드 그린 컬러를 사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자 로고의 가시성을 높였다. 더불어 제품 성분도 업그레이드했다.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의 오트 함량을 기존 11.3%에서 12.6%로 높였다. 이는 국내 최대 오트 함량으로,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700mg 함유, 950ml 바리스타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3,000mg이 함유되어 있다. 매일유업은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7월 5일부터 2주간 매일유업 브랜드 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구매한 모든 사람들에게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오트는 수용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6일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89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면서,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對폴란드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선정기준을 설명했다. 폴란드 경제사절단 기업·기관 전체 명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충남북부, 대전, 화성 등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10곳을 대상으로 ‘Click ESG(클릭 이에스지)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이는 자사 종합 ESG 경영 진단 플랫폼 ‘Click ESG’를 통해 지역 수출 기업의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SK㈜ C&C는 지난해부터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관내 수출 기업들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를 꾀하려는 목적이다. EU, 미국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들이 자국 수입 제품에 대한 ESG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에 발맞춰 국내 수출 중소ᆞ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응책을 지원하고 있는 것. 이번 컨설팅 대상 기업은 ▲대일공업(자동차 부품ᆞ장비), 동남수출포장(포장재), 제이비주식회사(도시가스 공급), 신라정밀(산업용 기계), 온셀텍(전자부품), 지아이텍(산업용 기계) 등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사 6곳과 더불어 ▲케이세라셀(전기부품ᆞ장비), 리니어㈜(건축자재), 대한폴리텍(건축제품) 등 대전상공회의소 회원사 3곳 ▲화성상공회의소 회원사인 티아이에스(반도체 장비) 등 총 10곳이다. SK㈜ C&C는 ‘Click ES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피자시장 명가인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과 파파존스피자가 하반기를 겨냥, 야심차게 기획한 피자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해 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시장에 포문을 연 것은 피자헛이다. 지난달 29일 통새우와 통관자 여기에 진한 풍미의 ‘프레첼치즈 엣지’가 조화를 이루는 씨푸드킹 피자를 출시했다고 밝히자, 이에 질세라 파파존스피자는 한국진출 20주년 기념으로 얇은 씬도우 바닥에 치즈를 더해 도우의 바삭한 식감과 치즈 풍미가 일품인 ‘크리스피 치즈 피자’ 2종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그렇다면 양사가 내세운 제품의 주요 면면은 무엇이고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피자헛, 통새우와 통관자 담은 씨푸드킹 피자 출시 먼저 피자헛의 ‘씨푸드킹 피자’는 케이준 소스로 양념해 감칠맛 가득한 통새우와 스위트 칠리소스가 뿌려진 쫄깃한 통관자를 가득 올려 재미있는 식감과 풍부한 맛의 조화를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여기에다 함께 출시된 ‘프레첼 치즈 엣지’는 크림치즈를 가득 채우고 허니&버터크럼블을 뿌려 완성했다. 진한 치즈의 풍미와 달콤한 맛의 시너지를 느낄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사령탑에 새로이 선임된 문영주 대표의 경력과 업적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3일 신임 대표로 문영주 전 버거킹 코리아(법인명 비케이알)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힌 것인데, 신임 문 대표는 30여 년간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도입, 개발, 운영하며 폭 넓은 경험을 쌓은 한국의 대표적인 외식기업인이자 마케팅 전문가다. 제일기획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오리온그룹 외식사업 계열사 대표로 15년간 재직하며 미국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한국에 도입해 대표적인 기업형 외식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마켓오 레스토랑 등을 포함한 다양한 F&B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했다. 동시에 2000년에는 오리온그룹 복합영화관사업 총괄책임자로서 서울 코엑스몰에 메가박스와 F&B 컨세션을 개발하고 런칭한 바 있다. 또한 문 대표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비케이알 대표이사를 역임, ‘한국 버거 업계 최장수 CEO’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버거킹의 고속성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실적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 브랜드 경쟁력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