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새로운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가 카페 만월회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개설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카페 만월회는 진한 음료 원액 베이스를 생산해 판매하는 카페 메뉴 전문 업체로, 간편한 음료 제조를 위해 카페 매장에 납품은 물론 개인 고객도 프리미엄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원액 베이스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말차, 쑥, 크린티 초코, 콜드브루 원액 베이스는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비건 인구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만월회’는 18세기 영국 각 분야 천재들의 사교모임 ‘루나소사이어티’를 직역한 이름으로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귀가하기 위해서는 달빛이 필요했기 때문에 카페소사이어티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보름달이 뜨는 날 모임을 갖게 됐다. 또 카페 만월회는 한국형 루나소사이어티로서 낭만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보름달 뜨는 날 천재들의 모임’ 콘셉트로 론칭한 브랜드다.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와 만월회의 원액 베이스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콜라보레이션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프로틴 스트링치즈’와 ‘요플레 이지드링크’를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했다. 이는 스트링치즈 시장 성장과 단백질이 각광받는 식품 트렌드와 함께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유통기한 걱정 없이 여유 있게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일명 ‘쟁여푸드’가 주목받는 트렌드를 각각 반영해 기획한 신제품이다. 과연 이들 신제품이 소비자 취향을 저격하며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지난달 12일 출시한 ‘프로틴 스트링치즈’는 고칼슘 치즈에 우유 유래 단백질 원료 기준 ‘100% 우유 단백질’을 더한 한층 차별화된 고단백 스트링치즈 제품이다. 스트링치즈 중 국내 최초의 프로틴 콘셉트 제품으로 g당 단백질 함량은 30% 수준으로, 이는 고단백으로 익히 알려진 닭가슴살의 단백질 함량 23%보다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당 함유량은 0.5g 미만에 불과해 운동 전후 영양 간식으로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뛰어난 맛까지 갖췄는데, 스트링치즈 특유의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더욱 강조하여 풍미를 끌어올렸다. 또한 샐러드, 떡볶이 등 치즈와 잘 어울리는 재료들과 함께 곁들여 다양한 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기농·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유기농 우유를 2배 농축해 만든 유기농 아이스크림 2종과 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은 유기농 유산균을 적용한 요거트를 제안했다. 먼저 상하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밀크, 딸기 2종으로 출시됐으며 2종 모두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2배 농축해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용량 파인트컵 474ml, 부담 없는 미니컵 100ml 두 가지 용량이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상하목장은 전 제품에 좋은 원재료만 엄선해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상하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도 유기농 원재료 함량이 99.7%에 달할 정도로 유기농 원료를 고집했다. 유기농 우유, 유기농 크림, 유기농 설탕 등이다. 특히 진한 우유 맛을 위해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2배 농축해 담은 것이 특징이다. 474ml 파인트컵에는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200ml 2팩이 담겨 있는데, 유기농 원료로 가득 채운 만큼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을 자랑한다. 특히 딸기 아이스크림은 꿀벌이 자연수분한 국산 유기농 설향딸기를 사용해 더욱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상하목장 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47년 전통의 가나초콜릿과의 행복한 체험을 선사해 줄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로 초대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 팝업스토어는 초콜릿을 주제로 한 디저트 카페를 콘셉트로, 초콜릿뿐 아니라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초콜릿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디저트 페어링 바’는 유명 디저트 파티셰 및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개발한 5가지 코스의 초콜릿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데, 초콜릿을 주원료로 한 테린느와 베린느, 에끌레어 등 이국적인 디저트와 카카오 커피, 콘 크림 초코라떼, 정키 쇼콜라 등 다양한 음료가 나오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또 ‘DIY 클래스’에서는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전문 쇼콜라티에의 도움을 받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나 초콜릿을 만들 수 있으며 이 또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는 가나 도넛, 휘낭시에, 생크림 케이크 등 한정판 초콜릿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웻도넛, 트리투바 등 디저트 브랜드와 최현석, 김태홍 등 국내 유명 셰프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 2종을 기획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탐앤탐스몰에서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자리매김중인 ‘핸드드립 커피’ 5종을 콤팩트하게 즐길 수 있는 ‘10개입 버전’을 리뉴얼 출시하고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번 리뉴얼 핸드드립 커피 10개입은 탐앤탐스 핸드드립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1인 고객들의 취향을 겨냥해 탄생한 상품으로, ▲오리지널(블렌드) ▲예가체프 ▲아리차 ▲케냐AA ▲디카페인(과테말라) 등 5종으로 각기 다른 로스팅 레시피를 활용해 특색 있는 맛을 완성, 고객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게다가 리뉴얼된 포장으로 더 오래 신선한 커피향을 즐길 수 있는 건 물론, 컵노트로 제품별 맛과 향을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탐앤탐스몰과 일부 탐앤탐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탐앤탐스몰에선 이번 핸드드립 커피 10개입 타입 리뉴얼 출시 기념으로 5월 1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총 5종의 신상품 중 2개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내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8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건강기능식품전문 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김환석)이 최근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춘계 심포지엄을 공식 후원하고,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온라인 부스를 운영하는가하면, 이너뷰티 신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10000’이 뷰티 유튜버 ‘디렉터파이’ 추천 제품으로 선정되고 동시에 5월부터 올리브영에 입점하는 등 성장 발판 구축에 청신호를 켠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신설법인의 영업 및 재무적 약점을 조기에 극복하고 안정적 성장의 토대 구축에 얼마나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위드 코로나 시대 소아 소화기 질환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학교생활, 야외활동이 감소하면서 몇 년 사이에 늘어난 소아·청소년 비만 및 중요한 합병증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해 논의되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이상지질혈증, 비알콜성지방간질환, 당뇨 등의 합병증을 야기하고 성인비만,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져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 이상으로 소아청소년 건강에 위협이 되므로 관리 및 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 공간인 ‘맥심 플랜트’ 오픈 4주년 기념 이벤트에 초대했다.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매장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은품을 증정하는 내용으로, 최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맥심 플랜트에서 제조한 음료 또는 원두를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맥심 플랜트에서 사용한 커피 마대자루를 재활용해 만든 ‘코스터(컵받침)’를 증정한다. 특히 이번 증정품인 코스터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파울로앤수니와 협업한 친환경 제품으로, 맥심 플랜트에서 지난 4년 동안 원두를 로스팅한 후 남겨진 커피 마대자루를 10단계의 섬세한 공정을 거쳐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코스터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맥심 플랜트는 2020년부터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대신 대나무 섬유로 만든 친환경 빨대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개인 텀블러를 가져온 고객에게 잔당 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친환경 운영 정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새로운 뷰티 경험 선사를 추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명동에 위치한 라네즈쇼룸에서 맞춤형 쿠션·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 ‘비스포크 네오’를 선보이고 직접 체험을 제안했다. 비스포크 네오는 고객의 피부톤을 측정한 후 1대1 컬러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쿠션·파운데이션을 제조해주는 서비스로, 3호부터 40호까지 총 150가지 컬러의 제품 제조가 가능한데, 누적판매 300만개 이상의 네오쿠션을 더 다양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감은 유지하면서 컬러 선택의 폭을 대폭 넓힌 것이 특징이다. 촘촘한 컬러 체계로 21.5호, 22.5호 등 시중 제품 대비 디테일한 호수 조절이 가능하며, 톤 선택의 폭도 5가지(C2, C1, N1, W1, W2)로 확장한 것. 비스포크 네오의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이 카이스트와 함께 글로벌 여성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했으며, 측정된 컬러의 제품을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이 현장에서 즉석 제조한다.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인당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다. 또 29일부터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온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미국 ㈜The Crème Shop(더크렘샵) 지분 65%를 1억2천만달러(한화 약 1485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한데이어 4분기 중 출시예정인 ‘미니 타투 프린터’를 앞세워 북미 뷰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인수계약 체결사실을 밝힌 ‘더 크렘샵’은 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 이루어낸 브랜드로 지난 2012년에 설립됐으며, 기초 및 색조화장품과 뷰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말 미국에서 발행된 글로벌 패션뷰티 매거진 ‘Marie Claire(마리 끌레르)’는 ‘미국에서 사랑받는 Best K-Beauty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크렘샵을 선정하며, ‘귀엽고 깜찍한 패키지 속에 깜짝 놀랄 뛰어난 제품이 담긴 브랜드’로 소개한 바 있다. 이외에도 allure(얼루어), BuzzFeed(버즈피드), Vogue(보그) 등 유명 잡지에 소개되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더 크렘샵은 현지 고객들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모처럼 다가온 봄을 맞아 봄나들이와 피크닉이 한창이다. 특히 올봄에는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모처럼 집콕을 벗어나 야외에서 봄을 즐기려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덕분에 핫플레이스 등에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좋은 기분을 망칠 수도 있는데, 이를 극복할 좋은 대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 피크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때는 현장에서 구하기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식음료가 제격. 이에 업계에서는 봄 날씨에 맞는 부드럽고 청량한 맛,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소용량,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초간편식 및 피크닉 팩 등을 새로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 칭따오, 봄나들이 필수품 ‘피크닉 쿨러백 패키지’ 출시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봄 나들이족을 위해 칭따오 라거 캔 맥주(500ml*8개입)와 트렌디한 디자인의 쿨러백으로 구성한 ‘피크닉 쿨러백 패키지’를 선보였다. 쿨러백에는 칭따오를 마시는 순간의 즐겁고 유쾌한 일상을 칭따오의 캐릭터인 팬더 ‘따오’를 통해 위트 있게 표현한데다, 손잡이와 지퍼에만 칭따오 시그니처 색상인 그린 컬러로 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현재 자사 브랜드 모델로 활약중이거나 과거에 활동한 적이 있었던 스타 연예인을 재발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자사 스테디셀러 ‘요플레’의 모델로 배우 이세영을 2년 만에 재발탁했고, bhc치킨은 CF계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배우 전지현을 재기용하며 9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고, 농심도 인기 방송인 유재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홍동비빔면’ 모델로 재기용, 새로운 컨셉의 CF를 선보이며 비빔면 여름성수기 공략에 돌입한 것. 세대를 초월해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 스타의 활약이 각 제품 실적 증대에 얼마나 기여를 하며 그 이름값을 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농심, 배홍동비빔면 모델에 유재석 재기용 농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홍동비빔면의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해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발빠른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배홍동비빔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매콤새콤한 비빔면으로 지난해 3월 출시돼 3,400만 봉이 넘게 판매되며 단숨에 비빔면 시장 2위까지 치고 오르는 등 여름철 비빔면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제품이다. 농심은 올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로제떡볶이’와 ‘올리브바질참치’를 앞세워 새로운 미식 세계 경험을 제안했다. 최근 SNS상에서 부드럽고 고소한 ‘로제소스’를 활용한 메뉴에 대한 인기를 반영한 ‘로제떡볶이’를 지난 8일 출시한데 이어 21일에는 다양한 요리에 완성도를 높여줄 지중해산 블랙올리브와 바질, 엑스타라버진 올리브유, 황다랑어를 담은 ‘올리브바질참치’ 출시를 예고한 것. 과연 이들 신제품이 소비자 취향을 저격하며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콤달콤 꾸덕한 ‘맛있는 로제떡볶이’ 출시 꾸덕한 로제소스와 쫀득한 밀떡, 여기에 중국식 넓은 당면이 어우러지는 로제떡볶이’는 SNS상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로제 열풍’을 반영한 신제품으로 지난 8일 출시됐다. 고추장 베이스의 로제소스에 크림분말을 더해 시중에 판매되는 로제떡볶이의 꾸덕한 소스를 재현했고, 토마토, 파슬리 등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 매콤한 맛을 극대화했고, 여기에 소스가 골고루 배어드는 쫀득한 밀떡과 로제떡볶이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중국식 넓은당면이 들어있어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프라이팬에 물 750ml와 넓은당면, 소스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한부모·영유아를 위한 생활지원 봉사와 더불어 폭우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2억 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국내 커피시장을 개척·견인해온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출산지원시설(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영유아를 위한 생활물품들을 지원하고,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어머니와 영유아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직원들은 시설 소개 및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활관 내·외부 청소 등 주거 환경을 정비했고, 또한 시설에서 생활하는 한부모 어머니들에게 나들이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탁아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박철현 대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영유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 수 있었고,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을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24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