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서울 한남동 소재 동서식품 브랜드 체험공간인 ‘맥심 플랜트(Maxim Plant)’가 최근 ‘제38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4월 준공된 맥심 플랜트는 연면적 1636m²(495평)에 총 8개 층(지하 4층~지상 4층)규모로, 이 중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5개 층을 커피 관련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공장(Plant)과 식물(Plant)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커피 제조설비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다양한 식물을 테라스에 배치한 이색적인 분위기의 건축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먼저 지하 2층에 위치한 로스팅 룸(Roasting room)은 맥심 플랜트의 핵심 시설로 원두가 자동 투입되어 로스팅되는 공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또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각각 라이브러리, 카페 및 문화 공간으로 꾸몄으며, 건물 곳곳에 커피 제조 공정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해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커피 전문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동서식품 김지현 브랜드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최고급 럭셔리 뷰티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티몰 2020 광군제 예약판매에서 불과 11분 만에 지난해 전체 거래액을 초과한 것으로 전해져, 올해 광군제 성과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21일 0시에 정식으로 시작된 2020년 티몰 광군제 1차 예약판매에서 자사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단 2분만에 공식몰 매출 1억 위안 돌파, 11분에는 5.11억 위안을 돌파해, 2019년 광군제 행사 거래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LG생활건강이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밝힌 것인데, 특히 중국시장 베스트셀러인 ‘천기단 화현’ 세트가 예약판매에서 14분 만에 5억 위안을 돌파하며 올해 광군제 전체 뷰티품목에서 최초로 억 단위를 돌파한 것은 물론, 20년 광군제 뷰티 품목 중 최초로 5억 위안 제품에 등극하는 쾌거를 올렸다는 것. 나아가 이날 정오까지 누계 판매액이 전체 뷰티품목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과거 여러 차례 매진이 된바있지만 올해는 이 세트를 구매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리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SNS에는 ‘천기단 화현’세트의 구매여부가 예약판매 개시일의 손 빠르기 척도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패션 등 유통업계가 추동시즌(F/W)시즌을 알리는 10월을 맞아 다양한 스타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며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와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1일 유통가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예능인 황광희를, 패션 액세사리 브랜드 못된고양이를 운영하는 엔캣은 배우 조여정을, 또 전자랜드는 미스터트롯 나태주를 각각 모델로 발탁 TV CF를 선보이는가하면, 코닥어패럴에서는 심쿵 유발 배우 정해인의 CF촬영현장 컷을, 또 아웃도어브랜드 컬럼비아는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토일 드라마 ‘스타트업’ 제작 지원에 나섰다고 밝힌 것. 각 브랜드 이미지나 판매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 스타의 활약상에 소비자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 모델 선정에 CF 촬영현장 컷, 드라마 제작지원(ppl) 등 ‘다양’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코닥어패럴은 지난 12일 배우 정해인의 광고촬영 현장과 화보 뒷이야기를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NG컷을 비롯해, 촬영 전 연습과 모니터 확인 등 본 광고에서는 볼 수 없던 자연스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정해인이 촬영한 코닥어패럴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본격적인 추동시즌을 맞아 뜨끈뜨끈한 국물 메뉴를 다양하게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을 위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무더위도 가고 아침저녁 제법 쌀쌀한 요즘 같은 계절엔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특히 쫄깃한 면발이 국물과 함께 어우러진 면 요리부터 얼큰한 보양식, 샤브샤브에 이르기까지 가을철에 빼놓을 수 없는 별미들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허기는 물론,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국물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미식가들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따뜻하고 깊고 진한 국물 메뉴 출시 열기 '후끈' CJ푸드빌의 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가을을 맞아 ‘가을 향 그대로 담은 별미 국수’를 컨셉으로 한 ‘가을송이불고기칼국수’를 선보였다. ‘가을송이불고기칼국수’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감칠맛 가득한 고기 육수에 향긋한 송이버섯과 노릇하게 구운 불고기를 고명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맛을 돋우는 ‘진한 들기름 메밀면’과 일부 매장에서는 서늘한 가을 날씨에 먹기 좋은 프리미엄 전골인 ‘가을송이 한우국수전골’도 만날 수 있다. 이들 메뉴 모두 O2O 서비스로도 주문 가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주요 뷰티 브랜드를 통해 건조하고 칙칙해지기 쉬운 가을철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다양한 뷰티템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는 최근 극심한 일교차와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어지고 결도 거칠어지기 쉬운 계절을 맞아 이를 극복하고자하는 가을 여심을 파고들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주요 뷰티 브랜드를 통해 물 한 방울 타지 않은 리얼 비타민 앰플 제품과 피부 본연의 힘을 깨워 주는 안티에이징 케어 제품, 또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선사하는 기초케어 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뷰티템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적극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자녹스 에이지 포커스 비타민 앰플’ 출시 먼저 ‘이자녹스’는 물 타지 않은 리얼 비타민으로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 완성에 도움을 주는 ‘이자녹스 에이지 포커스 비타민 앰플’을 지난 6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연 산화되는 비타민을 안정되게 구현하기 위해 정제수를 한 방울도 포함하지 않고 30%의 비타민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 특히 영국산 리얼 비타민C 25%와 비타민 유도체 등 5%를 함유해 항산화 효과는 물론, 환절기 칙칙해진 피부를 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별별 먹거리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블루 해소를 겨냥한 매운 맛 불닭죽에 고품질 아이스크림, 소용량 미니 캔맥주와 건강스낵, 또 제품명만 들어도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0.7mm 잎새 만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새로이 선보이며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본아이에프, 삼양식품과 협업 화끈한 매운맛 간편죽 제품 출시 환자 식사대용으로 인식됐던 죽을 맛있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음식임을 증명, 일상식으로의 전환을 이뤄냈던 ‘본아이에프’의 본죽은 자사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과 삼양식품 간의 이색 콜라보를 통해 중독적인 매운맛의 ‘아침엔본죽 불닭죽’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생각의 전환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온 본아이에프가 죽 메뉴 또한 다양하고 색다른 맛이 있다는 점을 제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차원이다. 푹 고은 닭고기가 들어간 쌀죽에 불닭소스를 더해 감칠맛 나는 매운맛이 특징인데다 동봉된 불닭소스로 기호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게다가 별도의 용기 없이도 전자레인지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기업 등 유통업계가 브랜드 서포터즈나 체험단, 신진작가 모집 같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와의 소통강화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일련의 행보는 다양한 소비층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회사 제품이나 이미지 홍보는 물론,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확대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도모하려는 경영활동의 한 방책이라는 평가다. 탐앤탐스, 제13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 접수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신진·청년 작가 발굴, 육성을 위한 ‘제13회 갤러리탐(耽) 신진작가 공개 모집’을 ▲한국화 ▲서양화 ▲사진 ▲판화 ▲일러스트 ▲기타(입체회화 등) 분야별로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와 함께 최근 3년 이내 작업물로, 전시 가능한 작품의 원본 이미지 8점 내외(포트폴리오)와 기존에 진행한 전시의 전경 사진 3~4매를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탐앤탐스 작가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작품성, 대중성, 매장 전시 적합성 등이 주안점이다. 1차 심사는 11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인터뷰를 거쳐 최종 결과는 11월 셋째주에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탐앤탐스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강달호)가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보너스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경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주유 횟수에 관계없이 행사기간 동안 10만 원 이상 주유 후 보너스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이 대상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 및 앱(BLUE)을 통해 알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본인의 팝 아트 초상화를, 다른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현대오일뱅크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 로드된 해당 프로모션 게시 글을 본인 계정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BHC치킨, 던킨도너츠 상품권도 제공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하여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햅쌀 프로모션을 포함, 다양하고 재밌는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뷰티, 명품할인 스토어 등 유통업계가 가격할인 이벤트를 저마다 선보이며 경기침체 지속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애를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 및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눈길이 간다. bhc치킨, 배달의민족 주문 시 10월 한 달 2천 원 할인 bhc치킨은 10월 한 달간 배달의민족 주문 시 전 메뉴 2천 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고객들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누적된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다. 이용 방법은 배달의민족 브랜드관에서 bhc치킨을 선택 후 2천 원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주문 결제 시 쿠폰을 적용하면 자동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된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무제한 다운로드 가능해 혜택 범위가 넓다. 머스트잇, 가을 코디 위한 ‘멘즈 컬렉션’ 기획전 진행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11월 1일까지 남성 인기 상품들을 최대 61% 할인된 가격에 만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아메리카노와 휴대용 손소독제 무료 증정 행사에 초대했다. 먼저 매월 8일 개최하는 프레즐데이를 통해 자사 인기 디저트 ‘프레즐’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오늘(10월8일) 하루 무료로 제공한다. 주문 즉시 매장에서 제조해 신선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인 탐앤탐스 프레즐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대표 인기 메뉴다. 탐앤탐스는 프레즐의 모양이 숫자 ‘8’을 연상시키는 점에서 착안하여 매달 8일을 프레즐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담백한 맛의 ▲플레인 프레즐부터 이탈리아노 ▲페퍼로니 ▲고구마 ▲콘 프레즐까지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프레즐이 대상이며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무료 제공한다. 공식 어플리케이션 마이탐(MYTOM)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프레즐은 전국 모든 매장에서 주문과 동시에 직접 만들어 오븐에 구워 제공되기 때문에 제조에 약 1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마이탐 스마트오더 주문 후 매장을 방문하거나 딜리버리, 스마트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탐앤탐스는 오는 11일까지 ‘탐탐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격 가을시즌을 맞아 커피전문점들이 다양한 승부수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신메뉴를 선보이거나 MZ세대와의 소통강화를 겨냥한 드라마 제작지원에 나서는 등 고객 유치를 향한 승부수를 띄운 것. 토종 커피집 탐앤탐스는 요거트 제품군 강화를, 투썸은 인기 드라마 제작지원(ppl), 이디야커피는 비엔나커피로 익숙한 ‘아인슈페너’ 3종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고, 폴바셋에서는 청명한 가을날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밀크티와 진한 풍미의 베이커리를,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은 할로윈시즌을 겨냥한 반전매력의 ‘귀묘한스무디’를 각각 선보이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승부수를 던져 그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탐앤탐스, 요거트 메뉴 제품군 대폭 강화 소비자 공략 탐앤탐스는 최근 간편식 인기가 높아지면서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요거트 베이스 식품의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를 겨냥, 별별 요거트 제품군을 대폭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릭 요거트를 비롯해 스무디, 아이스크림, 파우더에 콜라겐 함유 제품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것. 이중 최근 출시된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레볼루션은 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3개 단지 1698세대를 10월 동시 분양한다. 이번 3개 단지는 청약 일정은 동일하지만 당첨자발표일을 달리하여 중복 청약 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구체적인 청약, 당첨자발표, 계약 등의 분양 일정은 과천시와 협의하여 최대한 빨리 진행하여 모집공고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분양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사업은 각각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로 명명되었다. S4블록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지하 2층 ~ 지상 35층 7개 동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전용면적 별로 84B㎡ 90세대,84C㎡ 55세대, 84D㎡ 162세대 84E㎡ 81세대, 99A㎡ 188세대 99B㎡ 73세대, 105A㎡ 20세대, 120A㎡ 10세대, 총 679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S5블록에 위치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지하 2층 ~ 지상 28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별로 84A㎡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