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격 가을시즌을 맞아 커피전문점들이 다양한 승부수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신메뉴를 선보이거나 MZ세대와의 소통강화를 겨냥한 드라마 제작지원에 나서는 등 고객 유치를 향한 승부수를 띄운 것. 토종 커피집 탐앤탐스는 요거트 제품군 강화를, 투썸은 인기 드라마 제작지원(ppl), 이디야커피는 비엔나커피로 익숙한 ‘아인슈페너’ 3종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고, 폴바셋에서는 청명한 가을날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밀크티와 진한 풍미의 베이커리를,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은 할로윈시즌을 겨냥한 반전매력의 ‘귀묘한스무디’를 각각 선보이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승부수를 던져 그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탐앤탐스, 요거트 메뉴 제품군 대폭 강화 소비자 공략 탐앤탐스는 최근 간편식 인기가 높아지면서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요거트 베이스 식품의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를 겨냥, 별별 요거트 제품군을 대폭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릭 요거트를 비롯해 스무디, 아이스크림, 파우더에 콜라겐 함유 제품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것. 이중 최근 출시된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레볼루션은 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3개 단지 1698세대를 10월 동시 분양한다. 이번 3개 단지는 청약 일정은 동일하지만 당첨자발표일을 달리하여 중복 청약 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구체적인 청약, 당첨자발표, 계약 등의 분양 일정은 과천시와 협의하여 최대한 빨리 진행하여 모집공고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분양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사업은 각각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로 명명되었다. S4블록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지하 2층 ~ 지상 35층 7개 동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전용면적 별로 84B㎡ 90세대,84C㎡ 55세대, 84D㎡ 162세대 84E㎡ 81세대, 99A㎡ 188세대 99B㎡ 73세대, 105A㎡ 20세대, 120A㎡ 10세대, 총 679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S5블록에 위치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지하 2층 ~ 지상 28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별로 84A㎡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본격 가을을 맞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자칫 거칠어지기 쉬운 가을피부 극복에 도움을 줄 뷰티 아이템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일교차가 커지고 아침저녁 선선한 가을 날씨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베이스 메이크업이 들뜨기 쉬운 계절이 찾아왔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로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싶은 ‘심리전선’에 복병이 등장하고 있는 것. 이에 업계에서는 피부 겉과 속을 건강하고 촉촉하게 연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킨케어 및 각종 메이크업 아이템을 줄줄이 제안하며 가을 여심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조한 가을, 촉촉한 피부와 분위기 여신 만들어줄 각종 뷰티 제품 ‘눈길’ LG생활건강은 복잡한 메이크업 단계가 필요 없이 화사한 피부톤 보정과 유수분 조절, 진정 효과까지 신속·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VDL의 ‘엑스퍼트 멀티 커버 톤업 쿠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히알루론산과 우아한 광채가 담긴 진주 파우더가 함유되어 촉촉하면서도 은은한 빛의 볼륨감이 한층 화사한 베이스 메이크업 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세범 컨트롤 파우더가 과다 분비된 피지로 번들거리는 피부 표면을 산뜻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업계가 최근 각종 ‘진귀 성분’을 함유한 ‘앰플’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삼속 활성뷰티사포닌 성분인 '진세노믹스™'나, 해양 심층수 베이스에 앰플의 핵심 성분인 '에이지-오버 콤플렉스™를 함유하거나 오랜 전통의 궁중비방 성분과 효능 성분을 내포시킨 앰플 제품 등을 제각각 선보이며 아름다워지고 女心 저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설화수, '진세노믹스™'와 고농축 진생베리 함유 ‘자음생앰플’ 선봬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외부 자극으로 시달린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자음생앰플'을 출시했다. 인삼에 들어있는 활성뷰티사포닌 성분 '진세노믹스™'와 고농축 진생베리를 풍부하게 함유해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이 제품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믹스™는 인삼에 들어있는 30여 가지 사포닌 중 피부에 효과적인 인삼 성분을 6000배 이상 농축한 활성뷰티사포닌으로, 외부 환경으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 장벽 강화에 탁월한 성분이라는 것. 여기에 1000일간의 재배 기간 중 단 일주일만 수확할 수 있는 귀한 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PA브랜드 유니클로와 아웃도어업계가 2020 가을·겨울(FW)시즌을 맞아 ‘홀리데이 위크’와 올해 플리스 패션을 각각 제안했다. 3일 패션가에 따르면 이중 플리스는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상당히 익숙해진 단어다. 독특한 소재 덕에 뽀글이라 불리며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던 플리스는 이제 FW 아우터를 대표하는, 다운 자켓의 아성에 도전하는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FW시즌 플리스 열풍이 불며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올해는 아웃도어부터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까지 저마다의 야심작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열풍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까지 심플하고 클래식한 플리스가 인기였다면 올해 플리스는 다양함을 무기로 장착했다는 것인데,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2020 신상품에 나타난 주요 변화들...‘디자인 폭 확장과 친환경 접목’ 올해 플리스의 가장 큰 매력은 보편적으로 연상되는 허리까지 오는 길이에 살짝 루즈한 핏의 일반적인 플리스를 이미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플리스의 디자인을 확대한 점이다. 즉, 스포티한 감성을 위해 후디를 추가하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룩을 위해 무스탕 스타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추석연휴를 맞아 간식부터 한끼 식사에 이르기까지 별의별 간편식(HMR) 신제품들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설과 더불어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차례상 준비와 손님 접대 등으로 육체적, 정신적 수고를 다한 주부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게 해줄 색다른 간편식을 소개한다. 오뚜기, ‘오즈키친 멘보샤’와 떡갈비 잇따라 선보여 오뚜기는 바삭한 식빵 사이를 통통한 새우살로 두껍게 채운 ‘오즈키친 멘보샤’와 ‘오즈키친 떡갈비’를 출시했다. 이중 오즈키친 멘보샤’는 통통한 새우살과 바삭한 식빵의 조합으로 풍부한 식감이 특징. 유탕처리가 된 에어프라이어 전용으로, 더욱 바삭한 맛있는 멘보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의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가정에서는 만들기 어렵고, 중식당에서는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운 멘보샤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맛볼 수 있다. 또 ‘오즈키친 떡갈비’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좋은 재료로 감칠맛을 낸 제품이다. 100% 국산 돼지고기에다 전통 비법 양념을 더해 입맛 당기는 떡갈비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여러 이유로 귀성을 포기한 체 집에서 혼자 명절을 보내려는 소비자, 이른바 ‘혼추족’을 겨냥한 마케팅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이유로 귀성을 포기한 ‘혼추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이들을 겨냥해 건강함과 맛을 고루 갖춘, 게다가 부담 없는 가격대를 내세운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는가하면 혼술족을 겨냥, 주종별 환상의 안주 페어링을 제안하며 이들의 지갑 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추석 홈술러를 위한 술 종류별 안주 페어링 추천 칭따오 맥주는 필요한 재료가 다 손질돼 들어 있는 밀키트 간편식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자사 생맥주 브랜드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의 페어링 메뉴로 추천했다. 기름지고 춘장의 강한 감칠맛이 두드러지는 짜장면엔 풍미를 살려주면서도 느끼함을 잡아주는 술이 제격인데, 자사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은 일반 맥주와 달리 ‘비열처리’로 제조돼, 마치 갓 생산된 맥주의 신선함을 선사한다. ‘멤브레인 여과 기술’로 불순물을 제거해 깨끗한 목넘김과 부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환절기 독감 우려, 여기에 추석대목까지 겹치면서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오픈서베이가 20~5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과 관련해 더욱 신경 쓰는 점에 대한 질문에 73.3%의 응답자가 ‘면역력 향상’을 꼽았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체온 유지와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등을 통한 체력 관리와 더불어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의학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에 제약업체 등 건강기능식품업계가 간단한 섭취법으로 쉽고 간편하게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는가하면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 마음을 겨냥한 추석선물세트를 기획하고 관련 마케팅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금은 면역력 시대...면역력에 좋은 성분 소개 및 제품 제안 ‘아연’은 면역기능·세포성장·생식기능 개선 등 체내 다양한 작용에 필수적인 미량 무기질이다. 특히 생체 내 200여 종 이상 되는 효소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11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 공급되는 만큼 청약 접수 요건이 완만하다. 강릉시를 비롯해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난 예치금(200만원)을 충족하는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중도금 대출도 까다롭지 않으며, 재당첨과 전매 제한도 없다. ·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1 26가구 △74㎡A2 125가구 △76㎡ 152가구 △84㎡A1 406가구 △84㎡A2 43가구 △84㎡B 115가구 △94㎡A1 36가구 △94㎡A2 8가구 △94㎡B 4가구 △135㎡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배달앱과 자체 주문 채널을 통해 각각 진행중인 2가지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딹 멤버십 회원 2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자체 주문 채널 내 전 메뉴 4천원 할인 행사와 더불어 배달앱 ‘위메프오’에서 전 메뉴 50% 페이백 행사를 마련, 그 행사의 자리에 초대한 것.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 서민들 주머니 사정에서 볼 때, 기왕이면 한푼이라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BBQ 딹 멤버십’ 250만 돌파 기념 4천원 할인 행사 먼저 비비큐는 자사 딹 멤버십 회원 25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자체 주문 채널 내 전 메뉴 4천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 자체 주문 채널을 이용하는 ‘딹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 개의 아이디(ID) 당 1일 1회의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BBQ 모바일 앱 또는 웹 페이지를 통해 주문 시 4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은 1만 5천원이다. 할인뿐만 아니라 결제 금액 5%가 ‘딹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되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BB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개발하는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에 들어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 내 복합1블록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46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99㎡ 총 74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오피스텔은 지하 1층 ~ 지상 26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47㎡, 49㎡ 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총 192실이 구성된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GS건설이 (구)메가볼시티 부지를 개발하는 대규모복합단지로 약 3만9.000㎡ (1만1800평) 규모 부지에 총 5개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GS건설은 5개 블록(복합1블록 및 상업2~5블록)에 ▲주상복합단지(아파트,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대규모 판매시설 ▲영화관 및 컨벤션 등 문화시설 ▲주차전용건물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다가오는 10월 주상복합단지(아파트, 오피스텔)을 먼저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생활숙박시설과 판매시설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규모 복합단지인 별내자이 더 스타는 트리플 역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23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모두 탑재한 '갤럭시 S20 팬 에디션(Galaxy S20 Fan Edition, 이하 갤럭시 S20 FE)'을 공개했다. '갤럭시 S20 FE'는 기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맞춰 팬들의 피드백에 기반해,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갤럭시 S20 FE'는 세련된 프리미엄 디자인에 올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AI 기반의 카메라·고사양 칩셋·대용량 배터리 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팬들의 피드백을 듣고 소통하고 있으며, '갤럭시 S20' 출시 후, 가장 선호하는 부분과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 새 스마트폰에 기대하고 있는 점 등에 귀를 기울였다"며 "'갤럭시 S20 FE'는 의미 있는 혁신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회적 여정이 한창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건축이다. 조금은 의외인 듯 하지만 넷제로 사회의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 바로 건물이다. 건물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건축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기업의 기술 개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친환경 건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 탄소 없이 지어진 집, 도시를 바꾸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30일 고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개정안(국토교통부고시 제2024-893호)을 통해, 2025년 6월 30일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30세대 이상 신축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공공건축물 중심의 정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첫 사례로 친환경 건축이 법적 기준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EB(zero-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빌딩)는 고단열·고기밀 설계, 고효율 설비,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