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7월 롯데푸드와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롯데제과가 통합 후 첫 추석선물세트를 지난 24일 선보였다. ECO 선물세트를 비롯해 총 7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밝힌 것인데,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은 물론, 친환경 트렌드까지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롯데제과(당시 롯데푸드)는 올 추석에는 이를 더욱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전체 30여종의 ‘ECO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 약 100여 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ECO 선물세트 쇼핑백에 일부 사용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해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한다. ‘ECO 캔햄 세트’는 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한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국산 한돈한우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의성마늘을 넣은 ‘의성마늘 로스팜’ 등 다양한 로스팜 캔햄으로 구성했다. 캔햄, 카놀라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8월 25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지는 ‘가볍게 즐기는 여름 홈카페’를 주제로 한 '깔라만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초대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 ▲깔라만시톡스 ▲아메리카노 파우치 10개입 ▲복숭아 아이스티 10개입 ▲콜라겐 빠져커피 ▲스파클링워터를 최대 35%까지 할인 받아 구매하고 무료 배송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제품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는 지난달 나온 신제품으로 영양소 파괴를 줄인 착즙 방식으로 얻어낸 깔라만시 함유 RTD 제품으로, 유기농 포도와 사과가 첨가되어 평소 깔라만시 특유의 강렬한 신맛을 꺼려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 ▲깔라만시톡스는 無설탕, 無칼로리, 無나트륨의 탄산수인 스파클링워터나 꿀물에 타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 및 국수와 같은 음식에 곁들여도 잘 어울리는 100% 원액 제품으로 계량컵이 동봉되어 있어 간편하게 나만의 레시피를 구현할 수 있다. 이어 콜드브루 방식으로 블렌딩한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의 구수한 맛이 일품인 ▲아메리카노 파우치는 들고 다니면서 간단하게 마시기 좋은 低칼로리(1팩에 10kcal) RT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비어존 전용 신메뉴에 사이드메뉴 2종을 잇따라 출시한데이어 스티커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최근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의 가성비 치킨 판매로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의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가격에 대한 소비자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프로모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여름과 어울리는 비어존 전용 신메뉴 6종 출시 먼저 bhc치킨은 지난달 20일, 국물 떡볶이, 치즈 떡볶이 그라탕, 떠먹는 치즈파전, 딥치즈 포테이토, 파인애플 샤베트, 빠삭 먹태구이 등 한여름과 어울리는 비어존 전용 신메뉴 6종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로써 bhc치킨 비어존에는 시그니처인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 및 신메뉴 치퐁당 등의 치킨 메뉴들과 함께 총 10종의 비어존 전용 메뉴를 갖추게 돼, 매장을 방문하는 MZ 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매년 2개의 새로운 치킨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치맥의 계절이면 어김없이 많은 고객들이 찾는 비어존을 위한 특별 메뉴도 함께 출시하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 선풍적 인기 몰이중인 SPC삼립 ‘포켓몬빵’의 대항마로 디지몬빵 4종을 오는 24일 출시한다.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 스위트몰’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31일에는 롯데마트, 롯데슈퍼와 일부 슈퍼마켓으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인데, 포켓몬빵 돌풍을 잠재우고 새 왕좌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구몬의 허니크림빵’, ‘텐타몬의 고소한 땅콩샌드’, ‘파닥몬의 마롱호떡’, ‘파피몬의 파인애플케이크’ 등 4종으로 출시됐으며, 182종의 디지몬 띠부씰이 무작위로 들어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롯데제과 측은 기대하고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각 1500원이다. 디지몬빵은 과거 2001년과 2009년 다른 업체에서 두 번 출시된 바 있어 롯데제과로서는 이번 디지몬빵 출시가 처음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재출시라 할 수 있다. 디지몬은 디지털 몬스터의 줄임말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 시작됐으며 이후 인기가 더 확산되며 다양한 완구와 게임 등 캐릭터 산업으로 발전했다. 2000년 말부터 당시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최소한 디지몬 관련 상품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디지몬 열풍이 불었다. 특히 포켓몬과는 쌍벽을 이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예년보다 빠른 올 추석 시즌에 맞춰 스테디셀러 및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4종을 선보였다. 합리적인 가격대는 물론 홈카페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으로, 손쉽게 내려 마시는 드립커피 2종과, 깊고 그윽한 풍미의 블랙티/허브티, 핸드드립 포트(350ml)로 구성된 ▲핸드드립 커피 & 티 세트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꼰대라떼, 과테말라 원두의 향취를 그대로 간직한 페니하우스 커피, 비비드한 컬러감에 실용성까지 갖춘 와이드 텀블러로 구성된 ▲꼰대라떼 & 텀블러 세트, 또 고품질 테이스팅 키트 4종으로 구성된 ▲핸드드립 커피 세트, 마지막으로 간편하게 나만의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액상커피 구성의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탐앤탐스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출시 기념으로 자사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을 통해 풍성한 혜택이 걸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8일까지 탐앤탐스몰에서 추석 선물 4종 꾸러미 세트 구매시 15% 할인과 함께 선착순 20명에게 뮤지컬 ‘쓰릴 미’ 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하고, 추석 선물세트 단품을 구매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늦장마로 인해 아직까지도 기승을 부리는 불쾌지수 극복을 위한 방편의 하나로 자사에서 판매중인 ‘이핫치열’ 컨셉의 푸드 제품군 섭취를 제안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불쾌지수는 나날이 높아지는 반면 입맛은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화끈한 매운맛이 떠오르는 때다.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으로,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과 달리 뇌에 통증으로 인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도한 섭취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엔도르핀과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땀 배출을 통한 체온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매운 음식으로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이핫치열’이 가능한 이유다. 이에 오뚜기는 각기 다채로운 매운맛을 적용한 라면부터 피자와 치킨, 컵밥에 이르기까지 이핫치열 컨셉의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운 라면 대표주자 오뚜기 ‘열라면’, 이색 레시피로 더욱 화끈하게 얼큰한 국물라면은 대표적인 ‘이핫치열’ 메뉴다. 오뚜기가 1996년 선보인 ‘열라면’은 화끈하게 매운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탄탄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안부와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할 추석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칭따오’가 출시한 선물세트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올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첫 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고물가 여파로 보다 합리적이고 높은 가성비와 더불어 온가족과 함께 즐거움(FUN)까지 느끼게 해 줄 추석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글로벌 맥주 칭따오(TSINGTAO)에서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풍성한 구성과 가성비까지 겸비한 ‘2022 칭따오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세트는 포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칭따오의 청량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직관적 배경에 ‘절대깔끔’ 칭따오 맥주를 마신 후 짜릿함을 몸소 보여주는 신동엽의 표정이 눈에 띈다. 이에 더해 칭따오의 2022 ‘오 마이 펀’ 캠페인 키 메시지인 “맥주는 원래 노는 맛이야”가 큼직하게 써 있어, 즐거운 한가위에 대한 염원을 간결하게 전달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내용물 역시 알차다. ‘칭따오 라거’ 병(640ml*2입)과 캔(50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통해 재탄생한 통합법인 출범을 자축하는 의미를 담아 스테디셀러 ‘꼬깔콘 고소한 맛’을 간편식 브랜드 Chefood(쉐푸드)에 적용한 특별 제품을 지난 9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00% 닭다리 순살에 ‘꼬깔콘 고소한 맛’ 시즈닝을 버무려 맛을 낸 ‘꼬깔콘 크리스피치킨’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꼬깔콘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순살치킨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소리까지 맛있는 꼬깔콘의 바삭한 특징을 살리고자 튀김옷에 동글동글한 크런치칩을 묻혀 튀겨내 바삭한 튀김옷 안에 닭다리 순살 육즙이 가득해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며, 꼬깔콘 고소한 맛 시즈닝에 통째로 자른 닭다리 순살을 재워 고소함을 높였다. 또한 냉동제품으로 보관이 편리한데다 한 입 크기 순살치킨이어서, 맥주 안주 또는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치킨마요 덮밥, 치킨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고, 프라이팬에 4~5분 팬프라잉 하거나,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8분만 조리하면 쉽고 빠르게 갓 튀긴 듯한 치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자사 간판 스낵인 꼬깔콘까지 곁들이면 바삭함과 고소함이 한층 풍성해진다고 롯데제과 측은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자사의 새치케어 샴푸 ‘리엔 물들임’이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조사·집계한 샴푸·린스 시장 조사에서 점유율 1위 품목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리엔 물들임 자연갈색 샴푸’가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판매된 샴푸·린스 전체 제품 중 판매금액 기준 5.9%의 점유율로 1위 품목을 차지했다는 것. 특히 상위 100개 품목 기준에서도 4.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2위 제품과 2.6%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입지를 단단히 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새치케어 샴푸 시장에서 ‘리엔 물들임’은 할인점과 홈쇼핑, 온라인을 비롯한 전 채널에서 고른 판매를 보여주며 출시 45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소비자판매가 기준)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특히,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에서 6월 한 달 간 헤어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고, 홈쇼핑에서 역시 입소문에 힘입어 판매 방송 중 3.8초에 1병씩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LG생활건강 측은 강조했다. 특히 “물들임을 쓰면서 염색으로부터 해방됐다”, “쓴지 2주가 지나면서부터 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요즘 홈플러스 당당치킨이 가성비 치킨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대표 주자인 bhc치킨이 이색 이벤트 3종을 마련, 소비자 발길잡기에 나서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말복 기념으로 이색 프로모션을 마련, 오는 26일까지 카카오톡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복날복된선물’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자사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세트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의미하는 ‘위시리스트’ 누적 좋아요 수 4만 건을 초과 달성한 것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말복을 맞아 색다른 방법으로 bhc치킨을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실제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답게 수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bhc치킨의 뿌링클 세트의 경우 가장 많이 선물한 랭킹 내 버거·치킨·피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bhc치킨 페이지에서 세트 메뉴 1개 이상 선택 후 하단 왼쪽 하트 표기를 클릭하고 친구공개로 위시리스트에 담는다. 이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추석을 맞아 나름 심혈을 기울인 선물세트를 미리 선보임과 동시에 가격 할인 행사를 장착하고 ‘얼리버드’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직 추석까진 한 달여가 남았지만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추석선물세트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는 것. 특히 이들 기업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합리적이고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구매 할 수 있도록 기획전이나 가격할인을 내세운 얼리버드 행사를 통해 소비자 지갑 열기에 구슬땀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하루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추석 선물세트 특수를 겨냥한 유통업계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연에프엔씨, 삼진어묵, 컬리, 이마트 등 특수 선점 경쟁 펼쳐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간편식과 육류, 김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오는 23일까지 얼리버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이연에프엔씨가 준비한 선물세트는 RMR제품과 불고기 등 육류로 구성된 냉동 세트와 국탕류 간편식으로 구성한 실온 세트, 남해바다 원초를 사용해 만든 김 세트 등 총 13종이다. 가격대도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자사 쇼핑몰 한촌몰에서 진행되며, 오는 17일까지는 30%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의 따옴, 끌레도르, 아카페라 심플리 등 총 3개 브랜드가 2022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각 수상작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따옴’은 ‘자연에서 갓 따옴’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과일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냉장 주스 브랜드인데, 따옴표를 활용한 브랜드 로고와 과일 원물을 강조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모든 라인업에 적용하여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통일성을 강조했다. 또한 235ml 제품 용기의 경우 점착제 개선을 통해 소비자가 라벨을 제거하지 않아도 재활용 공정에서 쉽게 분리되는 기술을 적용했다. 따옴은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아이스바 형태의 ‘따옴바’, 유기농 주스인 ‘따옴 오가닉’ 등으로 브랜드를 확장 중이다. 또 끌레도르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황금열쇠’라는 의미에 어울리도록 열쇠 형태의 브랜드 로고를 패키지에 삽입하여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풍부한 원재료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답게 패키지에 원재료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점도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아카페라 심플리는 빙그레 대표 커피 브랜드인 아카페라의 무라벨 RTD(Ready to Dri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