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Super Duper)’의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을 지난 1일 공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 특히 bhc그룹이 선보인 ‘슈퍼두퍼’는 미국 지역 외에 전 세계 최초로 오픈하는 글로벌 첫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을 국내에 선보인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는 것이 그룹 축 전언이다. 글로벌 첫 매장 ‘슈퍼두퍼 강남점’은 총 120석 규모로 복층구조로 오렌지 컬러와 따스한 조명으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해 소비자들이 샌프란시스코 현지의 감성을 그대로 느끼며 편안하게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버거와 다이닝을 접목시킨 세계 최고급 버거 다이닝 인테리어를 선보여 주목을 끈다. 우선 매장 1층에는 버거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오렌지 색상과 우드 소재로 완성되어 있으며 슈퍼두퍼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상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친환경 식재료를 상징하는 요소들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연 친화적인 편안한 인테리어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온라인 전용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달 25일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컬래버레이션 빼빼로를 선보였다. ‘포켓몬’, ‘인생네컷’, ‘바닐라코’, ‘흔한남매’, ‘망그러진 곰’, ‘산리오’ 등과 함께 협업을 전개해 제품 콘셉트를 모두 다르게 구성하고 이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몰도 기획 제품에 따라 다르게 편성했다. 이중 ‘포켓몬 X 빼빼로’는 제품 패키지에 포켓몬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구성의 빼빼로(12개입) 외에도 포켓몬 아크릴 키링 1개가 들어있다. 이 제품은 쿠팡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또 ‘인생네컷 X 빼빼로’는 패키지 전면 디자인을 인생네컷의 콘셉트로 설정해 ‘빼빼로프렌즈’ 캐릭터가 삽입되어 있으며 다양한 구성의 빼빼로(20개입)와 함께 인생네컷의 지류 촬영권도 들어가 있다. 이 제품도 쿠팡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바닐라코 X 빼빼로’는 빼빼로와 바닐라코의 글로우 베일 틴트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하고 컬래버 제품에 들어간 바닐라코 제품에 따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겨울시즌을 맞아 흑임자를 활용한 라떼 2종과 붕어빵, 수능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겨울시즌 소비자 공략에 돌입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25일 한정 출시한 음료는 흑임자를 활용한 ▲흑임자크림 라떼 ▲흑임자크림 카페라떼로 음료 위에 흑임자크림을 가득 올려 흑임자의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이중 ‘흑임자크림 라떼’는 고소한 흑임자에 이디야만의 크림을 올려 부드러움이 또 ‘흑임자크림 카페라떼’는 달콤한 연유에 에스프레소를 더해 달콤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흑임자크림 카페라떼’는 흑임자 크림을 가득 올리고 흑임자 고물까지 더해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겨울철 대표 간식 ‘흑임자 붕어빵’ 2종도 내놨다. 호떡, 츄로스에 이어 선보인 이색 간식으로 ▲흑임자 팥붕어빵 ▲흑임자 슈크림붕어빵으로 구성됐다. 특히 흑임자 반죽으로 만들어 고소함을 더했으며 미니사이즈로 취식이 편해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함께 즐기기 좋다. 이디야커피는 흑임자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흑임자 음료 2종을 구매하고 이디야멤버스 적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붕어빵 1천원 할인쿠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지난 8일 오픈한 팝업스토어 ‘어메이징 오트 카페’에서 기념 라이브방송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오늘(28일) 오전 10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대표 쇼호스트 노금미가 ‘Amazing Taste of Oat, 오트 미식’을 주제로 어메이징 오트 카페 현장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는 데,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 어메이징 오트 카페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VIP키트를 선물한다. 제품을 구매한 후 방송 댓글란에 구매번호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어메이징 오트 카페 한정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지난 8일 성수동에 오픈한 어메이징 오트 카페는 2주만에 SNS 언급량 6천 건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방문자들은 ‘맛과 모양 모두 디저트 맛집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같은데 비건이라니 놀랍다’, ‘비건이면서 맛있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운영되는 어메이징 오트 카페는 오트(귀리)의 놀라운 맛과 영양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는 물론 비건 쿠킹 클래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외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대표하는 맞수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커피와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신메뉴를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탐앤탐스다. 지난 24일 가을을 달콤함으로 물들일 풍성한 구성의 디저트 8종을 출시한다고 밝힌 것. 디저트 라인업은 겉바속촉이 특징인 ▲마들렌 2종(얼그레이, 레몬)과 ▲휘낭시에 2종(아몬드, 피스타치오), 쫀득한 식감을 지닌 ▲르뱅쿠키 3종(초코월넛, 더블초코, 그린티), 오레오 쿠키와 M&M 피넛초코 토핑이 피자를 연상시키는 ▲초코칩 점보 팬 쿠키 1종으로 구성됐다. 주문 즉시 매장에서 제작하는 프레즐과 함께 허니 버터 브레드, 크로플 등을 시그니처 메뉴로 제공하며 디저트 명가로 이름을 알린 탐앤탐스에서 새롭게 디저트 8종을 선보이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자리잡고 있다. 카페에서 즐기는 브런치가 스테디한 유행이 되었고, MZ 세대를 중심으로 SNS 업로드용으로 적합한 디저트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탐앤탐스는 디저트 8종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식품 및 식자재유통 부문 리딩기업인 오뚜기와 CJ프레시웨이가 인재 초빙에 나섰다. 먼저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중인데, 지원서 접수 기한은 11월 2일이다. 채용직무는 B2C영업, B2B영업, 홍보영양, 글로벌영업, 마케팅, 브랜드경험, 생산기술, 품질관리, 식품안전, 품질보증, R&D, 경영전략, 디지털·보안, 데이터분석, 구매, 재경, 총무며, 지원대상은 2023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각 직무별 담당업무, 지원자격 등 상세정보는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2년 12월 최종 입사하게 되며, 각 전형 별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식품,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실행력 강화를 위해 IT 부문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직무는 ▲데이터분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최근 겹경사를 맞아 싱글벙글하고 있다. 지난달 5일 선보인 가을 시즌 음료 ‘Autumn Holiday Revolution’ 3종의 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40% 증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다, 지난 23일 폐막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8라운드에서 자사 레이싱팀 소속 권형진과 헨리 선수가 1위,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것. 이러한 일련의 낭보가 동사가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갤러리탐, 카페 버스킹 등 문화예술 후원활동과 더불어 커피전문점업계 내 위상을 드높이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 5일 출시한 가을 시즌 음료 ‘Autumn Holiday Revolution’ 3종의 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탐앤탐스 측은 야심차게 리뉴얼한 가을 시즌 음료와 전략적인 이벤트 진행 및 혜택 제공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즉, ‘녹엽에서 붉은 빛으로 점차 물드는 가을의 풍경’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철저한 시장 조사 끝에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비주얼과 트렌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지난달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표 제품인 ‘빼빼로’와 ‘설레임’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빼빼로’, ‘몽쉘’ ‘Chefood(쉐푸드) 블렌딩카레’가 ‘2022 국내 우수디자인(GD)’ 시상에서 본상을 또 수상했다고 밝힌 것. 이는 그간 중점 추진해온 제품 디자인 역량 강화정책이 주효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롯데제과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의 대표 제품인 ‘빼빼로’와 ‘설레임’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iF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데,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총 세 가지 부문으로 각 영역마다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빼빼로는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디자인 요소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선을 끄는 고채도의 색상을 과감하게 사용하면서도 각 맛의 특징을 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이정민 교수가 제26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 2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을 위한 효능과 기전 규명 연구를 수행해 국내외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식품산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착한 규제를 시행하도록 제안하여 규제의 합리화와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편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이정민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이날 밝혔다. 경희대 이정민 교수는 영양학 분야를 면역학에 접목하고, 나아가 대사성 질환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77편(국제 SCI(E)급 학술지: 55편, 국내학술지: 22편), 특허 6건, 1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재)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재)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핸드드립 커피 신제품 ‘브라질 세하도’ 출시에 이어 지난 22일까지 개최된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정기총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한 10월을 보내고 있다. 먼저 자사 핸드드립 커피 제품 라인업 확대를 겨냥해 지난 13일 선보인 신제품 ‘브라질 세하도’는 브라질 세하도 최고 등급 NY2 원두만을 100% 사용한 싱글오리진 제품으로 초콜릿 향과 구운 견과류의 향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바디감과 은은한 산미, 단맛의 밸런스가 특징. 또한 원두 원산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에 브라질 국기 색상을 활용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이디야 핸드드립 커피’ 제품은 ▲페르소나 블렌드 ▲콜롬비아 슈프리모 ▲에티오피아 리무 ▲브라질 세하도 총 4종으로 확대됐는데, 기존 제품인 ‘페르소나 블렌드’는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블렌드 커피로 다크 초콜렛, 카라멜,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이 특징이고, ‘콜롬비아 슈프리모’는 콜롬비아 커피의 최고 등급인 ‘슈프리모’ 원두만을 100% 사용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바닐라와 아몬드의 고소함, 은은한 향미가 조화를 이룬다. 또 ‘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기업들이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농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김장체험과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가을여행을 할 수 있는 ‘슬기로운 김장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상하농원에서 재배한 무 등 김장재료를 직접 수확해 본 뒤 김장김치 체험이 진행되며, 아이들과 함께 내 입맛에 맞는 나만의 김치를 담그는 내용이다. 재료는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베타카로틴 성분이 140배 높은 베타 배추를 비롯해 양파 청과, 무, 새우젓, 고춧가루, 천일염 등 고창지역 최상의 로컬 농산물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슬기로운 김장여행’ 패키지에는 김장체험 이후 다양한 상하농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쿠폰과,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숙박과 함께 노천 스파가 준비되어 있으며, 패키지 이용 고객은 20% 할인된 가격에 상하농원 김장김치 4종을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포기김치는 3kg, 31,200원(정가 : 39,000원), 5kg, 50,400원(정가: 63,000원)에 구매가 가능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불황극복과 소비경기 진작을 위해 가격 할인,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증정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는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범세계적인 고물가 행진 지속 등으로 점점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때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마이셰프, 싱가포르관광청 협업 밀키트 출시…항공권 증정 행사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는 싱가포르관광청과 협업해 싱가포르 현지의 맛과 식문화를 담아낸 밀키트 먹거리 ’쉬림프 락사’와 ’소고기 볶음 국수’ 2종을 출시하고,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밀키트는 올해 2월 출시된 ‘블랙페퍼 크랩&씨푸드’와 ‘시리얼 새우’에 이은 두 번째 협업 먹거리로 싱가포르만의 ‘호커(Hawker) 문화’가 반영된 것이 특징. ‘호커 문화’는 싱가포르의 다문화 사회 및 도시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다이닝과 고유한 음식문화로, 지난 2020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더불어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한부모·영유아를 위한 생활지원 봉사와 더불어 폭우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2억 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국내 커피시장을 개척·견인해온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출산지원시설(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영유아를 위한 생활물품들을 지원하고,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어머니와 영유아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직원들은 시설 소개 및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활관 내·외부 청소 등 주거 환경을 정비했고, 또한 시설에서 생활하는 한부모 어머니들에게 나들이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탁아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박철현 대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영유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 수 있었고,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을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24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