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충남 홍성에 첫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오는 8월 충남 홍성에서 ‘홍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83-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28㎡ 두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5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 홍성자이는 홍성 내에서도 최중심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장항선 홍성역이 위치해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홍성역에는 송산역(경기 화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오는 2022년 10월 개통 예정으로 향후 수도권으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2022년 완공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는 홍성터미널, 홍장북로가 자리하며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도 가까워 차량 이동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옆에는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홍성역세권 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열대과일 망고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속속 선보이며 후텁지근한 ‘더위사냥’을 제안했다. 최근 아열대 기후를 연상시키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자 대표적 열대 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시리얼에 아이스크림, 샤베트, 빙수, 및 각종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고 있는 것. 이는 망고가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비타민 A, C, D 등 영양 성분까지 풍부해 더위에 지친 입맛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무제한 망고 디저트 뷔페 ‘망고 스튜디오’ 운영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8월 29일까지 달콤한 망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뷔페 ‘망고 스튜디오’ 이벤트를 운영한다.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26층에 위치한 ‘THE 26’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당도 높은 고품질 망고를 엄선해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망고 스튜디오는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달콤한 망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번 망고 스튜디오에서는 ‘바카디 카르타 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인기 스타를 앞세운 여름철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브랜드 모델로 활약할 새 얼굴을 발탁하는 등 본격적인 하반기 스타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는 이들 스타를 내세워 신제품 홍보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꾀하면서 시장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는데, 과연 이러한 스타마케팅이 해당 업체의 영업실적에 얼마만한 기여를 해줄지 관심이 쏠린다. 브레이브걸스·황광희·송강·유진·헨리·미나 등 젊은 세대 인기 스타 앞세워 소비자 저격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는 브랜드 모델 브레이브걸스와 황광희가 함께한 광고 영상을 지난달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브레이브걸스와 황광희가 ‘황올한 BBQ치킨 파티’를 즐기는 컨셉으로, 이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황금올리브 속안심, 황올한 깐풍치킨, BBQ 스모크치킨, 체고치순살, 메이플버터갈릭 등 각자의 ‘최애치킨’을 선보였다. 특히 브레이브걸스 멤버와 황광희가 ASMR형식에 맞춰 최애 치킨을 속삭이듯 소개하는 ‘치SMR’이 눈에 띈다. 새로 선보인 특제 소스 ‘파인마요소스’와 ‘치즈갈릭 소스’ 등 다양한 소스에 치킨을 찍어 먹는 모습과 각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가 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진출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라이벌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2020 7월을 시작하며 새우를 활용한 신제품을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맥도날드가 통새우와 바삭한 양파의 조합이 조화로운 ‘슈니언 버거’를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순쇠고기와 새우 패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몬스터II’'를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국내 토종 브랜드 롯데리아, 맘스터치와 더불어 소비자 쟁탈전에 여념이 없는 양사의 이번 신제품 중 소비자는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 ‘슈니언 버거’ vs 버거킹 ‘몬스터II’ 격돌 ...당신 선택은?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한국맥도날드다. 지난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슈니언 버거’를 지난 1일 재출시하고 맥런치 라인업에 포함한다고 밝힌 것. 맥도날드 측 설명에 의하면 ‘슈니언 버거’는 통통하고 고소한 통새우 패티에 특유의 달달함이 특징인 바삭한 후라이드 어니언이 더해져 입안 가득 바삭함과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버거다. 여기에 매콤 달콤한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자랑하는데, 새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품·뷰티 등 유통업계가 대세 판매·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마켓 컬리’ 등을 활용한 소비자 유치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모바일을 통한 제품 주문 비중이 증가하자 관련 플랫폼을 통한 판매 개척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시간이 흐를수록 이 같은 트렌드에 동참하려는 열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컴퍼니합, 마켓컬리서 최대 70% 할인 및 펫캉스 숙박 패키지 판매 경험소비 중심의 신개념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컴퍼니합(대표 최순호)은 마켓컬리와 손잡고 ‘소노호텔앤리조트 비발디파크’ 패키지 상품을 오는 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최대 7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레전드히어로즈, 앤트월드, 곤돌라, 양떼목장, 레일썰매, 오션월드 또는 인피니트풀 4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온돌 객실인 한실과 모던한 느낌의 양실을 포함하여 반려견과 함께 ‘펫캉스’가 가능한 반려견 동반 객실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반려견과의 휴가를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한 소노펫 패키지의 경우 ▲골드 패키지 ▲실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기아가 5일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The 2022 레이’를 출시했다. The 2022 레이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 Seat Belt Reminder)를 전 좌석에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기본 탑재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4.2인치 칼라 TFT LCD 클러스터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러기지 네트(화물 고정용 그물망) △뒷좌석 플로어 언더트레이(뒷좌석 하단 수납공간) 등 편의 사양 및 디자인 요소를 기본 적용했다. 레이 밴의 경우 기존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 동승석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는 차박 트렌드를 반영해 캠핑/차박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7월 중 기아멤버스 온라인 포인트몰 ‘카앤라이프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캠핑 의자 △테이블 △수납가방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테마공원이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별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에 초대했다. 무항생제 닭가슴살로 만든 프랑크 소시지와 새싹귀리 분말, 삼계탕 등 건강 간편식 3종을 출시하는가하면 테마공원 내 파머스빌리지에서는 선데이 브런치뷔페 ‘여름별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하농원의 손익구조에 긍정적 역할로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소시지, 새싹귀리 분말, 삼계탕 등 여름 맞이 신제품 3종 출시 먼저 상하농원은 지난달 21일 한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홈쿡족’이 늘면서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제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세를 겨냥한 것으로, 자체 햄공방에서 직접 수제로 만들고,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닭가슴살 프랑크’와 고창에서 유기농으로 정성껏 재배한 ‘새싹귀리 분말’, 또 고창산 유기농 찹쌀을 듬뿍 넣고 푹 끓인 건강 보양식 ‘상하농원 삼계탕’을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바라며 준비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폴 바셋’이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잇딴 승부수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3일 자사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돌체라떼의 RTD제품을 선보이는가하면 지난 1일부터 쿨러백이 달린 캠핑의자를 증정하는 여름 e-Stamp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휴가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시즌 공략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평소 별다른 홍보활동 없이 조용히 영업 활동을 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으로 보고 있으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실적이 악화하는 등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 영업으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평가다. 친환경 요소 가미한 ‘돌체라떼 RTD’ 제품 선보여 먼저 지난달 23일 선보인 ‘돌체라떼 RTD’(Ready To Drink)는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자사 스페니쉬 라떼를 RTD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스페셜티 등급의 원두를 매일유업에서 특허를 출원한 ‘에스프레소 공법’으로 추출해 진한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연유가 함유되어 있어 부드러운 달콤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피자업계가 6월에도 어김없이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운 가격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규모 실직과 폐업이 속출하는 등 판매부진과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형편을 감안할 때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관심이 간다. 굽네치킨, 배달의민족 할인 이벤트 진행…피자 메뉴 최대 4천원 할인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 이곳에서 굽네피자를 주문하면 4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대상은 ‘페퍼로니 찹찹 피자’, ‘시카고 딥디쉬 피자’,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등 3종이다. 피자알볼로, 신메뉴 ‘날개피자’ 출시…기념 이벤트 진행 피자알볼로는 2021년 첫 신메뉴 ‘날개피자’를 지난 22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날개피자는 이탈리아 요리 ‘브루스케타’를 모티브로, 도우 위에 수제 마늘빵을 올려 각 조각당 하나의 요리처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 기존 피자와 다른 독특한 비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선보인 골프장 간식에 색다른 과일 등 이색 먹거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골퍼를 겨냥한 여름시즌 한정판 막걸리 슬러시와 골프공을 빼닮은 ‘안전빵’을 선보이는가하면 편의점 GS25에서는 신비복숭아, 베개수박, 크림슨수박 등 생소한 과일을 앞세워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는 것.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먹거리를 소개한다. “요즘엔 간식 먹으러 골프장 간다” 골프장에 부는 이색 간식 바람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가 약 51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030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급부상했는데, 이는 2017년(386만명) 대비 약 33%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밝혔다. 이는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못 가는 2030세대들이 골프장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맥주나 와인을 더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 공략을 위해 이색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색 먹거리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장수는 여름 시즌에 맞춰 ‘장수 생막걸리’와 ‘달빛유자’를 슬러시 형태로 만들어 판매에 들어가 영골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수 생막걸리’는 제조일로부터 딱 10일만 판매하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최대 수혜 식품 아이템중 하나인 도시락의 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고급 식재료인 민물장어와 메로구이를 활용한 고급 도시락부터 다이어트 식단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25가 지난 5월(1~23일) 자사의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4000원 이상의 고급 도시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신장률(35.1%)을 기록하며 도시락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찾는 ‘혼밥족’을 중심으로 홀로 즐길 수 있는 고급 먹거리, 간편 보양식, 건강을 고려한 식단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겨냥해 발 빠른 대응(신제품 출시)이 주효한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GS25, 민물장어 메로구이 등 이색 프리미엄 도시락 3종 출시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7일 편의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프리미엄 도시락 3종을 한정 출시했다. ▲민물장어구이도시락 ▲갈비살구이도시락 ▲메로구이도시락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부재료로는 오징어 식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고객들 출시 요청에 부응, 매장 인기 상품인 ‘복숭아 아이스티’와 자사 베스트셀러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를 지난 16일 간편 타입 MD로 출시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아이스티 복숭아’와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는 각각 자사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 온 제품. 하지만 최근 ‘이동 편의성’과 ‘간편함’, ‘홈카페’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매장음료, 벌크 형태로 판매하던 제품을 1회용 소분 포장해 출시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진 바, 고객들 요구에 응답하여 간편 타입의 상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탐앤탐스 아이스티 복숭아’ 30개입과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 7개입은 각각 1회 분 스틱 타입과 파우치 타입으로 출시됐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타서 마실 수 있게 한 점이 눈길을 끈다. 포장은 바뀌었지만 맛은 그대로 유지한 것도 특징이다. 아이스티 복숭아는 복숭아 과즙과 스리랑카산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홍차를 혼합해, 물에 간단히 타기만 해도 특유의 깊고 진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을 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