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19년 4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사업환경 악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긴 했으나, 4분기에 매출 11조7,885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을 달성하며 비교 대상인 전년 동기에 비해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 매출은 49조8,765억원, 영업이익은 1조2,693억원, 당기순이익은 658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 화학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속에서 이 같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온 화학 사업, 윤활유 사업 등의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뒷받침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러나, 4분기에 석유개발사업 광구 손상에 따른 2,888억원 등의 영업 외 손실 5,475억원이 발생해 세전이익은 총 4,250억원 적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 2019년 연간 실적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한해 동안 석유사업의 정제마진 악화와 화학사업의 제품 스프레드 하락 등으로 주력 사업들이 부진했지만, 화학사업에서 약 7천억원, 윤활유 사업에서 약 3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1조원대 영업이
S-OIL 2019년 경영실적 (단위 : 억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이 유가하락으로 지난해에 매출,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이 모두 감소했다. S-OIL은 지난달 31일 2019년 연결기준 사업실적을 발표하면서 지난해에 판매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매출은 제품 판매단가의 하락으로 전년 대비 4.2% 하락한 24조3,9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4,492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보다 29.8%가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65억원으로 66.5% 감소해서 절반 이하의 실적을 보였다. 각 사업부문별로는 정유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253억원 적자를 실현했지만, 석유화학이 2,550억원, 윤활기유가 2,195억원의 이익을 실현해서 정유사업부문의 적자를 보완했다. ■ 2019년 4분기 실적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6조 4,762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21억원 감소한 386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유가 안정화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각 사업부문의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정유 부문의 경우 중국 신규 정유설비의 상업 가동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편리성과 효율성 강화 등의 목적으로 다양한 무인 자동화기기 도입 붐이 일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무인 결제기를 넘어 매장 평가용 키오스크부터 식사 서빙 로봇까지 등장, 진화하는 푸드테크 기술과 시스템 도입을 통해 편리성과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외식업계 중심으로 식사 서빙 로봇에 매장 평가 키오스크 도입 활발 외식기업 ‘㈜디딤’은 고객 서비스 개선과 브랜드 평가를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서비스 평가를 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흔히 키오스크는 결제 용도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디딤은 매장 서비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이용 방법도 바코드가 찍힌 명함을 받아 이를 스캔한 후 화면에 나오는 질문에 따라 만족도를 체크하면 끝나기 때문에 누구나 어려움 없이 설문조사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문조사 참여도를 높이고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로 불편한 사항을 바로 확인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죽 등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 ‘본아이에프’는 죽을 자동으로 저어주는 기기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유통업계의 설 선물 세트 출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몇몇 업체들이 선보인 개성 넘친 설 선물세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선물세트나 최근 한발 앞선 트렌드 제시를 통해 차세대 이커머스로 떠오르고 있는 무신사, 퍼밀과 같은 업체들이 다소 이색적인 특별한 선물세트를 선보인 것. 유통업계 최대 특수 대목 중 하나인 설 특수를 겨냥한 유통업계의 사활을 건 한판 승부에 소비자는 어느 제품을 선택할지 유통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SNS 인기 브랜드 협업 세트와 소포장 세트 선봬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협업 참여 브랜드는 ‘소보꼬’, ‘부엉이 곳간’, ‘살룻’ 등 7개다. 먼저 전통식품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전통 고추장 맛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볶음 고추장 브랜드 ‘소보꼬’의 ‘베스트 세트(한우·전복·새우볶음 고추장 각 250g)’, 첨가물을 뺀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장과 조청으로 유명한 ‘부엉이 곳간’의 ‘조청 2종 세트(더덕도라지·생강 각 200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꼽히는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수소경제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2020년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대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 설정을 통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인 ‘투싼ix’를 양산, 판매한데 이어 2018년 3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를 전격 출시했다. 2018년 727대이던 ‘넥쏘’의 국내 판매량은 2019년 4194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대차가 ‘투싼ix’ 양산 이래 판매한 수소전기차는 ‘투싼ix’와 ‘넥쏘’를 합쳐 누적 5128대(2019년 12월 기준)에 이른다. 2020년 1만대 판매가 현실화될 경우 단일 국가에서 최초로 한해 다섯 자리 수의 수소전기차를 판매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넥쏘’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한국이 세계 최대 수소전기차 판매 국가로 우뚝 서게 되는 원동력이 됐다.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자신의 채널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상품(exclusive goods)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자사만의 단독 상품을 확대해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독점 상품으로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어 유통업체들이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것. 소비자들도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흔하지 않은 특별한 제품을 손안에 쥘 수 있어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동굴속 호박고구마 등 이색 먹거리에 각종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출시 스페셜티푸드 컴퍼니 식탁이 있는 삶의 플랫폼인 퍼밀(permeal)은 독점 상품인 ‘동굴 속 호박고구마’를 내놓았다. 영덕의 건강한 밭에서 자란 고구마를 동굴 속에서 약 한 달간 숙성시켰기 때문에 수분 증발량이 적어 최상의 당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안동의 비해피양봉협동조합과 독점적 협업관계를 구축해 자연 숙성꿀 ‘비해피허니스틱’을 선보이고 있다. 퍼밀의 숙성꿀은 꿀벌들의 날갯짓으로 자연 건조한 천연 꿀로, 설탕물을 함유한 시중의 사양 꿀 보다 진한 농도를 자랑한다. 퍼밀의 상품운영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겨냥해,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선물세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특수 잡기 열전에 돌입했다. 6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 백화점 등 유통업계 최대 대목 시즌 중 하나인 ‘설’을 앞두고 각각의 업종 특성을 살린 다양한 선물 세트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한정판이나 가격 할인, 기획전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 ‘설 특수 잡기 마케팅’ 열기는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롯데푸드, 설 선물세트 90여종 본격 판매 돌입 롯데푸드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선물세트 90여종에 대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세트는 지난 설 대비 약 10% 물량을 늘리고, 로스팜 캔햄 세트, 혼합 세트, 델리카테센 수제햄 세트, 식용유 세트, 원두커피 세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먼저 ‘로스팜 캔햄 세트’는 다양한 맛과 크기의 캔햄으로 구성해 취향과 필요에 맞는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짠맛을 줄여 깔끔하고 담백한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국내산 한우와 한돈으로 만든 프리미엄 캔햄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탄산음료시장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코카콜라사가 지난해 3분기 최대 라이벌인 롯데칠성음료에게 소매판매 증감률에서 완승을 거두며 설욕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소매판매 점유율도 코카콜라사가 지난해 3분기 47.4%를 기록, 전년 동기 45.1%대비 2.4% 포인트 상승한 반면, 롯데는 39.3%에서 38.2%로 1.1%P 하락해 희비가 교차됐다. 특히 콜라, 사이다, 기타음료 등 탄산음료 각 부문 소매판매액 증가율에서 롯데칠성을 모두 앞서는 등 지난해 3분기 탄산음료시장 승자는 코카콜라사라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aT FIS) 조사 자료에 따르면 먼저 지난해 3분기 탄산음료 총 소매판매액은 3329.0억으로 전년 동기 3532.2억 대비 약 5.8% 감소했다. 이를 제조사별로 살펴보면 코카콜라사가 1578.9억, 롯데칠성음료가 1271.0억, 동아오츠카 118.4억, 일화 118.5억 및 기타 242.0억 등 합산 479.0억 원의 구성을 보였다. 특히 코카콜라사의 소매 판매액 1578억은 2위 롯데칠성음료 1271억 보다 약 308억 앞선 수치로, 여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해 가을·겨울(F/W)시즌 패션업계에 패셔놀로지 열풍이 거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품귀 현상을 빚어낸 ‘롱 패딩’ 이후 히트 아이템 없이 잠잠하던 패션업계에 새로운 효자 아이템이 등장했는데, 바로 패션에 발열 및 보온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테크놀로지(기술)를 결합한 ‘패셔놀로지(Fashion + Technology)’ 상품들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기능성 의류는 스타일은 포기하는 대신 보온성과 활동성에 집중하는 ‘아재 패션’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실용성과 편안함을 중시하는 소비문화와 뉴트로, 어글리 패션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기능성이 더해진 패션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이 급부상했다. 이처럼 기능성 의류의 인기 배경에는 소재와 디자인의 디테일한 차이가 생활을 편리하게 바꾼다는 인식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며, 내년 S/S 시즌에도 아웃도어는 물론이고 SPA 및 캐주얼 등 의류업 전반에 걸쳐 패셔놀로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특히 기능성 의류 열풍은 ‘K-내복’이라는 새 유행어를 만들어 낼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발열 내의 시장에서 가장 확연하다. 한국패션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 아디다스, 리복, 람보르기니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업체들이 최근 우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12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용품부터 자동차까지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지구 밖으로 나가고 있다. 기술의 발달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그 한계를 시험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지의 극한 환경인 ‘우주’를 택한 것. 이 같이 제품 혁신을 위한 소재 실험은 물론, 환경에 도움을 주는 신소재 개발, 우주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등 이제껏 접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의 우주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우주에서 극한 테스트...기술 혁신에 활용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국제우주정거장(ISS) 미국 국립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품 혁신과 인간의 운동 수행능력, 지속가능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각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우주와 지구에서 활용할 혁신적인 디자인과 인체공학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파트너십 초기에는 NASA의 기술과 ISS 미국 국립연구소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철강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이익 감소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나홀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 4304억원, 영업이익은 567억원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7%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7.7% 향상됐다. 최근 악화된 철강 시황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국제강은 2015년 2분기 이후 18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이번 3분기 철강사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철강업계 맏형인 포스코는 최근 네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3분기보다 32.1% 감소하는 실적을 냈고, 현대제철도 전년 동기보다 66.6% 감소하고 직전 분기인 2분기보다는 무려 85.3% 감소하면서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나타냈다.이렇게 다른 철강사들의 실적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 동국제강 관계자는 "3분기에 건설,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국제강은 3분기에 당기순이익 601억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 3분기 국내 맥주시장 소매판매 규모가 ‘테라’의 돌풍과 카스후레시 선전 등 국산 브랜드 의 약진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대비 10.3% 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입 맥주 부문에서는 부동의 1위를 질주했던 아사히가 일본맥주 불매운동의 직격탄에 휘청, 판매액이 무려 69.3%나 급락하며 10위권 밖으로 추락한 반면에 칭따오가 경쟁자인 하이네켄을 누르고 수입맥주 1위에 오르는 지각변동이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맥주 소매 판매액은 8867.8억으로 직전 2분기 8039.5억 대비 828.3억 원이 늘어 약 10.3% 성장했다. 올 3분기 누적 2조3878억 판매...2015년 이후 붕괴된 3조원 대 회복 ‘확실시’ 이로써 지난 2014년 3조5424.4억 원의 판매액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5, 2016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후 지난 2017년에는 2조2322.8 억 원을 시현하며 상승 반전했던 맥주시장 규모가 다시금 3조 원대로 복귀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라는 분위기다. 올 3분기 누적기준 총 2조3878.0억 원의 소매 판매액을 기록함으로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