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지난 6월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보유대수는 인구 2.3명당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에는 누적기준 등록대수가 23백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5일 국토부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에 따르면,지난달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에 비해 약 1.6% 증가한 2288만2035대로 집계되어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세가 전반적 둔화추세이기는 하나, 1인 가구 증가, 소비자의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올해 말에는 자동차 23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는 2084만대(91.1%), 수입차는 204만대(8.9%)로 수입차 점유율(누적기준) 역시 지난해 6월 8.0% 에서올 6월 8.9%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자동차는 39만 대로1.3% 비중에서 1.7%로 늘어났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확대 정책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전기차는 3만6835대를 등록하여 1년 만에 2.3배, 수소차는 358대로 2.4배, 하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지난 상반기 국내에서 팔린 수입승용차는 14만1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국내 완성차 5사의 상반기 국내 총 판매량은 75만70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를 나타내 수입차판매가 18.6% 늘어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시장 수입차 등록대수는 총 14만1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 8152대) 보다 2만1957대(18.6%↑)가 늘어났다 . ■ 수입차, 지난해(상반기) 3.2% · 올 상반기 18.6% 2년 연속상승 수입차의 국내시장 판매량은 사드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국내완성차 회사들과는 달리 지난해 상반기 증가세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어어갔다.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 증가율(18.6%)은 직전년도 기준 지난해 증가율 3.2%(3692대↑) 보다 6배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국내 완성차 5사의 올 상반기 내수판매량은 75만7천대로 –2.9%를 기록하여 지난해 상반기 - 4%에 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을 차량내부와 연결 기술을 통해 운전자에 필요한 정보제공하는 서비스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12일 세계적 IT기업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판매중인 전 차종(승용/RV)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80% 이상이사용하고 있어상당수의 고객이간편하게 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각종 서비스를 자동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지원 차량의 USB포트에 스마트폰을 연결한 뒤 차량 내비게이션 홈 화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아이콘을 선택하면 서비스가 시작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가능한 기능은 △내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전화 & 문자메시지) △미디어 재생 △구글 어시스턴트(음성 지원) 등이다. 이번에 적용시킨 안드로이드 오토의 기본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으로 꼽히는 ‘카카오내비’가 적용된다. 여기에대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한 방대한 위치정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유럽시장을 무대로 론칭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12일 중형 SUV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에서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의 론칭 행사 와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5일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에는 글로벌 자동차전문지 오토카 UK, 영국 대중지 더 선을 비롯한 영국 현지 언론들과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및 영국대리점 임직원, 현지 판매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내외관을 둘러보며 G4 렉스턴 기반의 플랫폼 세단 못지 않게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2열 공간을 비롯한 넉넉한 실내공간 및 다양한 공간활용성에 만족성을 나타냈다. 이어 오프로드 시승행사에서는 풀숲과 자갈길, 경사진 진흙길 등을 수월하게 통과하며 파워풀하면서도 안정된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동쪽에 있는 풀다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는 120여명의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SUV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차량의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점검에 나섰다. 르노삼성은9일 다음달 18일까지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돕기 위한 ‘오토솔루션 2018 여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르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전 차종 고객 대상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차량 무상점검은 물론, 유상수리 고객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경품행사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르노삼성 직영이나 협력 서비스센터에 차량입고 고객은 엔진오일과 계기판, 램프 등 13가지 일반 점검을 비롯, 하체파손/오일누유와 브레이크, 머플러, 서스펜션 등 4가지 안전항목 점검 등 여름 휴가철 안전한 차량 운행에 필요한 기본 항목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상수리 고객은, 타이어 2개 교환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 3개 교환시 3만원권을 증정하며, 4개 교환시에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과 함께 타이어 파손 보장 서비스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엔진오일 및 에어컨 필터 구매 고객에게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허츠 렌터카(Hertz)가 2018년 여름을 맞아 미국/캐나다에서 렌터카 이용 시 30달러 추가 할인과 유럽/호주-뉴질랜드/아시아에서 1일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여름 세일 프로모션은 해당되는 전 지역 공통으로 예약은 8월 31일까지이며, 차량 픽업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미국/캐나다 30달러 추가 할인은 스탠다드 등급 이상의 차량을 5일 이상 렌트할 경우 제공되며, 1일 요금 무료 프로모션은 유럽에서 미드 사이즈 등급 이상의 차량을 6일 이상, 호주-뉴질랜드에서 모든 등급의 차량을 5일 이상, 아시아에서 모든 등급의 차량을 4일 이상 차량을 렌트할 경우 적용된다.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지역에서는 해당 프로모션 코드와 함께 선호하는 할인프로그램(CDP)번호를 입력하면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허츠 코리아는 2018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증가하고 있는 해외 개별여행 수요에 맞추어 보다 경제적인 요금으로 렌트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 대하여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허츠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Gold회원에 가입하여 카운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5사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로 마감했다.그러나 지난해 사드문제로발생된 판매감소분의 복구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사의 상반기 총판매량은 406만 8천대로 전년 대비 2.8% 증가해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성장전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문별로는 내수가 지난 상반기 75만7천대 판매로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했으나 해외(수출포함)에서 331만대를판매해 4.2%가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6.5%, 7.8%가 각각 감소했던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에는 4.6%, 7.8%로 각각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지난해(연간) 12.5% 감소세를 보였던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에도 11.7%가 줄어 가장 큰 낙폭을 이어갔고, 르노삼성은지난해 7.6% 증가세에서 올 상반기는 7.3%감소세로 돌아섰다. 쌍용차는 지난해 - 7.8% 실적에 이어 올상반기도- 4.8%를 나타내 낙폭은 줄였으나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르노삼성 내수실적은 지난 2월 – 22.3%를 보인 이후 줄 곳 판매부진에 이어오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5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을 통해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 과금융 지원, 미래차의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 상생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4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중앙연구소)에서 중소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3차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르노삼성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 권상순 연구소장, 황갑식 구매본부장, 황은영 홍보본부장,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조주현 국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고근모 기술창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르노와 벤처기업부는 이번 3차 민관공동 투자협약을 통해 총 150억원(정부 75억원, 르노삼성 75억원) 규모의 펀드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조성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정부와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향후 2년간 르노삼성은 중소기업에 신제품 및 국산화 수요에 따른 개발과제를 제안받고 조성된 펀드로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150억원의 펀드는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SUV ‘컬리넌’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롤스로이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 컬리넌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컬리넌은 1900년대 인도의 거친 산악지형, 모래로 뒤덮힌 사막에서도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했던 롤스로이스의 철학과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은 슈퍼 럭셔리 SUV로,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성능, 실용성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어디에서나 편안하고 매끄러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날 출시 행사에 참석한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컬리넌은 강원도에서의 서핑, 스노우보딩 등 다양한 여가활동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쇼핑, 미술관 관람을 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터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SUV”라며 “최근 몇 년간 한국 시장에서 거듭된 성장을 유지해 온 롤스로이스가 컬리넌을 계기로 더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알루미늄 럭셔리 아키텍처 기반·자연의 힘을 담은 디자인 컬리넌은 뉴 팬텀을 통해 처음 소개된 바 있는 100% 알루미늄 구조인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럭셔리 아키텍처는 뉴 팬텀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와 EV 세단과의 만남” 르노삼성자동차 SM3 Z.E.가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의전용으로 제공되어 청정 제주를 누볐다. 르노삼성차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자사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비앙 대사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SM3 Z.E.를 타고 모든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제주포럼의 대사 라운드테이블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 역할에 관해 발표했으며, 이후 제주도 곳곳을 방문해 도청과 제주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KEA),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 국내 에너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에너지와 교통 분야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파비앙 대사는 SM3 Z.E.를 이용하며, 승차감과 정숙성은 물론 친환경성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환경개선에 미치는 영향력 때문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기차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며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보조금 인상, 배터리 교체 비용 보조 등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로템이 브라질 정부기관으로부터 전동차 유지보수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브라질 상파울루 광역교통공사에서 발주한 약 800억 규모의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지보수 대상 전동차는 스페인의 CAF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총 320량(80개 편성)규모이며 2010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의 9, 11, 12호 노선에 운행되고 있다. 기간은 8월 예정된 사업개시일부터 4년간이다. 철도차량 유지보수 시장규모는 한해 약 72조원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세에 있으며 현대로템은 이러한 시장 규모를 바탕으로 유지보수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철도차량 제작 외 다양한 사업구조를 확보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 현대로템이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수년간 브라질에서 생산공장과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고객 신뢰를 구축하고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터키, 이집트 등의 국가에서의 우수한 유지보수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다양한 유지보수 사업 경험과 기술력, 품질 인증, 검증된 시스템 등 체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학생을 상대로미래자동차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자율주행차에 대해서 "신뢰성만 확보되면 돈이 아깝지 않다"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모비스는 19일 전국 대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응답자 10명 중 7명은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격보다 신뢰성이 우선’ 이라면서 자율주행 업그레이드를 위해 평균 500만원 정도 추가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밝혔다. 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자동차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모비스 통신원(대학생 기자단)이 5월 초부터 전국 23개 대학에서 설문을 진행한 것이다. 응답자 연령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으로 자동 차선 변경, 자동 진출입 등 HDA2(Highway Drive Assist;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 등의 자율주행 지원시스템의 잠재적 수요층이다. 지난해 20대와 30대의 국내 신차 신규 등록 대수는 약 40만대 규모로 전체 등록 대수의 26% 수준에 달한다. 이들은 앞으로 경제적 기반이 완성될 30대 중후반부터 완전자율주행차를 구매하게될 연령층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72%)는 15년 이내 완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