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모비스가수소차에 적용된 연료전지모델을 활용한 무공해 전력발전시스템을 선 보였다. 이는충주공장 內에 수소전기차 넥쏘 연료전지모듈 5개를 연결해 비상발전 가동할 수 있는 시설로,수소차 핵심기술을 활용한 수소사회 구현에첫발을 디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을 전용 공장에서 일관 생산하고 있는 모비스의 독자 기술력을 발전 시스템에 응용한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모비스는충주에 있는수소연료전지 공장 내에 ‘수소 비상 발전시스템’을 구축해 운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이 발전기는 공장 정전 시 비상 전원, 그리고 계절별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보조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소차 부품공장 가동에 소요되는 전기의 일부를 수소에서 뽑아 내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양산 중인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수소연료전지모듈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5개를 나란히 병렬로 연결해 최대 450kW급 발전용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이 발전량은 충주공장 전체 전력 소요량의 약 7% 수준으로 비상 시나 피크타임 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수소 발전시스템은 △수량조절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한국GM의 내수시장(수입차 포함)판매량·점유율이지난해 10월부터4개월 연속 최하위를 이어가고 있는 나타나지엠의 향후 대응에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GM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5053대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35.6%를 기록, 5社 중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엠의 이 같은 판매량은 직 전월(12월 1만428대)과 비교할 때, 한 달 만에 절반이하(52%↓)로 주저앉은 수치다. 이로써, 지엠은, 지난해 10월 국내시장에서 8273대를 팔아 꼴찌로 내려앉은 이후, 지난달까지 계속된 폭락세로 판매량 최하위를 이어갔다. 이러한 지엠의 판매부진 연속은, 지난달 내수시장 점유율(수입차 포함)마저도 3.7%까지 끌어내려, 꼴찌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 월평균 판매량 (17년) 1만1천대 → (18년) 7천8백대 → 지난달 5천대로 '추락' 지엠은 2017년(2월) 사드사태에도 불구, 월평균 판매량이 1.1만대 이상으로 점유율 7.4%를 차지, 현대·기아차에 이어 내수시장 3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엠은 지난해(2월) 군산공장 폐쇄선언을 기점으로 내수시장에서 3위를 내주고 4위. 5위를 반복하다가
[산업경제뉴스김소산 기자]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이 대립적 노사관계 ·고비용 생산구조 등에 기인해 세계 7위로 밀려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지난 10일, 작년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우리나라의 車생산량은 10대생산국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감소, 멕시코에 이어 세계 7위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협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402.9만 대로 나타났다.이에 따라세계 차 생산량에서 한국의 생산 비중도 0.1%p 감소한 4.1%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은 407만 대 → 411만 대로 1.0% 증가세를 보였고, 인도 또한 임금수준 대비 높은 생산성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국의 차 생산량 순위는 2016년 인도에 5위 자리를 내준지 2년 만에 또다시한 단계 하락, 세계 7위로 밀려났다. 중국은 지난해 전년비 4.2% 감소한 2781만 대를 생산, 28년 만에기록한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 10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생산량 2위는 미국이, 이어서 일본,독일,인도,멕시코,한국,브라질,스페인,프랑스 등의 순으로 뒤를 따랐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 대변되는 국내 완성차 회사의 지난해판매량이 국내·해외(생산·수출 포함, 이하 해외) 가릴 것 없이, 최근 3년 연속 동반하락세를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부문의 부진이 전체 판매량 감소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무역 분쟁 등 향후, 다가 올 악재 등을 감안할 때 미래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완성차 5社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외 총 판매량은 823만대로전년 대비 보합수준(+0.4%)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에서 발생한 (미세한)반등마저도 사드사태(2017년 3월 발생)에 기초한 기저효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산업경제뉴스는 지난해 판매량(국내·해외)을 토대로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 추이를 비교·분석해 봤다. 지난해 실적은 3년 전(2015년) 총 판매대수와 비교할 때 77.5만대가 줄어든 부진한 성적표로 마무리 됐다. 이를 부문별로 나누면 국내에서 3.1만대, 해외에서 74.4만대가 줄어, 국내·해외 할 것 없이 판매부진을 겪은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5년 901만대에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2월달이 들어서자마자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 자동차업계는 때 맞춰 신차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과 귀성여비 지원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을 발표했다. 업계에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진행하는 다양한프로모션을 한 곳에 모아소개하고자 한다. ■ 르노삼성,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 ‥신차 구매시 귀성여비 지급 등 혜택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설 귀성여비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모델(전기차, 마스터 제외)을 현금 또는 할부 구입할 경우 차종 별로 △SM6 50만원, △QM3, 클리오 30만원, △SM3, SM5, SM7, QM6 디젤(2018년 생산) 20만원의 귀성여비를 제공한다.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QM6(SE 트림 제외) 고객은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QM6 dCi RE 또는 RE 시그니처 트림 선택 시 매직 테일게이트 추가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QM6 SE 트림 고객에게는 현금 7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르노삼성 전 차종(QM6 가솔린, 마스터, 전기차 제외)을 대상으로 36개월 할부 구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최근 신년맞이에 곧바로이이지는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자동차업계가신년맞이 각종 이벤트와 설 명절 무료 시승식을 제공하는 등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량은 여행과 설 등 지역간 이동시 대표적인 수단인 만큼, 고객이 누릴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자동차업계가 전해옴에 따라, 고객을 즐겁게하는 선택의 기회를 한곳에 모아 이모저모를 소개하고자 한다. ■ 현대차, ‘설 명절 7박 8일 렌탈 시승 이벤트’실시 “기해년 새해, 현대자동차가 고객분들께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을 선물합니다!” 현대차는 설 명절을 맞아연휴 기간 동안 무상으로 총 250대의 차량을 귀성 지원하고, 고객성원에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무상 대여해주는 '설 명절 7박 8일 렌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싼타페 등 250대의 차량을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상자는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는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3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승을 원하는 차종, 지역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친환경차 아이오닉이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내ᆞ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본 트림부터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ᆞ플러그인(plug-in)을 17일 출시하고 본격적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이 적용됐다. 그외,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를 사용가능 하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및기존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사양이었던 △전방 충돌 경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 이 차량의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지도, 공조, 음악, 날씨, 스포츠 등을 상시 표시하는 분할 화면이 가능하며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IT 사양을 탑재했다. 여기다가'차로유지보조'는 고속도로는 물론 국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이달초 미국 LA에서 펼친 'CES 2019'에서 신기술을 뽐낸데 이어, 이번에는 '2019 국제 북미 모터쇼’에 참가해 현대차는 고성능 경주차‘벨로스터 N TCR’ 를, 기아차는신기술이 탑재된 '텔라루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 첫 선‥ 1월 중 판매 예정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 양산차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을 공개했다. 이 모터쇼는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국제 모터쇼로, 현대차는 1998년도에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으며, 이후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벨로스터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북미 시장을 겨냥한 중요한 발표를 이어왔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 딘 에반스 부사장은 “벨로스터 N TCR이 현대차의 북미 지역 모터스포츠 부문에서의 입지를 확장시켜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기아자동차는 14일부터 ‘쏘울 부스터(Booster)’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2008년 첫 선을 보인 쏘울의 3세대 모델로 동급 최고 출력 204마력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강력한 상품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차별화된 감성 공간 창출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 가솔린 1.6 터보 … 파워풀한 성능과 연비 이 모델은 △동급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최강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탑재된 터보 엔진에는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 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전/후 서스펜션 최적 설계로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조향 시스템 최적화 및 고기어비 적용으로 조향 응답성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현대자동차는 코나 아이어맨 에디션의 가격 ·사양과 함께 14일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영상을 공개하고, 23일부터 170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 판매예정인 이 모델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7000대로 현대차는 아이어맨 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많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에 1700대를 배정했다. 코나는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로, 아이언맨 팬은 물론 보다 독특하고 강인한 느낌의 SUV를 원하는 고객 모두를 위해 제작됐다. 특징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iF 디자인상/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호평을 받은 코나를 바탕으로 아이언맨의 여러 특색있는 요소를 담아 차별화된 디자인과 유행을 타지 않는 정제된 멋을 살렸다. 가격은 가솔린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에2945만원으로 책정됐다. (단, 4륜 구동 옵션 선택 가능) 이 차량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기존 코나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았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모비스가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2019 CES' 에서레벨 4 이상의미래 자율주행 신개념 컨셉을 세상에 알렸다. 모비스는 9일 미 '2019 CES'에서 미래형 도심 자율주행 컨셉 M.VISION(엠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모비스가 전 세계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 시험차 M.BILLY (엠빌리)를 공개한 적은 있지만, 레벨 4 이상의 미래차 컨셉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비전은 모비스의 비전(VISION)을 담고 있는 동시에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포부(ambition)를 표현하는 이름이다. 엠비전은 △ 차량 지붕에 모듈화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주변 360°를 정확히 인지 △전후좌우 장착된 램프를 통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첨단 컨셉이다. 이는 CASE(Connectivity·Autonomous·Sharing·Electrification)로 대표되는 미래차 트렌드를 담아내고 동시에, 자율주행차의 안전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대폭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 EE연구소장 장재호 전무는 “모비스가 그 동안 주력해 온 센서기술과 미래차 램프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현대자동차 · 기아자동차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19)’에 참가해각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현대기아차가 CES에서 발표한 미래 핵심기술과 전략을 소개한다. ■ 현대차, ’22년 글로벌 커넥티드카 1천만대로 확대 ‥각 부문별 혁신전략 발표 현대차는 8일CES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고도화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전동화 △커넥티드카 △오픈 이노이노베이션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구체화함으로써 시장 판도를 좌우하는 ‘게임체인저’로서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각)이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고도화를 위한 각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우선,현대차는 고객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스타일 셋 프리’ 컨셉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 핵심 기술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중심의 전동화 비전을 공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사회참여·육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 활동을 하거나 이를 병행하여 육아 중인 서울·경기 거주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 장애인 20명이다. 2020년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처음 시작한 LG생활건강은 지금까지 5년 간 총 137명에게 보조기기를 제공했다. 올해는 ▲이동용(휠체어, 운전 보조기, 경사로 등) ▲학습 및 업무용(확대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가사 및 육아용(높이 조절 유아침대, 베이비 모니터, 배변 알리미 등) ▲호신용(경보기, 삼단봉, 화재감지기 등) 분야와 함께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인 최대 400만원 안팎으로 수량과 품목 제한 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지원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는다. 이후 사용 및 관리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도 받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장애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2025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장학생 뿐만 아니라, SK C&C 구성원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장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행복IT장학금’은 장애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K C&C 구성원들이 21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지금까지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AI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 28명과 대학원생 4명 등 총 32명에게 9,3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행복IT장학금’은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사내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인 ‘행가래’를 통해 마련된 리워드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받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