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2000만원선을 넘어 2480만원까지 찍었지만 정부규제설이 나오자 마자 이틀만에 1480만원까지 떨어지는 등 널뛰기를 하고 있다. 연초 120만원에 시작해 2400만원까지 20배가 오르고 최근 10일 동안에도 2배로 가격이 상승하자 대학생과 주부들까지도 비트코인 열풍에 뛰어들었는데 주말동안 급락세를 보이자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빨리 나서서 관리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실제 결제수단으로 이용되는 사례도 속속 발표되고 있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월가에서는 내년에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해 최근 뾰족한 투자처가 없는 증권시장 머니가 비트코인에 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8일 오전 0시 10분 기준 거래금액이 1코인당 2020만9천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2천만원을 돌파했고 오전 9시 28분에는 2480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시가총액이 317조원이 넘었다는 집계도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자 다른 암호화폐 가격도 동시에 들썩였다. 비트코인 캐시는 8일 지난주 대비 124% 오른 170만~175만원대에 거래됐으며 이더리움 거래 금액은 같은 기간 1
Sh수협은행이 7일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확대와 상호이익 증진 등을 위해 저축은행중앙회와 연계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수협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빈 은행장과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필요성에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협약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수협이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렵거나 추가대출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저축은행의 맞춤형 대출상품을 소개해 고객이 고금리 사금융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동빈 은행장과 이순우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국내 최고의 서민·중소기업 금융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을 맞잡았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말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5일 서울 등촌9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기철)에서 자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석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550여 세대에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지역주민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고 2인 1조로 나눠 겨울철 김치를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송성언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을 대비해 겨우내 먹을 김치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철 등촌9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의 가장 큰 물품 지원 사업인 김장김치 나눔 활동에 미래에셋생명이 동참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국 100여개 지점에서 자원한 1,800여명의 자사 FC 봉사자들이
한화생명은 승진인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구도교 상무를 전무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구도교 전무는 지역본부장, 영업부문장을 두루 역임하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영업실적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질적·외형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10명의 상무보 승진인사는 시장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부문별 성과보상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금번 승진인사를 계기로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하에서 임직원들에 대한 비전 제시와 사기 진작이 기대된다. [승진] ◇전무△구도교 영업총괄 겸 개인영업본부장 ◇상무보△이관영 CRM팀장 겸 DCPC팀장△권한근 투자전략팀장△한영만 재정팀장△박종춘 핀테크팀장△이기천 소비자보호실장△오지영 해외사업관리팀장△김영식 홍보실△조종웅 충청지역본부장△소방섭 호남지역본부장△이영찬 부산지역본부장
유럽연합(EU)이 5일(현지시간)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에 한국을 포함시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블랙리스트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령 사모아, 바레인,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괌, 마카오, 마샬제도, 몽골, 나미비아, 팔라우, 파나마, 세인트루시아, 사모아, 트리니다드 앤 토바고, 튀니지, 아랍에미리트 등 17개국이 선정됐다. EU는 한국이 외국인에게 특별 투자지역, 경제자유구역 등을 설정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해 주고 있어 이번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가 빠져 있고, 한국을 제외하면 규모가 작고 자치령인 섬지역이어서 선정 기준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내 국가들은 빠지고 선정국 대부분이 유럽 밖에 있는 지역이어서 공정성에 대한 선정국들의 거센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국정부는 EU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세제혜택을 주는 것은 EU회원국들도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외국인 세제 혜택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EU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EU의 이번 결정
KB국민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총 11회에 걸쳐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는 기업의 품질경쟁력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개발했으며, ACSI(미국고객만족도)와 동일한 측정방법론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허인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은행 제도와 영업체계를 혁신하고 고객이 중심이 되는 KB국민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이 중심이 되는 은행을 만들어 고객의 사랑과 신뢰가 바탕이 될 때 지속 가능한 리딩뱅크가 될 것이라며 고객중심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이러한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내실 있고 실질적인 고객만족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측정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적극적인 제도 및 프로세스, 직원교육 등의 개선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After Bank’,‘9 To 7 Bank’등의 점주권 환경과 고객니즈를 반영한 고객 중심 채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은행측은 "앞으로도 고객중
BC카드가 전국 11개 스키장서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겨울엔BC’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며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등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렌탈권 등 구매 시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로 야간 리프트권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티켓 1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기에다 내년 2월말까지 진행하는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야간 리프트권 구매고객에게는 이벤트 기간 내 결제한 티켓과 동일한 티켓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오크밸리 △엘리시안 등 5곳의 스키장에서 금요일, 토요일에 야간 리프트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1+1)을 제공한다. 한편, 이 행사는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최흥철 선수와 여성 최초로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규림 선수를 위한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기간은 오는 26일 부터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고객이 보유한 TOP포인트 사용 및 BC카드 결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내년 1월 25일까지 오크밸리, 웰리힐리 등 6곳의 스키장에서 VR을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KB서울역환전센터와 외환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B와 함께하는 겨울나기 환전·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서울역환전센터’개점 두 돌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이용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무릎담요를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제공한다. 2016년 1월 개점한 ‘KB서울역환전센터’는 그동안 방문 고객 수가 약 33만 명으로 하루 평균 490여 명이 환전업무를 위해 다녀갔다. 공항철도를 이용하기 전에 환전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환율 우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환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까지 더해 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달 ‘외환센터’를 방문해 해외송금을 하거나, 해외송금을 위해 사전등록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방한귀마개를 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2018년 새해를 맞이하는 1월에는 고객의 행복을 기원하는 행복 떡 나눔 행사도 센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을 위한 전용 송금센터인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이주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도 영업하며, 원곡동, 오장동, 김해
내년 예산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던 여야가 4일 합의안을 도출해 내년 예산안이 이제 본회의 표결만 남겨놓게 됐다. 여야의 긴 공방은 공무원 증원 등 핵심 쟁점 때문이었지만 다른 한편 법인세율 인상을 놓고도 공방이 치열했다. 이날 여야가 합의한 법인세 인상방안은 대기업에 적용하는 법인세율을 현행 22%에서 25%로 3% 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최고세율 적용 구간은 당초 정부안이었던 과세표준 2000억원 이상에서 3000억원 이상으로 합의돼 대상 기업이 줄어들 게 됐다. 더욱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법인세와 관련된 내용에는 동의하지 못한다는 차원에서 합의문에 유보를 명시했다. ■ 법인세율 9년만에 다시 25%로...적용대상기업은 전체 기업의 0.01~0.02%로 미미 현재 법인세율은 과표 0∼2억원 10%, 과표 2억∼200억 20%, 과표 200억 초과 22% 등 총 3구간으로 나눠 적용되고 있는데 여기에 3000억원 초과 25% 항목이 추가된다.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한 뒤 9년만에 최고세율이 다시 올랐다. 과표 3천억원 초과 기업은 2016년 법인세 신고 기준으로 77개로 집계됐다. 전체 법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전기차 운전자 특화 카드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확산에 적극 나선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환경부(장관 김은경), 신한은행, 현대해상, 선진그룹 등과 ‘전기차 운행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보조금, 세금 감면 등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전기차 이용 확산 정책에서 나아가 민간 중심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전기차 운전자 특화 카드를 출시하고 신한은행은 전기차 전용 대출 상품 출시와 함께 본점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추진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현대해상은 전기차 전용 보험 출시, 선진그룹은 전기버스 운행과 관련 홍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한카드가 출시하는 ‘신한카드 EV’는 먼저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충전 요금의 최고 50%를 할인해 준다. 급속/완속 충전 요금은 환경부,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한국전력, 포스코ICT 충전기, 이동형 충전 요금은 파워큐브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때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50%,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일 때에는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월 할인 한도는 2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3분기 경제성장은 '깜짝 성장'이며 4분기에는 하락세로 반전할 것이라는 연구보고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발표한 '2017년 4분기,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2017년 3분기 경제성장률이 크게 높아졌으나 4분기에 들어 경기선행지수가 하락세로 반전되고 있다"며 "현재의 경기회복 지속 기간이 예상보다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이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을 유발해 소비심리 위축을 가져오고 기업들의 자본조달 비용도 증가시켜 투자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주장해 정부의 금리인상 논리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의견을 내놨다.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도, 2017년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1.5%(전년동기 대비 3.8%)로 1분기의 0.6%보다 0.9%p 증가하는 ‘깜짝 성장’을 시현했지만 4분기 들어 동행지수가 급락하고 선행지수가 경기 하강 신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 회복 국면이 단기간 내 종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현재의 경기를 '깜짝 성장'이라고 표
우리나라의 50대 중 절반은 자녀들에게 집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30일 노년층의 노후생활 실태 파악 등을 위해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만 55~59세 예비노년가구의 절반 가까운 44.7%가 자녀에게 집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 60~84세 일반노년가구는 27.5%가 보유주택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5년 24.3%, 2016년 25.2%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한 것이며 역대 최고치다. 아울러 노년층 5가구 중 1가구는 앞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의사가 있으며 주택연금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자녀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만 60~84세의 일반노년가구 중 비은퇴가구 및 은퇴가구의 은퇴준비율은 각각 55.9%, 51.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녀의 취업이나 결혼 후 은퇴를 준비한 비율이 높았으며, 가구주가 취업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사회참여·육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 활동을 하거나 이를 병행하여 육아 중인 서울·경기 거주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 장애인 20명이다. 2020년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처음 시작한 LG생활건강은 지금까지 5년 간 총 137명에게 보조기기를 제공했다. 올해는 ▲이동용(휠체어, 운전 보조기, 경사로 등) ▲학습 및 업무용(확대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가사 및 육아용(높이 조절 유아침대, 베이비 모니터, 배변 알리미 등) ▲호신용(경보기, 삼단봉, 화재감지기 등) 분야와 함께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인 최대 400만원 안팎으로 수량과 품목 제한 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지원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는다. 이후 사용 및 관리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도 받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장애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2025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장학생 뿐만 아니라, SK C&C 구성원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장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행복IT장학금’은 장애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K C&C 구성원들이 21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지금까지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AI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 28명과 대학원생 4명 등 총 32명에게 9,3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행복IT장학금’은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사내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인 ‘행가래’를 통해 마련된 리워드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받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