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전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 최고의 뮤직 이벤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6(UMF KOREA, ULTRA KOREA)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2016년 6월 10일(금)과 11일(토), 12일(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주차장 등에서 3일간 초대형으로 펼쳐질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가 5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아프로잭(Afrojack), 아비치(Avicii) 등 강력한 헤드라이너들을 발표한데 이어, 데드마우스(deadmau5), 넷스카이(Netsky), 나이프파티(Knife Part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29팀을 2차 라인업으로 공식 발표했다. ◇핫한 DJ들의 총출동! 울트라 코리아 5주년 스페셜 에디션 5주년을 맞이한 울트라 코리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아티스트는 세계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아티스트 데드마우스(deadmau5)다. 재치 있는 입담과 끊임없는 화제의 주인공으로 불리는 그이지만 음악에 있어서 만큼은 엄청난 에너지와 영향력을 갖춘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설 뿐만 아니라 그래미 어워즈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 Martin Fryer)이 17일 ‘셰익스피어, 시대를 도발하다’라는 주제로 열네 번째 지식강연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 이번 강연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25년간 영국과 브라질에서 셰익스피어와 연극을 매개로 인권 기반의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런던 퀸 매리 대학(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의 폴 헤리티지 교수(Professor Paul Heritage)를 초청한다. 폴 헤리티지 교수는 영국 런던 퀸 매리 대학의 연극 및 공연 전공 교수이자 사회 정의를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피플스 팰리스 프로젝트’(People’s Palace Projects, 이하 PPP)의 아트 디렉터이다. 25년간 영국과 브라질에서 수천 명의 죄수와 간수,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 예술 기반의 교도소 프로젝트(HIV/AIDS 교육과 인권 운동)를 해 왔으며, 위와 같은 일련의 활동을 통해 2004년 브라질 정부로부터 리오 브랑코(Rio Branco) 공로 훈장을 받기도 했다. 주한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 원장
트릭아이미술관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댓글을 달면 작성자의 이름으로 서울, 부산, 제주에 있는 트릭아이뮤지엄 입장권 1매를 기부하는 티켓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본 캠페인을 통해 초대된 이웃들에게는 관람 안내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이 제공된다. 아이스 뮤지엄 관람과 얼음 컵 만들기, 한복 체험과 캐리커처, 카니발 게임 등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촌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트릭아이미술관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및 웨이신, 웨이보 등의 계정을 통해 전 세계 팔로워들이 동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5년 12월 현재 집계된 트릭아이미술관의 자체 SNS 계정 팔로워는 14만1657명으로 중어권과 동남아시아를 넘어 러시아, 구미주 까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팔로우 하고 있다. 티켓 나눔 문화기부에 참여한 영국인 Martin Watts씨는 댓글을 통해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 트릭아이의 기부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인 SURI씨도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 트릭아이뮤지엄에서는 댓글을 통해 모인
9일 안성에 위치한 한길학교에서 기타리스트 배장흠과 멀티앙상블 뮤의 ‘영상과 해설이 있는 시네마 콘서트’라는 주제의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감미로운 클래식 기타와 현악콰르텟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극장에 편안하게 영화보러 온 듯한, 혹은 까페에서 커피와 음악을 즐기는 듯한 편안함 속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 대화하면서 친근함을 느끼며 음악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토크가 있는 콘서트로 마련되어 참여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더욱이 영화의 명장면을 스크린으로 동시 상영하여 몰입도와 감동을 배가 시켰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영화 OST와 한국영화의
2015년 12월 18일부터 2016년 1월 10일까지 CICA 미술관에서 ‘아트 옐로 북 2016 국제전’이 열린다. 본 전시는 2015년 9월 CICA 미술관에서 출간한 ‘아트 옐로 북 1호’의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다큐멘터리 영상을 전시한다. 아트 옐로 북 1호는 국내를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47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다. 아트 엘로 북은 기존 전시 형식의 틀을 벗어나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 미디어가 될 수 있는 독특한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아티스트 한 명당 한 장(두 페이지)의 공간이 주어지며, 각각의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지면을 구성한다. 지면 오른쪽 하단에는 아티스트의 홈페이지나 연락처 QR 코드가 있어 아티스트에 대해 더 궁금한 독자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직접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CICA 미술관 김리진 아트디렉터는 “각국의 로컬 아티스트들이 국제적으로 커뮤니티간의 소통이 어렵고 언론 및 미술 중개업체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현대미술의 시스템을 극복하고자 아트 옐로 북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아트 옐로 북을 통해 아티스트가 보다 쉽게 세계 각국의 미
광주시 동구 지산동에 있는 문화공간 ‘뜨락’에서 ‘삶과 예술이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 Ⅱ’ 오픈행사가 열렸다. 이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12일간 ‘행복이 따라오는 함께하는 동네: 행·함·동’ 주민들의 지난 일 년의 소소한 이야기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나눈 마을 이야기가 사진으로 전시된다. ‘삶과 예술이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 Ⅱ’ 전시회에는 지난 주민기자학교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스토리텔링 사진전과, 주민이 기자가 되어 직접 만들어 낸 ‘통통마을신문’ 등 주민들의 지난 한 해가 고스란히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통통음악회’와 ‘통통문화장터’, ‘행함동 혼례잔치’, ‘인심 가마솥! 한솥밥 공동체’ 등 지난 일 년간 실시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서의 사진을 전시하며 지산동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복이 따라오는 함께하는 동네: 행·함·동’은 공동체 실현 기반 조성을 위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1년간 진행됐다. 한편 6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 달에 걸쳐 ‘삶과 예술이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 Ⅰ’이 진행됐다.
110만이 선택한 소개팅 어플 이음이 ‘소개팅 앱에 대한 아주 솔직한 마음’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자사 소개팅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루 동안 실시한 해당 설문조사는 하루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4806명의 싱글 남녀가 참여했다. 첫 번째 질문은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문항이다. 남성의 56%, 여성의 70%에 달하는 응답자가 ‘주변에 이성 없음’을 소개팅 앱을 사용하는 이유로 선택했다. 이는 국내에서 이성을 만나기 어려운 대표적인 집단으로 꼽히는 ‘남중남고공대’, ‘여중여고여대’ 출신이 아니더라도 많은 대한민국 싱글 남녀들이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개팅 앱으로 이성을 만나는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뜻밖의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전체 응답자 중 남성 70%, 여성 74%가 진지한 만남을 목적으로 하며, 남성 7%, 여성 16%는 결혼 상대를 만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답했다. 해당 응답 결과에 따르면, 소개팅 앱 사용자 10명 중 8명은 결혼을 포함한 진지한 만남을 목적으로 이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소개팅 앱은 가벼운 만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라는
전 세계가 전율할 뮤지컬 ‘마타하리’의 라두 대령 역할에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이 최종 캐스팅됐다. 매력적인 외모, 기품을 겸비한 프랑스의 최고위 인사인 라두 대령은 프랑스 군의 승리를 위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하지만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흔들리는 인물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이들 배우의 ‘맞춤 캐스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월드 프리미어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특급 뮤지컬 배우 류정한의 캐스팅에 많은 공을 들였다. 류정한은 초연작품을 흥행작 반열에 올려놓는 배우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있다. 세계 메이저 뮤지컬 제작사들이 뮤지컬 ‘마타하리’의 성공 여부에 기대가 높은 만큼 ‘흥행보증수표’인 그의 캐스팅은 핵심동력이라 할 수 있다. 류정한은 “전 세계에 우리 창작 뮤지컬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마타하리’를 통해 창작 뮤지컬의 자생력이 강화된다면 배우로서도 더없이 보람찬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라두 대령 역할을 맡은 또 한 명의 특급 스타 김준현은 일본에서 뮤지컬 ‘라이온 킹’, ‘에비타’, ‘레미제라블’, ‘캣츠
서울문화재단 육성지원 사업으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극단 벼랑끝날다(대표 이용주)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음악극 ‘카르멘’ (부제 Men of Carmen)을 공연한다. 2011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2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 선정, 201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에 빛나는 이 작품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아닌 원작소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카르멘’에 충실해 비극적 사랑의 파멸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2010년 처음 공연한 오리지널 버전을 재해석해 리부트(Reboot) 버전으로 제작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카르멘의 남자들(Men of Carmen)’이라는 부제를 갖고, 카르멘이라는 매력적인 여성을 통해 남자 주인공인 호세가 진짜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그 외에 카르멘을 사랑했지만 호세에 의해 제거된 남자들의 시각을 더욱 강조해 극을 이끌어 갔다. 특별히 작곡된 오리지널 연주곡과 노래들을 다재다능한 악사들과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표현함으로써 살아있는 공연의 장점을 관객들에게 최대한 전달한다. 또한 극장 특성을 살려 더욱더 밀도 있는 피지컬 무브먼트와 악기연주, 노
10월 20일 음원을 공개한 브로드엔터테인먼트(대표/박정일)소속 신인 걸그룹 ATT는 11월 13일 중국 하남성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방송에 참여한다. 이에 앞서 ATT는 10월 30일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최고연예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상을 마치고 같은날 서울 돔구장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페스티벌 무대 레드카펫에 참가하였다. ATT는 이미 지난 6월 하남성에서 가진 첫 공식행사를 4만여명이 운집한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한 경험과 지지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11월 13일 앨범발매 쇼케이스를 겸한 행사는 하남성내 6개채널 방송국 사장단은 물론 하남성 내 거대그룹 총수 및 하남 시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는 가장 성대한 연중행사이다. 걸그룹 ATT의 행보는 국내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북경역의 대형화면에 뮤비를 방연하는 등 기존의 홍보를 탈피하는 방법을 도입하면서 두드러졌고, 국내 발간 중국 동남아로 배포되는 월간 하오코리아에서도 대대적으로 ATT의 활동사항이 다루어지며 요우쿠 검색에서 국내 대형 걸그룹을 넘어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군부대 위문공연으로 지지를 얻은 차세대 군통령은 물론 강원도 지역의 홍보대사 및 대구/경북 방문의해 홍보대
플라워의 고성진(작곡)과 하해룡(작사) 콤비가 만들어낸 신인가수 ‘하나’의 안재욱 리메이크 작업이 완성되었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의 편곡은 임재범 5집전곡 작곡프로듀서와 김정민 Goodbye my friend 작곡가인 최남욱씨가 합류해서 완성 되었다. 대구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한 ‘하나’는 이미 지역에서는 중학교 시절부터 각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휩쓰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청소년기를 보내고 언더그라운드에서 솔로 활동과 밴드활동을 하면서 지금의 메카엔터테인먼트(대표 하해룡)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번 ‘Forever’ 편곡의 특징은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신인가수 ‘하나’의 보컬에 피아노에 퀘텟만 사용하고 여백을 살리는 감성을 가미해서 재탄생한 것이다. 1997년 안재욱씨가 발표한 원곡의 느낌이 Rock 적인 사운드의 남성적인 부분이었다면, 2015년 고성진 하해룡 최남욱의 트리플 플레이로 살아난 ‘하나’의 ‘Forever’는 부드러운 사운드에 여백을 살린 감성적인 보컬로 리메이크되어 살아났다고 평가받는다. 신인가수 하나의 넘치지 않고 담백하며 절제된 보컬과 리듬 없는 서정적 편곡이 만나 하나만의 포에버로 절묘하게 완성되었다. 노래 엔딩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뉴스와이어) 호주의 시드니와 가까운 해변 도시인 본다이(Bondi) 비치에서 1997년부터 야외 조각전이 개최되어 올해 19회를 맞았다. 이번에는 41개국에서 500여 건이 접수되어 최종 100여 작품이 선정되었다. 그 가운데 한국 작가인 양태근, 장형택, 김승환 작가의 작품이 포함되어 전시되었다. 본다이의 해안 산책로Tamara coastal walk를 따라 2km에 걸쳐 거대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었으며, 타마라다 마크스 파크Mark’s Park에서는 선정된 작가들 이외에 초청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전시 기간 동안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세계 최대의 야외 전시로, 해변이라는 탁 트인 공간에 대규모 조각 작품들이 자유롭게 연출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었다. 전시 관람 이외에도 아트시트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해주면서 작품 구매 등 관람객과 작가의 소통의 장을 열어준 전시이기도 하다. 한국 참가자들 가운데 ‘관계’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김승환 조각가(http://blog.naver.com/iou9090)는 반복과 영겁회귀를 통한 영원성 탐구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며 ‘유기체’라는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 2012년에도 초청되어 꾸준히 주목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