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임휘룡 박사의 ‘숲에서 긍정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숲에서 긍정을 배우다’는 도시로 스며드는 아름다운 자연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재 백림생태문화연구소 대표이자 스마일본부 총괄본부장으로 있는 임휘룡 박사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공무원으로 36년간 재직하며 서울 시민들이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에 늘 고민해 온 저자는 그 결실을 수차례의 수상 경력을 통해 증명해 낸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커다랗고 유명한 도시를 묻는다면 어느 곳이 생각나는가. 아마도 다양한 대답이 쏟아질 것이다. 그래도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 뉴욕이 아닐까.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전 세계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 뉴욕은 그 명성만큼 볼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비롯한 마천루들이 이루는 인공 숲은 그 자체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데 뉴욕에는 그 화려한 빌딩 숲보다 뉴요커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는 숲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뉴욕의 심장, 맨해튼 한가운데 자리잡은 ‘센트럴파크’이다. ‘센트럴파크가 없었다면 그만한 정신병원이 지어졌을 것’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센트럴파크는 뉴욕 시민들을 위한 최적의 안식처이자 자랑거리이다.
우리나라에도 뉴욕 못지않은 규모의 도시가 있다. 바로 수도 ‘서울’이다. 아름다운 산에 둘러싸이고 한반도의 젖줄 한강이 흐르는 서울 역시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88올림픽 이전까지만 해도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물과 공기가 오염되고 흉물스러운 건물과 공장들이 난립한 곳 또한 서울이었다. 그런 서울이 어떻게 지금과 같이 잘 정비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을까?
이 책에는 서울이라는 도시 안에 숲이 자리잡는 과정이 생생히 묘사되어 있으며, 그 현장의 중심에 있었던 저자의 인생과 열정이 페이지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숲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긍정 마인드를 북돋우는 좋은 글 등이 함께 소개되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도시에서의 삶은 화려하고 편리하고 즐겁다. 하지만 자연이 없는 무채색의 삶은 그 모든 가치를 무색하게 만든다. 평생 도시에서 살아 온 사람들의 귀농 행렬이 끊이지 않고, 틈만 나면 산과 바다를 찾아 떠나는 도시인들을 바라보며 역시 자연이 주는 안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곤 한다. 그 어떤 스트레스도, 우울과 피로도, 중압감도 자연을 벗 삼아 며칠만 지내다 보면 싹 사라지기 마련이다. 자연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 사람에게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숲에서 긍정을 배우다’가 수많은 독자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전하고 긍정 마인드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저자 소개
임휘룡 - 호: 伯林(백림)
경북 예천 출생
상명대학교 대학원 환경조경학 전공, 이학 박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조경학 전공, 조경학 석사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학과 졸업, 문학사
예천농업고등학교 졸업
한알중학교 졸업
호명초등학교 졸업
現
상명대학교 교양대학 외래교수
백림생태문화연구소 대표
스마일그룹 총괄본부장
한국 도시농업전문가 협동조합 이사
前
서울시 성북구청 공원녹지과장 정년퇴임(36년 근무)
서울시립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성북구의회 외 다수 특강
賞勳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 수상(2013년, 박근혜 대통령)
우수공무원 대통령 표창(2009년, 이명박 대통령)
자랑스러운 새서울 봉사상 수상(2000년, 고건 시장)
著書
명강사의 25시 공저
긍정에너지 공저
感謝牌
한성대학교 윤경로 총장, 서울시 성북구의회 정철식 의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엄홍우 이사장 등 다수 감사패
◇목차
프롤로그 … 004
추천의 글 … 006
<자연으로 돌아가라>
01 × 자연으로 돌아가라 … 016
02 ×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연이다 … 022
03 × 차경(借景)이 아름다운 집이 힐링집이다 … 026
04 × 구멍은 물고기 집 … 031
05 × 숲은 의사 없는 병원 … 037
06 × 생활에 활력을 주는 숲치유 … 042
07 × 습지는 생명의 보고(寶庫)이다 … 046
08 × 그린 인프라와 생태계 서비스 … 052
09 × 우리들의 생태 발자국이 너무 크다 … 056
10 × 문명 앞에 숲이 있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 … 063숲은 우리의 생명이다
<숲은 우리의 생명이다>
01 × 숲은 생명의 터전이다 … 070
02 × 아차산 생태공원과 자연생태교육 … 078
03 × 북한산 개운산 생태 체험관 … 084
04 × 얘들아 숲에서 놀자 … 090
05 × 에코힐링산책코스 개발로 건강도시 탄생하다 … 099
06 × 40년 만에 되찾은 북악하늘길 … 105
07 × 그린 복지 서비스 … 116
08 × 반려식물을 아시나요 … 122
09 × 남을 배려하는 조경 문화 … 129
10 × 비오톱이 풍부한 생태도시가 행복도시이다 … 134
<숲에서 긍정을 배우다>
01 × 숲에서 배우는 긍정에너지 … 142
02 ×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 … 148
03 × 휴머니즘 … 153
04 × 슬로우 라이프(slow life)가 진정한 행복 … 160
05 × 숲해설가와 도시농업전문가로 태어나다 … 166
06 × 공원녹지가 곧 공공복지이다 … 174
07 × 소나무 이야기 … 181
08 × 신토불이(身土不二) 도시농업 … 186
09 × 기회는 준비된 자의 것 … 191
10 × 나의 꿈 행복디자이너 … 196
<긍정에너지 행복바이러스>
01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합시다 … 204
02 × 나를 바꾸는 긍정 바이러스 … 209
03 × 인생에 중요한 세 가지 … 214
04 × 당신은 잡초가 아닙니다 … 220
05 × 나를 감탄하라 … 225
06 × 당신에게 일어나는 기적 … 231
07 × 역경, 삶의 탄력 … 238
08 ×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등짐 … 244
09 × 나에게 주는 하프타임 … 250
10 × 펀(Fun) 마인드 컨트롤 … 255
스마일그룹에서 하는 일 … 264
출간후기 … 268
◇본문 미리보기
<프롤로그>
저는 자연을 사랑하고 숲을 좋아하는 에코 디자이너입니다.
제 이름은 수풀 림林 빛날 휘輝 용 룡龍으로 ‘숲 속에서 빛나는 용’입니다. 즉 태어날 때부터 숲과 인연을 맺고 태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혈기 왕성했던 청년 시절에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공무원 36년 동안 경상북도 영덕군에서부터 시작하여 영주군, 경산군을 거쳐 대구광역시 동구청 대구시 녹지과, 서울특별시 조경과, 녹지과,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 노원구, 용산구, 광진구 등 서울시 여러 부서 공원녹지 분야에서 근무하였습니다. 2013년 말 성북구 공원녹지과장으로 정년퇴임을 한 후로 산림과 조경 엔지니어링 특급기술자로서 스마일그룹 총괄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경학박사학위를 받고 2015년부터 상명대학교에서 <생태문화와 에코토피아>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제가 정년퇴직한 성북구 “평생학습관”과 “서울시 도심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에서 자연과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이란 주제로 시민을 상대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의를 통해 저의 재직 중 경험을 후배들, 주민들과 공유하는 것은 저의 보람이며 제 인생 이모작의 출발입니다.
이 책 ‘숲에서 긍정을 배우다’에는 제 숲에 관한 외길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깨달았던 이야기, 공원녹지와 관련된 복지정책 등 제 인생을 아우르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철학을 독자 여러분께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또 ‘긍정의 위대한 힘’을 이 책에 담고자 하였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가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 바는 숲 속에 삶의 지혜가 있고 긍정에너지가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찾는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들의 집 뒤뜰에, 뒷동산 숲 속에 깃들어 있음을 저는 믿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 이 책을 읽고 숲 속 삶의 지혜와 긍정에너지를 찾아 행복을 누리신다면 글쓴이로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伯林 임휘룡
◇추천사
구본학(상명대학교 교수)
어느 날, 한 초로의 공무원을 만났습니다.
잠깐의 대화만으로도 자연과 숲을 사랑하는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그이와 저는 ‘가장 생태적인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진리 안에서 금방 허물없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공직에 있는 동안 국민을 위한 충실한 봉사자로서 산과 강과 습지를 발로 뛰며, 시민들에게 자연과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게 하고 야생동물에게는 안심하고 살 만한 곳을 만들어주려는 노력을 통해, ‘생태계서비스’와 ‘생태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꼭짓점에 그가 있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 시작한, 결코 쉽지 않은 학문의 길을 걸으며 주경야독을 통해 그가 평생 고민했던 자연과 숲의 많은 이야기들을 생태문화라는 이름으로 정립하였고, 결국 박사학위를 통해 아무도 할 수 없었던 그린인프라로서의 숲의 생태문화서비스와 시민들을 위한 생태복지로서의 모델을 완성해 내었습니다.
평생을 서울시와 우리나라 국토의 생태환경을 위해 바친 그는, 자신의 길에 대한 사명감에 학문적 열정까지 더하여 이제 대학캠퍼스와 여러 교육기관을 아우르며 그의 소중한 땀으로 맺어진 경험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작지만 큰 책 ‘숲에서 긍정을 배우다’에는 그가 몸소 구석구석 발로 누비며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꼈던 땀과 열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힐링을 경험하며 행복과 사랑을 느껴보는 것은 다른 어느 경험을 통해서도 얻기 힘든 또 다른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백림伯林 임휘룡 박사. 36년 공직을 떠나 인생 이모작으로 다시 도전하는 그는, 진정한 생태문화 이론가이며 실천가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학영(한국생태환경연구원 원장, 생태인문학 교수, 시인, 박사)
마음과 발로 현장을 온전히 뛰어 온 학술탐구의 저력이 단연 돋보입니다. 구절구절 푸른 글 잎맥으로 새롭게 돋아나게 한 내공 깊은 자연 심미안이 빛납니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반려식물과 좋은 명상글이 나옵니다. 그리하여 독자 곁에 길이 벗 될 반려서적이 되어 줄 것입니다.
◇출간 후기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자연이 선사하는 긍정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현대인은 늘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도시 역시 함께 발전하며 삶은 그만큼 편리해집니다. 하지만 틀에 박힌 일상 속에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숲 속을 거닐다 보면 과연 행복한 삶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푸른 숲과 들판,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과 시원한 공기. 조금이라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도시를 탈출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역시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안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온갖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주는 푸른 자연 속에서 며칠만 보내더라도 마음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뒤바뀌고 몸에는 활력이 넘치기 마련입니다.
숲에서 긍정을 배우다 책은 도시로 스며드는 아름다운 자연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현재 환경조경학 분야에서 다양한 강의와 연구를 통해 활동 중인 백림생태문화연구소 임휘룡 대표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도시인들이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에 늘 고민해 왔으며 그 결실을 수차례의 수상 경력을 통해 증명해 냈습니다. 이 책 역시 저자의 경험과 연구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함께 소개되는 좋은 글들 또한 따뜻한 온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이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좋은 책을 출간하게 해주신 저자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삶은 그 자체만으로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라면 더욱 아름다울 것입니다. 이 책이 기계의 부속품처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어주길 바라오며 모든 독자분들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개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하여 에세이집, 자기계발서, 실용서,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편제에 버금가는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하소설 소리 책 기사 한국교육신문에 게재된 원문을 읽은 후 성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블로그: http://www.happybook.or.kr
출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웹사이트: http://happybook.or.kr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의 충격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5년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됐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농업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농촌 고령화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팜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넘어, 환경 위기 속에서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안정적인 생산 담보하는 스마트팜, 성장속도도 가팔라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양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농업이 자연환경에 크게 의존했다면,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네덜란드 농업혁신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스마트팜은 물 사용량을 90% 가까이 줄이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 농업부 역시 2024년 보고서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75일 만에 해제됐다. 지속적인 방제 작업의 효과가 나타난 셈이지만 그보다는 수온 하락으로 인한 자연적인 퇴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12월 1일 부로 해당 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8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된 이후 두 달 반 만의 조치다. 최근 측정 결과에 따르면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는 11월 24일 888세포/㎖, 12월 1일 533세포/㎖로 나타났다. 조류경보제 기준에 따라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세포/㎖ 미만일 경우 경보가 해제되는데, 이번 결과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 해제는 수온 하락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고온기에 급격히 번식하는 남조류는 수온이 낮아지면 생육이 억제되기 때문에, 계절 변화가 녹조 발생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지난 11월 2일 칠서 지점의 조류경보가 먼저 해제된 데 이어, 물금매리 지점까지 해제되면서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모든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된 상태다. 낙동강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Summit을 통해 한국 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개최로, 한국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논의의 핵심 무대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로, 에너지·화학·자동차 등 주요 산업군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Summit에는 약 100개 회원사 CEO와 각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넥쏘 50대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며,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넥쏘 시승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수소전기차 기술력과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넥쏘는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400.9km 주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