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우리은행이 3년 만에 영업이익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 이로 인해 손태승 행장은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지주사 전환과 동시에 회장직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018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3.5% 증가한 2조192억 원이라는 경영실적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발표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우리은행은 “지속성장 기반 구축에 따른 전부문의 고른 실적 향상과 자산관리 중심의 수수료이익, 저비용 핵심예금 증가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성과를보면, 순이자이익(이자수익-이자비용)이 전년보다 4300억원(8.2%↑)증가했고, 수수료 수익도 1년 만에 510억원(4.8%↑)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수수료수익은 신탁자산 360억원(25.9%↑), 수익증권 90억원(11.4%↑) 증가가 돋보였다. 수신부문에서는 은행 MMDA를 제외한 핵심예금(보통예금, 기업자유예금 등 초저금리 통장예금)이 2017년 70조8770억에서 2018년 75조750억으로 5.9% 늘어서 수익확대에 힘을 보탰다. 수익 성장뿐 아니라 건전성 관리도 주효했다. 고정이하 여신이 2017년 1조8400억 원에서 2018년 1조1182억 원으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1일 KEB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은행리더로써 지성규 은행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 이로써 지성규 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에 이어 하나은행의 2대 은행장이 됐다 . 하나은행측은 지성규 신임 은행장이 글로벌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된 은행장으로써, 2014 년부터 3 년간 통합 중국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초대 은행장을 역임하면서 전략, 재무, IB, 기업영업 , 개인영업, 기획 등 은행 업무 전반을 총괄한 경험을 갖춘 준비된 은행장이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 행장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환경 하에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여 하나은행이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성규 신임 행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현지인을 능가하는 중국어 실력과 함께 영어, 일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구사가 가능하며, 오랜 해외근무 경험을 통한 풍부한 글로벌 감각 및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력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의 취임을 계기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EB하나은행이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로봇기반 업무자동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로봇구축사업(PRA)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대체, 기존 사람이 처리함에 따라 발생하는 실수방지와 동시에 직원은 복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의 신규 업무로 배치가 가능하게 된다. 여신관리, 외환업무, 투자상품 등 총 7개 분야 10개 단위 업무에 대해 업무처리시간의 94%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6%만 사람이 처리하게 되며, 처리업무는 △외국환 제재 리스트 자동 업데이트 △펀드상품 등록 자동화 △기업 만기도래 채권 자동 통보 △지급정지 해제 자동화 등이다. 이번 1차 구축사업 완료에 이어고도화 및 전행적 확산을 위해 2차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업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량 경감 및 파급효과 높은 업무를 선별, 금년 상반기 내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 & ICT 그룹 권길주 부행장은 “1차 RPA사업의 구축완료로 손님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국내 업무 뿐만 아니라 글로벌사업 부문까지 폭넓게 로봇사무자동화를 적용하는 2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KB캄보디아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1위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파이페이와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이페이’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만명의 사용자와 3천5백개 가맹점을 보유한 캄보디아 모바일 페이먼트 부문 최대 핀테크 업체이다. 작년 말 이용금액이 1억5천만 달러를 돌파했고, 중국의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는 등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모바일 결제를 선도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 디지털 뱅킹 플랫폼인 '리브 KB 캄보디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파이페이와 가맹점망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결제의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맹점주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등 현지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은 " '리브 KB 캄보디아'와 다양한 분야의 현지 마켓리더들간 제휴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동남아 리테일 사업의 성공사례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국민은행의 디지털 성장은 실질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리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EB하나은행이 말레이시아 링기트화(貨) 위폐를 대량 발견해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영업점을 방문한 환전 손님이 제시했던 말레이시아100 링기트 권종(券種) 100매가 전량 위폐로 확인, 경찰과 국정원이 수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유일의 위폐 감정 전담부서인 '위변조대응센터' 를 운영하며, CSI급 첨단장비와 각 통화별 전문가들의 상시 근무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위폐 적발도 혼잡한 점심시간대였음에도 불구, “원격 감정” 시스템을 통해 원거리 영업점에 제시된 위폐를 실시간으로 판독해 이뤄낸 결과이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외국통화 위폐는 미국 달러화, 중국 위안화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국가의 위폐가 대량으로 적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적발된 위폐에 부착된 홀로그램의 정교함이나 각 화폐에 양각된 일련번호가 모두 다른 점 등을 감안 시 대량 제작 및 유통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신속히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문가 식별이 어려울 만큼 정교 특히, 화폐를 빛에 비추어 볼 때 무지갯빛의 반응이 나타나는 ‘홀로그램’은 일반인도 쉽게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이 직원들이 모은 3억원의 후원금을 적십자회비로 쾌척했다. 국민은행은 5일,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적십자회비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어르신, 다문화 가족, 국내외 재해 이재민, 북한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통해 서울 마장동, 경기도 성남 및 광주 광역시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조성해 왔으며, 매월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정기적으로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강원도 춘천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추가 오픈하여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활발하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3연임 포기의사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8일, 함 행장이 임원추천위원회에 행장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함 행장의 이 같은 의사표시 배경에는 금융감독원의 ‘법률리스크 우려'에 관한강력한 시그널이 작용, 백기를 든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은 ‘기소된 행장이 연임할 경우, 법률리스크를 통해 회사의 지배 구조가 훼손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이에 함 행장은 연임을 고집할 경우, 향후 발생할 금융당국과의 갈등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성규 현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지 후보는 1963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나와 1991년 하나은행에 입행, 현재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지 후보는 은행 내 전략, 재무, 영업 전반에 걸친 식견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물로 새로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함 행장 3연임에 제동‥“구속시 경영안정성 · 신인도 훼손 우려“ 연임이 유력시 되던 함 행장은 채용비리 연루 의혹과 관련, 지난해 5월 검찰의 구속영장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NH농협금융이 동남아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동남아지역 사업을 점검하고 농협금융만의 맞춤식 현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지난 21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고 농협측이 밝혔다. 동남아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발표이후 국내 기업들과 더불어 금융회사들도 활발히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지역으로, 농협금융도 은행과 증권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속도감 있게 영업기반을 확충해왔다. 베트남에서는 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이 설립 2년만인 지난 해 말 흑자를 달성했고, Agribank와 무계좌 송금서비스, 교차 마케팅 등의 협력을 통해 현지 영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말에는 호치민 사무소를 개설, 지점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베트남 현지 합작증권사의 지분을 100% 확보해 300억원 증자를 실시, 종합증권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IT 등 인프라를 재구축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농협파이낸스 미얀마를 통해 소액대출업을 전개 중이다. 농협파이낸스는 '16년말 설립, 현재 자본금 미화 2천만불로 양곤주와 이에와디주를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 방문없이 인터넷뱅킹만으로외화를 환전한 후, 가까운 곳에서 수령할 수있는 '비대면 환전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기업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내달 3일 시행한다고밝혔다. 기존에는 기업이 통장 및 관련 서류를 지참, 매번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본 서비스 출시로 영업점 방문없이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외화를 수령할 임직원 정보와 통화 및 금액 입력만으로 환전 거래가 가능해 기업 고객의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기업 비대면 환전서비스 이용 시 USD, EUR, JPY 등 주요 18개 통화 환전이 가능하며, 환전 거래 건별 최대 20명까지 외화 현찰을 수령할 임직원을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기업인터넷뱅킹 화면에서 환전 거래내역 조회, 임직원 현찰 수취 여부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 환전 거래가 완료되면 해당 임직원에게 외화 현찰을 수령을 위한 SMS가 발송되며 SMS를 받은 임직원은 신한 쏠(SOL)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와 수령 장소(공항 및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 외화 ATM기기)를 등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신한은행이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이상징후에 대한탐지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27일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인 씨티아이랩과 ‘인공지능 위협탐지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지속적인 인공지능 탐지 모델 발굴을 위한 데이터 분석역량 확보와 기술 노하우 습득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보보호 이상징후 탐지 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2018년 ‘신한금융그룹 퓨처스랩 육성기업’에 선발된 씨티아이랩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으로 향후 3년간 신한은행과 글로벌 보안 신기술 연구, 정보보안 체계 고도화, 기술교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씨티아이랩은 다양한 위협대응 기술과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테스트 환경과 축적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금융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위협 대응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1월 씨티아이랩의 'Deep Learning 기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인공지능 위협탐지 시스템’을 구축 한 바 있으며, 본 협약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공격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탐지모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한해 자산은 20조 늘어났고 수익성 개선으로 당기순익은 88% 급증, ROA(총자산순이익률, Return On Assets, 이하 ROA)도 0.19%p(76%↑) 증가한 성적표를 발표했다. 농협은행은지주사인 농협금융을 통해 발표된 이대훈 행장의 취임 1주년수익성 개선지표를 지난달 14일,시장에 내밀었다. ROA는 일정기간 기업의 총자산으로 얼마나 많은 당기순익을 올렸는지 가늠하는 지표로, 자산 운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경영지표로 활용된다. ROA 지수를 끌어올리는 지표 개선은 당기순익 증가가 돋보였다. 1년 전에 비해 무려 87.5% 확대됐기 때문이다. 순이익이 1년 전 보다 5705억 원(87.5%↑) 늘어난 것은 이자수입이 주도했다. 반면, 고정비 성격인 판관비는 전년에 비해 1337억 원 증가에 그쳤는데, 같은 기간 비이자부분이 558억 원이 늘어 당기순익 성장(5705억 원· 87.5%↑)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이 행장 성적표로 인해, 농협의 성장성은 더욱 빛났다. 지난해 경영성과를 3년 전으로 확대·비교해 보면, 총자산은 24%↑· 영업이익 3배↑· 당기순익은 무려 6배(603%↑) 성장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우리은행이 동남아권 공략을 위한특화된 영업전략을 발빠르게 펼치면서. 국내와 해외 현지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우리은행이 전해온 방글라데시 현지 디지탈전략과 중국앞 실시간 송금가능한 특화송금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방글라데시 점유율 1위 전자지갑 업체와제휴협약 우리은행은 26일 방글라데시 현지 디지털 영업 강화를 위해, 전자지갑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업체 등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5일 방글라데시 다카지점을 통해 현지 금융상품 추천 사이트 ‘뱅크컴페어비디’와 업무제휴를 맺고,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리테일 대출상품 판매,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전자지갑 업체 ‘비캐쉬’와 해외 송금 서비스 업무제휴를 맺었다. 방글라데시 다카지점은, 향후 전자지갑을 이용한 계좌의 입출금, 대출금 상환, 적금 수납 등 제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방글라데시는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30대의 소득수준이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996년 국내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진출해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