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준, 전체 폐기물 발생량 1억 7,619만 톤 가운데 약 6.2%인 1,092만 톤이 열적 재활용 방식으로 처리됐다 사진은 시멘트 공장의 소각설비 시설. [사진=삼표시멘트]](http://www.biznews.or.kr/data/photos/20251043/art_17612025737727_fdd0c0.png)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정부가 폐기물 소각을 통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열적 재활용’을 재활용 실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면서, 그간 이 방식에 크게 의존해온 시멘트 산업계가 돌파구 찾기에 나서고 있다. 탄소자원화 기술을 비롯해 원료 다변화, 에너지 효율화, ESG 경영 강화 등 다양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며 새로운 생존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시멘트 산업계의 분주한 발걸음에 시선이 몰리는 지금이다.
◆ 열적 재활용 제외, 시멘트 산업에 구조적 충격
지난 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열적 재활용을 재활용률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열적 재활용을 총 재활용률 산정 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업계·전문가·유관기관 등 이해관계자와 폭넓은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
또한 기후부는 "작년 12월 공표된 2023년 기준 폐기물 발생·처리 통계부터 물질 재활용과 에너지 회수(열적 재활용)를 구분해 산정하고 공표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열적 재활용 제외 방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가하고 있음을 공표하기도 했다. 이는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국이 물질 재활용만을 재활용으로 인정하는 국제 기준을 반영한 조치로, 국내 재활용 정책의 방향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 발표에 가장 놀란 곳은 시멘트 제조업체들이다. 그동안 시멘트 제조업은 열적 재활용의 대표적인 수혜 산업으로 꼽혀왔다. 시멘트의 주원료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소성로에 폐합성수지나 폐타이어 같은 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해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3년 기준, 전체 폐기물 발생량 1억 7,619만 톤 가운데 약 6.2%인 1,092만 톤이 열적 재활용 방식으로 처리됐으며, 폐합성수지의 경우 전체 발생량의 약 30%가 이 방식으로 소각됐다. 시멘트 업체들은 큰 폭의 비용감소를 꾀할 수 있는 구조였지만 이것이 논란거리였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규제가 일반 소각시설보다 느슨하다는 점이 논란의 한가운데 있었던 탓이다. 예를 들어 소성로의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 기준은 270ppm으로, 폐기물 소각시설의 29.75~50ppm보다 5배 이상 높다. 먼지, 염화수소, 암모니아 등 다른 유해물질도 더 많은 배출이 허용되며, 탄화수소 배출량은 업체가 자체 측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관리의 투명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이런 논란에 대해 업체들은 시정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당장 현행 시스템을 뜯어고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들은 단순한 실적 제외보다는 산업 구조 전환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급작스런 변화로 인한 경영난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폐기물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가 순환경제를 저해하고 있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 탄소자원화 기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때
열적 재활용을 재활용으로 보지 않는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의 예를 굳이 갖다대지 않더라도 현재 국내의 열적 재활용은 개선이 불가피한 구조인 상황이다. 시멘트 업계 역시 그를 인지하고 있는 상황.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온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탄소중립이란 화두는 개별 산업의 특수성에 우선하는 전지구적 과업이며 이에 부합하는 기술 전환에 공을 들여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 결과물이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3일 단양군 성신양회 부지 내에서 ‘시멘트산업 배출 CO₂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실증설비’의 현장 설치가 완료되어 시운전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 사업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55개월간 추진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사업으로, 국비 19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75억 원이 투입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시멘트산업 배출 CO₂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실증설비 현장. [사진=충북도]](http://www.biznews.or.kr/data/photos/20251043/art_17612026122588_688a0e.jpg)
이 설비는 하루 2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정제해 합성가스로 개질하고, 이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통합공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멘트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온 폐열을 열원으로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메탄올 전환 효율은 70%, 순도는 99.8%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향후 철강, 유리, 석유화학 등 이산화탄소 다배출 산업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아, 시멘트 산업을 넘어선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아직 부분적인 성과에 불과하지만 사업 여하에 따라 타 산업장에도 적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와는 별개로 원료 다변화와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된 움직임도 다수 발견된다. 쌍용C&E는 클링커 함량을 줄이고 석회석 미분말 첨가제를 10% 이상 투입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량을 약 6% 줄이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삼표시멘트는 고로슬래그를 재활용한 제품 ‘블루멘트 ECO SPEED’를 출시해 기존 제품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8%까지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신양회는 슬래그 시멘트 3종을 개발하고 자원순환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라시멘트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순환자원 확대를 선언하며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기술적 대응은 단순한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시멘트협회와 주요 시멘트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공정에서는 산업부산물의 활용 비중이 전체 원료의 20~30%에 달하고 있다.
전문가은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기술적 대응과 제도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충북연구원의 이소영 박사는 2024년 한국산학기술학회 발표에서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은 에너지 효율 향상, 원료 전환, CCUS 기술 도입을 통해 달성 가능하다”며, 지역별 산업 특성과 배출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산업연구원(KIET)은 2022년 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내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해 원료 대체, 저탄소 열원 활용, 공정 효율 향상, 이산화탄소 포집·재자원화 기술이 핵심”이라며,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업계의 공동 대응이 필수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부의 열적 재활용 제외 방침은 단순한 통계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시멘트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과 맞물리며, 시멘트업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멘트업계가 열적 재활용의 시대를 넘어 탄소자원화, 원료 순환, 에너지 전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