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지난해 유럽에서 32만대가 팔렸던 르노삼성자동차의 '클리오'가, 트림을 추가한 모델을 선보였다. 르노삼성은내달1일 유럽 소형차 판매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에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기존 고급 트림인 인테스 트림에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기본 장착해 보다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이번 트림에 적용한 글라스 루프는 뒷좌석 앞까지 길게 이어진 큰 면적의 창을 통해 보다 탁월한 개방감과 풍부한 채광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가격은 2298만 원이다.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에서 32만8860대가 팔리며 3년 연속 소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폴로와 포드 피에스타, 푸조 208이 각각 유럽 소형차 판매량 2, 3, 4위에 오르며 뒤를 쫓았지만,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은 클리오가 유일할 정도로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유럽 소형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790만 대가 팔렸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18%)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클리오는 지난해 5월에 등장한 이후 연말까지 총 3652대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가,준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차세대 전략모델로공식 '재탄생' 했다. 쌍용차는대한민국 SUV의 아이코닉 브랜드, 코란도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종식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경쟁시장에서 No.1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 왔듯 코란도 역시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란도는 1983년 브랜드 론칭 후 “2030 세대의 꿈”, 혁신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며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축적해 왔다. 코란도 C 출시 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재 탄생한 이 모델은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에 착수, 매력적인 스타일에 최신 기술을 집약시켜 완성한 차세대 전략모델로 약 4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지알에스에서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버거 2개 4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메뉴인 새우버거와 치킨버거가 대상이다. 이중 새우버거는 더욱 두툼해진 새우 패티와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마니아층이 두터운 제품이며, 치킨버거는 촉촉한 다리살을 사용하여 패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과 풍미가 뛰어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버거 2개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기분 좋은 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출액 기준 국내 치킨업계 2, 3위인 bhc치킨과 BBQ가 배달앱 요기요에서 공격적인 할인 경쟁을 동시에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각사에 따르면 공격적 프로모션을 먼저 선보인 것은 BBQ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부터 ‘요기요’를 통해 치킨 전 메뉴 반값 행사를 시작했고, 이에 bhc치킨 측도 지난 19일부터 요기요에서 전 메뉴 3천원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양사 치킨메뉴의 맛에 대한 소비자 개인별 취향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불가하지만, 통상 치킨 한 마리 판매가격이 1만원 중후반대인 점을 고려한다면 가격 측면에서는 반값이 3천원 할인 보다는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 이목이 쏠린다. BBQ, "요기요 모든 메뉴 반값 이벤트 ‘핫한 만남’에 폭발적 인기" BBQ는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빅딜 프로모션’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앱 접속 폭주로 서버가 한때 다운 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요기요 앱에서 BBQ치킨을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27일 저녁 6시 30분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펼쳐질 카페 버스킹 ‘제25회 탐스테이지’에 초대했다. 탐앤탐스는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역량 있는 신진예술인들을 후원하고 있다. 매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꿔 공연, 전시, 영화 등 문화로 소통하는 활동을 펼치는 것. 탐스테이지는 이 중 ‘공연’에 해당돼 신진 뮤지션을 초청해 관람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탐앤탐스의 공식 채널에서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탐스테이지에 관객과 팬들을 초청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탐스테이지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음악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무대는 만능 엔터테이너 프로듀서 ‘키스엔’과 싱어송라이터 ‘하이솔’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 듀엣곡과 함께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가, 이어서 발라드 부르는 아이돌 ‘동급생’이 데뷔곡 ‘나의 별’과 다양한 커버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당일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바로 탐스테이지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탐앤탐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아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롯데제과가 초콜릿·과자 등 자사 장수 제품(브랜드)의 신제품을 추가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시키는가하면 새로운 재료나 배합비율 조정 등을 통한 업그레이드까지 리뉴얼에 분주하다. 소비자의 최신 입맛 트렌드를 반영시킨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는가하면 새 재료와 배합 비율 조정 같은 레시피를 적용한 다채로운 리뉴얼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수 스테디셀러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 품질 업그레이드 출시 롯데제과는 장수 인기 비스킷인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의 주요 원료를 바꾸는 등 품질을 개선시킨 새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리뉴얼 ‘빠다코코낫’은 기존의 일반 버터를 프랑스산 고급 천연무염버터로 바꿔 버터의 풍미가 더욱 깊어진데다 필리핀산 코코넛 함량을 늘려 코코넛 특유의 달콤함을 더했다. 또한 밀가루에 찹쌀과 맵쌀 등을 섞은 반죽을 사용하여 더욱 바삭해졌으며, 패키지 디자인 컬러도 버터의 풍미를 연상케 하도록 노란색을 적용했다. ‘빠다코코낫’은 최근 ‘앙빠(앙금+빠다코코낫)’라는 이름의 DIY 디저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6% 가량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위메프에서 빕스 식사권을 최대 33%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빕스와 위메프가 함께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위메프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1과 22일 단 이틀간 진행되며, 평일 점심 샐러드바 식사권을 약 27% 할인된 가격인 1만5900원(정가 2만1900원)에, 저녁 및 주말 샐러드바 식사권을 약 30% 할인된 가격인 2만900원(정가2만97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두 명이 즐기기 좋은 스테이크 세트인 ‘메리 베리 세트’ 식사권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평일 및 주말 구분없이 사용 가능한 2인 샐러드바 식사권과 454g의 큼직한 ‘메리 베리 스테이크’ 이용권을 33% 할인된 가격인 6만4900원(정가 9만6600원)에 제공한다(단, 제당센터점, 미아점, 등촌점, 대화점, 계산점, 대구죽전점 6개 매장 사용불가). 이번 식사권은 2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식사권외 추가 주문 시 추가 금액에 한해서 타쿠폰·행사 및 제휴할인과 CJONE 포인트 적립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빕스x위메프’ 이벤트는 구독자수 18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가 5G를 적용한 스포츠 중계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스포트 경기를 돌려보는 기능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이러한 5G 기술로 진화된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 기능을 비롯해 AR/VR 콘텐츠 등 5G 미디어 서비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5G에서는 야구, 골프 등 스포츠 경기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해 전송, 중계 실시간으로 확대해 봐도 끊김 없이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또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기능도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골프 및 U+아이돌Live 고화질로 끊김 없이 자유롭게 골라보고 돌려보는 기능을 더해 MWC 세계 무대에서 최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5G로 진화된 기능에는 야구 홈 타석의 모든 순간과 각도, 다각도로 골프 스윙 관찰이 가능한 ‘홈 밀착영상’과 ‘스윙 밀착영상’ 등이 있다. 또 골프 중계중인 선수들의 비거리, 공의 궤적 등 중계 화면에 입체 그래픽이 제공되는 AR 기술 기반 중계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아이돌, 치어리더, 요가 AR콘텐츠와, HMD를 쓰고 경험하는 360 VR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뷰티업계 지존 아모레퍼시픽의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브랜드 론칭 이후 최대 매출을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아울러 이러한 행보가 지난 2015년 단독 브랜드로는 첫 연매출 1조 시대를 연데 이어 2016년 1조3962억의 매출을 시현, 국내 뷰티업계에 새 역사를 썼던 설화수가 2017년 3월 사드 사태로 인한 내리막길에서 탈피 최대매출을 일궈낼 촉매제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초 1조원 뷰티브랜드 등극 후 사드 여파로 첫 역성장 ‘시련’...지난해 성장세 복귀 그렇다면 설화수가 사상 첫 1조원 대 매출을 시현했던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실적은 어떤 궤적을 그려왔을까? 뷰티업계와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약 1조143억 원의 매출을 시현,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단일브랜드 기준 1조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한 설화수는 이듬해인 2016년에는 무려 37.6%나 급증한 1조3962억을 기록, 승승장구를 펼쳐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2017년 3월 경북 성주에 사드포대 배치로 인한 중국정부의 보복조치가 다방면에 걸쳐 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신형의실물이미지를 공개하고 준중형 SUV 시장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신차 코란도 출시에 앞서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가격은△샤이니(M/T) 2216~2246만원△딜라이트 2523~2553만원△판타스틱 2793~2823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가격확정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쌍용차는 이 날뷰:티풀 코란도의 실물이미지도 선보였다. 고객은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인 Low & Wide 기반에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한 외관디자인과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차량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고효율 1.6ℓ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동급 최초△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확보했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한 동급최대 551ℓ(VDA 기준) 적재공간과, 동급 최초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을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인테리어와멀티미디어 성능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춥고 긴 겨울에서 봄이오는 길목에 패션업계가 발빠르게 유행을 창조하고 있다.요즘 트랜드를 반영한 패션업계가 전해온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 지유, '트렌드 보텀즈(Trend Bottoms)' 출시 ‘Your Freedom 나를 새롭게 하는 자유를!’ 패션 브랜드 지유는 18일, 봄을 앞두고 다양한 스타일의 ‘GU 트렌드 보텀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유는 올해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편안한 착용감을 살린 패션 아이템이 사랑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지유는 립, 저지, 와플 등 부드러운 컷앤소(Cut-and-Sew) 소재를 적용해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GU 보텀즈를 2019 S/S 트렌드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허리 부분을 밴드 처리해 편안할 뿐만 아니라, 컷앤소 소재로 캐주얼하고 내추럴한 인상을 주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유 관계자는 “2019년 트렌드를 반영해 올 봄에 꼭 필요한 머스트해브 하의 아이템을 선별했다”며 “다양한 실루엣과 소재, 색상의 팬츠와 스커트로 구성되어 어떤 스타일에든 편안하고 스타일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면세점, 백화점, 홈쇼핑 등 각 계열사에서 펼치고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에 초대했다. 면세점은 한국판 타임스퀘어를 지향하며 무역센터점 외벽에 농구장 3배 크기의 초대형 LED를 설치해 다양한 영상을 방영하는 한편 오픈 100일 기념 ‘럭키100 페스티벌’ 개최, 백화점은 수제강정 출시와 한섬·현대G&F의 패션 대전을, 또 홈쇼핑에서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A&D’의 봄 신상품 판매 방송을 마련한 것. 각사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럭키100 페스티벌 &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먼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19일까지 ‘럭키100 페스티벌’ 등 오픈 100일(2/8)을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선 인터넷면세점에서는 ‘럭키 100% 당첨 페스티벌’을 열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1명), ‘여행상품권 50만원권’(1명), ‘애플 에어팟’(2명),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10명), ‘음료 기프티콘’(1000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일별 100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