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새해를 맞아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면서 대세로 부상하고 있는 홈카페 트렌드를 겨냥 네이버쇼핑 라이브에 출격, 관련 제품과 프로모션을 펼치는가하면 MZ세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언택트 공유 공간 ‘라운지탐탐’ 6호점을 이태원에 오픈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갤러리부터 굿즈샵까지..기능 업그레이드한 ‘라운지탐탐X갤러리 이태원점’ 오픈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 1일 기존 매장보다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새로운 언택트 복합문화공간 ‘라운지탐탐X갤러리’ 이태원점을 오픈했다. ‘라운지탐탐’은 최근의 언택트 문화와 공유 공간 트렌드를 저격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특수 매장이다. 기존 카페와 달리, 이용권을 구매한 후 원하는 시간 동안 공간을 빌려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공유공간으로써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및 ‘코피스족(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져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번에 문을 연 라운지탐탐X갤러리 이태원점은 단지 ‘공간’ 공유뿐 아니라, 이태원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매일두유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설탕 빼고 건강 채우기 프로젝트’를 시리즈로 전개한다. ‘설탕 빼고 건강 채우기’ 프로젝트는 매일두유가 지향하는 건강함이라는 가치와 설탕을 덜어낸 라이프 스타일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바탕으로 색다른 라이브방송을 순차 진행하며 기존과 다른 구성의 상품을 선보이기로 한 것. 이에 따라 무설탕을 모토로 하는 강소 기업 무화당과 함께 지난달 29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설탕 빼고 건강 채우기 프로젝트’ 첫 행사를 진행했다. 매일두유와 가장 먼저 손잡은,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식이연구 브랜드 무화당 대표 송제윤씨는 청소년 시절 당뇨 발병으로 식단 관리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창업했다. 이 때문에 무화당은 ‘누구나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무(無)설탕, 무(無)밀가루, 저탄수화물’ 세 가지 원칙을 고수한다. 무화당이 판매하는 대표적인 상품은 설탕과 밀가루 없이 만든 베이커리류다. 매일유업 또한 소비자들이 두유는 건강음료라는 인식으로 구매하지만 기존 제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지난해 12월 3일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을 적용해 오픈한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장애인 인식 개선 매장으로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매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스타벅스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은 곳이다. 매장 컨셉 개발 단계부터 디자인, 제반 환경, 운영 테스트 등 현재 스타벅스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파트너들의 의견을 반영했고, 총 12명의 파트너 중 다양한 직급에서 장애인 파트너 6명이 근무하며 편견 없는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색약이 있는 분들을 위해 출입문부터 메뉴를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가는 동선의 바닥 색을 다르게 표현해서 혼돈이 되지 않도록 하는 등 매장 곳곳에 장애인 편의 시설을 배치했다. 의료진, 환자, 고객, 장애인 관계자 사회복지 전공자 방문 줄이어...‘호평’ 이러한 이유로 매장이 장애인치과병원 건물 안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새해 벽두부터 지속성장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잇따라 내딛었다. 2021년 첫 신메뉴 ‘포테킹 후라이드’를 지난 21일 선보임과 동시에 자사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2조가 올해 첫 봉사를 제각각 펼친 것. 이는 교촌치킨, BBQ와 더불어 치킨업계의 리딩기업으로써 영리활동과 함께 상생과 봉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임하는 것이어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1년 첫 신메뉴 ‘포테킹 후라이드’는 어떤 제품? 먼저 지난 21일 기존 후라이드 치킨을 재해석해 선보인 ‘포테킹 후라이드’는 바삭한 치킨과 고소한 포테이토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신개념 치킨이다. 육즙이 가득한 치킨에 튀김옷을 입히고 그 위에 얇게 썬 국내산 감자를 한번 더 골고루 묻혀 함께 튀겨낸 치킨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 맛과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의 본연의 맛이 잘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감자의 바삭한 식감 유지를 위해 감자의 전분을 최소화하였으며 치킨과 함께 튀겨내는 시간을 고려해 최적화된 감자의 두께를 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테마공원이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방 장인의 정성과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선물세트 출시와 함께 휴식과 힐링의 최적 장소인 ‘파머스빌리지 스파’에 초대했다. 수제 공방제품과 농산물 세트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 40여종 출시 먼저 지난 25일 선보인 설 선물세트는 지역과 상생하며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담아내려는 상하농원의 철학을 바탕으로 공방 장인이 정성껏 만든 햄·과일·빵·발효 수제 공방제품으로 구성된 ‘공방 선물세트’와 ‘농산물 선물세트’ 등 40여종으로 구성됐다. 이중 ‘공방 선물세트’는 자연 식재료 본연의 신선함과 영양을 정성스레 담아, 기계적 방식이나 인위적인 첨가물을 넣지 않아 더욱 건강하며 ‘농산물 선물세트’는 농부의 땀과 정성을 담아 자연의 맛 그대로를 간직한 농산물들로 구성했다는 것이 농원 측 전언이다. ‘고창 유기농 한라봉 세트’와 맛과 향, ‘고창 참기름 참깨 세트’, ‘상하농원 꿀 선물세트’, 청정해역 서해바다에서 전통 지주방식으로 자연방식 그대로 충분한 광합성을 통해 김 본래의 맛과 향을 건강하게 담은 ‘지주식 김세트’, ‘지주식 도시락 김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과 인천광역시가 관내 공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그 일환으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27일 자사 부평공장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깨끗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의 저감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 지역 45개 사업장이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한 것으로, 각 사업장은 미세먼지 양을 전년 대비 5% 감축하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에 나서게 선다. 이에 동서식품 부평공장은 커피박을 가스 원료로 만들어 활용하는 설비를 도입하는 등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를 위한 공정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지난 22일 ‘롯데스위트몰’을 오픈하고 그곳으로 초대했다. 28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데스위트몰’은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우선 과자 정기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이곳을 통해 상시 운영 서비스로 전환했다. ‘월간 과자’는 작년 3차례 한정판으로 출시,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한정판으로만 선보였던 뉴트로 패키지 제품을 ‘햇님 상회’ 코너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금 신상’ 코너를 통해 롯데제과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견학 명소로 유명한 롯데제과 ‘스위트팩토리’의 체험 신청도 기존의 홈페이지에서 자사몰로 이관하여 ‘스위트몰’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직관적인 메뉴 구성을 통해 사용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또 받는 이의 주소를 몰라도 제품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 등을 활용, 온라인 구매의 장점을 살렸다.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자사몰이 발행한 쿠폰을 활용하는 등 회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스위트몰’은 고객에게 과자에 대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디지털플랫폼기업 ‘디지코’로 점프 업(Jump Up) 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의 핵심 인재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스마트한 젊은 인재 영입과 집중적인 투자로 미래의 성장 엔진인 AI 분야에서 일류(Top Tier)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국내 대표 통신기업에서 글로벌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한다는 KT의 성장 방향과 궤를 같이 한다. 이와 함께 KT는 양재-판교-분당으로 이어지는 R&D(연구개발) 상생 삼각벨트를 구축, AI 인재들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로 활용한다. ▲ 구현모 대표, 세계적 로봇 권위자 데니스 홍 교수 등 AI·로봇 특급인재 영입 KT는 새해 첫 행보로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를 자문으로 영입했다. ‘딥러닝 및 AI 영상인식’ 기술 자문으로 한보형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위촉했고, 배순민 박사를 AI2XL(AI To Everything Lab)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KT는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의 핵심 성장엔진인 AI 기술력을 강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2020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는 관련 제품 기획전에 초대했다. 이 상은 친환경 축산 실천의욕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우수 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공모전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 주관한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1월 30일 ‘상하목장’과 ‘슬로우’ 브랜드로 축산물유통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상하목장은 2008년 런칭한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브랜드다.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 대상 품목은 상하목장 유기농우유를 비롯해 어린이 간식 마이리틀, 유기농 주스, 매일 무항생제 인증 슬로우밀크 등이다. 기간 내에 매일유업 브랜드 스토어를 방문해 ‘찜하기’를 완료하면 15% 할인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상하목장과 슬로우밀크의 가치를 알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상하목장은 유기농 유제품 1등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 ‘마노플랜(manoplan)’이 브랜드 론칭 이후 2번째(2nd) 역작 ‘멀티비타민’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마노플랜’은 지난해 10월 ‘남성 건강 고민의 마침표’를 콘셉트로 내걸고 론칭한 건강 브랜드로, 복잡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남성들의 구매 패턴을 고려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취식방식의 제품을 설계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의 주요 면면을 살펴보면 ‘마노플랜 멀티비타민’ 역시 하루 한 포로 비타민 A, C, D, E, B군 및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 12종의 비타민과 8종의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데, 주원료의 함량도 성인 남성 건강에 맞춰 설계됐으며 홍삼 농축액 분말, 마카 추출 분말, 굴 추출 분말 등 8개의 부원료도 신경 써서 담았다. 간편한 포 타입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취식하기 용이하다는 것이 빙그레 측 전언이다. ‘마노플랜 멀티비타민’은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였는데, 이번 펀딩은 1개월부터 2개월, 3개월, 6개월치 세트로 구매가능하며 정가 대비 최대 54.7%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 한해 전국에서 다방면에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할 ‘2021 해바라기 봉사단’ 5기가 공식 출범했다. bhc치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5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4기 해단식 및 5기 발대식을 동시 개최했다고 밝힌 것. 이번 발대식은 5기를 비롯해 지난해 기수인 4기와 bhc치킨 임금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영상을 통해 소감과 격려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5기 대표로 위촉된 조수환 단원은 “평소 즐겨먹던 bhc치킨이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으로 최종 선발되어 설렌다”며 “선배 기수들과 같이 올 한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보살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4기 해단식에서 최우수 봉사단원으로 선정된 이지연, 이혜인 단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bhc치킨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았던 환경에서도 성심껏 봉사에 참여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한 4기 봉사단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또한 봉사단 5기도 새로 발족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년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최고 뷰티브랜드 ‘후’의 명성을 이을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브랜드 ‘숨37°(이하 숨)’이 최근 새해 신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후’와 ‘VDL’, 빌리프, 예화담 등이 이달 초 새해 제품을 출시한 것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후’의 뒤를 이을 LG생활건강의 차세대 브랜드가 선보인 역작이어서 더욱 눈길이 간다는 평가다. 찬란히 빛나는 눈가 피부를 위한 하이엔드 명작 ‘센테니카 아이크림’ 출시 먼저 숨은 지난 12일 100년 발효의 피부 과학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눈매를 위한 품격 있는 하이엔드 제품 ‘센테니카 아이크림’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센테니카 아이크림’은 100년의 기다림을 거쳐야만 만날 수 있는 눈가 피부에 최적화된 발효 성분과 비방으로 눈가에 찬란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프랑스 소테른 지방에서 자라 100년 간의 숙성으로 고귀한 가치를 품고 있는 명품 와인과, 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에서 100년 동안 발효와 숙성을 거쳐 에너지가 살아 숨쉬는 황금 빛 발효 초의 고귀한 성분을 함유했다. 뿐만 아니라, 발효 과학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태고의 발효 기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