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단일 브랜드 기준 부동의 1위 제품 월드콘의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2대 승부수를 띄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스포츠 등의 직접 관람이 줄어들면서 간접 관람이 가능한 e스포츠의 관심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트렌드를 겨냥, 제품 모델인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앞세운 한정판 출시와 동시에 e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선 것. 롯데제과는 지난달 초 ‘월드콘’의 광고모델로 ‘페이커’(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를 발탁, 제품 디자인에 ‘페이커’ 이미지를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28일 ‘월드콘X페이커’ 컬래버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경품이 주어지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공개한 ‘페이커’와 ‘월드콘’의 컬래버 광고 영상에 대한 반응이 주목받고 있는데,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도 게시 1주일만에 10만여 건 이상의 조회수와 500여건의 댓글이 등록되며 ‘월드콘’ 본편 광고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또한 한정판 에디션으로 출시된 상큼달콤한 사과맛의 ‘월드콘 애플크럼블’은 윗부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이색 먹거리 출시 열기로 뜨겁다. 바나나 파프리카, 파스닙 등 맛과 외모가 따로 노는 반전 과채가 출시되는가하면, 마치 크림 파스타를 연상시키듯 한 우동, 또 계란속 노른자를 연상시키는 치즈를 품은 디저트까지 지금까지 보아왔던 편견을 깨드리는 먹거리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이는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맛과 달리 차별화된 맛과 모양으로 새로움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최신 트렌드 겨냥은 물론,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생존전략의 하나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출시된 이색 먹거리들을 모아봤다. 맛따로 모양따로 반전 과채에 크림소스 우동, 치즈품은 계란 등 다양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은 바나나 모양에 시중 파프리카 당도 보다 2배 이상 높아 무척이나 달콤함을 가진 ‘바나나 파프리카’를 선보였다. 바나나만큼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바나나 파프리카는 한 입 베었을 때 시원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과일처럼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또 ‘방울양배추’는 방울토마토처럼 동전만한 크기로 한입에 쏙 들어가며, 강한 단맛과 부드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폼팩터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Mirror Gold) 색상을 6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색상은 골드 색상에 세련된 감각을 더해 우아한 프리미엄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갤럭시 Z 플립'은 미러 퍼플(Mirror Purple), 미러 블랙(Mirror Black), 미러 골드까지 총 3가지의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갤럭시 Z 플립'은 새로운 폼팩터 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정밀한 공법과 유려한 글래스 마감을 통해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빛을 담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미러 퍼플 색상은 가장 과감하면서도 독특한 색상으로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미러 블랙은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에 깊은 푸른 빛을 가미해 새로움을 선사한다.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색상은 5월 6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제품으로 출시되며,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5월 4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에서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색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스포츠화 업체들이 최근 인기 스타를 모델로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소통은 물론, 회사와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유통가에 따르면 코리아테크는 배우 김고은, 또 이너 뷰티 브랜드 ‘이너블’은 유인나를 브랜드를 대표할 새 뮤즈로 각각 발탁하는가하면, 축구화 제조기업 한국미즈노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소속 김원중 선수에 대한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고, 또한 LED마스크로 유명한 셀리턴과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자사 브랜드 모델로 활약중인 이민호의 CF촬영 비하인드 컷을 각각 공개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블’, 배우 유인나 모델 발탁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블(innerble)’은 최근 배우 유인나를 새 뮤즈로 발탁했다. 유인나가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와 몸매를 지닌 대표적 ‘뷰티 아이콘’으로, 피부 톤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이너뷰티 제품인 ‘이너블 콜라겐’의 이미지와 부합해 발탁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광고에서 유인나는 자기 전 간편하게 입안에 붙여 피부 속 깊숙이 콜라겐을 흡수시키는 ‘이너블 콜라겐 필름’과 함께하는 일상 속 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각종 기념일과 가정의 달을 맞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 세트를 제안했다. 3일 유통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 친지, 그리고 존경하는 스승께 드릴 선물 준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티몬이 수도권 거주 30~50대 성인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3%가 선물을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지출 예산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거나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64%, 32.4%에 달했다. 또 지난 4월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가정의 달 예상경비 조사 결과도 지난해 54만 원보다 8만 원 줄어든 금액 4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뷰티업계에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겹치는 5월, 어려운 상황 속이지만 각자의 형편에 따라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 부담은 덜고,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제품들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홍삼 제품에 안마기, 럭셔리 및 가성비 화장품 세트까지 다양하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패션 등 유통업계가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자사 제품 가격할인이나 무제한 새우 요리 제공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규모 실직 사태와 소득 양극화 심화 등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값 비싸기로 세계 톱을 달리는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탐앤탐스몰 가정의 달 맞아 할인 프로모션 진행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는 자사몰에서 상품 할인 및 텀블러 무료 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이드 텀블러 시리즈와 쏘우 텀블러 시리즈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나만의 문구를 무료로 각인할 수 있다. 각인은 최대 30글자가 가능하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글씨체 선택이 가능하다. 자사몰에서 주문할 경우 이벤트 기간에 한해 배송료가 무료다. 더불어 홈카페 관련 머신류도 자사몰에서 할인 판매한다. 파드 머신, 반자동 머신, 그라인더가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유러피안 커피 머신 브랜드 ‘아스카소(ascaso)’와 ‘라피콜라(LA PICOLLA)’의 프리미엄 홈카페 머신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주류업계가 황금연휴를 맞아 생맥주부터 위스키, 전통주에 이르기까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4人 4色 홈술을 제안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황금연휴까지 맞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속되어야 하는 아픔(?)이 있다. 하지만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듯, 요즘 새롭게 뜨는 라이프스타일이 있으니 바로 홈핑, 홈크닉이다.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캠핑(Camping), 홈(Home)과 피크닉(Picnic)이 합쳐진 용어다. 거실, 베란다, 옥상, 앞 마당 등에서나마 야외에 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때 기분을 한껏 살리기 위해서는 술 한잔이 빠질 수 없는 법. 이에 업계에서는 각기 스타일에 어울리는 술을 호젓하게 마시며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스스로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자신 또는 가족간의 살가운 대화로 마음의 거리를 좁혀볼 것을 제안했다. 안주파라면?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인 생맥주가 제격이지” 캠핑, 피크닉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각종 요리. 요즘엔 간편 사용 주방용품이 많이 출시되었으니 직접 각종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분위기를 내보자. 배터리 충전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클라우드나인이 시행하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이 5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40-130번지 일원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비조정대상지역인 의정부시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인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32세대 △84㎡ 138세대 △99㎡ 1세대 △106㎡ 1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84㎡ 6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커피전문점 등 식음료업계가 저마다의 개성을 내세운 빙수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더위사냥’을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하는 모양새를 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하순부터 일부 지방의 낮 기온이 25도를 넘나드는 등 여름 날씨를 보임에 따라 몇몇 선도 업체들을 중심으로, 여름시즌 시그니처 메뉴인 빙수와 쉐이크 등을 줄줄이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이제 하루하루가 다르게 여름의 한 가운데로 진입하는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여타 식음료 기업들의 본격 참여가 있을 것으로 보여 빙수를 앞세운 특수 쟁탈전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탐앤탐스, 2020년 새로운 빙수 라인업 선봬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 28일 우유 얼음을 베이스로 한 ▲옥수수 풍미 재현 ‘옥수수 빙수’와 ▲레트로 느낌의 ’옛날 빙수’, ▲상큼함을 담은 ‘망고패션 빙수’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중 옥수수 빙수는 옥수수 알갱이와 옥수수폼, 치즈 큐브를 토핑해 입안에 고소함이 진하게 감도는 것이 특징. 쫀득한 식감의 구운 옥수수로 먹는 재미를 더하고 귀여운 옥수수 캐릭터를 데코레이션 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 옛날 빙수는 남녀노소 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보인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의 영향으로 집콕 생활에 지친 가족들을 위해 야외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는 체험형 가족농장을 운영하는가하면, 가정의 달 맞이 선물 상품전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한 것. 현대백화점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가정의 달 선물 상품전과 전시 행사·체험 프로그램 진행 먼저 현대백화점은 내일(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가정의 달 선물 상품전 'Show Your Heart'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아동·남성패션·스포츠·잡화 등 각 상품군별로 다양한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각 점포별 행사를 살펴보면, 압구정본점은 다음달 5일까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한다. 브레게·바쉐론콘스탄틴·IWC·예거르쿨트르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 브랜드별로 5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5%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반월동 1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8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신동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297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74가구 △74㎡ 319가구 △84㎡A 299가구 △84㎡B 199가구, △84㎡P(펜트하우스) 6가구로 구성된다. 화성시 반월동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및 일정 예치금 충족 시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5월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1일~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9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신동탄포레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은 신동탄포레자이 홈페이지와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31(Galaxy A31)'를 27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A31'은 프리즘 크러시 블랙, 프리즘 크러시 블루, 프리즘 크러시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5월 7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37만 4천원이다.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갤럭시 A31'은 접사까지 지원하는 쿼드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 '갤럭시 A31'은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갤럭시 A31'은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갤럭시 A31'은 삼성 페이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을 지원해 뛰어난 편의성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4월 27일부터 삼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