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신제품 한컴오피스 NEO의 판매 호조와 해외매출 확대에 힘입어 창립 이래 첫 매출액 1,000억 원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컴은 연결재무재표기준 2016년 매출액 1,012억, 영업이익 290억원을 시현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19.2%와 4% 증가한 수치라고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컴은 지난해 1월 ‘한컴오피스 NEO’ 출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PC- 모바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풀오피스(Full Office) 라인업을 완벽하게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MS와 한컴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이다. 한컴은 이러한 높은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지난해에는 경기도교육청 180만 사용자의 통합 오피스SW로도 선정되었고 러시아·인도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을 거두며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자회사인 벨기에의 PDF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iText)’의 사업 성장도 해외 매출 증가에 기여하면서 한컴은 2016년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렸다. 올해 한컴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사업 매출 가시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룹차원의 글로벌 사업단을
(미디어온) LG전자가 2017년 전기레인지 신모델 출시 기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월 말까지 베스트샵을 통해 DIOS 인덕션 전기레인지(BEI3G) 또는 DIOS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BEH3G)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기레인지 전용 세제와 함께 인덕션 전용 실리트 냄비, 테팔 후라이팬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3월 15일 이후 배송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행사모델을 베스트샵 행사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2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LG전자의 3구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화력을 3kW까지 높인 인덕션 버너로 1리터(L) 물을 2분 20초 만에 끓일 수 있는 고화력 버너다. 직경 22cm 스테인리스 냄비로 물 1리터를 끓이는 소요시간을 기존 2kW급 모델 대비 35%나 단축한 모델이다. 용기만 가열되고 상판이 뜨거워지지 않기 때문에 화상 위험 없이 안전한 조리가 가능하며 직관적으로 화력을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드 컨트롤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인덕션 화구의 화력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인덕션 레인지들과 달리 화구 앞에 위치한 인디케이터 램
(미디어온) 동부대우전자가 유럽의 주요시장인 프랑스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 국민 스포츠인 핸드볼 경기인 ‘핸드 스타 게임(HAND STAR GAME) 2017’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였다. 지난 2015년 이후 2회 연속 ‘핸드 스타 게임’ 후원을 진행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핸드 스타 게임’은 프랑스 올스타팀과 외국인 선수팀의 이벤트 경기로 지난 2월초 파리 남동부 대형 스타디움 ‘베르시 옴니스포(Bercy Omnisports)’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13년 이후 4회째(2016년 제외) 진행된 이번 이벤트 경기에는 프랑스 전역에서 온 약 2만 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하였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지 후원사로서 경기장 내부 보드 광고를 진행하였다. 특히 beIN Sports 등 각종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를 진행하였고, 신문 및 옥외광고를 통해 기대 이상의 브랜드 로고 노출 효과를 거두었다. 광고와 함께 현지 바이어들을 경기장으로 초청, VIP 룸을 제품 전시장으로 꾸미고 딜러쇼를 진행하여 바이어들의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번 딜러쇼에는 Carr
(미디어온) 현대로템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대인 약 4330억원 규모의 카이로 3호선 전동차 사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이집트 교통부 산하 기관인 터널청에서 발주한 카이로 3호선 전동차 256량 납품 및 유지보수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4330억원으로서 아프리카 시장 진출 이래 최대다. 기존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아프리카 최대 규모 사업은 2012년 12월 수주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납품 및 유지보수 사업(약 3763억원)이었다. 이번 사업 낙찰에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주효했다. 우선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수출자금으로 구성된 금융패키지를 지원, 입찰 평가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함으로써 현대로템의 최종 낙찰을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정부합동대표단을 이끌고 카이로를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을 면담, 우리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셰리프 이스마일 이집트 국무총리, 갈랄 모스타파 알사에드 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이집트간 교통 및
(미디어온) 세계 첫 전국 IoT 전용망 구축으로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태국 IoT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이 태국 국영통신사 CAT Telecom과 ‘IoT 전용망 구축 및 기술 컨설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태국 방콕 및 푸켓에서 IoT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CAT Telecom (CAT Telecom Public Company Ltd., 이하 CAT)은 전화, 인터넷, 이동통신 및 국제전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태국 제1 국영통신기업이자 IoT, e-Commerce 등 태국의 New ICT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난 3일 태국 방콕 CAT 본사에서 개최된 계약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 산파차이 후바난다나(Sanpachai Huvanandana) CAT CEO, 타윕 넷니 (Thawip Netniyom) CAT 이사회 의장 등 양사 주요임원 및 피쳇 듀롱카베로(Pichet Durongkaveroj)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사의 IoT 시범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CAT사가 태국 최초 IoT 시범서비스 파트너로
(미디어온) LG전자가 6일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빔 프로젝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프로빔 TV’(모델명: HF80JA)는 기존 ‘LG 미니빔 TV’의 휴대성과 편리함은 물론, 밝기와 해상도까지 높인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이 제품은 촛불 2,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2,000안시 루멘(ANSI Lumen)의 밝기를 갖춰, 기존 LG 미니빔 TV 보다 500안시 루멘 이상 밝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다. 이 제품은 밝고 화질이 좋아서 120인치(3.04m) 대화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가정에서도 영화관같은 웅장함을 제공한다. 소규모 회의실에서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프로젝터는 화면이 커질수록 빛이 분산됨에 따라 밝기가 높아야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LG전자는 프로젝터에 처음으로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셋톱박스, PC 등 주변기기 없이 무선 인터넷만으로 푹(pooq), 티빙(Tving) 등이 제공하는 동영상, 드라마, 방송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매직리모콘의 홈버튼을 눌러 메뉴와 커서를 화면에 띄울 수
(미디어온) 세계 골프용품 박람회 ‘2017년 올랜도 PGA 머천다이즈 쇼’가 1월 25일~27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컨밴션센터에서 개최됐다. PGA 머천다이즈 Show는 역사와 전통이 깊고 오늘날 세계 골프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며 골프 관련 신제품들과 새로운 시즌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 투자를 하고 있는 골프공 제조업체 엑스페론골프(Xperon Golf)가 PGA 머천다이스 쇼에서 신제품 ‘무광볼 파스텔’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PGA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지 골프 및 스포츠 관련 미디어로부터 조명되기도 했다. 엑스페론골프의 신제품 무광볼 파스텔은 기존의 컬러볼과는 다른 무광 코팅이 매력적인 3피스 제품으로, 벙커에 빠지면 모래가 달라 붙는 타사 무광볼과는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파스텔의 인기와는 별개로 특허 공법을 이용한 밸런싱 라인이 그려진 엑스페론골프의 다른 제품들 역시 눈길을 끌어 많은 바이어 계약으로 이어졌다. 엑스페론골프 부스에는 2박3일 동안 수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갔으며 80개 이상
(미디어온) 현대로템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토지개발공사에서 발주한 경전철 16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금액은 약 3300만 달러이며 향후 1년 내 최대 110량이 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 옵션 물량까지 합산하면 총 금액은 약 2억 달러 가량이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자카르타 경전철 16량(2량 8편성)은 2018년 8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수도 자카르타 지역에 신설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아시안게임이 개막하기 전인 내년 7월 첫 편성 납품을 시작으로 같은해 10월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된 차량은 1단계 구간인 선수촌~경기장(총연장 5.8km, 5개 역사) 구간에서 운행하게 되며 옵션 110량은 향후 발주가 결정될 시 운행 구간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경전철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경전철이다. 대중교통 기반이 열악한 자카르타 현지 상황상 새롭게 도입되는 현대로템의 경전철은 아시안게임 관람객 수송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로템은
(미디어온) LG전자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자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와 박성현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향후 3년간 두 선수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LPGA 신인왕 및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전인지 선수와 지난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상금랭킹 1위의 박성현 선수의 잠재력에 주목 향후 한국 여자 골프를 이끌어 가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두 선수는 계약기간 동안 LG전자의 超프리미엄 브랜드 LG SIGNATURE (LG 시그니처) 로고가 표기된 T셔츠를 착용하고 국내외 경기에 나선다. LG전자는 두 선수가 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만큼 전 세계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박성현 선수가 올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 합류하면서 두 선수 모두 미국에 체류하는 일정이 많다는 점을 감안, 미국 현지 거주지에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그램 노트북 등을 지원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미디어온) 삼성전자가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며 모바일 결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 미니’ 서비스를 1분기 중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삼성 페이 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 라이프스타일, 교통 카드 등 기존 삼성 페이의 편리한 부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오프라인 결제는 기존 삼성 페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삼성 페이 미니’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버전 이상, HD급(1280x720) 이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앱에서 바로 국내 유명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과 사용 실적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즈 등 신규 부가 서비스를 선보이며 삼성 페이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확대한다. 삼성 페이 쇼핑 서비스는 삼성 페이 계정으로 입점한 쇼핑몰에 자동 로그인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마켓, 현대백화점, 위즈위드, 패션·
(미디어온) 사진영상장비 전문기업 세기P&C가 새로운 스마트폰 솔루션을 위한 맨프로토 트위스트그립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맨프로토 신제품 트위스트그립(Manfrotto TwistGrip)은 세계적인 브랜드 애플이 디자인에 참여하여 심플하고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모든 스마트폰을 서포트 장비와 연결하여 활용 가능하다. 또한 트위스트 그립에 포함된 1/4” 나사는 서포트 장비와 연결이 가능하게 하며 콜드 슈 조명 연결부가 있어 여러 사진 액세서리를 사용하여 다양한 배열/배치를 할 수 있다. 이번 출시 기념 이벤트는 2월 1일(수)~28일(화)까지 진행되며 오랫동안 출시를 기다린 고객들을 위해 제품 구매시 트위스트 그립을 장착할 수 있는 MP-1 미니 삼각대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세기P&C는 새롭게 출시되는 트위스트그립은 컴팩트하고 가벼워 손쉽게 주머니에 넣어 휴대가 가능하며, 모든 크기의 스마트폰과 사용가능해 케이스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며 스마트폰 사진 작가 및 비디오그래퍼들이 항상 최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세기P&C 맨프로토 신제품 트위스트 그립 이벤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세기P
(미디어온) KT가 2011년 이후 최대 연간 영업이익인 1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는 안정적인 성장세가 비용 혁신을 통해 확보한 비용으로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높아진 고객 만족이 실적 향상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으면서 KT의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5년과 비교해 모두 상승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연결 기준 2016년 매출 22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매출은 무선, 인터넷, IPTV 등 주력 사업에서 우량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최초로 KT의 서비스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함께 그동안 지속 추진한 비용 혁신의 결과 전년 대비 11.4%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KT의 연간 영업이익 1조4,400억원은 2011년 이후 최대 수치다. 전체 순이익은 7,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증가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7조4,183억원을 올렸다. 무선서비스 매출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