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PA브랜드 유니클로와 아웃도어업계가 2020 가을·겨울(FW)시즌을 맞아 ‘홀리데이 위크’와 올해 플리스 패션을 각각 제안했다. 3일 패션가에 따르면 이중 플리스는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상당히 익숙해진 단어다. 독특한 소재 덕에 뽀글이라 불리며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던 플리스는 이제 FW 아우터를 대표하는, 다운 자켓의 아성에 도전하는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FW시즌 플리스 열풍이 불며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올해는 아웃도어부터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까지 저마다의 야심작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열풍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까지 심플하고 클래식한 플리스가 인기였다면 올해 플리스는 다양함을 무기로 장착했다는 것인데,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2020 신상품에 나타난 주요 변화들...‘디자인 폭 확장과 친환경 접목’ 올해 플리스의 가장 큰 매력은 보편적으로 연상되는 허리까지 오는 길이에 살짝 루즈한 핏의 일반적인 플리스를 이미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플리스의 디자인을 확대한 점이다. 즉, 스포티한 감성을 위해 후디를 추가하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룩을 위해 무스탕 스타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추석연휴를 맞아 간식부터 한끼 식사에 이르기까지 별의별 간편식(HMR) 신제품들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설과 더불어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차례상 준비와 손님 접대 등으로 육체적, 정신적 수고를 다한 주부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게 해줄 색다른 간편식을 소개한다. 오뚜기, ‘오즈키친 멘보샤’와 떡갈비 잇따라 선보여 오뚜기는 바삭한 식빵 사이를 통통한 새우살로 두껍게 채운 ‘오즈키친 멘보샤’와 ‘오즈키친 떡갈비’를 출시했다. 이중 오즈키친 멘보샤’는 통통한 새우살과 바삭한 식빵의 조합으로 풍부한 식감이 특징. 유탕처리가 된 에어프라이어 전용으로, 더욱 바삭한 맛있는 멘보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의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가정에서는 만들기 어렵고, 중식당에서는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운 멘보샤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맛볼 수 있다. 또 ‘오즈키친 떡갈비’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좋은 재료로 감칠맛을 낸 제품이다. 100% 국산 돼지고기에다 전통 비법 양념을 더해 입맛 당기는 떡갈비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여러 이유로 귀성을 포기한 체 집에서 혼자 명절을 보내려는 소비자, 이른바 ‘혼추족’을 겨냥한 마케팅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이유로 귀성을 포기한 ‘혼추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이들을 겨냥해 건강함과 맛을 고루 갖춘, 게다가 부담 없는 가격대를 내세운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는가하면 혼술족을 겨냥, 주종별 환상의 안주 페어링을 제안하며 이들의 지갑 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추석 홈술러를 위한 술 종류별 안주 페어링 추천 칭따오 맥주는 필요한 재료가 다 손질돼 들어 있는 밀키트 간편식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자사 생맥주 브랜드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의 페어링 메뉴로 추천했다. 기름지고 춘장의 강한 감칠맛이 두드러지는 짜장면엔 풍미를 살려주면서도 느끼함을 잡아주는 술이 제격인데, 자사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은 일반 맥주와 달리 ‘비열처리’로 제조돼, 마치 갓 생산된 맥주의 신선함을 선사한다. ‘멤브레인 여과 기술’로 불순물을 제거해 깨끗한 목넘김과 부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환절기 독감 우려, 여기에 추석대목까지 겹치면서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오픈서베이가 20~5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과 관련해 더욱 신경 쓰는 점에 대한 질문에 73.3%의 응답자가 ‘면역력 향상’을 꼽았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체온 유지와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등을 통한 체력 관리와 더불어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의학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에 제약업체 등 건강기능식품업계가 간단한 섭취법으로 쉽고 간편하게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는가하면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 마음을 겨냥한 추석선물세트를 기획하고 관련 마케팅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금은 면역력 시대...면역력에 좋은 성분 소개 및 제품 제안 ‘아연’은 면역기능·세포성장·생식기능 개선 등 체내 다양한 작용에 필수적인 미량 무기질이다. 특히 생체 내 200여 종 이상 되는 효소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11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 공급되는 만큼 청약 접수 요건이 완만하다. 강릉시를 비롯해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난 예치금(200만원)을 충족하는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중도금 대출도 까다롭지 않으며, 재당첨과 전매 제한도 없다. ·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1 26가구 △74㎡A2 125가구 △76㎡ 152가구 △84㎡A1 406가구 △84㎡A2 43가구 △84㎡B 115가구 △94㎡A1 36가구 △94㎡A2 8가구 △94㎡B 4가구 △135㎡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배달앱과 자체 주문 채널을 통해 각각 진행중인 2가지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딹 멤버십 회원 2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자체 주문 채널 내 전 메뉴 4천원 할인 행사와 더불어 배달앱 ‘위메프오’에서 전 메뉴 50% 페이백 행사를 마련, 그 행사의 자리에 초대한 것.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 서민들 주머니 사정에서 볼 때, 기왕이면 한푼이라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BBQ 딹 멤버십’ 250만 돌파 기념 4천원 할인 행사 먼저 비비큐는 자사 딹 멤버십 회원 25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자체 주문 채널 내 전 메뉴 4천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 자체 주문 채널을 이용하는 ‘딹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 개의 아이디(ID) 당 1일 1회의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BBQ 모바일 앱 또는 웹 페이지를 통해 주문 시 4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은 1만 5천원이다. 할인뿐만 아니라 결제 금액 5%가 ‘딹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되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BB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개발하는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에 들어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 내 복합1블록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46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99㎡ 총 74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오피스텔은 지하 1층 ~ 지상 26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47㎡, 49㎡ 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총 192실이 구성된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GS건설이 (구)메가볼시티 부지를 개발하는 대규모복합단지로 약 3만9.000㎡ (1만1800평) 규모 부지에 총 5개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GS건설은 5개 블록(복합1블록 및 상업2~5블록)에 ▲주상복합단지(아파트,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대규모 판매시설 ▲영화관 및 컨벤션 등 문화시설 ▲주차전용건물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다가오는 10월 주상복합단지(아파트, 오피스텔)을 먼저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생활숙박시설과 판매시설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규모 복합단지인 별내자이 더 스타는 트리플 역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23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모두 탑재한 '갤럭시 S20 팬 에디션(Galaxy S20 Fan Edition, 이하 갤럭시 S20 FE)'을 공개했다. '갤럭시 S20 FE'는 기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맞춰 팬들의 피드백에 기반해,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갤럭시 S20 FE'는 세련된 프리미엄 디자인에 올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AI 기반의 카메라·고사양 칩셋·대용량 배터리 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팬들의 피드백을 듣고 소통하고 있으며, '갤럭시 S20' 출시 후, 가장 선호하는 부분과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 새 스마트폰에 기대하고 있는 점 등에 귀를 기울였다"며 "'갤럭시 S20 FE'는 의미 있는 혁신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 뷰티업계를 중심으로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겐’을 함유한 신제품 출시 열기가 뜨겁다. 더욱이 알약 정제부터 요거트, 음료에 함유시켜 먹고 마시는 제품부터 피부에 바르거나 붙이는 상품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취향이나 니즈별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탐앤탐스,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레볼루션 3종 출시 토종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 18일 요거트 스무디 속에 콜라겐이 함유된 신제품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레볼루션’ 3종을 선보였다.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와 ▲‘석류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망고패션 콜라겐 스무디’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메뉴에는 저분자 피쉬콜라겐과 비타민C까지 첨가된 것이 특징이다. 어류에서 추출된 피쉬콜라겐은 낮은 분자율로 체내 흡수량이 높아 최근 피부 미용 등 ‘이너 뷰티’로 주목받고 있다. 탐앤탐스는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3종 출시 기념으로 전국 매장과 공식 어플리케이션 마이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5일까지 매장에서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레볼루션 메뉴를 포함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생활 청정 살균 전문 바이오레즈의 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업계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종 여가활동이 줄어들자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소비자를 겨냥한 이색 먹거리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비자들께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해줄 다양한 협업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이들 먹거리는 시리얼과 아이스크림 또는 햄버거와 흑맥주처럼 제품 간의 경계를 넘거나 기존 제품의 편견을 깨는 다양한 맛과 맛의 이색적인 만남(협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농심켈로그x배스킨라빈스 ‘매시업스 시리얼’ 9월 한정 출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미각을 달콤하게 깨워 줄 맛이 등장했다. 농심켈로그가 SPC그룹 배스킨라빈스와 손잡고 자사 대표 시리얼 ‘콘푸로스트’와 ‘첵스초코’를 활용한 ‘매시업스 시리얼’과 쉐이크, 아이스 모찌를 비롯한 새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 것. ‘매시업스 시리얼’은 콘푸로스트의 고소함과 첵스초코의 달콤함을 맛있게 조합한 아이스크림이다. 여기에 남녀노소 좋아하는 켈로그 시리얼의 맛을 한층 더하기 위해 초콜릿 코팅된 첵스초코 크럼블까지 더해져 더욱 달콤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이라는 것이 업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바쁜 일상으로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컨셉으로 한 음료 신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5일 영양과 편리한 음용을 내세운 ‘건강한 한끼 쉐이크’ 2종을 출시하자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도 이에 질세라 다음날인 16일에 국내산 현미와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신메뉴 ‘한끼라떼’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선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각 음료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 소개한다. CJ프레시웨이, 영양·편리함 담은 ‘건강한 한끼 쉐이크’ 먼저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에서 출시한 ‘건강한 한끼 쉐이크’는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PB(Private Brand) 상품으로, ‘건강한 한끼 곡물쉐이크(65g, 290㎉)’와 ‘건강한 한끼 단호박쉐이크(65g 270㎉)’ 등 2종으로 출시됐다. 단순히 포만감을 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아연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또한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음용이 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빵과 와인 가격이 세계 1위에 랭크되는 등 먹거리 물가가 소득순위와 관계없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9월 3주차에도 어김없이 가격할인 이벤트가 줄출시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비싼 가격의 제값을 주고 사느니 하루 이틀 기다렸다가 새로 출시되는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이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더 이상 호갱 취급을 받지 않는 소비방식이 아니겠느냐는 소비자 인식도 덩달아 확산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빵, 도시락, 식사메뉴, 보쌈 등 식음료업계가 최근 알려온 새로운 할인 행사들을 모아봤다. CJ푸드빌, “쿠팡이츠에서 뚜레쥬르 주문하면 6천 원 할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배달 어플리케이션 ‘쿠팡이츠’에 신규 입점해 배달 서비스 채널을 확대한 것을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9월 20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뚜레쥬르 제품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6000원을 할인해주며 ID당 1일 1회에 한해 쿠폰을 제공한다. 상세 내용은 쿠팡이츠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요기요 서비스 론칭 1년을 기념한 슈퍼레드위크2.0 이벤트도 진행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요기요에서 1만2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