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충청북도 남부출장소가 남부권 기업환경관리 에코멘토링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남부지역 기업환경관리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부출장소는 이 사업을 4~12월의 기간 동안 진행할 계획이며, 멘토 업체와 멘티업체가 1대 2로 결연하여 자율적인 기술 자문컨설팅 등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업체는 녹색기업 및 환경관리우수업체로 인정된 멘토기업 3개소와 기술지원이 필요한 멘티기업 6개소를 합쳐 총 9개소다. 보은은 ㈜한화보은사업장이 (주)성주콘크리트와 종곡석재를, 옥천은 국제종합기계(주)에서 (주)코스모링크와 ㈜스마트도어, 영동은 샘표식품(주)영동공장이 영동산골오징어와 ㈜신안주철을 멘토링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4월 5일 영동을 시작으로 6일 옥천, 7일 보은에서 각각의 멘토업체에서 개최된다. 남부출장소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에코멘토링의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멘토링에 참여할 멘토 업체 관계자는 “자사의 환경시설물을 공개하는 등 기술·정보를 나누면서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업체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기술지원 방안에 대해
(미디어온) 경기도가 경기도형 소상공인 백년기업을 육성하고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도 소상공인 가업승계사업’을 추진, 오는 4월 24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은 경기도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업승계자 2·3세를 경영지식 및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육성시켜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참가자격은 도내 동일한 업종으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의 2·3세 가업승계자 및 가업승계 희망자면 신청가능하다. 먼저, 선정된 소상공인은 ‘전문경영인 양성교육’을 3일간 총 24시간에 걸쳐 받게 된다. 교육은 소상공인이 경영인으로서 알아야 할 경영지식과 국내·외 가업승계 업체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실무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업체 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국내외 특허·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취득, ▲BI, CI 등 브랜드 개발, ▲홍보물(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 카달로그) 제작 등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장수기업을 직접
(미디어온)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역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13곳을 글로벌 IP 기업으로 선정하고, 연간 7천만원, 최대 3년간(총2억1천만원 이내)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IP 기업은 약 10년간 총 91개사를 인천의 대표 IP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까지 IP 스타기업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수출(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육성하게 된다. 올해 글로벌 IP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세종파마텍, ㈜우성아이비, ㈜에버넷, 플로우테크(주), 주식회사 미로, 주식회사 젠퓨어, 인천측기, ㈜해님, 주식회사 랭키스, ㈜대일뷰티컬렉션, 이지세이버주식회사, ㈜엘파인, 화신공업(주)이며 대부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의 매출 구분으로 보면 100억이상 기업 4개사, 50억~100억 기업 5개사, 50억이하 기업이 4개사 이며, 기술분야별로 기계금속 4개사, 전기전자 4개사, 화학바이오 2개사, 기타 2개사로 구분된다. 인천시는 선정된 기업별로 인천지식재산센터에 전담 컨설턴트를 지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미디어온) 삼성전자가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의 판매 돌풍에 힘입어 광주에 위치한 공기청정기 생산라인을 주말 없이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공기청정기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했는데 이는 황사 등으로 악화된 대기환경에서 건강을 염려한 공기청정기 수요가 큰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블루스카이 6000’의 인기가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그간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청정기능과 가습기능을동시에 제공하면서도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 요소였던 가습기 위생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는 2014년 첫 출시되어 초미세먼지와 0.02㎛ 크기의 나노 입자까지 99% 걸러 주는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으로, 출시 후 판매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출시한 ‘블루스카이 6000’과 함께, 거실과 주방을 한꺼번에 정화할 수 있는 대용량 ‘7000’, ‘이지 무빙휠’ 채용으로 이동이 간편한 ‘5000’, 아기방에 적합한 ‘3000’ 등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원양산업 60주년을 맞아 침체된 우리 원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원양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29일은 우리나라 첫 원양어선인 지남호가 60년 전 부산항에서 출어한 날로, 우리 원양산업 역사의 출발점이다. 원양어선들은 지난 60년 간 우리 밥상에 명태, 오징어, 꽁치 등 주요 어종들을 공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연안국과의 협력 및 해양영토 확장에도 기여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의 원양기업들이 해외에서 양식, 유통, 가공, 판매 등 다양한 부문에 진출*하여 원양산업의 외연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나, 관련 제도적 기반 등은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다. * 인도네시아 LF FOOD 연육가공공장, 사모아 동원 참치가공공장 등 이에 해양수산부는 ▲ 원양산업의 경영실태 분석 ▲ 업종별 현황 분석 ▲타 원양조업국 정책 동향 분석 ▲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내용으로하여 올해 4월 중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원양산업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우리 수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칭)해외수산업진
(미디어온) 주식회사 옴니뱅크와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외국환거래법 개정안’과 관련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위해 3일 MOU를 체결했다. 비티씨코리아닷컴은 디지털가상화폐거래와 소액 외화이체서비스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상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에 옴니뱅크와 함께 기술개발 및 사업추진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옴니뱅크는 국내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옴니텔의 자회사로 해외송금 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빗썸은 국내 1위, 글로벌 7위의 가상화폐 거래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안이 시행되는 7월 18일 이후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도 가상화폐해외송금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핀테크 업체들이 대거 진출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 혁신적 서비스 개발로 금융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빗썸에서도 MOU체결과 더불어 획기적인 가상화폐해외송금서비스로 고객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의 승인으로 7월부터 시행될 외국환거래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은행에서만 할 수 있었던 외환이체 업무를 앞으로 보험, 증권사는
(미디어온) LG전자가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4월 초로 예정된 ‘LG G6’ 미국 출시에 앞서 5개 주요 이동통신사 판매점과 베스트바이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까지 미국 전역의 총 2만5,000여개 매장에 ‘LG G6’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5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3월 17일부터 통신사별 일정에 따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출시 이전에도 ‘LG G6’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총 3,000여개의 체험존을 설치하는 등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매장 방문 고객들은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 화면은 키운 18:9 화면비의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더욱 진화된 광각 듀얼 카메라 △튀어나온 카메라를 없앤 완성도 높은 디자인 등 ‘LG G6’만의 장점을 출시 전에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편의기능을 경쾌한 영상에 담은 ‘LG G6’의 글로벌 TV 광고도 공개됐다. 30초 분량의 이번 광고는 중앙
(미디어온) 경남도는 중소기업전용 전국TV 홈쇼핑사인 홈&쇼핑과 함께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TV홈쇼핑 입점지원사업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주)리안푸드, (주)맥소반, 섬진강재첩체험마을, 우리바다식품, 삼선푸드시스템(주)이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19일간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한 결과 3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홈&쇼핑사 전문MD(상품기획자)의 서류심사를 거쳐 14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3월 30일 전문MD 상담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업체를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2~3개월 동안 홈&쇼핑사와 상품구성 및 가격, 판매량, 판매시기 등을 협의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홍보와 함께 판매하게 된다. 도와 홈&쇼핑이 각각 업체당 1,000만원, 1,200만원을 지원하고 업체는 판매금액의 8% 정률수수료만 부담하는 형식으로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편, 지난해 도가 지원한 5개 업체는 TV홈쇼핑을 통해 총 2억5,700만원 판매액을 올렸다. (주)에코맘산골이유식의 ‘도라지배즙’, 원정씨푸드의 ‘천연해물다
현대상선이 중국~러시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러시아의 FESCO와의 신규 공동운항 협력을 통해 중국~한국~러시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FESCO와 CMA-CGM 등 2개사와 함께 남중국~중중국~한국~러시아를 잇는 1개 서비스(CRS/China Russia South Service)의 공동운항을 해 왔으며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북중국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신규 공동운항 서비스명은 CRN(China Russia North Service)으로 현대상선이 1척, FESCO가 2척 등 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총 3척을 투입해 매주 서비스 할 계획이다. 31일 청도에서 출발하는 CRN 서비스의 기항지는 청도-상해-닝보-부산-블라디보스톡-보스토치니-부산-청도이다. 또한 현대상선은 기존 CRS(China Russia South Service) 서비스의 기항지 합리화도 개시한다. 신규 CRN노선이 부산항을 기항함에 따라 기존 부산항을 기항했던 CRS노선은 남중국, 닝보, 상해를 출발해 블라디보스톡으로 직기항하는 Express 서비스로 강화된다. 30일 홍콩을 시작으
(미디어온) 해수담수화 분야 세계 1위인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700억 원 규모의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과 제다 시 남쪽 110km 지점에 위치한 홍해 연안의 쇼아이바(Shuaibah) 지역에 사우디아라비아 내 최대 용량의 RO 방식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쇼아이바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완공 시 하루에 약 130만 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40만 톤의 물을 생산해 사우디 서부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두산중공업 윤석원 Water BG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주한 첫 대형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2020년까지 45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RO 해수담수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지난 2010년 세계 최대 용량인 라스 알 카이르(Ras Al K
(미디어온) 시스코가 전 세계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예측한 ‘2016-2021 시스코 모바일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Cisco Mobile Visual Networking Index, 이하 모바일 VNI)’를 발표했다. 시스코는 2021년 전세계 모바일 사용자 수가 은행 계좌(54억명), 수돗물(53억명), 유선전화(29억명)보다 많은 55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1년 78억명으로 예상되는 전세계 인구의 약 71%에 해당된다. 모바일 사용자 수 증가,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 연결의 빠른 성장세, 네트워크 속도 개선, 모바일 동영상 소비에 힘입어 향후 5년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도 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한국의 모바일 사용자 수는 전체 인구의 약 88%인 4,540만명에 이를 전망이며 2021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16년 대비 5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전체 IP트래픽 가운데 모바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 비중은 2016년 8%에서 2021년 20%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인당 모바일 기기 수는 1.5대, 전체 기기 수는 M2M(Machine to Machin)
(미디어온)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TONE+)’ 시리즈가 최근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톤 플러스’ 시리즈는 2010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래 빠른 속도로 판매량 기록을 경신해 왔다. 출시 5년 만인 2015년 6월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그로부터 21개월 만인 2017년 3월 2,000만대 돌파를 달성했다. 1,000만대 판매 이후 1분마다 11대가 판매된 셈이다. ‘톤 플러스’ 시리즈는 세계 최대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인 미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National Purchase Diary)에 따르면 ‘톤 플러스’는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2014년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1) 같은 기간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은 2014년 440만대 수준에서 지난해 1200만대로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LG전자 ‘톤 플러스’ 시리즈는 매년 30% 이상의 점유율을 지키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톤 플러스’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음질이다. 먼저 LG전자는 ‘톤 플러스’ 전 모델의 넥밴드(Neckband) 부분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