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배달앱 라인업 강화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bhc치킨은 최근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배달앱 ‘땡겨요’에 입점을 완료하고 ‘땡겨요’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달 및 포장 주문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힌 것.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땡겨요 서비스는 최근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사용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배달앱. 이에 bhc치킨은 소비자 접점 확대는 물론 소비자의 편리성을 제공하고자 땡겨요 입점을 추진해 왔다. bhc치킨은 땡겨요 서비스 지역이 현재 서울, 부산, 부천 등에 제한되어 있지만 내년부터 전국 확대가 예정돼 빠른 입점을 통한 서비스 선점 효과로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bhc치킨은 땡겨요 입점 기념 할인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메뉴는 bhc치킨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을 비롯해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와 골드킹 콤보 등 다양한 콤보 시리즈를 포함한 치킨 한 마리 전 메뉴이다. 땡겨요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5천원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가정간편식(HMR)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밥상’을 론칭했다. 이는 과자, 아이스크림, 빵에 이어 간편식 영역까지 구독 서비스를 확장하며 D2C(Direct to Consumer) 전략 강화에 나선 것. 월간밥상은 매 끼 어떤 식사를 할지 고민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도와주는 푸드 큐레이션 서비스로, 구독 시 계절과 주제에 알맞게 구성된 ‘Chefood(쉐푸드)’ 간편식 꾸러미를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전후로 받아볼 수 있다. 구성은 받아보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하며 구독료도 경제적이다. 구성 제품들을 낱개로 구입하는 것 보다 평균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구독 옵션을 두 가지로 마련해 고객의 선택권을 늘렸다. 월 29,800원의 ‘소확행팩’은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구성의 간편식 세트를 제공한다. 월 49,800원의 ‘마니아팩’은 소확행팩 구성에 더욱 풍성한 메뉴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푸짐하게 즐겨볼 수 있다. 롯데 푸드몰에서 신청…10월 한 달간 구독료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 구독 신청은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 푸드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론칭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반값 페이백 이벤트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 가을 유통업계에 핑크색이 트렌드 컬러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희망과 친절을 상징하는 핑크 컬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며 핑크가 성별을 떠나 모두에게 매력적인 젠더리스 컬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에 식음료, 스포츠 등 유통업계 역시 핑크를 앞세운 컬러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MZ세대 인기 스포츠로 부상한 골프부터 올 핑크로 꾸며진 팝업스토어, 비누, 음료 등 일상 용품까지 다양한 유통업계 핑크 마케팅 현장을 담아봤다. 할리스, 트렌디한 로지 핑크와 그레이 접목 골프 굿즈 3종 출시 할리스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한다는 ‘LOVE WHAT YOU DO’를 테마로 핑크빛 골프 굿즈 3종을 선보였다. 골프볼과 골프티 세트 외에도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핸들 파우치, 릴타월 등이 포함됐으며, 트렌디한 로지 핑크&그레이를 적용해 실용성과 소장 가치도 높였다. 이중 ‘할리스골프 4구세트’는 로지 핑크, 화이트 컬러의 골프볼 4구와 숏티와 롱티 2가지 형태의 클래식한 우드 골프티 4개로 구성됐다. 골프볼은 골프 브랜드 ‘볼빅’과 협업, 하이그로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커피전문점업계를 이끌고 있는 탐앤탐스와 이디야커피가 홈카페족 공략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탐앤탐스는 지난 11일 베스트 라인업 제품 최대 35% 할인, 사은품 증정,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SWEET HOME CAFÉ 쇼핑 라이브’를 오는 13일 진행한다고 밝히자, 이에 질세라 이디야커피도 감성 홈카페를 완성시켜줄 미니가전을 증정하는 ‘2022 E-드림 프로모션’ 3차 행사를 1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히며 맞불을 논 것.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행사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탐앤탐스는 쌀쌀해진 가을날을 포근하게 만들어 줄 네이버 쇼핑 라이브 ‘SWEET HOME CAFÉ’를 10월 13일 18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일 제품은 드리퍼 없이 간편하게 내려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핸드드립 커피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오리지널 ▲에티오피아 아리차 ▲디카페인 과테말라 ▲케냐 AA를 단품 10개입x5개 또는 세트로 구성하여 다양한 선택 사항을 제공하고 최대 35% 할인 혜택, 무료 배송 서비스가 동시 적용된다. 원두 특유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가을시즌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간식 신상품 ‘몽쉘 너티프렌즈’ 출시와 함께 신혼부부들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위드맘 플랜’ 결합상품을 선보이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가을을 맞아 지난 5일 선보인 ‘몽쉘 너티프렌즈’는 과자업계 최초로 견과류 등의 원물이 뿌려진 양산형 케이크다. 몽쉘의 기존 제형을 기본으로,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토피넛 잼, 캐러멜 크림을 첨가해 기존 몽쉘 대비 약 6%가량 중량을 늘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제품 겉부분 위에 데코레이션으로 사용되던 초콜릿 대신 달콤한 캐러멜 크림을 활용해 ‘몽쉘’만의 특징인 물결무늬 표현을 했고, 또 윗면에 아몬드 토핑을 아낌없이 뿌려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케이크 사이에 들어간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달콤한 토피넛 잼이 들어있어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포장지 디자인 또한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그림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애뽈’ 작가와 함께 해 눈길을 모은다. 게다가 포장지 디자인에는 가을 열매를 수확해 ‘몽쉘’ 케이크를 만들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귀여운 동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0월 할로윈 시즌을 맞아 맛과 유쾌한 비주얼을 컨셉으로 내세운 ‘Tom’s Midnight Halloween‘ 음료 2종을 출시하고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할로윈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이들 음료 중 먼저 ▲블러디 고스트 탐앤치노는 유령을 형상화한 익살스러운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달콤한 단호박과 새콤한 딸기 스무디를 중심으로 마시멜로를 곁들였고, 부드러운 풍미를 위해 트랜스 지방 0%의 라떼를 추가했다. 또한 ▲블러디 뱀파이어 에이드는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논 알코올 레드 뱅쇼, 민트 시럽으로 오묘한 색감을 내고 상단에 체리 장식을 더해 뱀파이어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미각적으로 재현한 에이드 음료다. 탐앤탐스는 할로윈 신메뉴 출시기념으로 매장 프로모션과 SNS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먼저 직영점 23곳에서는 ‘Tom’s Midnight Halloween‘ 음료를 1종 이상 구매시 선착순으로 ‘뒤뷔페展’ 티켓 1인 2매를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또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의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뒤뷔페展 티켓(3명 추첨)을 얻을 수도 있다. 뒤뷔페展은 창의력을 자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각종 할인 행사로 인해 이젠 제값 주고 사면 호갱 취급받는 요즘, 색다른 이벤트가 출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재고전문몰 리씽크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88% 할인 해주는 ‘끝!장보기’ 기획전을,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는 창립 18주년을 맞아 18년전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또 맥도날드는 100%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원더랜드’ 이벤트를 각각 선보인 것.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7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지출 챌린지(지출을 하지 않는 소비 형태)’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욜로, 플렉스 등의 소비태도 보다 절약하는 소비현상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는 인식이 70.6%에 달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에는 국내 유통 대기업 또한 매장 내 중고 상품 전문관을 오픈하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등 중고 상품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에게도 범세계적인 고물가 행진 지속과 소득 양극화 심화 속에서 점점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때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전세계 프리미엄 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11월 1일까지 주요 6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제49기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에 초대했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예술을 통한 힐링과 여유의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예술문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신진 청년 예술가를 선발·양성하는 역할 뿐 아니라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14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에서 선정된 4명의 개인전 외 작가 2명의 초대 기획전까지 총 6개의 전시로 구성됐는데, 도전 정신과 담대함을 엿볼 수 있는 이들의 다양한 예술관을 살펴볼 수 있어 49기 갤러리탐 전시가 더욱 풍성하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먼저 공모에서 당선된 작가들 개인전이 4개 매장에서 진행되는데,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신혜선 작가의 ‘사색종이가방: 마음을 걷다’ ▲블랙 그레이트점에서는 지난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김조은 작가의 ‘Golden Memories’ ▲블랙 파드점에서는 최민솔 작가의 ‘존재하는 형태들’ ▲분당 율동공원점에서는 홍미희 작가의 ‘공간의 깊이’ 전시가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초대 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독일 피부과학 기술을 담은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이 ‘175주년 헤리티지 페스티벌’ 기념 기획팩을 선보였다. 피지오겔은 1847년 독일 스티펠사에서 시작된 175년 전통을 기반으로 탄생했는데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했다. 민감성 피부에도 유용한 크림과 로션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에는 2000년대 초 처음 소개됐고 ‘DMT 페이셜 크림’을 필두로 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칸타월드패널, 일반보습 크림 시장 내 구매액 기준 브랜드 랭킹 자료, 21년 4분기 기준 최근 7년) 보습 크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기존 150ml 제품보다 용량을 늘린 DMT 페이셜 크림 175ml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DMT 페이셜 크림에는 피부 본연의 보습력과 보호 장벽을 강화하는 바이오미믹 기술이 적용돼 민감한 피부, 여드름성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고 촉촉함이 72시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피지오겔 보습 로션인 ‘DMT 바디 로션’ 스페셜 기획 상품도 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외식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식부터 중식, 양식에 이르기까지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가을 미식여행을 제안해 식도락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크리스탈제이드는 푸른 바다의 기운을 담은 ‘청해진미’ 컨셉 신메뉴를, CJ푸드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를, 국밥전문 ‘육수당’은 가을 단풍 색깔을 닮은 빨간 국물 메뉴 3종과 할인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 유치전에 나선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메뉴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크리스탈 제이드, 푸른 바다 기운을 담아낸 신메뉴 4종 선봬 먼저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는 ‘청해진미’를 컨셉으로 풍성한 가을, 푸른 바다의 기운을 담아낸 가을 미식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제철 식자재인 꽃게와 새우를 활용한 ‘싱가포르식 활 칠리 크랩’ ‘서해안 꽃게 탕면’ ‘꽃게장 볶음밥’ ‘씨리얼 새우’ 등 4가지 한정 메뉴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가을 시즌의 주인공인 꽃게는 풍부한 알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서해안 꽃게를 사용하여 맛의 깊이는 물론 영양까지 잡았는데, 각종 신선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캐릭터 ‘루피’의 ‘부캐’(부캐릭터)격인 ‘잔망루피’와 협업한 한정판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음료는 물론 케챂과 화장품, 체크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에디션을 줄줄이 선보여, 그 매력에 푹 빠진 모양새여서 언제까지 관련 열풍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빙그레, 딸기맛우유 잔망루피 에디션 출시 빙그레는 자사 대표 가공유 제품인 ‘딸기맛우유’의 잔망루피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에디션은 잔망루피의 귀엽고 재미있는 모습을 딸기맛우유 용기에 담은 제품인데, 잔망루피는 익살스럽고 잔망스러운 모습이 부각된 캐릭터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맛우유 낱개 제품에는 루피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 2종이 각각 새겨져 있으며 4개입 멀티팩에는 루피 캐릭터가 그려진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딸기맛우유 잔망루피 에디션은 올해 1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오뚜기, ‘1/2 하프케챂 X 잔망루피’ 한정판 에디션 출시 오뚜기는 지난 8월 말 대세 캐릭터인 ‘잔망루피’와 손잡고 ‘1/2 하프케챂’ 한정판 에디션을 내놨다. 이 제품은 ‘1/2 하프케챂’ 패키지에 귀엽고 익살스러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공장에서 갓 생산된 따끈따끈한 제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갓생상회’를 론칭했다. 이는 제과업계 최초로 선보인 ‘월간 과자’ 구독 서비스에 이어 직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D2C(Direct to Consumer)전략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갓생상회’는 공장에서 갓 나온 제품을 일주일 이내에 소비자에게 빠르게 배송하는 새로운 서비스다. 즉 제품의 신선함을 제공한다는 테마를 내세워 갓 만든 자사 제품을 도매점 및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받아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론칭 첫 제품은 자사 스테디셀러인 ‘카스타드’로, 롯데제과는 향후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품목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 스위트몰’을 통해 가능하며, 이번 서비스 접수 기한은 10월 3일까지고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0월 4일 택배로 소비자에게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월간 과자’, ‘월간 아이스’, ‘월간 생빵’, ‘갓생상회’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D2C 서비스 범위와 대상 제품을 더욱 확장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